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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 아기가 자다 깨서 우는 걸로 남편이 폭언을 했어요

속상해요 조회수 : 22,461
작성일 : 2015-09-23 23:45:38
6개월 되가는 아기 키우고 있어요
요즘 자주 깨서 엄청나게 울어대는데요
원랜 9시 전에 자서 7시까지 통잠자는데 완모인데도
이가 나려는지 꼭 11시쯤깨서 미친듯이 울어요
어제도 12시부터 1시반까지 울다가 자느라고 남편이 잠을 많이 못자서 피곤했다 햇는데
오늘 집에 와서 차랴놓은 저녁 먹고 9시부터 뻗었어요
근데 애기가 10시반에 깨서 또 깡패울음으로 하도 울어대서 저도 안고 달래고 젖도 물려보는데도 안먹고 더워 그런가 옷도 벗겨보고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자다가 애기 울음소리에 짜증이 났는지 갑자기 큰 소리로 저한테
애기 왜자꾸 울리냐고 좀 달래보라고 막 소리에 고함을 치더라고요
저는 저대로 너무 서운해서 막 울었어요
울면서 안고 달래면서 저도 열이 받아서 내가 깨운것도 아니고 아기가 깨서 우는 건데 왜 내탓하냐고ㅗ 잠만 자다가 소리지르고 진짜 재수없다고 막 궁시렁 거렸어요
그랫더니 애기도 못보면서 한번 소리지른 거 가지고 그런다고 세번 그러면 자길 죽이겠다는 둥 무슨 년 소리까지 해가면서 큰소리를 냈어요
겨우 이제 아기 달래고 다시 재웠는데
저 진정이 안돼요
남편 꼴도 보기 싫고 당장 내일 시댁에 애기데리고 혼자 가기로 했는데 거기도 가기 싫고
지금도 그냥 혼자 거실에서 자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기가 울면 왜케 우냐고 자기가 달래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막 저한테 고함을 지르면서 뭐라하니 진짜 화가 계속 나고
자꾸 눈물만 나네요
절대 절대 둘째는 안낳을 거에요
평소 자상하고 성실한 편인데 지금 넘 충격받아서 아기 재우면서 글 남겨요 속병날꺼 같아서요 ㅠㅠ
IP : 110.70.xxx.25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각방
    '15.9.23 11:52 PM (1.126.xxx.149)

    남편 편히 자게 각방 쓰세요
    저희는 남편이 거실에 침대놓고 삽니다
    아기 우는 건 진통제 좀 먹여보세요, 이날때 아픈 거니 울게 놔두지 마시고요. 이유식 뭐 먹었나 기록도 해보시고.
    진통제 매일은 안되지만 생약성분 약도 몇가지 있어서 돌려가면서 먹이고 했어요

  • 2. ....
    '15.9.23 11:53 PM (211.246.xxx.204)

    저도 애가 열나고 아파서 밤에 울었더니 겨울에 애데리고 나가라고 버럭~!저 애업고 거실에서 의자에 앉아 기대어 졸았어요..밤새.저도 일하는 엄마였는데 본인 피곤한게 우선이었던거죠.그땐 그렇게 철 없더니 나이들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네요.순간적인 욱 을 못참은거니 남편도 사춘기 아들이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저는

  • 3. 원글
    '15.9.23 11:54 PM (110.70.xxx.251)

    각방은 안쓰는데 그동안 울 아가 정말 순한편이었는데요.. 저렇게 폭언을해대니 너무 실망스럽고 속이 상해서 지금 미쳐버릴거 같아요..
    저 어떻게 해야 진정이 될까요
    ㅜㅜㅠㅠㅜㅜㅜ

  • 4. 고생이 많으시네요~
    '15.9.23 11:55 PM (121.140.xxx.79)

    남편을 거실로 보내심이..
    무지 피곤햇나보네요 아무래도
    남자들 특히 잠깨우면 과민반응하더라구요
    주무실때 따로 주무세요
    글고 애기 데리고 혼자 어떻게 간다는지..
    남편이 화나서 한말이겠지요

