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년된 화분들 버리자니 아쉬워요..
아쉬움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5-09-24 13:44:38
친정집 세간살이 정리중인데 아주 옛날 할머니 계실때부터 있던 화초들 화분들이 있어요.주로 군자란과 실란.게발선인장. 그 오랜 세월 죽지 않고 잘 살아 왔는데 짐정리 할때 형제들 아무도 가져가길 원치 않네요..전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 저도 곧 외국에 갈꺼라 화분 챙길 형편이 안되요.. 엄마가 키우시던 화분들 보니 쓸쓸한 생각이 더 드네요...누가 나서서 잘 키워 줄 분 없을까나..
IP : 116.41.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15.9.24 1:46 PM (218.235.xxx.111)꽃집에 가서 함 물어보세요
그냥 드릴테니..하실건지..
아니면...밖에 내두시고
몇호입니다..며칠후까지 안가져가시면 제가 버리겠습니다. 하고 메모지에 써서 내놔보세요
또 할매들 꽃좋아하니.2. 저라면
'15.9.24 1:47 PM (211.49.xxx.141)동네 화분이나 정원 잘 가꾸는 집 있음 직접 물어볼 거같아요.
3. ...
'15.9.24 1:47 PM (218.159.xxx.70)선인장이랑 군자란이라니 넘 예쁘고 아깝겠어요.
근처라면 제가 가져오고 싶네요.
지방이라 아쉬워요ㅜㅜ4. 원글
'15.9.24 1:52 PM (116.41.xxx.48)그래볼까봐요... 화원에서 가져갈 스타일 화분들은 아니구요~~화분들은 좀 오래됬어요.. 몇십년 되도 그 사이즈 그 화분에서 분갈이 몇번하긴 했지만 오래 오래 산다는게 넘 신기하네요..
5. ㅁㅁ
'15.9.24 1:53 PM (112.149.xxx.88)동네 카페에 올리시거나
저 윗님 말씀대로 1층에 갖다 놓고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 쪽지 붙여보세요..6. 내어놓으면
'15.9.24 1:59 PM (110.70.xxx.65)좋아하시는 분들 금방 가져가요
저희동네는요
혹 아무도 안가져가더라도 경비원아저씨가 잘 키우시더라구요7. ///
'15.9.24 2:48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동네 꽃집에 드렸어요.
8. 집앞에
'15.9.24 2:57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내놓으면 알아서 잘 가져가요. 쪽지 써서 내놓으세요.
저는 잠깐 햇볕 받게 하려고 내놓았더니 괜챦은 군자란을 다 집어가서... ㅠㅠ... 사람들 왜 그러는지 몰라요.9. ...
'15.9.24 7:48 PM (211.109.xxx.210)엇, 제가 가지러가려고 시동 걸고 있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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