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화과의 매력을 알아갑니다
한팩을 사다 겨우 먹었습니다
올해 다시금 찬양글이 올라와
그래. 이렇게 맛있다는데 작년에 산 건 안 싱싱했나보다
생각하고 다시금 도전 하기로 했죠
떨이세일로 2키로 한박스 9천원에 사들고 와
애들 깍아주니 코딱지만큼 먹고 완강히 거부하더군요
저도 심정이 이해 가 더이상 권하지 않았습니다
첫날 무른거 골라 5개을 겨우 먹고
쨈 만들기로 맘을 굳혔는데 그놈의 레몬즙을 못구해
할 수 없이 조금씩 먹어가던 중
오늘에서야 유레카~~ 그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은근한 매력에 빠졌어요
맛없다, 니맛도 내맛도 아니다 싶은 분들
꾸준히 잡솨봐요. 매력에 퐁당 빠지실 겁니다
1. ㅇㅇ
'15.9.24 9:33 PM (221.165.xxx.86)없어서 못먹죠. 잘라놓은 단면도 너무 예쁘고요.
2. 별
'15.9.24 9:34 PM (118.218.xxx.182)아니요 맛 없어요
3. ㅎㅎ
'15.9.24 9:36 PM (182.212.xxx.20)전 무화과나무를 소유하고있답니다
마당에서 유기농으로 무럭무럭자라고 있을거예요
추석때가서 따먹어야죠 ㅎ
저도 첨엔 이걸왜??로 시작했어요~~4. 버터
'15.9.24 9:36 PM (119.194.xxx.239)같기도 하고 스르르 정말 맛있어요
5. ..
'15.9.24 9:4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아직은 매력을 잘 모르겠어요.
6. ...
'15.9.24 9:44 PM (223.33.xxx.143)좀전에 5개 먹어 치웠네요 ㅋ
올해 무화과 가격도 착하네요 30개한박스 만원에 구입..7. 00
'15.9.24 9:46 PM (218.48.xxx.189)무화과 금방 무르고 해서
구하기 어렵잖아요 희소하기때문에
시식할때 신화속에 등장하는? 과일 먹는것같아서 신비함을 느끼며 먹습니다..ㅎㅎ8. 무화과
'15.9.24 9:50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제 집 마당에는 어마무시하게 커다란무화과 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무화과가 매력없어요.
쨈을 수십병째 만들어서 친인척과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있습니다.9. 원글이
'15.9.24 10:03 PM (116.33.xxx.148)와우. 무화과 나무 있는 댁도 있네요
어떻게 생겼나 궁금한데 검색 해 봐야 겠네요
그런데 작년보다 올해가 풍년인지
주변에 엄청 흔히 보여요
쨈 선물 받으시는 분들 부럽당^^10. ..
'15.9.24 10:04 PM (211.36.xxx.63)도회지 무화과는 가짜예요.
전남 무안, 목포에서 진짜는 끝나요.
거기서 사먹는 가을 무화과가 진짜예요.11. 전진
'15.9.24 10:04 PM (220.76.xxx.12)무화과도 무화과 나름이예요 종자가 다른듯해요 우리친정에잇던 무화과는 정말 맛잇엇어요
작년에 탐스러워서 한박스삿더니 우리친정 무화과 맛이 아니예요 우리남편도 맛이없다고해서
다시는안사요12. ...
'15.9.24 10:06 PM (39.7.xxx.169)저 무화과 안사요 절대...
그거 한번 손 대면 중간에 끊을 수가 없어요
한박스 밑바닥을 보여야 끝낼 수 있어요
그 비싼 거 감당할 수 없어서 한번 사먹고는 절대 안사요 ㅠㅠ13. 원글이
'15.9.24 10:08 PM (116.33.xxx.148)진짜요? 새로운 사실이네요
진짜 맛있는 거는 여기서 더 맛있다는 건데
완전 호기심 발동 됩니다 ㅎㅎ
빵에 들어간 건무화과도 맛있어요14. 맛있쪙
'15.9.24 10:18 PM (58.11.xxx.143)맛있어요. 전 요거트에 넣어 먹어요. 변비에도 좋대요.
15. ...
'15.9.24 10:27 PM (109.45.xxx.124)이탈이아식으로 무화과를 먹어도 좋아요. 올리브유 한 두 방울에 파르미잔 치즈를 얇게 잘라
올려 같이 먹는 건데요. 치즈 없으면 그냥 올리브유에 소금 살짝 뿌려서 먹으면 맛이 잘 어울려요.
무화과 넣은 파스타도 맛있어요.16. 무화과
'15.9.24 10:28 PM (175.223.xxx.80)동네 수퍼에서 산거 그냥 물컹하고 아무 맛도 안나서 내가 맛 없는거 샀나보다 했는데
원래 말이 이래요?
저는 좀 새콤한걸 기대했거든요17. 그래도
'15.9.24 10:30 PM (114.129.xxx.103) - 삭제된댓글요즘 대량생산으로 나오는 무화과는 맛이 덜하네요.
저 어릴 때 부산에 있던 할머니집에서 자랐어요.
