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공부 시키는게 힘들다는걸 깨닫네요

..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15-09-24 10:48:59

제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것도 아니지만 조카들 과외 시키는데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네요

 

아이들이 중3 중1인데 도서관 가서 책보거나 공부하는거 무지 싫어해요

저는 그 나이보다 어릴적인 국민학교 6학년 때부터 도서관에서 밤 9시까지 공부했었거든요

 

또한 책 읽고 칭찬 받는거 좋아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유치원 다닐적에도 학습지 풀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자꾸 칭찬해주니 칭찬받는 기분 때문에

 

욕심나서 학습지 풀어가고 자꾸 칭찬 받고 그랬는데

조카들은 스스로 공부를 안 해요

그래서 10번 20번 설명해줘도 순간 순간 이해는 해도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더라구요.

 

이럴때마다 조카들한테 절망하는데

제 자식이 이렇다면 솔직히 멘붕일거 같아요

 

 

IP : 203.237.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겠어요
    '15.9.24 10:50 AM (39.7.xxx.105)

    사람마다 다르게 생겼듯이
    관심분야도 능력도 제각각인데

  • 2. 공부도 재능
    '15.9.24 10:51 AM (220.80.xxx.14)

    타고나는부분이커요 유전적 그리고 가정내환경도요
    속이야 타겠지만 자기재능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공부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머리 모티베이션 쟁취욕 악바리근성
    등도 크게 좌우한답니다
    그게 안되면 재미없을수도있죠

  • 3. 공부라는게
    '15.9.24 11:11 AM (58.233.xxx.224)

    못하는 놈은 시킬수 있어도, 안할려는 놈은 시킬수 없다네요.

  • 4. ...........
    '15.9.24 11:1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거라는 환상을.. 깨야죠.
    잘하는 아이도 있고, 못하는 아이도 있는게 사실인걸요.

  • 5. 내가 기준이 아니네요.
    '15.9.24 11:30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6학년때 도서관에서 9시까지 공부하고
    학습지 풀어 받는 칭찬이 좋아 열심히 푼 7살이 보통의 기준은 아니지요.
    더구나 남은 나와 다르다는 생각으로 대해보세요.

  • 6. ...
    '15.9.24 11:33 AM (220.76.xxx.234)


    흥미도 관심도 없는 아이 붙들고 하는 선생님들도 대단하죠
    각자 가진 고유한 재능 알아차리고 일깨워주는것도 보통일은 아니구요
    엄마가 그냥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 7. 공부도 재능 22
    '15.9.24 12:13 PM (219.249.xxx.117)

    성격이 팔자라는 말도 있죠
    성격, 기질적인 부분은 그냥 갖고 태어나는게 크잖아요.
    이러면 너무 운명론자 같으려나요?

  • 8.
    '15.9.24 12:49 PM (124.54.xxx.166)

    스마트폰 등 재미난게 너무 많아서 더 그런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499 가만히있어도 핑~도는것같고 약간 어지럽네요. 5 어지러움.... 2015/11/13 2,240
499498 공유기설치했는데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연결이 안되네요. 3 ko 2015/11/13 1,389
499497 지금 능력자 에 나오는 브라우스 2015/11/13 594
499496 산후도우미 고용하는 척은 왜할까요 1 2015/11/13 3,338
499495 [펌]애플사의 기가막힌 a/s 정책 ㅡㅡ 13 아이폰 2015/11/13 3,807
499494 덕선이 담임생 85년생 5 응팔 2015/11/13 4,922
499493 제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 49 그냥 2015/11/13 18,234
499492 아이가 피아노로 예고에 편입하고 싶다고 해요. 7 뜬금없이 2015/11/13 2,499
499491 이젠 서점에서 책을 읽기가 힘들겠네요 49 이클립스74.. 2015/11/13 5,754
499490 혼자일하는프리랜서인데 2 프리랜서 2015/11/13 1,031
499489 강원도 인제 날씨좀 알려주세요 궁금 2015/11/13 1,629
499488 지금 궁금한 이야기 y 49 어휴 2015/11/13 6,165
499487 영국드라마 '리빙' 가지고 계신분 계신가요?? 2 굽실.. 2015/11/13 1,260
499486 응팔 재밌네요 20 ^^ 2015/11/13 5,422
499485 르몽드 일본 특파원, 이승환씨와 주진우 기자의 국정화 반대 콘.. ... 2015/11/13 1,093
499484 방금 동네 편의점에 갔다가 4 ㅇㅇ 2015/11/13 2,390
499483 자스민님 블로그 2 ''' 2015/11/13 7,682
499482 롱자켓 - 활용도가 어떤지요? 1 패션 2015/11/13 877
499481 오늘 응팔 첨보는데 나오는 노래 다 따라부르고 있네요 11 ... 2015/11/13 3,695
499480 대학교(대학원)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주말에도 발급 되는지요?.. 4 //// 2015/11/13 5,726
499479 열람실에서 바다나 산이 보이는 도서관 있나요? 6 질문 2015/11/13 1,401
499478 서울강남고속터미널 근처에 2 mac250.. 2015/11/13 1,464
499477 미취학아동엄마들!! 6 치즈생쥐 2015/11/13 1,186
499476 응답하라 1988 정환이 너무 설래요 14 ㅇㅇㅇ 2015/11/13 6,856
499475 1988 에서 라미란은 무엇으로 돈벼락 맞았나요? 49 궁금이 2015/11/13 1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