  • 5. 아가
    '15.9.23 11:57 PM (1.126.xxx.149)

    아가도 중요하지만 종일 아빠가 나가 일해야 돈 벌어오니깐
    남편도 너무 박하게 대하지 마시고요, 제 남편도 9시되면 잠잘준비하죠.
    저야 낮에 아기랑 낮잠 자면 되니깐요, 9개월 되니 기고 서고 바빠서 아주 잘 자네요
    좀 만 더 힘내요

  • 6. 11
    '15.9.23 11:58 PM (175.211.xxx.228)

    힘드시겠어요 아이가 놀랬나 가끔 그럴 때 있어요 남편도 마니 피곤했나보죠 나중에 대화 다시 해보세요 화내기보다 맘을 표현해보세요

  • 7. ㅠ_ㅠ
    '15.9.24 12:01 AM (180.224.xxx.143)

    님의 힘든 마음이 와 닿아요. 저도 첫째 키울 때 님처럼 힘들었더랬습니다.
    그 당시 남편의 여러 태도들로 이혼 직전까지 갔었어요.
    이혼을 안 한 계기가 뭐였냐면,
    제가 이혼을 염두에 두면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일하니까 많이 피곤하더라구요????
    진짜 쪽잠을 잠시 자는데 아이가 와서 말을 걸고, 또 말 걸고, 잠들 만하면 와서 말 걸고,
    진짜 썅욕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미친년처럼 소리를 지르며 자는 거 깨우지 말라고 정신병자쑈를 했어요.
    아이는 놀라서 다시는 저 잘 때 안 건드려요. 그 정도예요.
    그래서 생각해보니........아. 첫째아이 키울 때 남편도 그런 기분이었겠구나.
    이해가 가더라는 거예요.

    아이 키울 땐 님이나 남편이나 제정신이 아닙니다.
    물론 남편에게 서운하신 거 백번천번 이해해요. 이해 안 하면 안 되죠.
    그런데 남편도 나름 힘듭니다.........내일 일하러 나갈 사람입니다.....
    평소 자상하다면서요.
    직업 뚜렷하죠? 님 건사 할 남편이죠? 바람 안 났죠? 도박 안 하죠?

    그러면 조금 이해해주세요.
    이해해야 님 마음도 지금 편안해지세요.

    이궁 아가야 얼른 커서 엄마아빠 덜 힘들게 하렴.

  • 8. 원글
    '15.9.24 12:02 AM (110.70.xxx.251)

    크게 울고 싶은데 울기 힘들어서 아기 재워놓고 조용히 나왔어요 ㅜㅜ
    나오니 엄마도 보고 싶고 친정이 지방이라 훌쩍 갈수도 없고 속상하네요.
    실컷 울고 십분ㅁ만 이따가 들어가야겠네요

  • 9. 흠흠
    '15.9.24 12:03 AM (125.179.xxx.41)

    저도 그냥 각방써요
    일하고들어왔고 또 일하러가야하는데
    잠못자면 화가나겠죠
    그래도 폭언은 좀 심하긴했네요ㅠㅠㅜ

  • 10. 원글
    '15.9.24 12:04 AM (110.70.xxx.251)

    마음은 너무 힘든데 누구한테 전화하기도 쉽지 않네요 다들 남편이랑 있을거 같고 부모님은 걱정할거 같거 해서요.. 아기때문에 오래 나갈 수도 없고 신랑은 자기가 화가 났는지 거실에 이불펴고 누워있더군요 내일 시댁은 대충 핑계대고 가지말아야겠네요

  • 11. 힘들때에요
    '15.9.24 12:05 AM (119.149.xxx.195)

    엄마나 아빠나...
    힘내세요..

