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얄미운 시누,,

해피유니스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5-09-25 13:53:00

시누,,

결혼전 부터 그렇게 조건 따지더니,,

결국 강남에 아파트 받고

시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으로 계시고

시어머니도 고위 공무원으로 있으셔서

돈 많은 집으로 시집갔어요,,


그렇게 시누의 바램대로 결혼해서

일 그만두고 육아에만 전념하면서,,

시댁의 넉넉한 지원아래

경제 적으로 어려움 없이 지내죠,,

그만큼 시누이도 시댁에 정말 잘하는거 인정하죠,,,


근데 시누이,,

자기가 시댁에 하는만큼 제게도 바라는게 함정입니다,,

전 전업이 아닙니다, 일합니다, 친정에서 애 바주고요

근데 거의 2~3주에 한번 꼴로 불러서 시댁과 차로 3시간 거리입니다.

밥먹자고하고


시누는 시엄니가 돈 다 대줘서 하와이여행 다녀오고

넘 좋았다고 자랑자랑 자랑하더니


우리도 이번에 후아인으로 여행다녀오잡니다.

물론 비용을 대준다고 하지만,,

전 전업도 아니고,,, 제 황금같은 휴가 애 바주는 친정이랑 보내고싶지

시댁이랑은 아니네요,,,

자긴 시댁이 넘 좋다고 시댁식구들이랑 여행가고 시엄니가 불러서 평일에 밥도 같이 해먹고

넘 좋다고 제게도 그걸 강요하네요 ㅜㅜ


물론 시댁에서 제게 못해주는건 아니지만,,

일하는 제겐 좀 무리가 있는데 말이죠,,,


이번 추석 연휴는 내낸 시댁식구들과 화요일까지 있는데요,,

같이 여행간데요,,,


그러면서 신랑보고 시누가 엄마아빠 외로우니 특히 명절이니

집에좀 있으라는데,,,,,왜케 얄미울까요 ㅜㅜ


어버이날도 본인은 시댁가야한다고

항상 우리보고 꼭 오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크리스마스며 모든 기념일 자긴 시댁가니,,

꼭 우리보고 오라고,,,,


그럼 우리부모님은!!!!!



IP : 125.133.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5 1:54 PM (39.7.xxx.247)

    엄청 얄밉네요~~~시누한테 친정부모도 좀 챙기라고 한소리 하세요

  • 2. ,,
    '15.9.25 1:56 PM (125.133.xxx.157)

    시누야 전업이고 도우미까지 있는데
    평일엔 엄마 끔찍히 챙기죠,,,,,,,,,,,,,,,,
    근데,, 그런 특별한날 본인은 시댁가야하니
    저보고 챙기라니 ㅜㅜ
    저도 친정이 있는데 ㅜㅜ

  • 3. 그냥
    '15.9.25 2:11 PM (119.64.xxx.147)

    흘려들으세요.
    원글님 시부모님께는 할 도리만 하시구요

    그래도 우리 시누이보다는 낫네요. 우리 시누이도 엄청난 부잣집에 시집갔는데 평일이고 특별한 날이고 자기 부모님 챙기지도 않아요.

  • 4. mm
    '15.9.25 2:15 PM (125.133.xxx.157)

    그래도 시누가 참 똑뿌러지는 성격이라,,
    기념일이며 무슨 도리는 참 잘챙겨주네요 ㅜㅜ
    조카들이라며 울 애들도 잘 챙겨주고,,, ㅜㅜ
    근데 저는 일을하다보니,, 그게 잘 안되요

  • 5. 얄밉긴하지만
    '15.9.25 2:45 PM (211.36.xxx.3)

    본인은 일을 안해봐서 일하는사람의 고충을모르는거 같아요...
    그냥 한귀로 흘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244 사도.. 송강호는 대단하네요 27 ㅁㅁ 2015/09/30 6,847
486243 미세스캅 끝났네요ㅠ 1 우먼파워 2015/09/30 1,432
486242 지금 말벌이 들어왔어요!!!!! 3 도와주세요 2015/09/30 843
486241 성우 안지환 "'무한도전' 최고 성우는 유재석, 정준하.. 23 ㅇㅇ 2015/09/30 4,442
486240 빨래후 때가 안지워졌다고 짜증내는 신랑.. 4 .. 2015/09/30 1,307
486239 백종원 디스글에 직원이 직접 댓글저격.jpg 참맛 2015/09/30 3,227
486238 호주는 어떻게 잘살게됐나요 5 oo 2015/09/30 2,160
486237 포켓 와이파이 1 뉴욕여행 2015/09/30 646
486236 늦된아이ㅜㅜ중고생 어머니분들께 질문.. 4 .. 2015/09/30 1,210
486235 쉽게 풀어 설명한 미국의 금리인상과 한국의 기업형 임대사업 12 쉽게 2015/09/30 3,437
486234 동그랑땡 반죽이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활용? 5 2015/09/30 969
486233 우리 시댁은 독특해요 7 .. 2015/09/30 3,128
486232 비행기 첨 타는 촌띠기입니다 .가방 선택 좀 도와주세요 9 ... 2015/09/30 1,437
486231 앞머리 정수리부터 숱 많게 내린분?? 5 앞머리 2015/09/30 4,714
486230 보통 사돈댁에 명절 선물로 뭐 해주는편이세요...?? 49 ... 2015/09/30 4,166
486229 모기가 왜 이렇게 많나요? 4 모기킬러 2015/09/30 1,237
486228 목이 길어지는 방법 있나요?? 7 ;;; 2015/09/30 6,422
486227 남의 기쁜일에 같이 기뻐하는건 정말 부처님이나 가능한거같아요 5 .. 2015/09/30 2,881
486226 60평대 거실에 적당한 난방기구는 뭐가 있을까요? 8 Life i.. 2015/09/30 2,787
486225 설에 들어왔던 등심이 냉동실에;; 6 도토끼 2015/09/30 2,455
486224 오냐오냐 키운 자식이 불효자 되는것 9 2015/09/30 4,513
486223 고마운 친구가 외국에서 오는데 동대문이 보고 싶데요 4 친구대접 2015/09/30 1,098
486222 아들 딸 차별하는 친정 있으세요? 27 행복한삶 2015/09/30 10,800
486221 명절당일 시댁탈출하기 힘드네요. 14 ... 2015/09/30 3,765
486220 제발 컷트 잘하는 미용실 하나씩만 알려주고 가셔요;; 1 노원쪽 2015/09/30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