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절노려보면 어찌대처해야할까요?

한숨 조회수 : 7,918
작성일 : 2015-09-25 19:23:21
명절에 시댁 주방에서 일하다가 시어머님이 말씀하신대로 했는데 잘못했다며 그런소리한적없다고 딱 잡아떼고는 어머님이 크게 화내시며 아래에서 위까지 여러번 훑으더니 저를 죽일듯이 한참노려보시드라구요. 그 섬듯한 갑질 눈빛은 잊을수가 없네요. 같이 노려볼수도 없고.살다살다 이런경험은 처음이라. 억울하기도하고 짜증도나고 화도 났는데 제가 어찌 대응을 해야할지 모르겠드라구요. 너무 당황해서요. 이럴땐 어찌대처해야하지요? 무서워지네요.
IP : 14.48.xxx.4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5.9.25 7:25 PM (218.51.xxx.5)

    님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님을 그렇게 취급해도 되는 존재는 세상에 없어요 학교 다닐때 님 괴롭히는 애라고 생각해 보세요 님 친정 엄마는 얼마나 속 상하실지..당당허게 나가세요 노려보면 그냥 잠깐 부엌을 나가서 피하다가 들어가시던가 하세요

  • 2. 솔직한게 최고
    '15.9.25 7:29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어머니~ 그렇게 쳐다보심 저도 많이 불편해요"
    ====================================
    또 머라머라 하시면(당연히 하시겠죠)
    ~~~~~~~~~~~~~
    "관계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줄때 자~알 유지되더라구요"

  • 3. ...
    '15.9.25 7:30 PM (175.119.xxx.124) - 삭제된댓글

    쫄지말고 웃어보세요.

  • 4. . . . .
    '15.9.25 7:32 PM (39.121.xxx.186)

    와왕하고 울어요.
    큰소리로 울어서 다른 사람이 놀라서 달려오도록
    만들겠어요.
    그리고 내편한테 말하겠어요.

  • 5. ..
    '15.9.25 7:32 PM (223.33.xxx.210)

    똥이 무서워피하는거 아니죠. 그냥 무시하고 하던일하세요. 노려보든말든... 그리고 작게 궁시렁대는 말투로 할말다하세요. 하라는대로 했는데 뭐가 문제야~

  • 6. 그게
    '15.9.25 7:32 PM (218.235.xxx.111)

    남편이 님편이면 하고싶은데로 하시고요
    남편이 , 남.....편이면...말못해요.....현실적으로.


    글만봐선...남......편인거 같은데...

  • 7. 뒤끝쩌는 여자
    '15.9.25 7:39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기억해두었다가 어떤형태로든 꼭 복수해요.
    조용히...............

  • 8. 기절
    '15.9.25 7:40 PM (119.194.xxx.239)

    하는척은 어때요?

  • 9. 그 정도면
    '15.9.25 7:42 P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

    맞짱 떠야죠.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 다는금과옥조를 되새기면서
    아랫것이 두 눈 똑바로 뜨고 맞는 말 하면 누가 더 환장하는지 본때를 보여주세요.
    다시는 나이를 무기로 그런 짓거리 하지 못하게.

  • 10. ㅇㅇ
    '15.9.25 7:43 PM (125.31.xxx.232)

    한번. 까무라치고 실려가세요~ㅎ

  • 11. 저는
    '15.9.25 7:53 PM (14.48.xxx.47)

    그냥 명절에 두번만 가고 전화는 일절안하는걸로 소심한 복수중인데 이번에 또 그런일 없으란법 없잖아요. 다른식구들있는데 박차고 나가면 일이 더 커지겠고요.

  • 12. 에휴
    '15.9.25 7:58 PM (175.196.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시아버지가 그러셨는데 얼굴이 벌개지셔서 저를 노려보시던게 잊혀지지가 않아요. 시아버지 원하는대로 일찍 와서 일 안했다는 이유로요. 그 이후로도 감시하듯 위아래 훑어보시고 감시하듯 쳐다보다 참견하시는데 그냥 눈을 안마주쳐요.
    시댁엔 안경도 안쓰고 가요. 그냥 눈 안마주치고 귀닫고 일만 딱 하고 옵니다.

  • 13. 간단해요
    '15.9.25 8:03 PM (118.35.xxx.226) - 삭제된댓글

    뭐 이런 상스러운 늙은 여자가 다 있어?
    라고 생각하며 처다보세요

  • 14. 정신병이라 그래요
    '15.9.25 8:11 PM (220.118.xxx.68)

    노려보면 같이 노려보고 말을 걸어도 차갑게 대답도 말고 한마디도 하지말고 찬바람 쌩쌩 이래야 어려워합디다. 웬만하면 집안행사도 다 가지마세요 저를 그렇게 시작은 어머니가 노려보시길래저도 똑같이 그 자식 노려봐줬네요 남의 귀한딸에게 뭔짓인지..

