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있어요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요

... 조회수 : 6,560
작성일 : 2015-09-24 13:53:43
박한별 진짜 맹랑하고 지진희도 끌려다니는거 답답하고 그렇긴 한데, 김현주는 왜 저렇게 정떨어지게 구는건가요..?
너무 심하게 차갑고 잔인한 사람으로 나와서, 지진희가 숨쉴 구멍도 없어보이던데.
박한별이 고백하고 둘이 키스하기 전, 박한별 마음 잘 모르고 있을때에도 둘 사이가 너무 안 좋아서 저렇게 살거면 헤어지지 싶어 보여서요.
애 죽은거랑 상관이 있는건지..
아직 초반 2~3회만 봐서 나중에 다른 이유가 나오는지 그냥 먼저 여쭤보고 보려구요.
박한별 황당하게 구는건 엄청 미운데, 일단 김현주 캐릭터가 초반에 너무 정이 안가네요.

그거랑 별개로..김현주 디게 이쁘네요. 박한별보다 더 예뻐요. 전엔 김현주 좀 가볍게 생겨서 예쁘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이번엔 스타일도 연기도 딴때랑 다르게 나와서 그런건지 예뻐서 부러워요. 나이도 꽤 되었는데..
IP : 220.126.xxx.2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주의자인 남편대신
    '15.9.24 1:56 PM (175.223.xxx.116)

    시아버지께 인정 받아 남편은 공부, 본인은 기업 같이 가려하는 듯 했어요.
    딸 죽은 뒤 부부사이가 어긋난 것 같던데요

  • 2. 애기 죽은거
    '15.9.24 1:56 PM (182.224.xxx.43)

    를 푸는 방식이 지진희랑 김현주랑 너무 다른 것 같아요.
    왜 죽었는진 안 나와 모르겠고..
    김현주는 힘들게 커서 성공한 케이스라 독하게 헤쳐나가는 것 같고, 지진희는 감성 풍부한 부잣집 아들이라 정반대인거고..

  • 3. 저도 본지 얼마 안된...
    '15.9.24 2:01 PM (58.29.xxx.142)

    김현주 두명이던데 둘은 아무 상관없는건가요?

  • 4. 쿠키
    '15.9.24 2:01 PM (112.187.xxx.103)

    나중에 이혼도장 찍을때 시아버지한테 도해강이 그럽니다
    최진언이면 내가 그렇게 해도 다 받아줄꺼라고 생각했다고..
    딸아이 죽음 원인이 도해강과 관련이 있는것 같은데(아직 자세히 안나옴)
    최진언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런식으로 대했다고...자신이 너무 오만했다고 이혼만은 막아달라고 빕니다.
    하지만 최진언은 바로앞에서 이사람만 자기삶에서 치워달라고 아버지께 애원하죠
    그래서 도해강은 조용히 이혼도장 찍고 나와버립니다..

  • 5. 원글
    '15.9.24 2:04 PM (220.126.xxx.223)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들이라, 큰 아픔없이 살면 그냥 잘 살아갈수 있겠지만 그런 큰 아픔 겪으면 풀어나가는 방식이 그렇게까지 다르니 상처만 서로 더 커질거 같아요.
    드라마 초반만 볼때는 박한별 보기싫은거랑 완전 별개로 저 두 사람은 뭐하러 같이 사나 싶네요

  • 6. 쿠키
    '15.9.24 2:04 PM (112.187.xxx.103)

    김현주 연기가 참 볼만해요..
    이혼도장 찍고 나와 차안에서 가슴 부여잡고 우는씬에서 같이 울었어요
    최진언은 도해강을 아직도 사랑해요..
    하지만 딸의 죽음이 너무 커 잠시 피난처로 박한별에게 피신한것 같이 보여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나오긴하지만 걍 좋아하는 작가라 믿고 봅니다 ㅋㅋ

  • 7. ㅇㅇ
    '15.9.24 2:05 PM (221.165.xxx.86)

    아이의 죽음도 불화의 단초가 됬지만 성향자체가 다르죠. 지진희는 욕심없이 따뜻하게 오순도순 사는거를 바랬던듯 하고, 이혼할때도 법원앞에서 한마디 하고 떠나죠. 위만 보지 말고 옆도 보고 주변둘러보고 살라고~ 위에 가면 너 말곤 아무도 없다고~ 김현주는 김청 같은 엄마 밑에서 큰 독종에 야망 있는 캐릭터 고요. 독고영재딸 최진리가 엘리베이터 갑질 사건으로 부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부사장이 공석이 되자 독고영재가 해강이 네가 부사장직을 맡으라고 하자, 자기 방으로 돌아와서 설레임에 찬 얼굴로 기뻐하는데 여기서 해강이의 캐릭터가 극명하게 드러나죠.