  • 12. 원글
    '15.9.24 12:08 AM (110.70.xxx.251)

    저도 아기낳기 일주일 전까지 야근에 출장까지 다니면서 일했고 지금 육아휴직중이라 나중에 복직 예정이디만.. 저렇게 화 냈으면 미안하다고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어떻게 자기가 먼저 이불펴고 화낫다듯이 거실에서 잘수가 있는지 더 기분 나빠요..
    저희 잘 안싸우는데 이번에 오래 갈거 같은데 먼저 절대 말은 못걸겠어요 ㅠ

  • 13. 파란
    '15.9.24 12:09 AM (58.234.xxx.206)

    둘 다 힘들지만
    남편의 폭언은 안되죠
    나가 돈버는것 힘들면 부인한테 쌍욕하나요
    그건 아니죠
    다음에 폭언하면 넘어가지 마세요
    힘들다고 저리 소리 지르고 하지 않아요

  • 14. 힘드시죠..
    '15.9.24 12:10 AM (175.223.xxx.93)

    그때 가장 많이 싸울때죠. 이혼을 생각할때고, 남편에게 벽을 세울때인듯해요. 아이가 좀 자랄때까지는 각방도 답일수 있어요. 하루종일 일하다가 밤에 자야지 피곤이 풀리는데 아이가 울면 순간 욱할수 있어요. 저도 직장맘이라 그 상황이 뭔지 알아요. 좀 더 클때까지는 각방 쓰는것도 방법 중 하나에요...대신 너무 오랜기간 각방은 안됩니다!!^^

  • 15. ..
    '15.9.24 12:10 AM (66.249.xxx.243)

    남편 잠들면 뺨 한 대 쎄게 치고 도망가세요
    기분 좀 나아질거에요

  • 16. ^^
    '15.9.24 12:13 AM (125.177.xxx.1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전업이든 휴직이든 직장은 안다니고 계신거죠? 그럼 당분간 각방 쓰세요. 아기 어릴 때 각방 쓰는 부부들 많더라고요. 상황이 어쩔 수 없는데 각방 쓰는게 큰일은 아니잖아요. 남편도 열심히 일할텐데 잠은 푹 자게 해 줘야죠. 피곤하면 짜증 날 수 밖에 없잖아요^^
    제 아이도 아기 때 매일 자다 깨서 한시간 넘게 숨 넘어가게 울고 해서 저도 엄청나게 고생하다가 한의원 덕 좀 봤어요. 소아과에서 상담했더니 글쎄? 왜 그럴까요? 그러면서 그냥 넘어가서요. 그러다가 남편이 인터넷 뒤지다가 야제증이라는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한의원 가서 약 먹고 나아졌어요. 개월수가 달라서 같은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계속 안나아지면 한의원도 생각해 보세요.

  • 17. 재수없는 것들
    '15.9.24 12:13 AM (220.255.xxx.138) - 삭제된댓글

    만만한 부인한테 ㅈㄹ들.
    왜들 그러나요?
    통상 밤에 쪽잠 자며 애 돌보는 건 여자들 아닌가요

  • 18. ^^
    '15.9.24 12:16 AM (125.177.xxx.133)

    원글님은 전업이든 휴직이든 직장은 안다니고 계신거죠? 그럼 당분간 각방 쓰세요. 아기 어릴 때 각방 쓰는 부부들 많더라고요. 상황이 어쩔 수 없는데 각방 쓰는게 큰일은 아니잖아요. 남편도 열심히 일할텐데 잠은 푹 자게 해 줘야죠. 피곤하면 짜증 날 수 밖에 없잖아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남편분 폭언은 말도 안되는 행동이구요.
    제 아이도 아기 때 매일 자다 깨서 한시간 넘게 숨 넘어가게 울고 해서 저도 엄청나게 고생하다가 한의원 덕 좀 봤어요. 소아과에서 상담했더니 글쎄? 왜 그럴까요? 그러면서 그냥 넘어가서요. 그러다가 남편이 인터넷 뒤지다가 야제증이라는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한의원 가서 약 먹고 나아졌어요. 개월수가 달라서 같은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계속 안나아지면 한의원도 생각해 보세요.

    혹시나 원글님도 직장생활하시는 중이라면.. 아기 같이 돌보지 않는 남편은 정말 나쁜*이구요.

