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부동산 경매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사기 의심)

걱정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15-09-25 13:10:43
부모님이 얼마 전 알게 된 사람이 경매 전문가라고 그사람한테 맡겨서 
아파트 물건을 하나 싸게 낙찰받으셨답니다.

저한테도 하나 해준다고 했는데 인감증명을 달라길래;; 아무래도 불안해서 저는 그냥 안한다고 안줬어요.
부모님은 그 분을 철석같이 믿으시지만 저는 모르는 사람이니까요.

어쨌든 낙찰을 받으셨다고 엄마가 저한테 전화가 왔는데
정작 그 낙찰된 집의 주소 외에는 모르시더라고요. 

근데 오늘 대출기관 직원이랑 같이 와서 대출 서류 만들어 갔대요.


이럴 경우 제가 지금 아는 게 주소밖에 없는데 조회해 보니까 낙찰이 된 거 같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저희 부모님 이름으로 낙찰 된건지는 혹시 어디서 조회해 볼 수 있을까요?
아직 명의가 안넘어갔을테니 등기부등본을 떼어도 안나올 것 같고...

혹시 알아볼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IP : 66.249.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낙찰여부는 어떻게 아셨어요?
    '15.9.25 1:32 PM (110.47.xxx.239)

    온비드에서 보셨나요?

  • 2. 원글
    '15.9.25 1:37 PM (221.139.xxx.35) - 삭제된댓글

    아뇨 경매 정보사이트에서요. 대법원에서는 조회해도 안나오고
    경매정보사이트에서 주소로 조회하니까 날짜랑 낙찰됐다고는 나오더라고요.
    상세정보는 가입하고 결제를 해야 보이는거 같은데 그 안에 낙찰자 정보도 나오는지를 몰라서
    아직 결제를 못하고 있어요.

  • 3. ㅇㅇ
    '15.9.25 1:37 PM (66.249.xxx.243)

    아뇨 경매 정보사이트에서요. 대법원에서는 조회해도 안나오고
    경매정보사이트에서 주소로 조회하니까 날짜랑 낙찰됐다고는 나오더라고요.
    상세정보는 가입하고 결제를 해야 보이는거 같은데 그 안에 낙찰자 정보도 나오는지를 몰라서
    아직 결제를 못하고 있어요.

  • 4. //
    '15.9.25 1:39 PM (183.103.xxx.233)

    사기 같아요.

    얼른 부모님께 연락해서 대출서류 되돌려 받으라고 하세요

    대출기관 직원이 방문해서 대출해주는 은행 아무도 없어요
    제가 급해서 먼저 올려요

  • 5. ㅇㅇ
    '15.9.25 1:41 PM (66.249.xxx.238)

    삼성화재라고 하던데요. 은행이 아니라.
    그리고 이런 기관 직원들은 대출 영업하러도 많이 다니던데요;;

  • 6. 루팽이
    '15.9.25 1:42 PM (112.145.xxx.155) - 삭제된댓글

    설마 사채대출은 아니겠죠^^
    어디은행 대출인지도 자세히 알아보시지 않으면 나중에 이자 엄청 나올듯싶어요

  • 7. 루팽이
    '15.9.25 1:45 PM (112.145.xxx.155)

    어디은행 대출인지도 자세히 알아보시지 않으면
    나중에 이자 엄청 나올듯싶어요. 일반 시중은행 대출은 아닌거로 보이구요

  • 8. //
    '15.9.25 1:45 PM (183.103.xxx.233)

    원글님 댓글을 못보고 제가 급해서 글 올렸네요

    경매 낙찰되면 낙찰되었다고 무슨 서류들이 집으로 와요

    만약에 낙찰받은게 맞다면 경락잔금은 낙찰후 한달내로 내면 되니까
    대출은 잠시 보류하고, 원글님이 찬찬히 알아본뒤 대출받으라하세요

    우선 급하니까 관할 법원 경매과에 전화해서 이것저것 먼저 물어보세요

  • 9. //
    '15.9.25 1:51 PM (183.103.xxx.233)

    왜 시중은행 놔 두고 삼성화재에서 대출을 그것도 직원이 와서 서류받아가는 곳에 할까요?
    대출은 본인이 직접 은행이든 보험회사든 가서 사인하고 확인도 열두번 더 하고 해야
    안전한데, 뭘 믿고 인감증명서와 대출서류들을 넘겨줬을까요?

