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인 아들녀석이 며칠 전에 그러더라구요.
사람들이 다 누나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그런다고..ㅋㅋ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열이면 열 다 그런다고..^^;;
그래서 왜 그런대..?? 라고 물어보니
여자를 대하는 게 참 유하다고 한대요..ㅎㅎㅎ
누나있는 남자들이 아무래도 좀 그렇죠??
여자에게 공격적인 남자보다는
유한 남자가 훨씬 낫지요 뭐..^^
대학교 3학년인 아들녀석이 며칠 전에 그러더라구요.
사람들이 다 누나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그런다고..ㅋㅋ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열이면 열 다 그런다고..^^;;
그래서 왜 그런대..?? 라고 물어보니
여자를 대하는 게 참 유하다고 한대요..ㅎㅎㅎ
누나있는 남자들이 아무래도 좀 그렇죠??
여자에게 공격적인 남자보다는
유한 남자가 훨씬 낫지요 뭐..^^
여자 대하는게 자연스럽고 여자심리 잘알고 여자한테 딱 듣기좋은말이 뭔지 알아서 해주는 남자들보고
여자형제가 많을거 같다고는 하죠..
49.142 / 네..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저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여자는 남자와 신체적으로도 그렇고 여러가지 다르므로
아껴주고 잘 해주라고 늘 말을 했어요..물론 그건 여자가 연약하다는
의미와는 다른..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해주는 것이구요..^^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시키고자 교육시키시려면, 남녀를 구분 지을 필요도 없이 그냥 여자, 장애인, 노약자를 모두 아우를수 있는 "타인"에 대한 배려를 가르치면 되는 겁니다. 어설픈 페미니스트가 가장 위험한거에요.
그렇게 남자 여자가 아니라
양성적인 면을 어느정도 가진 사람이 매력있는 시대가 지금이죠
아들 잘 키우셨네요.. ^^
약간 의존적이고 철없는 경우에 저는 남자한테 그런얘기 했었어요. 분명히 누나가 많이 챙겨줬을거같은 스타일일때 하는 얘긴데... 양성적이라서 좋다면 여자형제있냐고 하지 누나있냐고는 잘 안묻죠. 남자가 왜 누나가 있을거같다하냐 물어보면 여자하고 사이좋게 잘지낸다고 그런식으로 둘러댔었어요
누나 있을거 같다는거 남자답지못할때 제가 남자한테 했던말이예요. 누나많은집에서 자란 막내아들같은 이미지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저도 윗분이랑 생각이 같아요. 물론 당사자앞에선 포장해서 말하죠. 여자를 잘 이해한다고.
윗님처럼 말하는 건 말하는 사람이 이상해보여요
남자답지 못하단 부정적 느낌을 굳이 오해하도록 포장해서 말할건 또 뭔가요 솔직하게 남자답지못하다 말하는거보다 더 나빠보이네요 그냥 가만히 있던가;
표현이 뭐라 설명하기힘든데 제경우 남자답지못하다는 표현을 쓴 남자들은 남자랑 안놀고 주로 여자들이랑 어울려다니는 경우요. 남자친구들은 거의 없는 애들. 가십에 관심 엄청 많은 경우.
전 제가 이상하다 생각안하는데요. 요즘은 남자가 꼭 남자다워야할필요도 없는거고요. 님은 사람들앞에서 기분나빠할수도 있는얘기 대놓고 하시나봐요. 그리고 "너 누나있을거같아"하면 대부분 남자들은 좀 안좋은 의미인가보다 알아서 그리 느끼던데요. 님이나 남들한테 포장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요.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왠 시비인지..
14.39 진짜 별걸가지고 다 이상하다고... 님은 사람들한테 직설적으로 말하고다니세요 그럼.. 솔직하게 얘기했다가 뭔 뒷말을 들으시려고.. 왠만한 친분이 있는사이면 너 누나있을거같아, 오빠있을거같아 이런얘기 할수도 있죠.
대놓고 할필요가 없을 땐 가만있지 포장해서 말하진 않죠 그건 좀 기만 아닌가요?