  • 19. 돌멩이
    '15.9.24 12:17 AM (59.15.xxx.122)

    원글님땜에 로그인했어요
    저두 지금 7개월넘어 8개월되어가는 아가 기르고 있어요
    애기낳기전엔 한없이 착한 남편이었는데
    아기낳고 많이 싸우게되고 실망하게 되더라구요ㅠ
    특히 6개월쯤 이날때 갑자기 신생아마냥 밤새 울어요
    그땐 각방써야해요ㅠㅠ전 그냥 애기랑 거실에서 밤새 놀아줬네요. . 관심끌어주면서 노래도 부르고요
    지금 남편분이 넘 싫죠?? 결혼도 후회스럽죠?
    저도 그럴때있는데 그게 주기적으로 찾아왔다가 다시 행복했다. . . 다시 싫다가. . . 사는게 다 그런가봐요
    남편도 아기에 적응하는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그냥 이해해주세요. . 특히 졸리면 인격상실되는 사람있어요(저. . ) 어른도 잠투정 심한 사람있음. . . (저. . )

  • 20. 돌멩이
    '15.9.24 12:19 AM (59.15.xxx.122)

    아. .저는 무조건 남편 잘때 애기울면 안고 나가요. .
    절대 방에서 울게하진 않아요
    남편이라도 자야한다는 생각으로. . 우린 낮잠잘수있잖아요

  • 21. 따로 자게 하세요.
    '15.9.24 12:20 A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잠을 못 자면 예민해져요.
    폭언까지 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는 엄마의 눈물을 먹고 자라는게 맞는듯.
    그래서 엄마라는 글자는 보기만 해도 눈물나잖아요.
    울지말아요.
    울보 돼요.
    물 한잔 마시고 아기 옆에 누워서 엄마 기운에 안정감 얻게 해주세요.
    남편 미워마시고...이미 세상에 더 없는 말로 실컷 대신 욕해줬으니까요.

  • 22. 원글
    '15.9.24 12:22 AM (59.15.xxx.193)

    좀 걷고 들어오니 침대로 들어가서 자고 있네요.
    숨소리도 듣기 싫어서.. 그리고 자꾸 훌쩍대면 아기가 깰까봐 거실 아기 매트 위에 이불 덮고 누워있어요.
    진짜 방금은 이혼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네요.
    재수없는 년이라는 소리 들으니 진짜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지네요.
    내일 들어오면 각방쓰자고 해야겠어요.
    아 그리고 요맘때쯤 자주 깨는 군요ㅠㅠ
    무슨 엄청 시끄럽게 울어대요 밖에 다 들리게요
    그렇게 내리 1시간을 울어대는데 죽겠네요 ㅠㅠ
    이가 나려고 진짜 그러는 건지..
    속상하네요.. ㅠㅜ

  • 23. ...
    '15.9.24 12:22 AM (219.248.xxx.242)

    저도 남편은 출근해야하는 사람이니 혼자 자게했어요..뭐 옆에 있어봐야 도움될 것도 없구요...좀 키워놓고선 둘이 놀라고 하고 있어요...시간이 해결해줘요.

  • 24.
    '15.9.24 12:35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편에게 ˝진짜 재수없다고 ˝ 날린게 큰것같아요ㅡㅡ

  • 25. ..
    '15.9.24 12:39 AM (112.149.xxx.183)

    지랄하고 자빠졌네요. 댓글들도 뭔소린진 알지만 참 남자한텐 더럽게 너그럽네요.
    그맘때 아기 키우는 건 일 하루종일 하고 잠도 거의 매일 못 자다시피 한건데 나가 일하는 거에 비할 바가 아닌데요. 여긴 무슨 다 일 한번 안 해보고 애만 키워서 나가 일 하는 것만 대단한 줄 아는 건지 뭔지..엄청 빡세게 일하고 매일 야근, 불면증 시달리며 살았지만 애 어릴 때 키울 때 하곤 힘든 거, 잠 못자는 거 비교도 안되더만요.
    암튼 싸가지 하곤..하긴 당최 남자라는 것들은 해 본 적이 없으니 알 수가 없겠죠..도움도 안되면 말이라도, 심보라도 곱게 써야지..정말 할 말이 없네요..

