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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공부 시키는게 힘들다는걸 깨닫네요

.. 조회수 : 2,951
작성일 : 2015-09-24 10:48:59

제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것도 아니지만 조카들 과외 시키는데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네요

 

아이들이 중3 중1인데 도서관 가서 책보거나 공부하는거 무지 싫어해요

저는 그 나이보다 어릴적인 국민학교 6학년 때부터 도서관에서 밤 9시까지 공부했었거든요

 

또한 책 읽고 칭찬 받는거 좋아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유치원 다닐적에도 학습지 풀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자꾸 칭찬해주니 칭찬받는 기분 때문에

 

욕심나서 학습지 풀어가고 자꾸 칭찬 받고 그랬는데

조카들은 스스로 공부를 안 해요

그래서 10번 20번 설명해줘도 순간 순간 이해는 해도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더라구요.

 

이럴때마다 조카들한테 절망하는데

제 자식이 이렇다면 솔직히 멘붕일거 같아요

 

 

IP : 203.237.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겠어요
    '15.9.24 10:50 AM (39.7.xxx.105)

    사람마다 다르게 생겼듯이
    관심분야도 능력도 제각각인데

  • 2. 공부도 재능
    '15.9.24 10:51 AM (220.80.xxx.14)

    타고나는부분이커요 유전적 그리고 가정내환경도요
    속이야 타겠지만 자기재능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공부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머리 모티베이션 쟁취욕 악바리근성
    등도 크게 좌우한답니다
    그게 안되면 재미없을수도있죠

  • 3. 공부라는게
    '15.9.24 11:11 AM (58.233.xxx.224)

    못하는 놈은 시킬수 있어도, 안할려는 놈은 시킬수 없다네요.

  • 4. ...........
    '15.9.24 11:1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거라는 환상을.. 깨야죠.
    잘하는 아이도 있고, 못하는 아이도 있는게 사실인걸요.

  • 5. 내가 기준이 아니네요.
    '15.9.24 11:30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6학년때 도서관에서 9시까지 공부하고
    학습지 풀어 받는 칭찬이 좋아 열심히 푼 7살이 보통의 기준은 아니지요.
    더구나 남은 나와 다르다는 생각으로 대해보세요.

  • 6. ...
    '15.9.24 11:33 AM (220.76.xxx.234)


    흥미도 관심도 없는 아이 붙들고 하는 선생님들도 대단하죠
    각자 가진 고유한 재능 알아차리고 일깨워주는것도 보통일은 아니구요
    엄마가 그냥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 7. 공부도 재능 22
    '15.9.24 12:13 PM (219.249.xxx.117)

    성격이 팔자라는 말도 있죠
    성격, 기질적인 부분은 그냥 갖고 태어나는게 크잖아요.
    이러면 너무 운명론자 같으려나요?

  • 8.
    '15.9.24 12:49 PM (124.54.xxx.166)

    스마트폰 등 재미난게 너무 많아서 더 그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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