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목동에서 몇 분 동안 헤매봤다...

... 조회수 : 4,066
작성일 : 2015-09-24 18:42:07
sbs 방송국 가려고 차 갖고 갔다가 저기 보이는 방송국을 두고 무려 1시간을 빙빙 돌았어요.

아파트 몇 동 가려고 차 갖고 갔다가 저기 보이는 아파트를 두고 40분 정도 빙빙 돌다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그 동네 빠져나가려하니 그 아파트 앞으로 지나가게 되어 그 집 가게 되었네요.
집들이 하는 신혼집이었는데..

목동에서 혼자 빙빙 두 번 돌아보니 트라우마가... 

블랙홀에 빠진 느낌이랄까...

저같이 헤매 보신 분 계세요? 
IP : 114.93.xxx.2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아
    '15.9.24 6:47 PM (121.131.xxx.67) - 삭제된댓글

    일단 차량들이 워낙 많으니 흐름 조절하기 위해 일방 통행로를 많이 만들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겨우 숨통 트이고 산다고
    차가 밀리면 정말 차 버리고 가고 싶어요
    오목교 역 근처 목동운동장에서 2단지까지 2시간 걸려 온 적도 있거든요
    특히 야구 하는 날
    친구 남편 목동으로 이사 오고 나서 제일 편한 길 하나 점 찍어 두고 항상 그 길만 다녔대요
    헤매기 싫어서요

  • 2. ..
    '15.9.24 6:47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일방통행길 때문에 운전하기 어려운 곳이죠
    택시 기사분들도 많이 헤매요

  • 3. ...
    '15.9.24 6:49 PM (114.204.xxx.212)

    일방이 많아서 어려워요
    20년전에 직장이 양평동이었는데 초보운전자 상사가. 목동으로 건너가서 못빠져나오고 ,,,전화
    다른직원이 가서 데려왔어요 ㅎㅎ
    한분은 대리 불러서 겨우 나왔대요

  • 4. 아주 오래전
    '15.9.24 6:54 PM (39.7.xxx.3)

    친정갔다가 집에 가려구 택시탔는데
    승차거부 당했지요.
    목동떠난지 이십년이라
    저도 헤맬듯 싶어요

  • 5. 진짜
    '15.9.24 6:54 PM (112.150.xxx.220)

    원래 그 동네 사시는 분들은 불편한거 모르신다고 하던데 저도 들어갔다가 한번 헤매서 둘마트 강서점까지 간 적 있어요
    좌회전 안되는 도로는 봤어도 고속도로도 아니고 왕복 4차선에서 우회전이 안되는 도로는 그때 처음 봤네요

  • 6. 케이트123
    '15.9.24 6:55 PM (218.237.xxx.206)

    저두 목동에서 살았는데 집을 못찾고 빙빙 돈적 많아요.
    일방통행이 좌측 일방통행 ㅜㅜ 진짜 환장하죠.
    네비없던 시절 눈앞에 집이 보이는데 길을 못찾아서.

  • 7. ...
    '15.9.24 7:00 PM (114.93.xxx.207)

    네..계속 왔던 자리 또..또.. 진짜 돌아버리겠던데요.

    길이 그렇게 넓은데 좌회전만 되고 우회전은 안되고... 와 진짜..............

  • 8. 점둘
    '15.9.24 7:01 PM (116.33.xxx.148)

    저도 그놈의 좌회전금지땜에
    목동에는 못 살겠다 그랬어요 ㅋㅋㅋㅋ

  • 9. ㅋㅋ
    '15.9.24 7:05 PM (222.237.xxx.54)

    살면 불편한지 모르는데 가끔 다른동네서 오신 분들은 다들 욕하고 가세요 ㅎㅎ 근데 네비가 길 안찍어주나요?

  • 10. ..
    '15.9.24 7:0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30년 무사고 베테랑 드라이버 우리 남편도
    목동 초행길엔 얼마가 나오든 택시 타더군요.
    길 익힌다고.
    지금이야 네양이 일러주니 갈만하죠.

  • 11. 목동
    '15.9.24 7:08 PM (125.128.xxx.70)

    뭐가 살기 좋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주민들의 편의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탁상행정
    그렇게 일방이 많으면 정말 차가지고 못움직이죠
    살기 힘든 동네네요

  • 12. ddd
    '15.9.24 7:10 PM (59.15.xxx.245)

    렌트카 픽업때문에 집앞에서 kt까지 택시 탔는데
    택시기사가 못찾고 두번이나 중간에 내려서 결국 걸어갔어요 ㅎㅎㅎ
    맨날 다니는 저같은 사람들은 괜찮은데
    처음오는 사람들이면 완전 황당

  • 13. ...
    '15.9.24 7:16 PM (64.233.xxx.225)

    저도 첨에 엄청 헤맸어요!ㅋㅋㅋ

  • 14. ㅁㅁ
    '15.9.24 8:23 PM (39.115.xxx.136)

    알면 엄청 쉬운데 거주자들도 욕하는 사람 많아요.

  • 15. 목동 거주자
    '15.9.24 8:49 PM (116.34.xxx.220)

    하루에 2~3번은 역으로 들어와서...무지 당황하는 운전자들 봐요.

    목동 초행은 네비 필수여요.