  • 26.
    '15.9.24 12:53 AM (118.217.xxx.29)

    남편의 폭언도 문제고 원글님이 남편에게 ˝진짜 재수없다고 ˝ 날린것도 큰것같아요ㅡㅡ

  • 27. ....
    '15.9.24 1:00 AM (180.67.xxx.44)

    저도 직장에서 야근하며 힘들게 일했었는데, 아기 보는 거랑 밖에 나가서 일하는 것 중에 선택하라면 당연히 직장 다니는 거예요. 아기 키우기 그만큼 쉽지 않아요. 저 위에 님처럼 댓글들이 남편한테 굉장히 너그럽네요? 왜 그렇죠? 누구는 일 안 해봤나요? 애기 6개월 때면 엄마는 퇴근 시간도 없어요. 종일근무예요. 아빠라는 사람이 애 운다고 자기 아내한테 욕하는 게 정상인가요? 아무리 피곤해도 욕한 건 정말 아닌 거죠. 사과 받으셔요. 앞으로 다시는 그런 행동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받으시고!!!

  • 28. .....
    '15.9.24 1:04 AM (124.49.xxx.131)

    정말 여긴 남자 직장다니는걸 너무 성스럽고 고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맘때 아기 카우면 엄마도 아빠도 잠 잘 못자고 피곤한겁니다.
    서로 도와가며 같이 재우고 서로 쉴 수 있게 배려해줘야지 아이 재우려고 노력하는 아내에게 폭언이라니....
    평소에 너무 육아에 참여를 안하니 애가 우는걸 못 달래는게 엄마가 요령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것도 모르는듯 하네요.
    사고방식이 아주 막장인 남편은 아니라면 한 번 뒤집어 엎으시는걸 추천합니다.

  • 29. 무슨 진통제를 먹여요
    '15.9.24 1:24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6개월아기에게요. 아무튼 여기 댓글 걸러들어야지 큰 일날 사람들 많음
    암튼 아빠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아빠가 되었네요.
    6개월 아기가 밤에 울기 예사지 거기더 대고 소리를 지르면 더 울라는얘기지 아휴
    부모자격시험 보고 애를 낳게하든 해야지

  • 30. 무슨 진통제를 먹여요
    '15.9.24 1:25 AM (211.202.xxx.240)

    6개월아기에게요. 아무튼 여기 댓글 걸러들어야지 큰 일날 사람들 많음
    암튼 아빠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아빠가 되었네요.
    6개월 아기가 밤에 울기 예사지 거기다 대고 소리를 지르면 더 울라는얘기지 아휴
    부모자격시험 보고 애를 낳게하든 해야지

  • 31. 자기만 아는거죠
    '15.9.24 1:33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인게 밤에 아기가 울고 안자서
    안고 토닥거리며 데리고 나온 아빠들끼리 인사도 하고 아파트 주변에 서서 애기도 나누던데
    누군 직장 안다니나요 다 피곤하고 힘들지
    아내도 계속 보다 힘들어하고 아기도 사랑하니까 참고 그러는거지
    애도 못본다고 소리 지를거면 잘 보는 당신이 보라 하세요.

  • 32. 자기만 아는거죠
    '15.9.24 1:33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인게 밤에 아기가 울고 안자서
    안고 토닥거리며 데리고 나온 아빠들끼리 인사도 하고 아파트 주변에 서서 얘기도 나누던데
    누군 직장 안다니나요 다 피곤하고 힘들지
    아내도 계속 보다 힘들어하고 아기도 사랑하니까 참고 그러는거지
    애도 못본다고 소리 지를거면 잘 보는 당신이 보라 하세요.

