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5.9.25 9:35 AM
(222.107.xxx.234)
추석 연휴 며칠이
고1, 2학년 때 한두달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양가 모두 가까운데 아침에 아이 보내고 (파이널 강의도 듣고 자습도 하러 가요)
낮에 잠깐 양가에 다녀옵니다. 양가 가족도 모두 이해하는 분위기구요.
아이의 의견을 물어봐서 아이 뜻대로 하게 두겠습니다.
2. 저라면
'15.9.25 9:38 AM
(112.148.xxx.109)
집에 있게 할것같아요
아이가 지금 긴장도 될테고 집중해서 준비하고 싶어하는데 당연히 들어줘야 할듯해요
이런상황을 아빠한테 이해받지 못하고 설득해야한다는게
안타깝네요 아이뜻을 따라 주시고 원글님도 아이를 위해
행동해주세요
3. ...
'15.9.25 9:41 AM
(175.207.xxx.204)
할머니집 안가는 친구들이랑 저희집에서 자요.
저도 잘 아는 애들이라 모여서 수다도 떨고
공부도 하고 그러기로 해서 전 먹을거 준비해주고
1박2일 갑니다.
친정은 멀어서 패스하구요.
4. @
'15.9.25 9:44 AM
(115.140.xxx.74)
작년에 둘째가 고3
큰아이는 추석에도 친가, 외가 갔었는데
그게 참 아이는 다녀와서도 마음이 붕뜨나봐요.
단순한 2 박 3일 아닙니다.
둘째는 그냥 집에 있으라고 했고
별 동요없이 지나갔어요.
5. Lemon Tea
'15.9.25 9:45 AM
(182.211.xxx.77)
이맘때면 올라오는 이런질문 보면 마음이 참 짠하네요.
명절이라는 무게가 우리 주부들에게는 얼마나 중압감을 주는지.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 올 한해 빠진다고 큰일 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는 일생일대 중요한 시기인데 온 가족이 협력하여도와주어야죠.
작년 제아이 고3때 음식해서 남편만 보냈습니다.
나중어 후회하지 마시고 소신것 하세요..
6. 원글.
'15.9.25 9:46 AM
(121.157.xxx.123)
아이가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합니다.
부모로서 옆에서 보는것도 마음이 아프고.. 대견하기도 하네요..
억지로 데리고 가서 면접 준비를 제대로 못해서 잘못된 결과를 얻는다면 부모인 저희를 원망할거 같아요.
휴. 머리 아프네요.
7. ;;;;
'15.9.25 9:48 AM
(121.166.xxx.239)
진짜 엄청 고지식한가봐요=_= 시댁에는 2박3일, 친정은 잠깐;;;;; 엄청난 균형이네요;
아이가 원했으니 그리 해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희 애 같은 경우는 그냥 자기도 가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저희집은 금방 오거든요. 그래서일 수도 있습니다.
8. ..
'15.9.25 9:49 AM
(222.107.xxx.234)
아이가 열심히 하고 있다니 더더욱 그 모멘텀을 유지하게 해주시는 게 좋아요,
좋은 성적 아니라고 준비도 대강 할 수는 없잖아요.
아빠가 입시에 협조적이 아니라니 원글님 참 딱하긴 하네요.
차라리 무관심한 게 낫죠, 비협조적인 것보다.
9. 저희동네
'15.9.25 9:50 AM
(116.36.xxx.108)
저희동네는 중학생 시험기간이라고 시댁 안간다고 그러네요~^^
울아들도 안간다는거 억지로 데리고 갑니다
주위에 고등학생 부모님들은 안가던데요
10. 저라면
'15.9.25 9:50 AM
(175.209.xxx.160)
아빠만 시댁에 보내고 이번엔 아이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뒷바라지 해주겠어요.
대한미국에서 고3은 대통령급 아닌가요? 누가 뭐라 하면 실컷 욕해주세요.
11. ㅇㅇ
'15.9.25 9:53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아이 집에 있으라고 하고 님도 1박 2일만 하고 오세요
와서 아이 챙겨주세요
고3이 삼사일을 혼자 밥챙겨 먹으면 언제 공부하겠어요
평생의 한번인데 할머니도 이해해줘야죠
저흰 고2 고3 내내 남편이 아이 집에 있게 했어요
명절이라고 가서 애들이 할게 뭐있나요
어른들은 술먹 고 놀고 아이들은 옆에서 빈둥거리고 티비보다 오잖아요
평생에 한두번 그거 참석안한다고 큰일 나는것도 아니고요
12. 고1맘
'15.9.25 9:58 AM
(210.100.xxx.124)
맘이 짠하네요
아이들 얼마나 힘들까요?