  • 15. 왜 그렇게 보시냐고
    '15.9.25 8:14 PM (122.36.xxx.73)

    사진이라도 찍어둬야겠다하세요.그래도 뭐라하면 진짜 사진 찍으시고 그길로 그집을 나오세요.

  • 16. .....
    '15.9.25 8:16 PM (121.161.xxx.1)

    무슨 가정부 부려요? 가정부한테도 그렇게도 못하겠네요. 저같아도 울거같아요. 어른한테 대들면 또 안좋은소리듣고, 며느리 잘못으로 몰아갈테니까요. 울면서 서러운척 훌쩍이며 온가족 다듣게 할거예요. 기가 막혀서 정말...

  • 17. 어머니
    '15.9.25 8:18 PM (116.122.xxx.25)

    어머니 왜 눈을 그렇게 뜨세요?

  • 18. 늙을수록
    '15.9.25 8:21 PM (1.238.xxx.134)

    우리 며느리들이 힘이 쌔짐을 위안 삼으세요 핸드폰꺼내서 증거 동영상 찍어볼까요?

  • 19. 복장뒤집기
    '15.9.25 8:21 PM (175.209.xxx.121)

    예원의 말투와 표정 추천합니다.

  • 20. 편지써요..
    '15.9.25 8:28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차분히 앞으로 일어날 일 알려주세요..
    어머님과 잘지내고 싶은데 그런식이면 불가능 할 것 같다고
    노려보신일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정도라고 그렇게 싫으시면 앞으로 발길 끊겠다고 손주도 못보내는거 이해하시라고

  • 21. 깡통
    '15.9.25 8:31 PM (112.170.xxx.241)

    돌직구 날리세요~~
    '어머니, 왜 째려보세요?' 다른 가족들 다 들리도록 큰소리로요.
    '제가 그렇게 미우세요?'

  • 22. 윗님 정답
    '15.9.25 8:32 PM (220.255.xxx.100) - 삭제된댓글

    어머니 저 싫어하시죠

    하면 되겠어요

  • 23. ...
    '15.9.25 8:40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예원말투 ㅋㅋㅋ
    꼭 배워두셔야겠어요

    꼭지 돌게 만드는것 같던데ㅎ

    저 싫어하죠?ㅋ

  • 24. 저라면
    '15.9.25 8:43 PM (1.226.xxx.250)

    질린듯 바라보고...발길을 끊습니다.

  • 25.
    '15.9.25 8:45 PM (46.209.xxx.12)

    평소엔 괜찮은 윌 시어머니가 눈을 부라릴때는 제가 우리아들 혼내는거 같을때... 절대 혼내지 않는데 그런 분위기일때. .. 아마도 네 자식인줄 아냐? 내 손자다 거의 이런 생각이신듯 ㅎㅎ

  • 26. jipol
    '15.9.25 8:46 PM (216.40.xxx.149)

    저라면 남편한테 바로 가서 말해요 가서 엄마 표정좀 보라고.

  • 27. ....
    '15.9.25 8:56 PM (211.243.xxx.65)

    억울,짜증,화 감정이 올라와서 다행이에요. 무서워하고 겁먹으면 그분 그 버릇 오래갑니다
    당황하지말고 뭥미 표정으로 일관하시고, 거울처럼 그대로 따라하세요. 아래위로 훑는 시선 같은거요.
    어른이 가르치는게 아니라, 며느리라고 묵은감정 처리하는거는 받아주지말아야해요

  • 28. 음음
    '15.9.25 9:23 PM (112.149.xxx.83)

    눈피하지말고 똑같이 쳐다보세요
    어디 남의집귀한딸한데 ....

  • 29. 나같음
    '15.9.25 9:27 PM (59.8.xxx.31) - 삭제된댓글

    저 50대예요
    그냥 조용히 한번 처다봐주고 방으로 들어 갈거 같아요
    어차피 소리 지르신거 뒤집어 엎던 어쩌던 하시라구요
    가만히 있음 계속 할건데 난 싫거든요
    그냥 한번 처다봐주고 방으로 들어가는거지요
    뭐라 하건 말건
    일이 커지면 남편하고 안 살 생각까지 하고 나도 뒤집을겁니다.
    지금 50대라고 한것은 결혼 할때 남편에게 그랬어요
    부당한 대우는 못 받겠다고, 만약 계속 그러면 차라리 자기하고 안살고 말겠다고
    이 각오로 살아야해요

  • 30. ...
    '15.9.25 9:40 PM (223.33.xxx.120)

    같이 노려보세요
    속으로..저인간 진짜 확..그러면서 살벌하게
    혹시 시어머니가 왜 그렇게 쳐다보냐그 난리치거든
    어머님이 그리 보셔서 저도 그냥 본건데요?!하시구요
    자식뻘되는..아니 자식인 며느리한테 똑같이 그런눈빛 받아봤자 자기가 더 억울하지요

  • 31. ...
    '15.9.25 9:50 PM (209.52.xxx.65)

    다른 사람 없을때
    그러니까 두분만 있을때 그러는거죠?
    그렇다고 님이 그 자리에서 왜 째려보세요?
    라고 따질 담력도 없는거구요. ..
    그럴 담력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할 말 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주눅들어 무서우면 둘만 있을
    자리를 슬슬 피해야지요...
    주방에도 들 들어가시구요..

