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명절 없애는 좋은 방법이

있어요 조회수 : 5,103
작성일 : 2015-09-24 23:39:21

안가면 됩니다.

내가 직접 해야 하는 처지라면 안하면 되구요.

남편 잘 잡으(?)세요^^

노인네들 뭔 소리 하셔도 그냥 어느 개가 짓나 하세요.

그 분들이야 제사가 자식 다음으로 소중한 분들이라 어쩔 수 없어요.

제사 좋은 사람은 설득도 안되니 혼자 하다 힘들게  놔 두세요.

설마 안온다고 집에까지 찿아 올까요? 

대신 다른 날 주말에 간혹 가세요.

형제도 다른 날 만나구요. 

그렇게 딱 2년만 참으세요.

그 기간만 잘 버티면 수십년이 편해요.

자... 우리 모두 실천 합시다.

IP : 112.173.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사 없애야됨
    '15.9.24 11:42 PM (211.32.xxx.135)

    도대체 제사가 중요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람이 세뇌되면 그리 되는가봐요.
    어떤 합당한 논리를 대어도 벽을 치는듯.
    제사 그거 주나라때 하던 방식 그대로람서요. 중국 신화에 나오는.
    지금 쓰는 제기가 주나라때 청동기로 만든 제기를 나무로 만든거

  • 2. 맞아요
    '15.9.24 11:43 PM (46.209.xxx.12)

    연세 많은 분들은 본인 몸이 부서져도 제사 지내려고 하세요.

  • 3. ㅇㅇ
    '15.9.24 11:49 PM (39.7.xxx.84)

    일년에 딱 두번인데 그렇게 까지 해야하는지...세련되지 못한 사람인지 몰라도 부모들 원하는대로 해드리고 돌아가시면 없애렵니다.

  • 4. 제사
    '15.9.24 11:52 PM (112.173.xxx.196)

    안가는 것 보다 하던 분들이 없애는 게 더 어려울겁니다.
    그런데 그것도 본인 생각이지 정작 형제들은 그러려니.. 할거에요.
    그냥 전화 돌리세요.
    이제부터 제사 차례 안한다고.. 그냥 다른 날 한번씩 보자 하세요.
    말로 하기 어려우면 문자통보도 좋구요.
    아니면 이번에 다 모이거든 힘들어서 더이상 못하겠다 하시고
    하고 싶은 사람 가져가라 하세요.
    아마 대부분 꿀먹은 벙어리로 있을 거에요.
    그럼 그때 이제 제사 차례는 오늘로서 끝이니 그리들 아시라고 하면 되죠.
    그럼 그날로 제사 명절 종치는 거에요.
    며느리 해방 되는 날.

  • 5. ....
    '15.9.24 11:56 PM (122.34.xxx.144)

    그거 핑계로 온가족이 만나는거죠..
    간소화하고 서로서로 배려하는선에서 유지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6. 00님
    '15.9.24 11:58 PM (112.173.xxx.196)

    원하는 사람은 자유의사니 해도 돼죠.
    단, 남에게 오라가라 강요만 안하시는 게 현명하구요.
    앞으로 제사는 원하는 사람만 참석하는 사람만 제수비용 내는 문화로 거듭나길 바래요.
    솔직히 먹지도 않는 사람에게 제수비용 내라는 거.. 양심없는 짓이죠.

  • 7. 우리
    '15.9.25 12:12 AM (14.39.xxx.25)

    새언니가 나는 제사가 좋다.
    그런데 이제 내가 하는 건 싫다 선언해서
    작은 오빠가 그럼 내가 간소화 해서 지내겠다 하니
    친정 엄마께서
    그럼 그 다음대에는 누가 지내게 되나?
    그냥 없애라 해서 없앤지 몇년 되었답니다.
    울엄마 83이신데
    누가 귀신이 오는 걸 봤나, 먹는 걸 봤나 하십니다.^^

  • 8. 시댁
    '15.9.25 12:26 AM (112.173.xxx.196)

    작은 댁 제사 2개나 있었는데 안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냥 언제부터 안한다고 조카들도 이제 그만 오라고 해서 그렇게 제사 안하세요.
    그냥 안한다고 통보만 하면 쉬운 걸 그걸 못해 끌어 안고서 끙끙 앓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워요.

  • 9. 왜요?
    '15.9.25 12:42 A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아까도 보니 본인 죽으면 자식에게 뭐 해달라 우스개로 글 올렸던데요.
    그 글 보면서도 제사가 쉽게 없어지진 않겠구나 싶더군요.

  • 10. ..
    '15.9.25 12:56 AM (116.126.xxx.4)

    그 제사 주관하는 말 안 통하는 노인들 죽으면 제사 반으로 줄어들지도..

  • 11. ...
    '15.9.25 12:58 AM (203.226.xxx.97)

    진짜 제사 왜 해야 되는데요??
    살아계실때나 잘하지...
    진짜 제삿날 되면 진짜 귀신이 왔는지
    싸우기 일쑤고(친정쪽) 지긋지긋해요.

