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촌했는데..
창 좋네요
남쪽지방...
주소는 시, 지만 저희는 면, 에 살고요
서율 태생. 결혼후 경기도 거주하다가
남편일 잘 안풀리고 가정사도 그렇게 좋지 않았고..
그냥 탈탈 털고 내려왔어요
팔 집도 없고
애들 아직 초등이라 결정이 좀 쉬웠고요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
너른 마당에
한산한 마을과 시내
그렇다고 문화시설이 없지 않고
오히려 수도권 보다 저렴하고
인구적으니 한적하게 즐기게 되는게
제게는 가장 큰장점이네요..
경기도 살때는 비싸서 못 갔거든요..
1. ....
'15.9.24 11:24 AM (59.14.xxx.105)직장은 구하셨는지요? 생계를 어떻게 꾸리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 귀촌
'15.9.24 11:24 AM (119.64.xxx.147)궁금한게 남편분은 그럼 직장은 잡아서 가신거에요 ?
귀촌하고 싶지만 직장을 다녀야하니 못가는데 ..3. 좋은소식에 감사
'15.9.24 11:26 AM (118.35.xxx.21)어느곳인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렇다고 그곳에 가지는 않겠지만서도 .
4. 햋빛
'15.9.24 11:27 AM (118.139.xxx.152)초등 아이들이 밝아지고 행복해졌음 좋겠습니다.
큰 결심하셨네요..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래요..5. 좋다
'15.9.24 11:28 AM (211.54.xxx.225)네. 3개월 쉬고 직장들어갔어요
그동안은 비상금으로 생활하고요
기술직이라 이직은 쉽지만 급여는 많이 낮아졌죠
각오한 부분이고 사교육비 안들어가서 비슷하네요
아주 깡시골 아니고
지방소도시 주변 시골은 참 괜찮네요
20분정도 나가면 그냥 도시랑 똑같아요6. ....
'15.9.24 11:34 AM (59.14.xxx.105)평생 사무직으로만 일한 부부의 귀촌은 어려울까요? 귀농 말고 귀촌을 하고 싶은데 먹고 사는 일이 제일 막막하더라구요.
7. 귀농이든 귀촌이든
'15.9.24 11:37 AM (218.235.xxx.111)돈이 좀 있어야.....
저도 산골 좋아하는데
어느날,,,계산을 해보니
산골가면 차 필수,,,
병원가도 마트가도 목욕탕을 가도 차가 필요하고
이것저것 따져보니....돈이 없어 안되겠더라구요
돈없는 사람은 그저....도시 에 사는수밖에요.8. 내꿈
'15.9.24 11:37 AM (175.211.xxx.6)귀촌인데..지역은 어딘지요?..갈켜주세욤.
9. 오
'15.9.24 11:49 AM (169.235.xxx.95)부럽습니다.
10. ㅇㅇ
'15.9.24 12:35 PM (14.52.xxx.34)살짝 계신 곳 알려주세요.
저도 은퇴하면 아래 지방 조그만 소도시가서 살려구요.11. 저도
'15.9.24 1:25 PM (58.236.xxx.65)늘 동경하네요.
허나 준비 철저하게 해야지
아님 못가겠더군요.
저도 궁금하네요.
어디신지.12. 덧글
'15.9.24 1:31 P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어느 소도시인지 궁금합니다.
13. ...
'15.9.24 1:33 PM (118.131.xxx.4)저도 요즘 생각이 많은데...정착하신거 부럽네요
알아보고 그리 하고 싶네요14. ...
'15.9.24 2:53 PM (175.207.xxx.213)저랑 비슷해요. 이주 하고도 어찌어찌 맞벌이.
자연이랑 가깝고, 복잡하지도 않고, 공기도 좋고... 다 좋은데...
인적 인프라가 너무 빈약해요.
직장에서... 정말 하루하루 문제가 안터지는 날이 없어요. 급여도 낮고, 일도 잘 못하고 그러니까 처우는 점점 더 안좋고... ㅠ ㅜ 택시타면 뺑뺑 돌아 두배 받아 쳐먹고, 밥먹으러 가면 아는 사람 낮선 사람 가려 밥주고, 시장 가도 호구취급...
루저들의 집단 같아요. 이 도시 전체가.
이지역민들하고 관계 안갖고 자연하고 나하고만 살면 만족도 100인데, 먹고 살라니... 도시가 그립다 싶어요.15. ...
'15.9.24 2:55 PM (123.228.xxx.142)어느 지역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애들 학교도 제대로 없는 촌들만 알아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