  • 8. 원글
    '15.9.24 2:11 PM (220.126.xxx.223)

    ㅇㅇ님, 저도 김현주가 그런 캐릭인거 같아서 영 별로거든요. 사람 죽는거에도 눈 깜짝 안하고, 아무 표정변화없이 매미 밟아죽이고...감성적이고 따뜻한 사람과 살았으면 잘 살았을거 같은 지진희가 좀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박한별 너무 얄밉게 나오긴 하던데, 김현주같은 사람은 참 싫고 무서워요.

  • 9. 쿠키
    '15.9.24 2:13 PM (112.187.xxx.103) - 삭제된댓글

    임신한 독고용기는 도해강의 쌍둥이 동생이예요..
    나영희랑 김청이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이름날리면 미인들이였는데 미스코리아에 둘다 출전해서 나영희만
    됐어요 김청은 탈락하고...그러면서 운명이 바뀌게되죠
    나영희는 천년제약 회장 쎄컨드로 들어가고 김청은 지지리도 가난한 독고지훈을 만나요..
    쌍둥이를 낳았지만 앞이 안보이게 가난함에 시달리다 결국 도해강만 데리고 집을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강부자가 독고용기를 키우게 되죠

  • 10. 쿠키
    '15.9.24 2:14 PM (112.187.xxx.103)

    임신한 독고용기는 도해강의 쌍둥이 동생이예요..
    나영희랑 김청이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이름 날리는 미인들이였는데 미스코리아에 둘다 출전해서 나영희만
    됐어요 김청은 탈락하고...그러면서 운명이 바뀌게되죠
    나영희는 천년제약 회장 쎄컨드로 들어가고 김청은 지지리도 가난한 독고지훈을 만나요..
    쌍둥이를 낳았지만 앞이 안보이게 가난함에 시달리다 결국 도해강만 데리고 집을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강부자가 독고용기를 키우게 되죠

  • 11. 원글
    '15.9.24 2:15 PM (220.126.xxx.223)

    참 ㅎㅎ
    생각해보니 그런 사람이라 박한별한테 말도 사이다스럽게 잘 하긴 하는거 같네요.
    박한별한테 한방씩 먹이는거보면, 완전 시원하더라구요. 저라면 박한별처럼 말하는 애 보면 손 부들부들떨다가 뒷목집고 넘어갈듯

  • 12. 어릴때
    '15.9.24 2:17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쌍둥이 자매와 헤어지면서 뭔가 큰 일을 겪어 성격이 그렇게 된거 같아요.
    지진희는 처음엔 괜챦았는데 좀 찌질해 보이네요. 지진희 아버지가 이 찌질아라고 하던가? 어쨋든 그런말 할때 완전 시원했어요.
    김현주가 잘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방식을 너무 상대에게 강요하더라구요.
    슬픈척은 혼자 다 하고 후배랑은 또 그렇게 놀아나고.
    각각 캐릭터들이 재미있고 말도 딱딱 맞게 하지만 최고의 진상 커플이 박한별과 지진희 인거 같아요.
    자기들만 순수한척 하는...

  • 13. 어릴때
    '15.9.24 2:1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쌍둥이 자매와 헤어지면서 뭔가 큰 일을 겪어 성격이 그렇게 된거 같아요.
    지진희는 처음엔 괜챦았는데 좀 찌질해 보이네요. 지진희 아버지가 이 찌질아라고 하던가? 어쨋든 그런말 할때 완전 시원했어요. 김현주가 잘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방식을 너무 상대에게 강요하더라구요.
    슬픈척은 혼자 다 하고 후배랑은 또 그렇게 놀아나고.
    각각 캐릭터들이 재미있고 말도 딱딱 맞게 하지만 최고의 진상 커플이 박한별과 지진희 인거 같아요.
    자기들만 순수한척 하는...

  • 14. 딴얘기지만
    '15.9.24 2:34 PM (39.118.xxx.16)

    그나저나 최진리 로 나오는분
    옷이며 머리며 넘 촌스러운것 같아요
    부잣집 딸인데 첨에 보고
    일하는 아줌마인줄 알았네요ㅠ

    그리고 에프엑스 가수 설리 본명 최진리 아닌가요?
    설리 진리 이름이 다 나오니 무슨 의미가 있나해서요ㅋ

  • 15. ..
    '15.9.24 2:37 PM (210.107.xxx.160)

    예전에 무슨 기산가? 보면 지진희가 박한별에게 끌린게 지진희-김현주가 연애했던 당시의 김현주 모습을 박한별에게서 봤기 때문이랬었어요. 그런거 보면 김현주도 대학땐 안그랬는데 결혼후 자식 사망하고 일적으로 성공하고 하면서 지금처럼 변해간걸수도 있어요. 없는 친정이니 그 잘난 시댁에서 후처 시어머니, 얄미운 시누이에게 밀리지 않으려면 변해야 했을 거구요. 저는 오히려 지진희가 곱게 자란 도련님이라 세상물정 잘 모르니 저렇게 편한 소리만 하는구나 싶어 보였어요.