  • 33. 자기만 아는거죠
    '15.9.24 1:35 AM (211.202.xxx.240)

    사람 나름인게 밤에 아기가 울고 안자서
    안고 토닥거리며 데리고 나온 아빠들끼리 인사도 하고 아파트 주변에 서서 얘기도 나누던데
    누군 직장 안다니나요 다 피곤하고 힘들지
    아내도 계속 보다 힘들어하고 아기도 사랑하니까 참고 그러는거지
    그것도 다 한때인데 말이죠.
    애도 못본다고 소리 지를거면 잘 보는 당신이 보라 하세요.

  • 34. 치즈생쥐
    '15.9.24 1:49 AM (112.167.xxx.238)

    아가용 백색소음기 팔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아가들이 청소기소리,드라이어소리 에 잠들 잖아요
    아가들이 백색소음을 좋아해 편히 잠든다 해요

  • 35. 치즈생쥐
    '15.9.24 1:52 AM (112.167.xxx.238)

    지금 방금 알아봤는데
    어플에 아가용백색소음 있네요
    무료구요
    후기들 좋네요

  • 36. 원글
    '15.9.24 1:54 AM (110.70.xxx.251)

    하도 잠이 안오고 괘씸해서 남편 때리고 싶어서 얼굴 위에서 그냥 때리는 시늉으로 손을 허공에 휘젓고 있었는데 글쎄 남편이 깨서 깜놀하네요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깜짝 놀랬다고 미안하다고 얼른 자라네요 그걸로 풀리지는 않지만 깜놀하는게 왜케 꼬신지요..
    에휴 얼른 자야겠네요 낼 애기 보려면 ㅠ

  • 37. 하늘높이날자
    '15.9.24 2:31 AM (121.168.xxx.65)

    남편들 대체로 참 철이 없는 사람들 많네요..에효
    아기 귀에 비닐봉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 들려줘 보세요.
    예전에 산후조리원에서 아기들 울때 그렇게 해서 재우는거 봤었네요.
    아기 엄마님들 힘내세요~

  • 38. 애 키울땐
    '15.9.24 3:36 AM (211.178.xxx.223)

    둘 다 예민해져요. 그걸로 이혼하심 되나요~
    그렇게 다겪어야 진짜 부부가 되는 거 같아요. 미운정 고운정...

    암튼 잘 이겨내시구요. 남편 너무 미워 마세요. ^^

  • 39.
    '15.9.24 6:08 AM (218.237.xxx.155)

    영아산통 같아요.
    특정 시간대에 그러는거 보니까 이가 나서보다는
    영아산통 같아요.
    9개월까지 영아산통 있을 수 있대요.
    저희 아이도 4개월쯤 자는데 특정한 시간에 한시간 넘게
    정말 자지러지게 울어서 이것저것 시도하다 노*락에서
    나오는 영아산통 전용 분유로 바꿔먹이고 나서
    그런 증상이 없어졌어요.
    이유식 시작하셨으면 안맞는 것 찾아보시고
    모유수유하시면 더 영아산통이 분유 먹는 아기보다 많다니
    엄마식단도 신경써보세요.
    전 영아산통 인걸 알고 아이가 그렇게 고통스러워서
    울었다는 생각드니까 하루라도 빨리 못알아 줘서 미안하고 불쌍하더라고요.
    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니까 부부싸움보다 더 시급한건
    아기가 우는 원인파악이니 원인 찾는데 더 집중하세요.

  • 40. ㅇㅇ
    '15.9.24 6:45 AM (203.170.xxx.103) - 삭제된댓글

    육아휴직하고 돌까지 키우면서 그냥 맘편히 따로 잤어요. 저도 퇴근하고 집에 와서 뻗으면 누가 건드리는 것조차 싫은 사람이라, 한사람이라도 편하게 자라고 평일에는 제가 아기방에서 잤어요. 가끔 남편이 혼자 자기 싫다고 셋이 꼭 붙어서 자는 날도 있었구요.

  • 41. 그 기분 알아요..
    '15.9.24 9:43 AM (175.193.xxx.120)

    그렇지만 내 입장에서만, 나의 바른 기준으로만 재고살면 절대 남편과는 살 수가 없으니 일단은 이해할 만한건 우리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살아 봅시다.