    잘못하다 부모님 재산 다 날아갈수도 있는 상황 같은데요.

    답답해서 제가 지금 미칠것 같네요

  • 10. ...
    '15.9.25 2:02 PM (223.62.xxx.12)

    너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지레 불안감만 조성하시는 분들 많네요;;
    일단 ... 아마 부모님은 경매컨설팅 업체한테 맡겨서
    낙찰을 받으신 것 같구요 인간증명이랑 서류 달라는 건
    잔금 납부하려면 대출 받아야 하니까 달라고 했을거에요.
    경락잔금은 시중은행도 취급하지만 보험사가 더 많이
    취급하구요 . 문제는 컨설팅 업체들이 수익 여부와 상관없이
    수수료를 많이 받아가는 경향이 있어서
    급매로 사는거랑 별 차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낙찰가와 그 동네 시세를 모르니 일단 그건 지금은 알 수
    없지만요.

  • 11. ...
    '15.9.25 2:03 PM (223.62.xxx.12)

    인간 ㅡ 인감
    자음 하나로 의미가;;

  • 12. ....
    '15.9.25 2:51 PM (220.86.xxx.20)

    오늘도 관공서 일하니까 지금이라고 관할 법원에 가셔서 조회해보세요.
    누가 받았는지요.
    부모님 이름으로 낙찰되었다면 맞는거고요, 혹시라도 낙찰자 이름이 모르는 사람이나 업체면 사고입니다.
    대행업체가 껴도 부모님이름으로 하는거지 업체에서 먼저 받고 넘겨주는거라던가(혹시라도 궁한 변명하면..)
    그런거 절대 없습니다.
    그리도 삼성화재가 정확하다면 님이 지금 전화해보셔요.
    대출관련과 바꿔달래서요.
    부모님 인적사항 대고 대출신청 되어있는지 (실제 잘못된거 아닌가 염려되어 확인한다고 하면 님 신원확인하고 기본적인건 해 줄거에요)
    본인 아니어서 안된다고 하면 부모님께 직접 전화해보시게 하세요 꼭.
    확인하실건, 대출신청이 되어있는게 있다면
    물건 담보가 낙찰받으셨다는게 맞는지 확인해보셔요.

  • 13. 위에 이어
    '15.9.25 3:11 PM (220.86.xxx.20)

    아, 대출관련 서류를 오늘 꾸며주셨다면 신청서가 접수처리 안되었을수도 있겠네요..
    (명절이 길게 있어서 오늘 서류를 받아간게 좀 그렇네요. 오늘 신청안했다면 몇일이 묵는거니까요)

    일단 법원에 누구이름으로 낙착되었는지 확인해보시고
    님 부모님 아니라면 삼성화재 전화하셔서 상황을 말씀드려야해요.

    제가 경매 컨설팅 끼고 아파트 경매 해봤어요..
    컨설팅을 낀 이유는 등기부상 나와있는거와 다른게 있는지 해당 물건의 권리 분석을 해보기 위해서였어요.
    처음부터 같이 분석하고 입찰가격 정하고 입찰당시 같이 참석했었어요.
    본인이 바쁘면 맞기기도 하나보더라구요.

    낙찰이 되어도 소유자가 항소할 시간을 의무적으로 주고 어쩌고..
    낙찰자한테 등기 넘어오기까지 시간이 많아요.
    대출신청도 낙찰되자마자 하지는 않아도 되고요..
    (대출명함들 막 뿌리는데 거의 제2금융권인건 맞아요)

    그냥 통째로 맞기셨나본데 님이 적극 알아보셔서 확인은 해 보셔야겠어요.