저라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하겠네요
면접준비를 하던 공부를 하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듯
13. 4년전 쌍둥이
'15.9.25 9:59 AM
(61.82.xxx.136)
고3때 여름 휴가도 같이 가고 추석도 같이 시골가고^^;;
남편이 좀 고지식해서 시끄럽게 안하고 싶고 저거들도 간다고 해서
평소처럼 보냈어요
결과적으론 수시로 합격했었고 올해 졸업후 둘다 직장 잘 다니고 있어요 ㅎㅎ
저라면 애들 원하는대로 걍 편하게 하라 하겠어요
14. 고3
'15.9.25 10:01 AM
(180.70.xxx.147)
해마다 돌아오느 추석이 뭐라고 평생을 좌우할수있는
고3인데 후회없이 보내야죠 저는 고3딸과 집에있고
동생하고 아빠만 갑니다 애가 원하면 엄마가 아빠랑
더 얘기하셔서 가지마세요 만에 하나를 위해서요
제 아이는 정시까지 준비하는라 제가 안가겠다고 했어요
15. --
'15.9.25 10:27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공부 안 하던 (결국 대학 못감) 우리 조카도 고3때는 안 옵디다. 대학생들도 공시나 이런 거 준비하는 친구들, 연휴에 며칠 놀고나면 멘탈이 해이해져서 1주일 넘게 허송세월 보내기 쉬워요. 이런 건 엄마가 강하게 나가서 주장하세요.
16. ....
'15.9.25 10:30 AM
(114.204.xxx.212)
이번엔그냥 두고, 설에. 같이 가세요
17. 음
'15.9.25 10:31 AM
(222.101.xxx.103)
일박정도라면 모를까 그게 넘어가면 뭔가 아이가 조리를 해야하고 음식 준비도 한계가 있어요 요즘 날씨에 상할수도 있구요
큰 시험 앞두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잖아요
정 가야 한다면 애 놔두고 저는 일박만 하고 먼저 오겠어요 일생에 한번인데 외롭게 떨며 시험과 싸우는 애도 있는데 가족들이 그것도 이해못해주나요
18. ㅇㅇ
'15.9.25 10:33 AM
(211.36.xxx.8)
남편분께서 주변교류가 없으신 편이신가요.....요즘은 아빠들이 더 난리래던데.....
아이 고3,재수할때 저도 아이도 다 집에 있었어요. 양가에서 다 올 필요 없다고 했구요.
19. ...
'15.9.25 11:08 AM
(223.62.xxx.93)
정시파라 추석특강 들으러 갑니다.
4일간 50만원.
20. 단 하루라도
'15.9.25 11:13 AM
(223.62.xxx.225)
마음에 영향을줍니다 그거 잡으려면 또시간 허비해야해요 저라면 남편이그런다면 강력하게 주장해서 안갈거예요 아이인생이달린 일입니다
21. ...
'15.9.25 11:18 AM
(211.243.xxx.65)
추석, 설 꼬박 오던 착한 조카....3수 합니다
장손에 종손이 뭐라고..
22. ...
'15.9.25 11:21 AM
(223.62.xxx.93)
오후 수업이라 추석당일 우리만 다녀오고
아이는 집에서 자습해요.
한해 빼먹는다 큰일 안나네요.
23. 최강 효자 남편
'15.9.25 11:33 A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자신의 본가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제 남편도
큰애 고3, 작은애 외고 준비하던 중3때는
아주 한숨 푹푹 쉬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얼마나 서운하시겠냐...하며
난리를 치다가 결국 놔두고 갔어요.
작은애 고3땐 제가 안간다고 먼저 말했구요.
별일 안생깁디다.덴장
24. 되도록
'15.9.25 12:18 PM
(221.148.xxx.98)
-
삭제된댓글
아이 스케줄에 맞추고
식사해결 할수있게 도와야죠
평생 한번이고 마지막 입니다
25. ...
'15.9.25 12:55 PM
(118.35.xxx.244)
아이는 당연히 못가는거고 님도 추석전날 갔다가 차례만 지내고 얼른 오세요
아이가 두끼정도는 챙겨먹을수 있으니
추석 당일은 시켜먹을 데도 없으니 엄마가 해줘야죠
아무 상관없는 저도 이맘때 되면 제 수능앞두고 떨었던 생각나서 긴장되는데 애 아빠는 입시 안 치뤄봤는지
고 3이 상전이예요 지금은 어쩔수 없이 애 비위 맞춰 줘야죠
추석이고 뭐고 눈에 들어오나요?
26. ,,,
'15.9.25 1:32 PM
(125.128.xxx.122)
저랑 아이는 안 가요. 아이 혼자 놔 둬 봤자 의미없어요. 혼자 밥 먹지도 않고 라면이나 끓여먹고 12시까지 자고...엉망진창되요. 엄마가 옆에서 성가시더라도 감시(?)하고 스케쥴 관리해줘야 해요. 학원도 데려다주구요..제사가 문제가 아니네요..
27. 아니
'15.9.25 1:39 PM
(223.33.xxx.102)
고3 엄마가 어딜 간다고 그러세요?
그집 아빠도 참 고지식한가보네요.
명절은 해마다 돌아옵니다.
님은 아이랑 집에 같이 있어 주세요.
아이들은 혼자 두면 안됩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리듬 깨면 회복하는데 시간 걸립니다.
이참에 님도 좀 쉬시구요. 홧팅~~~!!!
28. BLOOM
'15.9.25 1:41 PM
(220.86.xxx.157)
저흰 남편 혼자 갑니다.
시댁에서도 당연히 그러라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