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 뒤쪽이 당기고 저려요, 근육주사 효과 있나요?

추석을 앞두고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15-09-25 18:17:58

일주일쯤 되었어요. 이게 척추의 디스크가 밀려나와 다리쪽 신경을 건드려서 아픈거라는데

한  10년 전에 같은 증상이 있었을 때는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중 견인치료를 여러 번 받아서 없어졌어요.


그동안 간간히 허리는 아팠고 그때마다 주로 한의원에서 침맞고 물리치료 한 서너번 받으면 나았는데

이 다리가 아픈 증상은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나아지질 않고 있네요.


견인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것 같은데 (이론상 물리적으로 척추 간격을 넓혀주니)

지금 다니는 한의원이나 재활의학과 병원엔 그 기구가 없는 듯해요.


병원에선 근육주사라는 걸 맞아야 한다는데 무섭기도 하고 부작용도 걱정이 되는데

이 주사는 어떤가요? 맞아본 분들~~


허리 아픈 것도 고통스럽지만 이 다리 당기는 게 더 심해요.

누워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일어서도 아프고 걸어도 아파요.


당장 내일 시댁에 내려가서 일하고 자고 와야하는데 어찌해야 되는지...


신경이 아픈거라서 겉에 근육을 찜질하고 주무르고 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네요.

정말 이렇게 24시간 통증을 달고 지낸 적은 처음인데 너무너무 괴로워요.

연휴동안 병원 갈 수도 없을텐데 지금은 침맞고 온 직후라 살만하지만

이따 효과 사라지면 어떻게 견뎌낼 지 걱정입니다.



IP : 175.114.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5.9.25 6:21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대퇴부위 뒷쪽 근육이 이픈지 일주일째네요..
    디스크 때문일까요?
    무서워서 병원도 안갔어요..
    저는 허리는 안아파요.

  • 2.
    '15.9.25 6:23 PM (175.114.xxx.153)

    저도 원래는 허리가 아팠는데 다리가 아프니까 허리는 안아프네요, 그나마 다행이랄지ㅠㅠ

  • 3. 음. 근육이완제
    '15.9.25 6:3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신경이 눌려서 그런경우 줍니다.
    좌골신경통등.
    살만합니다. 언능 맞으삼

  • 4. 척추협착
    '15.9.25 7:54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척추협착증으로 아플수도 있다넹ᆞ.
    무릎뒤 오금이 붓고 양반다리가 안되지요. 찔룩거리게 되고요.
    병원에서 엠알아이랑 찍어보니 허리랑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라넹ᆞ.
    완치는 없다고....
    약 먹고 걷기운동하니 일시적으로 낫지만집안일 힘든거는 하지말아야 합니딘

  • 5. 퇴행성
    '15.9.25 8:23 PM (220.76.xxx.12)

    나도다리만 당기고 아파요 허리는안아프고 디스크예요 디스크가밀려서 다리로내려가는
    신경을 건드려서 다리만 아픈거예요 나는지금3년되엇어요 치료도안받고 걷기운동만 하는데
    그냥그래요 안걷고 일안하고 가만히잇으면 덜아파요 많이아플때는 수술하고싶어요
    수술하면 낫기만하면 하고싶어요 수술해서 안아픈 사람도있고 더아픈 사람도잇어요

  • 6. ...
    '15.9.25 10:44 P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증상이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지만, 의사와 상담 잘 하셔서 디스크 수술하는 쪽으로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다리통증이 심하면 마비증상까지와서 신경을 완전히 손상시킬 수도 있어요. 제 남편이 다리가 저리고 마비증상있었는데 수술 안하고 있다가 1년만에 지금은 제대로 걷질 못하고 절룩절룩,물론 자려고 누워도 '으아~~~'하는 통증도 계속 있구요. 수술 안 하거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 7. ...
    '15.9.25 10:46 P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참고로,제 남편은 9년전쯤에 디스크로 이미 수술을 한 번 받았었고 그후로 경과도 좋았었는데, 몸을 사리지않고 일하는 버릇이 있어서 작년에 허리를 다시 다쳤답니다.

  • 8. ....
    '15.9.25 10:54 PM (64.180.xxx.72)

    헬스클럽에 있는 낮은 자전거있죠? 그거 타보세요. 허리를 잘 펴시고 자세를 바르게 한 뒤...그리고 헬스기구 중에 다리 뒤의 근육강화해주는것도 해보시구요. 저도 디스크라 집안 일할때 허벅지근육에 통증,저림이 심했는데 물리치료과정중에 저 운동 이틀하고 신기하게도 없어졌어요.

    그런데 통증이 너무 심하고 일부 마비증상이 있는 정도라면 수술도 한 번 고려해보세요. 제 남편이 작년에 디스크로 다리에 마비증상이 다소 있고 통증도 상당히 심해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이미 9년전에 한번 했어서 안 하고 간간이 운동으로 버티다가 이제는 발등,발바닥까지 통증이 번져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밤마다 시달려서 그때 수술 안 했던거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이제는 신경이 죽어서 수술을 해도 살릴지는 못한다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43 계란알러지있으면 치킨 못먹나요 1 혹시 2015/09/28 1,369
485842 고봉민김밥집이생겨서 자주갔었는데요 49 짜증나 2015/09/28 19,877
485841 막영애의 은실이란 미용사는 어떤 여자인가요? 49 넘재밌음 2015/09/28 2,784
485840 공기업이 정년보장 되나요? 4 궁금 2015/09/28 3,885
485839 아기 찍찍소리나는 신발 ... 19 신발 2015/09/28 3,348
485838 더덕이 많아요 11 dd 2015/09/28 1,897
485837 선한인성 확인하는 지름길은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아는거 맞.. 9 롱롱 2015/09/28 4,308
485836 숀리 자전거 운동기기 사용하신분 자리 차지 많이 하나요 8 혹시나 2015/09/28 2,386
485835 교황님! 여기에도 아직 세월호가 있어요. 6 light7.. 2015/09/28 605
485834 남자친구가 취직했는데.. 축하해줄수가 없어요.. 49 juy 2015/09/28 6,851
485833 저 지금 인간극장 닐루편 보는데요 2 어머니 2015/09/28 2,104
485832 내가 대신 민원넣어 줄테니 학교 말해 주세요? 4 하늘 2015/09/28 1,445
485831 얼갈이 배추 냉동해도 되나요? 3 ... 2015/09/28 1,197
485830 고추장 담궜는데 항아리가 없는경우.. 1 가을하늘 2015/09/28 840
485829 남편 운전 스트레스 5 2015/09/28 1,877
485828 템퍼 타퍼 국내용 사이즈에 맞게 프레임을 짰는데....이제서야 .. 3 82쿡스 2015/09/28 1,799
485827 남편 비듬 너무 심해요 14 비듬 2015/09/28 3,806
485826 마스크시트팩 종이만 파는곳 있나요? 5 이름 2015/09/28 2,902
485825 병원에서 어머님 간병하고있는데 아버님밥도 해드려야하나요? 49 며느리 2015/09/28 6,674
485824 국민카드쓰시는분들 . 궁금한게있는데요 3 미리결제 2015/09/28 1,550
485823 동서의 꾸준한 외모 디스 48 입좀닥쳐라 .. 2015/09/28 18,074
485822 사도를 두번 보면서 4 영화 사도 2015/09/28 2,512
485821 5개월만에 10킬로 그램 감량했습니다~ 14 다이어트 2015/09/28 8,637
485820 아들의 짝 5 시어미 2015/09/28 1,723
485819 천주교신자분들 조언말씀주세요 9 ,,, 2015/09/28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