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미는거요~ 질문있어요!
그래서 소개팅 남자 만날때
꾸몄다는 느낌없이 깔끔하게 만나는데요.
왜 안꾸몄냐는소리 들었어요.
꼭 꾸며야하나요?
그리고 만나는 남자한테 너를위해 나 이렇게 꾸미고왔어..라는 느낌을 주는게 창피해서요. 민망해요.
그리고 또 꼭 꾸며야만 하는건가요? 깔끔하면 되지않나요?
요즘 젊은남자는 저에게 관심없어하고
예전에는 어르신들만 저를 좋아했는데 요즘 어르신들도 꾸미는 애들만 좋은가봐요.
아무도 저에게 관심없네요ㅜㅜ
꾸미는게 중요하다면 무얼 어떻게 꾸며야하는거에요?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ㅇㅇ
'15.9.24 10:07 PM (1.236.xxx.33)저도 너무 티나게 꾸미는것보다
심플한거 좋아하는데
지금 남편된 전 남친도ㅎ...너무 샤랄라 하거나 힘줘서 꾸미는거 안좋아해서인지
좋아했어요..?? ㅋ
저희 남편은 오히려 중성적이거나 시크한 느낌을 더 좋아하더라구요2. ...
'15.9.24 10:09 PM (117.123.xxx.193) - 삭제된댓글남자들한테 꾸미는 것은 어떤 거냐면 이런거더라고요거. 살짝 웨이브진 머리나 약간 핏되는 원피스, 스타킹, 가보시 없는 너무 높지 않은 구두 등이요. 막 호피무늬 뙇! 탈색 뙇! 이런게 아니라 여자여자스러운 느낌 있잖아요ㅋㅋㅋ 본인이 현재도 이런 스타일이시라면 화장을 너무 연하게 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3. ᆢ
'15.9.24 10:11 PM (183.99.xxx.96)깔끔한걸 좋아한다 해서 뭔가 했더니..
치마 염색 펌 같은것으로 정리한모습이 오히려 단정해보일수 있어요
님이 추구하는것은 남이 보기에는 수수하거나 안좋게 발전하면 초라해보일수 있고요
일단 미용실부터 가서 어울리는 머리하심이4. ..
'15.9.24 10:2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안꾸밈=깨끗하고 단정함이 아닙니다.
왜 안꾸미느냐 소리 듣는거는 님이 촌스럽게 하고 있단 소리에요.
꾸며도 깨끗하고 단정하게 보일 수 있어요.5. 원글이
'15.9.24 10:24 PM (39.7.xxx.113)어떻게 꾸며야 하나요?^^ 예뻐지고싶어요!
촌스럽다는말 많이 들었어요 ㅜ ㅜ 도와주세요!6. 음..
'15.9.24 10:51 PM (14.34.xxx.180)자존감이 낮아서 남에게 잘보이려고 꾸민다~라는 생각하는 분들 계신데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잘알고 자기 자신을 객관화 할 수 있다는건데
자기 자신을 잘 알다보면 자기 내면도 알지만 외면 즉 외모도 잘 알게 되어 있어요.
자기 외모를 정확하게 알다보면
나에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어떤 색상이 어울리는지 이런것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내 개성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을 알 수 있게 되거든요.
저는 제가 어떤 스타일로 옷을 입으면 잘 어울리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요.
그런 스타일로 옷을 골라 입으면 되고
머리 모양이나 구두 가방 어울리게 하면 되거든요.
자꾸 내가 왜 남자들때문에 꾸며야하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회의감이 들어요.
왜냐 나를 위하는 행위가 아니고 남을 위하는 행위라 생각하기때문에
좋은 결과가 계속 나오면 계속 할 수 있지만 안좋은 결과가 나오면
자기 비하에 빠지거든요.
그러니까 꾸미는것은 항상 나라는 인간을 좀더 알기쉽게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고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해도 될듯해요.7. 음..
'15.9.24 10:55 PM (14.34.xxx.180)패션을 보면 아~~저 사람은 저런 스타일이 어울리고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상대방에게 각인 시켜주는거예요.
개성인거죠.
내 이름을 수백번 불러줘도 머리속에 입력하기 힘들 수 있는데
내 스타일이 딱 보여주면 아~~하고 그 스타일은 그 사람~~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는거죠.
나를 가장 빠른 방법으로 각인시키는 하나의 도구니까요.8. 일단
'15.9.24 11:05 PM (112.121.xxx.6)님한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찾으세요.
