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친구가 있는대요.
요샌 옛날같이 자주는 못 만나요.
친구가 남편따라 지방 가 있어서.
남편 행시 출신이고 능력있고 다 알고 있었는데
40중반인데, 도청 국장이 됐네요. 그것도 경제파트
남편 이름으로 잠깐 검색하니 대단한대요@@
주요 모임에 주로 도지사와 동반참석
친구가 지방에 가 있을 때도 많고 외국도 나갔다 그래서 옛날처럼은 못만나지만
내 마음속엔 여전히 일순위 베프, 초등부터 지금까지니까요.
그런데 자꾸 친구랑 상황이 달라지니 자격지심에 제가 연락 더 못하게 되고
그러다 저 친구 잃을까 걱정되고 그러네요.
이미 두 손들고 경쟁? 뭐 그런거라면 유윈! 손들어준 상황이라
마음이 불편한 건 없고, 제 마음에 많이 잘 나가는 거면 내가 연락하는 것도 저 친구 입장에서 아주 반갑지도 않겠다
뭐 그런 못난....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