할머니집 마당에는 무화과 나무가 한그루 있었죠.
그 나무에서 따낸 매찔한(?) 무화과의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18. 그래도
'15.9.24 10:31 PM (114.129.xxx.103)요즘 대량생산으로 나오는 무화과는 맛이 덜하네요.
어릴 때 부산에 있던 할머니집에서 자랐어요.
할머니집 마당에는 무화과 나무가 한그루 있었죠.
그 나무에서 따낸 매찔한(?) 무화과의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19. 원글이
'15.9.24 10:35 PM (116.33.xxx.148)제가 사 먹은 건 대량생산인가봐요
영암 검색해봤더니 가격이 제법 되네요 ㅠㅠ
요거트, 파스타, 오일 활용법 감사합니다
파스타 레시피 완전 궁금하다20. 원글이
'15.9.24 10:38 PM (116.33.xxx.148)무화과님, 원래 그래요
닝닝물컹 ㅋㅋ
새콤한 맛은 없어요
그래도님. 매찔한 맛??????
첨 듣는 표현이에요21. 콩콩콩콩
'15.9.24 11:09 PM (112.156.xxx.221)무화과는 나무에서 익을대로 익은거 바로따서 먹는게 최고에요.
근데 그렇게따면 판매가 불가능하니... 무화과 매력을 모르는거죠..
완전익은 무화과, 바로 먹으면 진짜 꿀맛이에요. 엄청 달아요...
저희집에도 나무 한그루 키웠는데...
아침에 새가 나무에 앉아 젤 맛난것만 쪼아먹고 가죠. 새도 단것만 먹어요 ㅎㅎ 그리고 먹다남은 무화과 구멍사이로 벌들이 몰려오구요.
그렇게 단것먹으면 무화과 맛없단 소리못해요~22. ...
'15.9.24 11:11 PM (122.32.xxx.40)새콤하지 않아요.
추석즈음이면 꿀만큼 달달한 무화과를 맛볼 수 있어요.
몇년을 밍밍한 무화과만 걸려서 포기하려했는데 정말 맛있는 무화과를 만나서 요 몇년 행복해요.
한박스 사다놓고 생과로 앉은 자리에서 다 먹고 또 한박스는 살 얼려 먹고 두박스는 잘라 말려 조금씩 먹고 있어요.
가끔 프로슈토로 말거나 치즈 얹어서 먹어요.23. 한마디
'15.9.24 11:39 PM (118.220.xxx.166)우리집 무화과 재래종이라 조그맣지만
엄청 달아요.24. 원글이
'15.9.25 12:54 AM (116.33.xxx.148)맞네요. 제가 먹은 건 개량종이었어요
재래종이 더 단단, 달콤 한가봐요
가격차이도 많이 나네요 ㅠㅠㅠㅠ
오늘 댓글님들 덕에 무화과 공부 합니다 ㅎㅎ25. 무화과
'15.9.25 3:17 AM (5.254.xxx.4) - 삭제된댓글무화과에 사등분해서 프로슈토나 하몽 얹어서 먹으면... 멜론이 아쉽지 않더군요.
내일 당장 사러 가야겠어요.26. 무화과
'15.9.25 3:17 AM (5.254.xxx.4)무화과 사등분해서 프로슈토나 하몽 얹어서 먹으면... 멜론이 아쉽지 않더군요.
내일 당장 사러 가야겠어요.27. 혼자
'15.9.25 8:09 AM (203.128.xxx.113) - 삭제된댓글계신분들은 너무 많이 먹지 말래요ㅎㅎㅎ
석류처럼 이것도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나 머라나
들었던 기억이 나요28. 무화과 사랑
'15.9.25 9:39 AM (183.103.xxx.65)저희집에 무화과 나무 두 그루 있습니다.
올해 로 심은 지 6년째 되는데 재작년까지는 맛도 밍밍 크기도 자잘하더니 작년부터 어른 주먹 반만하게 크게 자라네요.
달기도 꿀이 안 부럽고요, 향도 은근하지만 특유의 매력이 있어요.
나무가 커지니 열매도 무지하게 달려서 지금까지 200 개도 넘게 딴 거 같아요.
그냥 먹다 많아서 잼 만들고 있습니다.
친정 동생들이며 친구들하고 나눠먹으려고요.
흐흐...죄송합니다. 쓰고보니 엄청 자랑만...^^;29. ㅜ
'15.9.25 10:40 AM (58.125.xxx.82)어릴때 살던 집마당에 무화과 두그루
친구도 오면 한바가지 따서 그자리에서
다 먹어 치우대요
저는 안먹었어요
동네 사람들도 따가고 무화과가 맛있어 체면도
사라졌는지 따가겠다는 말한마디 없이 가져가고..
근데 어느날 무화과 나무가 사라져버렸어요
익으면서 나는 냄새때문일까
온동네 쥐들이 무화과 나무에서 떼지어 파티를 하는
요상한 사건이 발생하자
거기에 놀란 아버지가 결국 무화과 나무와
이별하기로 결정을 내리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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