  • 32.
    '15.9.26 7:03 AM (222.239.xxx.49)

    사진 찍으면 안될까요?
    농담이고요
    그냥 힐끗 왜저래? 하는 눈빚으로 무시해 주심 어떨까요?
    염장지르고 싶으면
    보일듯 말듯 가벼운 웃음 한 끗.

  • 33. ㅇㅇ
    '15.9.26 9:35 AM (50.5.xxx.72)

    개무시요. ㅎㅎ

    직장에서도 직속상관이 자기가 한 말 책임 못지고 아랫사람에게 떠넘기면,
    지위고하 성별 나이 불문하고 우습게 보이는 겁니다.

    노려보면 어쩔 건데요.

  • 34.
    '15.9.26 5:16 PM (211.202.xxx.240)

    잡아떼고 째려 본다하니 녹음을 하세요.
    그리고 헛소리 하면 들려주기.
    그 시어머니 인성이 참... 사람을 면전에 두고 째려본다는거 자체가 천박의 극치네요.

  • 35.
    '15.9.26 7:22 PM (175.117.xxx.60)

    왜 그런 눈으로 쳐다 보세요?제가 뭘 그렇게 잘못 했나요???
    저라면 그렇게 말했을 듯..

  • 36. ......
    '15.9.27 1:57 AM (223.62.xxx.24)

    저도 윗님처럼요.
    어머니! 무슨 문제 있으신가요? 뭐가 문제인가요?

    그러면 무슨 대답이 나올거고, 거기에 대해서라면
    저는 시키는대로 했을뿐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나선, 묵묵히 본인 할일만 끝내놓고
    안녕히주무세요 인사하고 방으로.

    시어머니가 그 이상 선을 넘으시면
    어머니, 하라는대로 했는데 이리 나오시면
    곤란합니다. 어디 무서워서 어머니 도와드리지못하겠어요. 라고 하시구요.

    같이 째려보고 그러는거는 본인의 우아함을 위해
    하지마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97 후각을 잃어 극도의 우울증을 앓고있어요 12 후각을 잃어.. 2015/09/27 4,991
485896 물컵 어떻게들 쓰시나요? 49 고민...... 2015/09/27 10,687
485895 아빠없는 첫 명절 3 오잉꼬잉 2015/09/27 2,020
485894 생리 첫날인데 생리가 엄청 나게 나오더니 3 ..... 2015/09/27 2,781
485893 거실장 셋트 인터넷으로 사면 좋은가요? 1 /// 2015/09/27 3,169
485892 남편이 정말 분노조절장애같아요 4 ... 2015/09/27 3,201
485891 바보들의 싸움 29 바보 2015/09/27 7,398
485890 엄마표영어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5/09/27 1,460
485889 아이들과 뭐하고 놀까요?ㅠㅠ 2 ... 2015/09/27 629
485888 유럽 남자들 데이트시 비용 17 유럽 2015/09/27 9,535
485887 오늘 시누가 나에게 한 말 (제목이 참 진부하네요) 18 나이 먹었다.. 2015/09/27 6,675
485886 역귀성 하시면 어느정도 계시나요? 3 명절진행중 2015/09/27 1,476
485885 제사 탕국 지금 미리 끓여도 될까요? 8 ㅇㅇ 2015/09/27 1,463
485884 이젠 나이들었다는걸 실감할때 2 혀늬 2015/09/27 1,721
485883 왜 그렇게 한복과 한식을 세계화하겠다고 안달일까요? 16 ㄹㄹㄹ 2015/09/27 3,182
485882 82쿡 누님들, 상담 좀 해주세여. 5 명견실버 2015/09/27 957
485881 프랑스도 남북 차이 많이 나나요? 8 ww 2015/09/27 2,102
485880 미 CNN, ‘北으로 돌려보내 달라!’ 탈북자 절규 보도 4 light7.. 2015/09/27 1,554
485879 오늘 이시간에 치킨배달 하는곳 없을까요 1 ㅇㅇ 2015/09/27 719
485878 송편이랑 전이랑 사시는 분들 얼만큼 사시나요? 7 베베 2015/09/27 2,640
485877 일년에 제사 몇번이나 되세요? 6 happy닐.. 2015/09/27 1,244
485876 우리 아파트는 2 조용 2015/09/27 1,207
485875 외국에서 잠깐식 살아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16 알바트로스 2015/09/27 4,853
485874 요즘 한복유행 ㅠㅠ 진짜 좀 리봉리봉 2015/09/27 2,221
485873 며느리와 주방일 같이하기 편한가요? 6 모모 2015/09/26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