남자가 남자다워야만 하는거 아니죠 근데 표현상 남자성향이 덜하다면 모를까 남자답지 못하다는 분명 부정적인말인데 그걸 포장하니 사람이 투명해보이지 않는 다는 말이예요. 님이 중립적 의미로 양성적인 특징을 가진 사람을 말하고자 했다면 님 논지는 맞는데 단어선택을 잘못하셔서 제가 오해를 한거구요
그리고 맞아요 전 좀 투명하지 못한 사람보면 시비걸고싶더라구요~
단어 하나하나가지고 너무 쥐잡듯 그러지마세요. 포장이라는거 별뜻없이 한말이예요. 그나마 상대방 기분나쁠까봐 생각해서 하는거죠. 기만이라니... 사람이 완벽할수도 없고 남자답지못한 사람도 있을수 있는데 곧이곧대로 말해서 상처줄 이유는 뭐가있어요? 제경우는 대학때 남자동기랑 어느정도 친해졌을때 동기가 자기입으로 나 외동이야~그러길래 아 그래? 하고 좀 놀랐더니 왜? 나 외동아닌거같아? 그래서 누나있을거같다 말한거예요. 남 기분나빠할까봐 포장해서 말했다는걸 기만이라는 얘긴 살다가 처음들어보네요..
단어 하나하나가지고 너무 쥐잡듯 그러지마세요. 포장이라는거 별뜻없이 한말이예요. 그나마 상대방 기분나쁠까봐 생각해서 하는거죠. 기만이라니... 사람이 완벽할수도 없고 남자답지못한 사람도 있을수 있는데 곧이곧대로 말해서 상처줄 이유는 뭐가있어요? 제경우는 대학때 남자동기랑 어느정도 친해졌을때 동기가 자기입으로 나 외동이야~그러길래 아 그래? 하고 좀 놀랐더니 왜? 나 외동아닌거같아? 그래서 누나있을거같다 말한거예요. 남 기분나빠할까봐 포장해서 말했다는걸 기만이라는 얘긴 살다가 처음들어보구요. 저도 돌직구 좋아하는 사람인데 나이드니까 그게 상대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겠더라구요. 82에서 사회생활 무난하게 할까 걱정되는분 사실 오늘 처음보네요..
일반적인 일상에서 일어나는 보편적인 배려를 말하기엔 요 댓들에서 미묘하게 읽혀지는게 있어서요
뭐 뭉뚱그려 생각하면 겉으로 보기엔 그게.그거잖아 할 수도 있겠지요
내그 오늘은 그냥 넘어가기 싫었나봐요.
그냥 난 싫다고 말하는거예요
님이 여자를.잘이해한다고 말할땐 속에 남자답지 못하다가 숨어있는 경우라고 말하고 싶듯이.
그리고 나 돌직구 한다고 얘기 안했는데~
부드러운 진국남 같은 느낌 드는 애들이 누나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렇다고 유약하다는 뜻이 전혀 아니에요.
자기가 힘 ? 등등에서 약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약자 보호하는 느낌 주는 남자들이 드물게 있는데..
그런 애들은 주변 사람 기분좋게 잘 해주더라구요 본인도 항상 행복하고...
저는 이런 애들한테 너 누나 있지? 이러면 있는 애들도 있고 아닌애들도 있고
결론은 아들 잘 키우셨네요^^
20대인데요 친구들 중에 누나 있을거같은 남자친구 느낌은 뭐냐면요
말투가 다정하고(느끼하다는 뜻이 아니라 진지하면서도 단어선택이 고와서 부드럽게 들려요), 여자친구들이랑도 친구로 잘 지내고 잘 이해해주는 남자느낌이에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을거같은. 연예인 중에 에릭남이 비슷해요 ㅋㅋ에릭남도 누나는 없다고 들었지만요 ㅎㅎ
'남자답다'로 포장돼서 여자앞에서도 거칠게 행동하는 어설픈 마초보다 훨씬 좋던데요
221.151 / 당연하지요..어렸을 때부터 아들녀석에게 뿐만 아니라
딸아이에게도 늘 그렇게 일렀어요..타인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 갖고 살라고..^^;
저는 좀 강한 남자보다는 편안하고 이해심 많은 남자가 좋더라구요.
39.7 / 님 글을 읽고보니 아들녀석이 그런 류인 것 같아요..ㅎㅎㅎ
여성스런 남자가 매력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