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때 서판교에 살았어요.
육아때문에 서울로 오게되었구요.
그때 서판교의 환경이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이 초등학교 갈 즈음에 서판교로 다시 들어가려고 합니다.
처음엔 전세로 가서 좀 살다 매매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요즘 전세가가 치솟고 매매가도 막 오르니 마음이 좀 불안해지네요
아이 초등학교에 가려면 2년정도 남아서 지금 당장 급한건 아닌데
앞으로 매매가가 더 오른다면 서판교로 못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제가 부동산 실거래가를 좀 찾아보니 2013년부터 1억정도 올랐더군요.
동판교는 2억이상 오른걸로 알아요.
현재 전세끼고 대출없이는 가능한데 총 자금은 1억 중반에서 2억정도 부족해요.(평수를 확실히 정하지 않았어요)
육아때문에 지금은 갈수 없는 상황이라 2년~4년 후 이사를 보고 있거든요
지금 서판교 매매하는거 좀 오바일까요?
매매가가 비싸지니 요즘 거래가 그렇게 활발한거 같진 않아요
매물도 많이 나와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올해 초만 해도 가격이 5천정도 저렴했더라구요.ㅠㅠ
가지고있는 펀드도 요즘 코스피 하락으로 좀 빠져서 총자산이 더 줄어든 상황이에요
아님 연준에서 금리를 올린후 우리나라 상황을 봐서 매매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실제 거주 가능할때 하는게 나을까요?
요즘 주변에 집샀다는 얘기를 좀 듣다보니 갑자기 너무 마음이 급해지네요
82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