저는 가을웜톤인데 몇년전까지 어울리지도 않는 딸기우유, 핫핑크같은 립스틱만 줄창 발랐고 베이스는 잡티랑 기미 드러나는 화장 때문에 사람들한테 왜 쌩얼로 다니냐는 말 들었어요. 피부화장 깔끔하게 하시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로로 색조화장 예쁘게 하세요.
그리고 머리...혹시 칠흑같이 새까맣다면 당장 미용실가서 초코 브라운이나 카페라떼 브라운으로 염색하세요.
얼굴형에 맞게 커트 하시고 가을이니까 블라우스, 가디건, 치마...이렇게 입다가 10초중순되면 걸칠 수 있는 트렌치 코트 하나 사시고요.
가방은 명품까진 살 필요없고 시슬리나 세인트코스트같은 저렴한 가죽가방 하나 장만하시고, 귀걸이는 조금 볼륨감있는 진주 귀걸이가 예뻐요. 반지나 팔찌 부담스러우면 로이드에서 예쁘고 여성스런 가죽시계 하나 사서 차시고.
남자들은 대체로 튀지 않는, 여성스런 분위기를 좋아해요.
외모도 중요하지만 표정, 말투 신경쓰세요.9. ..
'16.3.24 5:31 PM (64.180.xxx.11) - 삭제된댓글외모관리와 퍼스널컬러...저장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4857 | 은마상가 토요일날 붐빌까요? 49 | 초보 | 2015/09/25 | 2,540 |
484856 | 인셉션 vs 다이하드3 3 | ㅇㅇ | 2015/09/25 | 832 |
484855 | 고3 학생들은 추석 명절에 어떻게 하나요? 49 | 고3엄마 | 2015/09/25 | 2,897 |
484854 | 금리인상 쉽지 않나보네요 49 | .... | 2015/09/25 | 2,577 |
484853 | 블로그에서 절대 옷사지마세요 26 | 블로거 | 2015/09/25 | 16,077 |
484852 | 지금 인터넷으로 책 주문하면 6 | 도서 | 2015/09/25 | 740 |
484851 | 열명 정도 먹을 갈비탕 끓이려면요.. 1 | ... | 2015/09/25 | 666 |
484850 | 명예훼손 내세운 인터넷 검열은 표현의 자유 침해다 2 | 샬랄라 | 2015/09/25 | 436 |
484849 | 온누리상품권 1 | 가을 | 2015/09/25 | 822 |
484848 | 선생님과의 관계, 도에 지나친 행동이었던건지 여쭙습니다. 48 | 엄마 | 2015/09/25 | 18,932 |
484847 | 철릭...입으시는 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7 | 플럼스카페 | 2015/09/25 | 1,993 |
484846 | 가장 부드러운 휴지 3 | 화이트스카이.. | 2015/09/25 | 2,032 |
484845 | 마트 냉동소곱창을 남편이 사왓는데..어쩌죠? | 소곱창 | 2015/09/25 | 1,205 |
484844 | 비염 ...대학병원가니 살만하네요 6 | 00&quo.. | 2015/09/25 | 3,609 |
484843 | 동그랑땡 하는데 부추 대신 깻잎 넣으면 어떨까요 3 | 요리 | 2015/09/25 | 1,371 |
484842 | 왜 여자들은 남의 조상 차례를 지내야하는 걸까요... 48 | .... | 2015/09/25 | 4,929 |
484841 | 죽어가는 여성 성폭행한 20대 男 징역 20년.. 4 | 참맛 | 2015/09/25 | 4,021 |
484840 | 습윤밴드 말이예요 8 | 아파요 | 2015/09/25 | 2,598 |
484839 | 상암동 살기 어떤가요~? 단지도 추천부탁드립니다. 11 | 희망은 희망.. | 2015/09/25 | 4,380 |
484838 | 인공눈물 은 처방전 없이 그냥 약국에서 살 수 있나요? 49 | 약국 | 2015/09/25 | 8,914 |
484837 | 아들형제중에. 맏이는 12 | 82cook.. | 2015/09/25 | 2,907 |
484836 | 그녀는 예뻤다 -- 예상해봅니다 5 | 예상 | 2015/09/25 | 3,403 |
484835 | 어제 어게인 완전 낚시였내요 3 | .. | 2015/09/25 | 1,499 |
484834 | 왕따 가해자였던 사람이 교사가 됬다네요 6 | ... | 2015/09/25 | 3,344 |
484833 | 2015년 9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5/09/25 | 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