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촌했는데..

좋다 조회수 : 4,716
작성일 : 2015-09-24 11:21:23

창 좋네요
남쪽지방...
주소는 시, 지만 저희는 면, 에 살고요

서율 태생. 결혼후 경기도 거주하다가
남편일 잘 안풀리고 가정사도 그렇게 좋지 않았고..
그냥 탈탈 털고 내려왔어요
팔 집도 없고
애들 아직 초등이라 결정이 좀 쉬웠고요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
너른 마당에
한산한 마을과 시내
그렇다고 문화시설이 없지 않고
오히려 수도권 보다 저렴하고
인구적으니 한적하게 즐기게 되는게
제게는 가장 큰장점이네요..
경기도 살때는 비싸서 못 갔거든요..

IP : 211.54.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4 11:24 AM (59.14.xxx.105)

    직장은 구하셨는지요? 생계를 어떻게 꾸리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2. 귀촌
    '15.9.24 11:24 AM (119.64.xxx.147)

    궁금한게 남편분은 그럼 직장은 잡아서 가신거에요 ?
    귀촌하고 싶지만 직장을 다녀야하니 못가는데 ..

  • 3. 좋은소식에 감사
    '15.9.24 11:26 AM (118.35.xxx.21)

    어느곳인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렇다고 그곳에 가지는 않겠지만서도 .

  • 4. 햋빛
    '15.9.24 11:27 AM (118.139.xxx.152)

    초등 아이들이 밝아지고 행복해졌음 좋겠습니다.
    큰 결심하셨네요..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래요..

  • 5. 좋다
    '15.9.24 11:28 AM (211.54.xxx.225)

    네. 3개월 쉬고 직장들어갔어요
    그동안은 비상금으로 생활하고요
    기술직이라 이직은 쉽지만 급여는 많이 낮아졌죠
    각오한 부분이고 사교육비 안들어가서 비슷하네요

    아주 깡시골 아니고
    지방소도시 주변 시골은 참 괜찮네요
    20분정도 나가면 그냥 도시랑 똑같아요

  • 6. ....
    '15.9.24 11:34 AM (59.14.xxx.105)

    평생 사무직으로만 일한 부부의 귀촌은 어려울까요? 귀농 말고 귀촌을 하고 싶은데 먹고 사는 일이 제일 막막하더라구요.

  • 7. 귀농이든 귀촌이든
    '15.9.24 11:37 AM (218.235.xxx.111)

    돈이 좀 있어야.....
    저도 산골 좋아하는데
    어느날,,,계산을 해보니

    산골가면 차 필수,,,
    병원가도 마트가도 목욕탕을 가도 차가 필요하고
    이것저것 따져보니....돈이 없어 안되겠더라구요
    돈없는 사람은 그저....도시 에 사는수밖에요.

  • 8. 내꿈
    '15.9.24 11:37 AM (175.211.xxx.6)

    귀촌인데..지역은 어딘지요?..갈켜주세욤.

  • 9.
    '15.9.24 11:49 AM (169.235.xxx.95)

    부럽습니다.

  • 10. ㅇㅇ
    '15.9.24 12:35 PM (14.52.xxx.34)

    살짝 계신 곳 알려주세요.
    저도 은퇴하면 아래 지방 조그만 소도시가서 살려구요.

  • 11. 저도
    '15.9.24 1:25 PM (58.236.xxx.65)

    늘 동경하네요.
    허나 준비 철저하게 해야지
    아님 못가겠더군요.

    저도 궁금하네요.
    어디신지.

  • 12. 덧글
    '15.9.24 1:31 P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어느 소도시인지 궁금합니다.

  • 13. ...
    '15.9.24 1:33 PM (118.131.xxx.4)

    저도 요즘 생각이 많은데...정착하신거 부럽네요
    알아보고 그리 하고 싶네요

  • 14. ...
    '15.9.24 2:53 PM (175.207.xxx.213)

    저랑 비슷해요. 이주 하고도 어찌어찌 맞벌이.
    자연이랑 가깝고, 복잡하지도 않고, 공기도 좋고... 다 좋은데...
    인적 인프라가 너무 빈약해요.

    직장에서... 정말 하루하루 문제가 안터지는 날이 없어요. 급여도 낮고, 일도 잘 못하고 그러니까 처우는 점점 더 안좋고... ㅠ ㅜ 택시타면 뺑뺑 돌아 두배 받아 쳐먹고, 밥먹으러 가면 아는 사람 낮선 사람 가려 밥주고, 시장 가도 호구취급...

    루저들의 집단 같아요. 이 도시 전체가.

    이지역민들하고 관계 안갖고 자연하고 나하고만 살면 만족도 100인데, 먹고 살라니... 도시가 그립다 싶어요.

  • 15. ...
    '15.9.24 2:55 PM (123.228.xxx.142)

    어느 지역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애들 학교도 제대로 없는 촌들만 알아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56 저같이 비참한 추석보내시는분 있나요? 49 푸르른 2015/09/26 4,256
485555 멍. 들겠다 1 그singe.. 2015/09/26 506
485554 여의나루떡줄 떡~~~줄~.. 2015/09/26 731
485553 여자의 직업은 결혼잘할조건이아니예요 21 ㄷㄴㅈㅅ 2015/09/26 7,684
485552 일본 추세: 가정 개호 ㅇㅇ 2015/09/26 1,218
485551 알타리랑 열무, 얼갈이 다 같이~~~ 5 김치고수님~.. 2015/09/26 1,091
485550 저는 제 제삿상에 족발이랑 맥주를 놔줬으면 좋겠어요. 49 .... 2015/09/26 2,561
485549 이동학 "안철수, 지역구민 위한다면 구의원 해야&quo.. 4 샬랄라 2015/09/26 706
485548 급)대체휴일 다들 쉬시나요? 4 ..... 2015/09/26 1,519
485547 자전거길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 9 .. 2015/09/26 981
485546 그들은 왜 분노에 휩싸여 있는 걸까요? 18 과연 2015/09/26 3,981
485545 “18조 들어간 F-35 도입, 기술이전 무산 숨겼다” 1 샬랄라 2015/09/26 390
485544 (꿈해몽) 혹시 지갑 소매치기당한 꿈 꾸신 적 있으신 분 1 2015/09/26 5,481
485543 급질) 냉동 동태전 부치는 거요,,,물에 행구나요? 5 요리 2015/09/26 5,514
485542 원래 엄마랑 딸은 잘 싸우나요 26 Kk 2015/09/26 3,946
485541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신발 관련...) 1 궁금 2015/09/26 845
485540 청소도 요요가 와요T.T 얼마나 매사에 부지런해야 할까요 3 작심3일 2015/09/26 1,810
485539 박원순은 얼마나 깨끗한 사람이길래 국가기관이 아무 문제없다고 6.. 6 ... 2015/09/26 1,902
485538 아들이 어렸을 때 했던 정말 어이없는 생각 3 ㅋㅋㅋ 2015/09/26 1,556
485537 어제밤 꿈 2 지갑잃어버리.. 2015/09/26 539
485536 비과세 일반과세 차액 아시는 회원님 계실까요? 1 새마을 금고.. 2015/09/26 919
485535 어제 저희 아들을 때린 아이가 오늘 사과하러 온다고 하는데요.... 49 중2아들 2015/09/26 4,355
485534 박원순, 며느리 지도교수까지 협박하다니... 25 국정원 2015/09/26 5,666
485533 초3 둘째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 웃겨요.^^ 2 123 2015/09/26 1,364
485532 변기청소하다 수세미가 빠졌어요 2 변기 2015/09/26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