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소음도 만만치는 않네요~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5-09-24 16:18:01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대로변 바로 첫번째 동이라서 정말 도로소음이 무지무지 심했었어요.

창문열고 지내는건 상상도 못했고, 정말 한여름에 더워서 문이라도 열어놓으면 길바닥에 누워 자는 느낌이고 그랬었죠.

전세만기를 채우고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제가 살고있는 동 바로 앞에 고등학교가 있어요.

아이들이 방학중일때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한지라 학교소음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

아이들이 개학을하고 학기가 시작되니 아.. 학교소음도 제법 힘들때가 있네요 ^^?

남자고등학생들이 체육하면서 내지르는 괴성은 정말 상상초월이네요.  

게다가 점심시간이면 다들 운동장에서 정말 어찌나 패기 넘치게 대화들을 나누는지..ㅋㅋ

자동차소음공해와 도로먼지에 비하면 이건 소음도 아니라 생각하지만

신생아 있는 집들은 애들이 자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일도 많다고 하네요.

그래도 가끔 베란다로 아이들 내다보며 생각합니다..

그래.. 니들이 제일 좋을때다~ 


그런데.. 지금 두시간째 운동장에서 괴성지르며 축구하는 저 학생들..

언제 집에가나..싶네요 ^^;;;;; 

 

IP : 14.38.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은
    '15.9.24 4:31 PM (1.235.xxx.11)

    아파트를 기준으로 2차선 도로 하나 사이에 두고 바로 앞에 중학교,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요.
    (고등학교도 있는데 아파트 몇 동을 더 두고 멀리 있어서 고등학교 소리까진 안 들리네요.)
    오전 8시반~9시까지 등교하는 학생들 소리가 들립니다.
    초등학교는 아이들 즐겁게 등교하라고 신나는 동요를 틀어줍니다.
    가끔 전체조회 하는 날이면 뭔가 더 떠들썩 합니다.
    수업시작 시간, 쉬는 시간마다 종소리 들립니다.
    점심시간되면 학생들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밥 먹으면 운동장에 나와서 축구하고 농구하고 친구들하고 장난치면서 노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업끝나고 하교할 때는 등교할 때 보다 더 신나는 목소리들이 들립니다.
    하루종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아이들 생활하는 소리가 들리니
    제 나이 40대인데 학생같은 기분이 들어요. ㅎㅎㅎ

  • 2. ...
    '15.9.24 4:39 PM (223.62.xxx.5)

    유치원 소음도요.
    제법 규모크고 단독건물에 마당있고
    그래서 우리집서 보면 전망좋게 하는 면은 있지만
    애들이 너무너무너무 악을 써요.
    모든 수업시간 따라말하기가 다 악이에요.
    이스타일 학교감 구박받는데~

  • 3. 애들 소리야 참아줄만해요
    '15.9.24 4:44 PM (175.223.xxx.147)

    아휴 행사나 이럴 때 학교방송소리
    나이든 남자샘 마이크 들고 떠들 때
    진짜 듣기 싫어요 뛰어가서 마이크 뺏고싶다는
    나도 이리 싫은데 애들은 오죽할까 싶더라구요

  • 4. 헐~~
    '15.9.24 4:53 PM (110.9.xxx.46)

    저희아파트 바로옆이 김연아선수가
    졸업한 고등학교예요
    시간마다 울리는 종소리
    운동장에서 아이들 소리지르는 소리
    장난 아니예요(밤에는 더커요)
    그리고 야자끝나고 엄마들이 데리러
    학교앞에 차를 주차하고 기다리고
    결정적으로 얘들은 신호등과는
    전혀 상관없이 버스와 차들이
    자기들을 피해 다니는걸로
    알고있어요(안그런 얘들도 있지만요)
    다행히 사고는 없었는데요
    위험해요ㅠ.ㅠ

  • 5. 리봉리봉
    '15.9.24 5:01 PM (211.208.xxx.185)

    그래서 돈벌면 학교세울때 여학교를 세워요.
    학교근무 좀 했었는데 귀가 난청될정도에 목청이 터질거같았어요.
    요즘도 가끔 가르치러 가는데 장난아니게 떠들고 소리를 마치 괴물같이 지르고
    먼지가 또 장난아닙니다. 건물자체가 더러워요.

  • 6. 우리는
    '15.9.24 9:31 PM (220.76.xxx.12)

    우리아파트 앞에도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입맛대로 잇어요 대단지라 우리는 중간동이 되어서
    아이들 소리는 잘안들리는데 등교시간 하교시간 남자아이들 괴성지르고 여자아이들 하이톤으로
    자지러지는 소리는 깜짝깜짝 놀랍니다 이전에 살다온 광역시에서는 옆에초등학교가잇는데
    봄부터 가을운동회까지 다양하게 초등학교 동창회를 학교에서 한다고 늙은아줌마 아저씨들 모여서
    초등동창회를 한다고 마이크에대고 뽕짝불러대고 아이고참 별걸다보고살아요 운동회하면 또 소음은
    창문다닫고 백화점으로 도망갔다가 다저녁에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361 입천정이 차갑게 느껴져요. 2015/09/30 384
486360 아이유...이제 좀 알 듯 해요. 49 ... 2015/09/30 32,136
486359 실크 스카프 어떻게 보관 관리하세요? 2 스카프 2015/09/30 1,941
486358 내가 생각하는 남녀 최강 늙지 않는 유명인 17 ㅇㅇ 2015/09/30 5,286
486357 미용실을 바꾸었는데 기분이 나빠요 4 머리 2015/09/30 2,394
486356 오빠 결혼식 축의금 문제.. 4 축의금 2015/09/30 1,919
486355 1분도 지체없이 수업마치는 과외선생님 49 2015/09/30 7,265
486354 살을 뱄는데 근육도 1 근력운동에 2015/09/30 755
486353 고소한 참기름일수록 발암물질 높나요? 1 2015/09/30 880
486352 고양이가 키우시는분들 ~~ 16 뎁.. 2015/09/30 2,528
486351 군에 간 아들의 밴드가 열렸는데 13 맘 졸여 2015/09/30 4,452
486350 정기후원 4 반민족 처단.. 2015/09/30 558
486349 오늘 정말 멋진 의사를 봤어요 4 ..... 2015/09/30 3,518
486348 무화과땜에 넘 행복해요~ ^^ 10 야옹 2015/09/30 4,163
486347 판사들은 성폭행이나 성추행의 트라우마를 모르는듯 5 슬픔 2015/09/30 1,265
486346 쇠고기랑 잘 어울리는 향산료 뭐가 있을까요 4 급질 2015/09/30 837
486345 혀끝이 달아요. ㅠ 이게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리봉리봉 2015/09/30 818
486344 시사주간지 정기구독 하려는데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과연안밀리고.. 2015/09/30 927
486343 교황, 동성결혼 허가 거부 법원 서기 만나 격려 '논란' 샬랄라 2015/09/30 627
486342 두번째 스무살 4 이름 2015/09/30 2,509
486341 46세 여자 60세 남자 48 ... 2015/09/30 34,583
486340 마리아병원 꼭 신설동으로 가야할까요? 2 난임 2015/09/30 2,608
486339 키 160 의사에게도 170 여자가 줄 서나요? 14 다른글 읽다.. 2015/09/30 7,410
486338 LA 갈비 7 고수님..... 2015/09/30 2,087
486337 통일부가 북한에 사과를 했네요????? 3 참맛 2015/09/30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