  • 16. 쿠키
    '15.9.24 2:39 PM (112.187.xxx.103)

    저도 최진리보면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구나 생각했어요ㅋㅋㅋㅋ
    어쩜 그리 부티가 안나는지...부잣집 딸역은 아닌것 같아요

  • 17. 진리 설리 진언이 ㅎㅎ
    '15.9.24 3:16 PM (223.62.xxx.8)

    작가는 설리팬인 걸로~~^^

    해강이 냉정한 척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깊은 슬픔을 인내하는 걸
    나중에 진언이는 깨닫겠죠

    냉정한 해강인
    후반 따뜻한 모성애로 그려질
    독고용기로 살고있는 해강이를 그리고자 일부러 차갑게 초반에 설정한거겠죠

  • 18. 저도
    '15.9.24 4:04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뒤늦게 시작,
    김현주 연기가 너무 좋아요

    진짜 요즘 너무 예뻐보여요. 김태희 박한별보다 더~~

  • 19. ㅅㄷᆞ
    '15.9.24 4:44 PM (1.239.xxx.51)

    초반에 진리가 해강이한테 자식잡아먹었다고 비아냥거리는 장면도있었고
    김현주가 사고후 기억상실로 독고용기로살면서 악몽을꾸는데 여자아이를 차로쳤다고 괴로워하는게 급발진?같은거로 자기아이를 친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 20. 어머
    '15.9.24 7:00 PM (113.76.xxx.48)

    김현주 연기 넘 잘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038 한인교회에서 김치파는 아줌마 5 ….. 2015/10/02 3,090
487037 짠 김치 어떻게 해서 먹을지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_- 4 맛없는 2015/10/02 826
487036 인천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7 Ryumi 2015/10/02 3,802
487035 황소고집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답답 2015/10/02 801
487034 MBC, 신뢰도 1위에서 5년만에 꼴찌로 추락 11 샬랄라 2015/10/02 1,396
487033 제주 바람많이 불고 있나요? 옷차림문의요 2 제주여행가요.. 2015/10/02 843
487032 구찌 디스코 가지고 계신분 5 지젤 2015/10/02 2,103
487031 생신모임 메뉴 좀 봐주세요 6 파티 2015/10/02 962
487030 부끄럽거나 황당했던 기억들... 2 은없는데 2015/10/02 988
487029 우리아들3세 를 위해 준비한 야심찬 음식 1 귀요미 2015/10/02 771
487028 지름신이 왔어요..ㅜ .. 2015/10/02 745
487027 자식이 있으니 몸이 아프면 너무도 겁이 나네요 ㅠㅠ 2 슬프다 2015/10/02 1,141
487026 전화하기 2 가요광장 2015/10/02 455
487025 혹시 티지 베드헤드 토탈리베이크드 라는 제품 아세요?(머리 볼륨.. 5 헤어볼륨 2015/10/02 2,546
487024 통화요금 과납 청구되어 보신 분~ 1 kt나빠 2015/10/02 831
487023 신우편번호 하나만 가르쳐 주세요 4 ㅇㅇ 2015/10/02 787
487022 이완구 비타 500은 애초에 없었다 5 토이스토리 2015/10/02 1,625
487021 가벼운 접촉사고인데 상대방이 보험으로 대인배상을 한다고 병원에 .. 9 골치아파요 2015/10/02 3,109
487020 폐경(완경)여성분 홀몬제 복용하시나요? 2 솔직한 조언.. 2015/10/02 3,225
487019 지존파 납치 생존자의 증언 한겨레 연재 3회... 4 지존파 2015/10/02 8,148
487018 질투와 무시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16 호ㅓ 2015/10/02 8,107
487017 직장인이 된 후로 삶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고 매말라 가는 느낌이.. 7 ..... 2015/10/02 2,260
487016 가족 사진 사진관에서 찍을 때 머리색 포토샵 될까요? ... 2015/10/02 845
487015 수학시험 매번 실수하는 아이는 ....어떻게 바로잡아줘야 할까요.. 12 시험 2015/10/02 3,039
487014 스키니진 예쁜 브랜드있나요? 5 궁금 2015/10/02 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