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터럭에 관심많은 고1 여학생 진로는요??

ㅏㅏ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5-09-25 19:24:24

밑에 공부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보니. 남의 일 같지 않네요.

평균성적의 일반고에서 내신, 모의 모두 4~5등급 입니다.

중학교 때 공부습관 들이지않아서 고등오니 학교수업만으로 벅차했어요

그렇게 힘들게 1학기 보내다, 2학기 오니 아주 조금 더 노력합니다.

 

나중에 회사생활 보다 조용히 연구하는 연구원을 직업으로 하고싶대요.

그런데 도통 관심이나 열정이 있는 분야가 없더니

최근엔 자기 몸에 털이 나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털만 연구하는 직업이 없냐고 물어요.

기초의학 공부해서 연구하는 것 말고(성적이 당근 택도 없지만 공부연한 긴것도 감당 못하구요)

여자들이 연구하기에 좋은 분야 있을까요??

 

제약회사 연구원도 있을건데..거긴 또 만만치 않고 연한도 길죠..

연한 길더라고 평생 몰두해서 할만한 연구원 하려면

어떤 전공을 해야할까요??

IP : 58.148.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참ㅋㅋ
    '15.9.25 7:30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일단 생물학과를 가야겠네요 원서 쓸 때 인조 털에도 관심이 생기면 화공 고분자공학 같은델 나와서 하이모 연구소 가면 되겠구요. 그냥 부모님이 재력 되시면 제몸의 털 관리나 하며 젊은 날은 놀라고 하시고 나중에 하이모 대리점 하나 차려주세용.

  • 2. 탈모
    '15.9.25 7:35 PM (218.235.xxx.111)

    탈모방지법을 알아내거나
    없는머리 새로나게하는 법 알아내면
    세계적 갑부 될겁니다.

    탈모쪽으로...한의원이나..양방도...
    소문나면 전국에서 몰려들어요.

    머리털 심는것도 있고
    생각보다 많네요.

    샴푸회사나 제약회사 연구직도 있을것이고

  • 3. .....
    '15.9.25 7:50 PM (121.161.xxx.1)

    석박사한 지인 없는 사람들은 연구원이 다 똑같다고 알던데... 국책연구원이나 대기업 연구원들은 스카이도 못들어가 쩔쩔매구요. 석박사는 했고 그학교에서 성적은 최상위권이었으나 대학자체가 상위권이 아닌경우, 신신제약같은 소기업 연구원하더군요. 월급이 2000대라고 들었네요. 82에서 무시당하는 국숭세단도 2등급 중반은 되야 들어가는데 그등급으로 좀 힘들지않을까요? 대학은 둘째치고, 항상 공부해야하고 보고서 몇십장짜릴 수시로 써야하고(신춘문예 작가되는 기분) 집에가서도 일거리 짊어지고가서 공부해야하고. 연구원이 아무나 하는것도 아니지만 적성에 안맞아도 못해요. 전 명문대나와 석사했는데 연구소 좀 다녀보고 내가 연구분야로 안맞는건가 고민 많이했네요. 그만큼 브레인이 많아요

  • 4. wony
    '15.9.25 7:51 PM (203.226.xxx.248) - 삭제된댓글

    출신대학이 최소 서성한은 되거나 아무리 못해도 중경외실

  • 5. ...
    '15.9.25 7:52 PM (220.72.xxx.167) - 삭제된댓글

    너무 단편적인 한면으로만 생각하시면 시야가 좁아집니다
    막연히 몸에 난 털에 관심이 많다는 것만으로는 무엇을 연구하고싶은지 본인은 정확히 아나요?
    일반적으로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려면 우리나라 현실에서 최소한 석사 이상 공부해야합니다만, 공부 오래하는 건 피하시고 싶다면 이쪽은 다 아웃이죠.
    연구라는 걸 학문적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고 진짜 흥미가 어느쪽인지 본인도 어머니도 더 깊이 생각해보셔요.
    헤어디자이너, 화장품회사 샴푸 마케팅, 애완견 미용 이런 쪽더 평생 연구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길게 공부하지 않고도 현업에서 접근하기 쉬운 분야일거구요.