    내가 먼저 재수없다고 했으니 거기에다 맞받아 재수없는 년이라고 나온건 년이라는 욕 단어 하나 빼고는 넘어가 주세요.

    남편분 몸이 생각보다 건강상태가 안좋을 수도 있어요.
    그런 상태에서 잠도 제대로 못자 설치게되면 이성을 잃을 수가 있더군요.
    어떤 일이 있어도 모성을 잃지않는 원글님 자신과 비교를 하니 지옥이 시작되는 거랍니다.ㅠㅠ

  • 42. 깬다
    '15.9.24 9:57 AM (1.233.xxx.138)

    댓글들이 다 한쪽방향이네요..

    저는요.. 물론 그런상황에서는 남편분이 짜증날수도 있다는거 이해하는데요, 전달하는 과정이 아주 삐뚤어지고 폭력적이라도 생각했는데요...

    일하는 상황이고, 도박안하고 바람안피면 자기자식 운다고 쌍욕하고 그래도 되는건가요?
    정말이해가 안가는 댓글들이 많네요.

  • 43. 님남편은
    '15.9.24 10:52 AM (112.162.xxx.61)

    폭언만 했잖아요
    우리 시아버지 시누 우는소리에 자다가 성질나서 애를 던져버렸대요
    시누가 너무 놀라 경기까지했다고 시엄마가 그러시더라는 ㅠㅜ...
    오늘부터 잘때는 각방 쓰세요 저희집은 애낳자마자 각방쓰다가 돌쯤에 합쳤어요

  • 44. 자갈치
    '15.9.24 12:31 PM (117.111.xxx.241)

    당연 서운하고 눈물나죠.. 저희아들 21개월 지금도 이나려고
    할때 한번씩 미친듯우는데 저희남편 짜증안내요.
    밖에서 일해서 힘드는거알지만 내자식이잖아요.
    이참에 짚고 넘어가세요.

  • 45. 미쳤다 증말
    '15.9.24 9:48 PM (60.44.xxx.180) - 삭제된댓글

    무슨 6개월 아이를 운다고 진통제를 먹여요. 큰일낼 사람 많네...

  • 46. 화이팅
    '15.9.24 9:58 PM (222.100.xxx.166)

    그때 남편이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시간 지나면 다 잊혀질거예요.
    지금이 많이 힘들때네요. 힘내세요~~^^

  • 47. 미니쭈니mom
    '15.9.24 10:01 PM (223.62.xxx.207)

    토닥토닥...
    전 애기 둘 다 남편이 안기만 하면 더 울어대서 혼자 애기 봤는데요. . 애기가 더 자지러지게 우니 어쩔 수 없이 남편은 손도 못 대고 다른 방 가서 자고 그랬는데... 그것도 서운하던데... 폭언을 들은 그 마음이 어떨지 이해가요..

    우리 큰 애는 아기때부터 7살이 된 지금 까지 밤12시~3시 꼭 깨서 소리지르거나 짜증내거든요..
    남편은 이제 그게 이력이 났는지 들은체도 안하는게 어찌나 미운지..

    그래도 나가서 돈 버느라 고생한다 너도 피곤하겠지 하고 참는 중인데.. 만약 우리 남편도 폭언을 했다면 아마 얼굴 안 볼 생각 했을거에요.

    나중에라도 꼭 "당신도 일하느라 힘들고 피곤하겠지만 나도 낮이라고 쉴 수 있는거 아니다 낮에도 애기 보채고 챙기다보면 집안 일 할 시간도 없이 피곤한데... 당신이 그렇게 나한테 화 내면 난 어떻게하란거냐 같이 붙들고 싸울까?? 애기가 그냥 우는게 아니라 이도 나려하고 성장통도 겪고 하느라 못 자고 보채는거다 그러니 다른 방가서 자는거 가지곤 뭐라 않겠는데 다신 폭언하지 말아라"라고 이야기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60.44님 처럼 6개월 된 아이 아무리 생약 성분이래도 진통제 먹인단 말에 놀랐네요.
    전 제 아이들 그 시기에 감기걸려 병원서 처방 해 준 약 먹이는것도 망설여지던데 말이죠 ..