    70 다 되어가는 엄마가
    저희 할머니 살아계실때까지는 지낸다고...
    명절이면 혼자서 지지고 볶고
    몸살나고 에구 진짜 멀리 있는 저는 너무 속상하네요...

  • 12. 친정부터
    '15.9.25 1:01 AM (203.226.xxx.77)

    딸들이 나서서 해보면 어떨까요
    또 그건 다들 안하겠죠?

  • 13. 우선
    '15.9.25 1:07 AM (203.226.xxx.77)

    직계부모 이외의 제사는
    안모시고 안가는 원칙세우기
    운동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 14.
    '15.9.25 1:34 AM (61.79.xxx.50)

    제사 안지내도 다 모여서 뻑적지근하게 밥 해먹으면 힘든건 매한가지더라고요.

    저희시댁 제사는 없앴는데
    그날 다 모여 며느리들 이것저것 요리하고 성묘가서 예배드리는데
    메뉴만 현대식으로 바뀜 ㅎㅎㅎㅎ

  • 15. 자기부모
    '15.9.25 7:15 AM (122.36.xxx.73)

    돌아가시면 제사가 어떤의미인지 바로 알아요.그런데 그것도 길어야 십년이지 이십년 삼십년 슬픈 감정이 오래가지않거든요.물론 내부모니까 그립기는 하죠.그러니 자기부모 돌아가시고 십년 그날을 기리는건 이해가 가지만 나머지 제사는 이해가 가지않아요 그냥 뻘짓들하고있는거죠

  • 16.
    '15.9.25 7:55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제 고모부는 제사를 중요시해요
    서로 바쁘니까 명절 제사때나 동생들 얼굴 본다고..
    고모는 고모부 이해하고 제사 음식 장만해요
    남매들은 명절때 서로 시댁 친정 오고 가기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들어요
    부모님 제사때 일년에 2번 볼수 있죠
    집에서 몇가지 음식으로 밥먹든지
    아님 외식 하든지 그러는것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사상은 중요 하지 않다고 봅니다

  • 17. ..
    '15.9.25 1:58 PM (39.7.xxx.164)

    제사 없앤지 수십 년인 친가, 외가 집을 둔 사람입니다.
    떠들석하게 모여 예배하니 기분은 좋은데
    음식하고 치우는 게 여전히 여자 몫이라면 곤란하다고 느꼈어요.
    남자들이 함께 움직이는 게 관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066 복면가왕..같이봐요 72 댓글달며 2015/11/08 4,093
498065 노래 크게 켜고 공부하는 자녀 있으신분 11 음악 2015/11/08 1,205
498064 날씬하게 산다는것... 73 2015/11/08 23,360
498063 미국 두달 여행은 무비자 신청하면 되나요? 7 엄마 2015/11/08 1,537
498062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3 노예부모 2015/11/08 1,124
498061 응답하라에 나오는 꼬마여자애 너무귀엽네요ㅋㅋ 9 2015/11/08 2,879
498060 제가 웃어넘겼어야 하는 걸까요_속풀이 7 노처녀 2015/11/08 1,714
498059 담낭절제 후유증 치료 1 단풍 2015/11/08 2,408
498058 라텍스매트리스에 전기요 사용 방법 4 푸른꿈 2015/11/08 8,701
498057 감이 너무 떫어요.. 2 .. 2015/11/08 806
498056 kbs 특집 조성진군에 대해 별로 준비 않하고 만들었네요. 4 실망 2015/11/08 2,473
498055 독신 미혼여성인데요. 제 상황에서 지금 집을 사야할까요? 49 싱글 2015/11/08 4,276
498054 남양주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7 남양주맛집 2015/11/08 1,639
498053 나이들수록 좋은점이 많네요 5 ^^ 2015/11/08 3,168
498052 이 정도면 괜찮은 급여지요? 14 Df 2015/11/08 3,783
498051 어머니 가방 하나 사드리려고 하는데.. 11 캐리어 2015/11/08 2,168
498050 수능 시험 볼때 자 가져가도 되나요? 4 발카니어 2015/11/08 1,222
498049 라면 먹을껀데요..매콤하걸로 추천 좀.. 19 추천 2015/11/08 2,732
498048 이런 담임 선생님.... 미치겠네요.. 16 에휴.. 2015/11/08 7,327
498047 여러분들이 착각하고 있는 맞벌이 육아가사의 어려움. 49 ........ 2015/11/08 3,343
498046 하나고 공익제보 교사 중징계 착수..교육청 중단 요구 5 샬랄라 2015/11/08 1,075
498045 도가니의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 국가배송청구 최종 패소 1 ㅇㅇ 2015/11/08 699
498044 스마트폰 공기계 사용..질문요^^ 2 공기계요 2015/11/08 703
498043 책을 가까이 하는 남자와 결혼하신 분 계세요? 48 ... 2015/11/08 18,431
498042 권상집 칼럼] 아이유와 3류 평론가들의 재해석의 자유, 도가 지.. 4 ㅇㅇ 2015/11/08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