  • 16. 그러게요..
    '15.9.24 9:28 PM (211.58.xxx.139)

    저는 신정동 살긴 한데.. 목동 일방통행길이 익숙해서.. 초행이신 분들은 다들 어렵다 하더라구요

  • 17. 으아
    '15.9.24 9:49 PM (175.213.xxx.248)

    이 동질감!!!!! 일산살면서 목동역 피부과 몇번갔다가 귀가할때마다 헤맨ㅋㅋ 네비가 알려주는데도 잘못 들게 되고 내가 저어쪽 강쪽으로 가고싶은데 그게 안되요ㅜㅜ

  • 18. 저요
    '15.9.24 10:24 PM (125.177.xxx.23)

    벌써 20년전이네요.
    초보때인데 친구 데려다주고 30분정도 빙빙돌다가
    울면서 빠져나온적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짜증나요.ㅋㅋ

  • 19. .....
    '15.9.24 11:06 PM (116.118.xxx.64)

    집앞이 코앞인데 빙~~~~ 돌아가야 하는 상황....
    처음엔 멘붕와서 몇번 다닐때까지 욕나오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더라고요.

  • 20. ㅎㅎ
    '15.9.24 11:18 PM (49.170.xxx.37)

    80년대후반 목동으로 이사해서
    집들이하는데 집찾아온 친척들이 얼마나 헤멨는지 모른다며 욕을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살던데라 그런지 전 잘 모르겠던데요ㅠㅠ

  • 21. ...
    '15.9.24 11:34 PM (114.93.xxx.207)

    버뮤다 삼각지대가 이런 곳인가 보다..했어요.
    계속 같은 데가 나오더라구요. 아무리 달려도....

  • 22. 저도
    '15.9.24 11:45 PM (211.192.xxx.5)

    15년전 운전 초보때 아이치과갔다가 2시간동안 못나와서
    울면서 운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애들은 어린데 뒷좌석에 둘을 태우고 집에 가고싶어도 못가고 ㅠㅠㅠ
    정말 차 버리고 싶더라구요
    어찌하다 보니 빠져나왔는데 다시는 안가요
    그 이후로 목동은 자동차로도, 대중교통으로도 절대로 안가봤네요.
    만화에 보면 결계가 쳐지면 아무리 걸어도 제자리인거 있죠
    딱 그느낌이었네요

  • 23. . .
    '15.9.24 11:45 PM (223.62.xxx.81)

    사는 사람은 훤히 꿰니 불편함 몰라요. ^^

  • 24. 빵빵부
    '15.9.25 3:32 AM (211.117.xxx.101)

    저도 살다보니 불편한건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걸어서 오분거리인데 차 가지고 오분 이상 가야할때는 좀 열 받죠.. 얼마전에 지인이 데려다줬는데 그 사람 운전하고 나가는 방향 고려해서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내려거 걸었네요. 저야 오분정도 더 걸으면 되지만 지인분은 뺑뺑돌아 나가야했거든요. 항상 그런것도 배려를 해야하니 ㅠ 갑자기 일방이 미워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64 수술후 두꺼워진 흉터 제거 연고 사용해 보신 분 9 가을 2015/09/28 10,781
485863 맛있는 양념치킨(배달) 추천해주세요.. 7 즐건 추석 2015/09/28 2,225
485862 아직도 기억나는 이상한 벌주던 학창시절 선생님 6 스노피 2015/09/28 1,736
485861 자영업자 분들 꼭 좀 봐 주세요 12 조언절실 2015/09/28 5,523
485860 영 화관 갈 려구요 추천 부탁드려요~^^ 49 영 화 2015/09/28 1,384
485859 금간 뼈 x-ray 금간 뼈 2015/09/28 744
485858 올리브영가니까 일본화장품 1 화이트스카이.. 2015/09/28 2,409
485857 인사안하던 시누이 뒤늦게 카톡으로..(내용펑) 49 며늘 2015/09/28 12,847
485856 제가 시댁 가지 않으니, 딸애도 가지 않겠다네요 48 저전 2015/09/28 13,216
485855 이기적인 남편 1 2 ... 2015/09/28 1,369
485854 부동산이나 중고차 영업 20대후반 여자 할만할까요? 6 ㅇㅇ 2015/09/28 1,778
485853 저도 엄마가 되었네요 8 나도 엄마 2015/09/28 1,696
485852 메모리폼 매트, 라텍스 크기를 조절할 수 있을까요? 82쿡스 2015/09/28 498
485851 큰집에 막내동서가 이제 오지않아요 49 2015/09/28 5,151
485850 프리랜서라 연휴에 일하면서도 기분은 좋네요. 7 aa 2015/09/28 1,346
485849 오늘 광장시장 열까요? 2 궁금 2015/09/28 947
485848 계란알러지있으면 치킨 못먹나요 1 혹시 2015/09/28 1,365
485847 고봉민김밥집이생겨서 자주갔었는데요 49 짜증나 2015/09/28 19,877
485846 막영애의 은실이란 미용사는 어떤 여자인가요? 49 넘재밌음 2015/09/28 2,784
485845 공기업이 정년보장 되나요? 4 궁금 2015/09/28 3,885
485844 아기 찍찍소리나는 신발 ... 19 신발 2015/09/28 3,348
485843 더덕이 많아요 11 dd 2015/09/28 1,897
485842 선한인성 확인하는 지름길은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아는거 맞.. 9 롱롱 2015/09/28 4,308
485841 숀리 자전거 운동기기 사용하신분 자리 차지 많이 하나요 8 혹시나 2015/09/28 2,386
485840 교황님! 여기에도 아직 세월호가 있어요. 6 light7.. 2015/09/28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