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명절 그리고... 엄마 제사날이 가장 일년 중에서 가장 싫거든요.. 그날 되면 그냥 하루종일 우울해요....ㅠㅠ
일년중에서 가장 우울하고 감당하기도 힘들고 그냥 마음이 너무 이상하거든요..
벌써 3년이나 되었는데... 제사 지내는건 하나도 안힘들거든요..
솔직히 마음이 그거 보다 더 힘든것 같아요.. 제사 혼자 장봐서 혼자 준비하고 마무리 하고...
솔직히 3일은 제시간도 없죠.... 하루는 장보는날. 하루는 음식하고.. 그 다음날은 정리하고..ㅠㅠ
남동생은 그냥 이젠 힘들이지 말고 사서 하자고 해도. 차라리 전 하나만 올려놓더라도
내손으로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래도 그거 지낼때마다엄마가 꼭 와서 먹고 갔으면 정말 좋겠다 싶을때 많이 들어요..ㅠㅠ
제사 지내고 나면 또 엄마 유품 한번 더 꺼내서 보고..ㅠㅠ
부모라는 존재는 시간이 지내도 안잊혀지는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