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 우울감이 심한 건 어떻게 극복

하세요?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5-09-23 23:45:30

결혼 후 시댁 스트레스로 10년 넘게 심한 우울증이 있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좋아져서 현재 우울증은 없어요.

그런데 간혹 생리만 다가오면 과거적 슬픔이 올라와 너무 힘들어요.

그당시 스트레스와 내 상황을 인식하지 못해 도와주지 않는

남편에 대한 원망이 폭풍처럼 터져요.

사람이 많은 지하철 속에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 손수건으로 계속 닦으며 울고

일주일 내내 남편에게 온갖 성질을 다 부리고 미워서 밥도 안차려 줘요.

그러다 생리가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제 마음은 다시 평온으로 돌아오구요.

40중반이라 곧 패경도 오고 갱년기도 올텐데 한달중 열흘을 이렇게

우울하게 살면서 부부간에 냉전을 벌이고 산지가 지금 몇년 된 것 같아요.

신랑은 이제 본인도 받아주기 힘든가 약을 좀 먹으라고 하는데

정말 약을 먹어야 하는지 저두 어찌해야 하는지 답답하네요

IP : 112.173.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5.9.23 11:53 PM (112.152.xxx.32)

    전 무지막지하게 먹어요.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근데 또 생리시작함 줄이고 그래요.

  • 2. 운동하고
    '15.9.24 12:25 AM (175.120.xxx.27)

    쓰러져서 자요

  • 3. 언제나 궁금
    '15.9.24 1:06 AM (114.204.xxx.112)

    쟈스민차 좋은거 사놓고 우울할때마다 드세요
    이거 우울증에 좋아요 저도 원글님과 같았거든요

  • 4. 저도
    '15.9.24 3:16 AM (203.226.xxx.87)

    저도 생리전 증후군 심했는데..여기서 칼슘이랑 마그네슘 먹고 좋아지셨다는 글읽고 사서 먹었어요.코**코에서 14000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결과는 많이 좋아졌어요.
    저렴하고 효과는 좋았어요.
    잘 맞으실지 모르지만 시도 함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819 주권자의 목소리를 IS 테러 취급하는 자 누구인가 2 샬랄라 2015/11/20 954
501818 아치아라 너무 허무해요. 1 아~놔 2015/11/20 3,134
501817 설비, 공사하는 분들 1 악취 2015/11/20 1,361
501816 miss up on you 2 .... 2015/11/20 1,479
501815 요즘도 빨간차는 여성운전자로 인식되서 범죄의 표적인가요? 3 프라이드 해.. 2015/11/20 1,676
501814 원터치 난방텐트 혼자서도 칠 수 있을까요? 2 나홀로 2015/11/20 1,430
501813 아치아라 19 마을 2015/11/20 5,182
501812 서울 하얏트와 콘래드 호텔 비교 좀 도와주세요.. 49 토무 2015/11/20 5,153
501811 아치아라 보다가 숨넘어갈뻔 했어요. 5 아악 2015/11/20 5,378
501810 아치아라 보다가 식겁 1 .. 2015/11/20 2,950
501809 잠 못 자고 일 너무 많이 하면 전신 근육이 막 저리듯 아프기도.. 3 전신근육통 2015/11/20 1,637
501808 가기싫은직장 2 가기싫은직장.. 2015/11/20 1,494
501807 조혜련네는 남매끼리는 사이 좋은것 같은데..ㅠㅠㅠ 11 ... 2015/11/20 7,567
501806 40대후반 정수리만 염색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49 휴우... 2015/11/20 2,646
501805 예비고 1아이인데 수 1, 수 2 선행 한번만 더 여쭤볼께요. 12 죄송해요 2015/11/20 2,492
501804 조혜련 너무 안타까워요 48 모모 2015/11/20 30,717
501803 아치아라 연기 다들 너무 잘해요~ 9 호오 2015/11/20 3,241
501802 국 끓일 때 수돗물 쓰시나요? 18 ㅁㅁ 2015/11/20 7,779
501801 이밤에 매콤숯불직화구이 뼈없는 닭발 배달해 먹었어요 dd 2015/11/20 1,033
501800 읽어보면 그나마 속이 후련해지는 이야기.... .... 2015/11/20 1,225
501799 설대 상문고 일냈네요 23 상문고 2015/11/19 13,095
501798 아침에 미숫가루 한잔마시는데요 2 아침식사 2015/11/19 2,313
501797 아치아라의 비밀 추리 같이 좀 해봐요. 7 음음음 2015/11/19 2,618
501796 '친일인명사전' 앱스토어 도서 2위로 껑충 5 사랑79 2015/11/19 1,145
501795 아치아라 목수가 괴물맞네요 1 .. 2015/11/19 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