  • 14. 그리고
    '15.9.25 3:15 PM (220.86.xxx.20)

    컨설팅업체 끼고 경매 받을때는 부동산 거래 하듯이 계약서 써요.(제 경우는 그랬어요)
    낙찰가의 몇 퍼센트를 수수료를 지급하다는요.
    안 비워 줄 경우 어떻게 해 줄것인지도 명시하구요.

    혹시라도 도움이 되실까하여 여러번 썼네요..

  • 15. //
    '15.9.25 3:37 PM (183.103.xxx.233)

    경매건으로 은행이나 보험회사에 대출을 받을려면

    법원에서 부모님 이름으로 낙찰되었다는 서류가 와야
    그걸보고 은행에서 소유주 확인한후에 경락잔금 대출해줍니다.

    법원에서 낙찰되었다고 한달안에 잔금납부하라는 서류와
    "매각허가결정본" "등기촉탁서" 이 왔는지 물어보세요

    안왔다면 사기예요

  • 16. 부기맘
    '15.9.25 8:04 PM (210.100.xxx.85)

    은행도 대출상담사가 있어 그분들이 직접 고객들 회사나 집까지와서 서류작성하고 싸인받아가기도해요 그분 소속만 확인되면 서류는 큰문제 없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676 돈 잘벌고 성공한 남편 22 ******.. 2015/12/21 9,349
510675 가벼운 방광염 증세 있었는데 유산균 먹었더니.. 3 .. 2015/12/21 4,383
510674 응팔을 보다가 남편이 하는말이.. 2 ㅁㅁ 2015/12/21 1,640
510673 '광화문 태극기' 보훈처-서울시 갈등, 행정조정 받는다(종합) 1 세우실 2015/12/21 407
510672 고양이가 사람 목을 잡고 내동댕이 치네요! 2 앙돼요 2015/12/21 1,717
510671 비싼브랜드 코트 66사이즈 55 사이즈로 수선 가능한가요? 8 코트 2015/12/21 1,377
510670 동지 팥죽은 내일(22일) 아침에 먹는건가요? 3 동짓날 2015/12/21 1,950
510669 아파트 벽간소음 어디까지 들려요? 9 궁금 2015/12/21 6,890
510668 식탁의자바닥 리폼하려는데 살만한곳 어디에~~ 3 새 단장 2015/12/21 837
510667 서울 경기 지금 얼른 환기하세요~ 1 .. 2015/12/21 1,890
510666 주부가 천직이라는 남편 7 천직 2015/12/21 1,897
510665 항공대학교에 자녀 보내신 분 궁금해요^^ 49 성현맘 2015/12/21 2,154
510664 당뇨병 5 2015/12/21 1,341
510663 전 탕웨이 결혼이 제일 신기합니다. 49 ㅇㅇ 2015/12/21 20,588
510662 시댁에 오랜만에 갔는데 치과 비용을 말씀하시는 이유는 12 …. 2015/12/21 4,141
510661 자궁경부암백신 방금 티비에 나왔어요. 4 ... 2015/12/21 3,324
510660 설연휴 일본여행 가려는데요. 5 .. 2015/12/21 1,572
510659 중1ᆢ영수 학원 ᆢ각각 며칠씩 다니나요ᆢ시간배분 5 버벅 2015/12/21 1,024
510658 목욕탕 다녀온 후 눈이 시려요. 아항 2015/12/21 490
510657 생리전후 질염발생일때 무슨약 드세요? 5 유산균 2015/12/21 2,745
510656 2015 미스유니버스 엄청난사건으로 떠들썩하네요 7 추워요마음이.. 2015/12/21 7,230
510655 정시 컨설팅 받아보신 분 있으세요?? 17 수능 2015/12/21 3,134
510654 왜 생야채를 먹으면 가스가 찰까요 3 샐러드 2015/12/21 2,052
510653 김현주가입은 빨간코트 너무 촌스럽던데 7 ㅇㅇ 2015/12/21 3,765
510652 다이어트식 오늘 처음 받고 충격받았어요. 8 .. 2015/12/21 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