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 우울감이 심한 건 어떻게 극복

하세요?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5-09-23 23:45:30

결혼 후 시댁 스트레스로 10년 넘게 심한 우울증이 있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좋아져서 현재 우울증은 없어요.

그런데 간혹 생리만 다가오면 과거적 슬픔이 올라와 너무 힘들어요.

그당시 스트레스와 내 상황을 인식하지 못해 도와주지 않는

남편에 대한 원망이 폭풍처럼 터져요.

사람이 많은 지하철 속에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 손수건으로 계속 닦으며 울고

일주일 내내 남편에게 온갖 성질을 다 부리고 미워서 밥도 안차려 줘요.

그러다 생리가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제 마음은 다시 평온으로 돌아오구요.

40중반이라 곧 패경도 오고 갱년기도 올텐데 한달중 열흘을 이렇게

우울하게 살면서 부부간에 냉전을 벌이고 산지가 지금 몇년 된 것 같아요.

신랑은 이제 본인도 받아주기 힘든가 약을 좀 먹으라고 하는데

정말 약을 먹어야 하는지 저두 어찌해야 하는지 답답하네요

IP : 112.173.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5.9.23 11:53 PM (112.152.xxx.32)

    전 무지막지하게 먹어요.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근데 또 생리시작함 줄이고 그래요.

  • 2. 운동하고
    '15.9.24 12:25 AM (175.120.xxx.27)

    쓰러져서 자요

  • 3. 언제나 궁금
    '15.9.24 1:06 AM (114.204.xxx.112)

    쟈스민차 좋은거 사놓고 우울할때마다 드세요
    이거 우울증에 좋아요 저도 원글님과 같았거든요

  • 4. 저도
    '15.9.24 3:16 AM (203.226.xxx.87)

    저도 생리전 증후군 심했는데..여기서 칼슘이랑 마그네슘 먹고 좋아지셨다는 글읽고 사서 먹었어요.코**코에서 14000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결과는 많이 좋아졌어요.
    저렴하고 효과는 좋았어요.
    잘 맞으실지 모르지만 시도 함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77 화장실 타일 수리 비용 알려주세요.. 3 화장실 2015/09/25 2,261
485876 명절이 우울하네요 남편이 20년 다닌직장을 29 ... 2015/09/25 11,900
485875 음식가지고 창렬스럽다, 혜자스럽다..가 무슨뜻인지? 8 궁금해서 2015/09/25 3,190
485874 추석 전날 친정 아버지 제사 49 추석 2015/09/25 3,241
485873 명절당일저녁밥까지 먹고 5 명절 2015/09/25 1,572
485872 차기 대통령에 물려줄 건..국가부채 730조 5 창조경제결과.. 2015/09/25 1,124
485871 무쇠칼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무쇠칼 2015/09/25 1,355
485870 서울대 사범대 박사과정 가기 힘든가요? 6 ... 2015/09/25 2,489
485869 공부안하는 자식이 밉습니다...ㅠㅠ 49 12345 2015/09/25 18,501
485868 조선시대 성범죄 처벌 5 참맛 2015/09/25 2,249
485867 홍어무침 할때 홍어 막걸리에 안 재우기도 하나요?? 1 홍어사랑 2015/09/25 1,162
485866 뭘해야 미모 업그레이드.. 32 ddd 2015/09/25 10,616
485865 여러부운~ 여러부운~ 5 노세노세 2015/09/25 817
485864 여자아이 문과나와서 할만한 직업? 9 ㅇㅇ 2015/09/25 4,341
485863 홀린듯이 핫핑크 가방을 샀어요..ㅜㅜ.. 11 어찌해야 2015/09/25 3,267
485862 기내 좌석지정 아이와 떨어져 있을때 7 ㅇㅇ 2015/09/25 1,983
485861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추석 선물 해야할까요?? 4 에고 2015/09/25 1,479
485860 일진 전도사 ,,,도 있네요 mm 2015/09/25 855
485859 이럴때 아이를 야단쳐야할까요 49 ㅇㅇ 2015/09/25 737
485858 전업 주부인데 애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9 .. 2015/09/25 5,847
485857 제사는 왜 근대로 들어서면서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13 궁금 2015/09/25 2,729
485856 내일 여행가요. 3 ...ㅡ 2015/09/25 1,030
485855 내일 강릉에 놀러갑니다.긴팔 가져가야겠지요? 5 00000 2015/09/25 1,027
485854 강남에.. 임산부요가 혹은 임산부아쿠아로빅하는 곳 1 ... 2015/09/25 1,394
485853 '영남' 제외한 전 지역, '정권심판론' 앞섰다 3 여론조사 2015/09/25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