    그리고 연구직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연구진은 대개 일반 직장인이고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상상하시는 그런 연구원은 해외에서 석박사따고 어느정도 권위있는 입지에 있는 경우에나 해당하지 일반적인 연구소 연구원들에게는 별 해당사항없습니다. 늘 연구실적이나 목표에 허덕이고... 그냥 월급쟁이 직장인일 뿐입니다. 연구직에 대한 환상은 고두심 이...

  • 6. 황당
    '15.9.25 7:54 PM (203.226.xxx.248)

    학벌이 최소 서성한에 중경외시출신경우 거의 수석 차석해서 석박대학원 레벨올려나와야 연구원 될까말까예요(중견기업이상 연구소 기준). 보통 연구소에 자리가 많은건 문과에서는 경제학뿐이고 공대는 그나마 다양하죠. 근데 그등급으로 괜찮은 대학 석사나 졸업할수있을지부터가... 연구원을 괜히 전문직의 하나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 7. ....
    '15.9.25 8:25 PM (211.172.xxx.248)

    저도 탈모 생각했어요.
    이게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엄청난 시장이 될거에요.
    발모가 아니라도 가발이나 염색 샴푸 등등이요.

  • 8. 현실적
    '15.9.25 8:36 PM (1.226.xxx.250)

    현실적으로 그 등급이면 자방의 한약재료에 관련된 과가 어떨까싶네요.

  • 9. 진짜 현실을 너무!!!!!!!!!
    '15.9.25 9:24 P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그 성적에 연구원을 어찌 들어가나요!!!

  • 10. ㅇㅇ
    '15.9.25 10:35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성적은 안 좋은데 연구를 하고 싶다는 모순이네요
    너무 집에서 먹물틱한 진로만 보여준 건
    아닌가요
    미용사도 털과 관련이 있는데요

    연구원이 정말 되고 싶으면
    성적을 올려야죠 먼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043 시어머니가 절노려보면 어찌대처해야할까요? 26 한숨 2015/09/25 7,824
485042 녹말을소화못시키는병 3 2015/09/25 983
485041 아파트 1층과 26층 어디가 나을까요?? 16 애둘엄마 2015/09/25 4,523
485040 일본 징병제 추진하나? 3 집단자위권 2015/09/25 968
485039 싱글이라 추석 좋네요. 날씨도 좋고 ~~ 49 ㄷㅅ 2015/09/25 1,943
485038 82분들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2 해피추석! 2015/09/25 905
485037 치정에의한 사건,범죄가 왜 이리 많은걸까요? 8 ........ 2015/09/25 2,398
485036 갈비찜 숙성 오래시켜도 될까요? 1 두번째 2015/09/25 1,792
485035 단기방학 49 기대없음 2015/09/25 14,241
485034 미드 어떻게 볼 수 있나요? 8 미드 2015/09/25 2,162
485033 절에서 제사 다 지내주는데 왜 안맡기죠? 49 2015/09/25 12,231
485032 부동산 고수님들 급합니다. 알려주세요. 9 집주인 2015/09/25 2,161
485031 다리 뒤쪽이 당기고 저려요, 근육주사 효과 있나요? 49 추석을 앞두.. 2015/09/25 2,966
485030 (위생)치매로 집에 배인 배뇨냄새 어찌 제거해야할지 도움주세.. 8 주부 2015/09/25 3,155
485029 활꽃게에 톱밥 묻은채로 냉동고에 한시간 두는건가요? 49 초보 2015/09/25 1,226
485028 랲이 안떨어져요. 비닐 2015/09/25 466
485027 혈당에 대하여.. 이게 무슨 현상인가요? 8 니나노 2015/09/25 1,984
485026 걸어가면서 캔맥주 마시면 흉한가요 ? 33 shsl 2015/09/25 6,209
485025 급 민주노총 탄원서 3 8시까지 2015/09/25 645
485024 요가복입고 비치수영 괜찮을까요? 4 수영 2015/09/25 2,826
485023 넣으면 맛있을 재료들 좀 알려 주세요 만드는법도 4 동그랑땡 2015/09/25 939
485022 유치원 친구가 아이 온몸에 낙서를 해놧는데요 54 Wkwmd 2015/09/25 7,292
485021 발냄새 심하게 베인 운동화 세탁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5/09/25 2,025
485020 단풍이 아름다운 시월, 네 번의 일요일, 운길산, 청계산,검단산.. mooden.. 2015/09/25 1,247
485019 나 죽으면 제사 간편히 하란 말도 19 장수시대 2015/09/25 4,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