  • 48. 지팡이소년
    '15.9.24 10:04 PM (121.161.xxx.44)

    미혼인데, 댓글 보면서 깜짝 놀라네요.
    아니 우는 아기 자기가 달래지는 못할망정 아이 운다고 부인한테 화내고 쌍욕하는 게 인간인가요?
    다들 저렇게들 사신 겁니까....... 어휴.

  • 49. 아휴
    '15.9.24 10:23 PM (115.139.xxx.126)

    유난히 잠에 민감한 새퀴들이 있나봐요.
    자다 깨면 성질 드러워지는 놈들이요.
    울집에도 한놈 있는데
    제가 겪은 거랑 비슷하네요.
    여튼 각방 쓰시고요,
    뭐 좋을 거 있다고 같은 침대 씁니까;;;
    애한테 시달리는 것도 귀찮고 피곤한데.
    각방 쓰고 아침에도 일어나서 알아서 출근하라고 하세요~
    이상 각방 쓴 지 만5년 넘은 뇨자. ㅋㅋ

  • 50. N.Y.
    '15.9.24 10:30 PM (222.121.xxx.163)

    아.. 대단하네요. 아기가, 그것도 제 핏줄이 우는데 고함지르는 쌍놈인데 여자들이 알아서 헤아려주는 세상이 남자들 살기 편해 좋겠어요. 여자들이 그따위 생각으로 아들아들 키우니 나이 쳐고 갓난아기 앞에서도 그 지랄이지.. 짐승보다 못하다는게 딱이네.

  • 51. 이런 놈도 애 아빠라고..
    '15.9.24 10:34 PM (211.36.xxx.78)

    자격없는 남자들 참 많아요...
    직장을 다니건 안 다니건 정말 돈 벌어오면 완전 관대하네요.
    여자가 전업이면 애 아빠 잠 못자게 하면 큰일 나나요
    나참 아빠ㅜ자격도 없는것들이 결혼을 해서

    뭐 저렇게 욕하는 남자라면 각방이 답이겠지만
    각방 다들 너무 쉽게 애기하네요
    직장에 나가든 말든
    부모는 그냥 되는게 아닙니다.
    한방에서ㅠ지지고 볶고 힘들걸 알아야
    아내도 이해해주는 남편이 될수 있어요.
    직장다니니 피곤하니 각방 쓰지
    ...
    쯧 결혼들은 왜 합니까..
    그냥들 피곤한데 혼자 살아요

    어찌되었든 가정을 이루고 부모가 되었다면
    거기에 따른 책임과 소임을 함께 합니다.
    물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게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남자니깐 직장다니니깐..
    부모가 아닌것도 아니고.. 참 댓글들도 웃기고...
    내 남동생이라면 등짝 한대 후려치고 싶네요

  • 52. ...
    '15.9.24 10:36 PM (14.38.xxx.193)

    저 맨 윗님 무슨 6개월 아기한테 진통제를 먹여요 .. 맙소사네요 .. 뭘 안답시고 조언을 그런식으로 한답니까 ?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어요 ..
    여기 진짜 웃긴 사람 많네요 ..
    아기가 6개월쯤 되면 그렇게 자지러지게 울때 많아요
    어 그 뿐이 랍니까 다 자라서도 깨서 엄청울때 많고요 정말 키우면서 세상 여자들이 참 존경스럽죠..
    그때 원인은 다양 하지만 가만히 보다보면 애기가 왜우는지 알게 될꺼예요 .. 또 좀 크면 더 나아지니 기운 내시고요 저희 남편도 훌륭한 남편이 아니여서 그때 많이 싸웠어요 님 조금만 기운내세요

  • 53. 폭언나빠요
    '15.9.24 11:07 PM (121.140.xxx.49)

    아무리 잠결 비몽사몽이더라도 아내한테 어떻게 이 년 저 년 소릴 지르나요?
    그런 대접 받고 살지 마세요. 남편에게 꼭 얘기하시고 나는 니가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고 못 박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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