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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에 대한 공감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여기는 조회수 : 14,959
작성일 : 2015-09-23 21:38:26
82쿡은 가난에 대한 공감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인터넷밖 세상에는
가난한 사람이 부자보다 더 훨씬 많을텐데..
신기하게 인터넷 세상에서는 가난한 사람보다는 듣도
보도 못한 부자글이 훨씬 많은것 같아요
82쿡 자주 올라오는 글보면 제가 느끼는
82쿡 공통분모 이미지는
강남 사는 전업주부 친정은 부자고
학벌은 최소 이대이상에 도우미는 자주 쓰고
그런 느낌이 많아요.
주로 올라오는 글이 유산 이나 남편 연봉
글되게 많거든요.
가난한 사람들 글은 별로 안올라오니 신기해요.
가난한 사람들은 다들 일하느라 인터넷 할 시간도 없는걸까요
아니면 이런 사이트를 모르는 걸까요
자랑하거나 특이한 사례가 아니라 안올리는 걸까요
사회학적으로 분석해주실분 없나요.
IP : 66.249.xxx.238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15.9.23 9:41 PM (118.44.xxx.239) - 삭제된댓글

    가난에 대한 글도 자주 올라와요
    지난번에는 어디까지 가난해 봤는가에 대해서
    글이 올라왔는데 수백개의 댓글을 제가 기억하거든요
    사회학적까지는 모르겠고요
    제 가난한 친구들 보면 좀 무기력해요
    (근데 또 전 친구들 이해해요)
    유머도 없고 인터넷이나 그런거 보다는 그냥 텔레비젼을 좋아하더라고요
    대세, 유행 그런 이야기 하면 저보다 팔자 좋다 그런말도 하고요
    즐길 여유가 없는 거 같기도해요

  • 2. 여유가없죠
    '15.9.23 9:42 PM (124.80.xxx.216)

    이곳에 힘든거 올려봐야 공감으로 인한
    위안 보다 상실감이나 박탈감이 더 크게 올텐데요
    저도 맞벌이할때 외벌이때 수입이 정말 작았는데
    여기 웬만한 외벌이보다 못한 경우라
    글 올릴 생각도
    공감을 나눌 기대도 안되더라고요

  • 3.
    '15.9.23 9:42 PM (218.235.xxx.111) - 삭제된댓글

    굳이 나의 가난한 면..
    치부를 알려서 좋을것도 없고....

    저는 생활보호대상자 였어요.
    우리동네에 몇년동안 쓰레기장이어서
    우리동네 애들은 쓰레기장도 뒤지며 살았고
    (그래서 아프리카 애들..학교도 못가고 어쩌고해도......그런 공익광고 나와도
    저는...속으로 그래요.

    형편이 그러면 어쩔수 없지..쟤혼자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러죠

    봄.가을에는 들에서 알바도 했었죠. 우리동네 애들
    봄에는...비닐하우스 거적 덮고 벗기는 일
    겨울방학때는 비닐하우스 속에서
    비닐봉투에 흙채우는일

    중3겨울방학때는 섬유공장에서 일하기도 했고
    엄마가 고등학교 가지말래서.....

    근데 너무 힘들어서...방학때만 일하고.
    학교 갔음...

    우리는 중2때까지 전기도 안들어와서
    호롱불, 촛불켜고 생활했음...

    뭐...이런거 쓰면
    고생했겠다 이럴까요?

    도대체 몇살인데
    진짜야? 부터 할텐데.....

    다들 가면 쓰고 살아가는 걸요...
    제글은 5분쯤 있다가 지울거예요.

  • 4. 너무 가난이 만연해
    '15.9.23 9:42 PM (211.32.xxx.135) - 삭제된댓글

    널린게 가난한 사람인데
    부자들이 뭐하고사나 궁금한거죠.
    드라마도 죄다 재벌드라마.
    가난한건 너무 뻔해서 티비에서만큼은 보고싶지않은거.

  • 5. ...
    '15.9.23 9:42 PM (211.218.xxx.15) - 삭제된댓글

    댓글 많이 달고 하시는 분들 중에 나이가 꽤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 나이에 능숙하게 컴퓨터 다루고 논리 있게 글 풀어가는거 보면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높은 분들 같은데 그런 분들이 그런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는 몫도 꽤 큰거 같아요.

  • 6. 8 2는
    '15.9.23 9:42 P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

    통계가 무시당하는 곳이죠.
    나와 내 주변이 표준이 되니까요.

  • 7. 어디까지 가난해져
    '15.9.23 9:42 PM (66.249.xxx.238)

    봤는가 글 신선하네요

  • 8. 너무 가난이 만연해
    '15.9.23 9:43 PM (211.32.xxx.135)

    널린게 가난한 사람인데
    부자들이 뭐하고사나 궁금한거죠.
    드라마도 죄다 재벌드라마.
    가난한건 너무 뻔해서 티비에서만큼은 보고싶지않은거.
    imf이전 빈부격차가 지금보다 덜했을땐 그래도 서민드라마 많았어요.

  • 9. 가난한
    '15.9.23 9:43 PM (59.12.xxx.35)

    사람들은 여기 들어올 시간이 없이 하루하루 지쳐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 10. 원래
    '15.9.23 9:46 PM (61.81.xxx.22)

    여기는 나이가 80대인 부모님세대도 대학나온 사람이 많아요

  • 11. 글 조회수가
    '15.9.23 9:47 PM (175.197.xxx.99) - 삭제된댓글

    보통 수천에서 만이 넘어가기도 해요. 조회수 만이 넘어도 달리는 댓글은 많아야 100여개입니다. 원글님이 지적한 특성의 사람들이 주로 글을 올리고, 사람들은 그 특성에 맞는 방식의 댓글을 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전문직 여성들도 상당히 접속하는 것으로 알아요. 교수, 연구원, 개인병원 의사, 교사 등이 많을 겁니다. 컴퓨터에 오래 앉아있으니까요. 이분들은 일단 남편 직업이 좋고, 소득수준높고, 자산 많은 편이라 시댁, 친정 유복할거고요. 전문직 여성들이 접속하는 주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전업주부들의 살림살이, 일반인들의 생활상을 엿보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돼요. 평소에는 만나기 어렵거든요. 그래야 살림도 배우고, 아이들 엄마모임에 가끔이라도 나가면 아는 척이라도 하고 그러니까요.

    비슷한 이유로 가방끈 긴 나이든 싱글 여성들도 접속할 거예요. 일반 세상과 만날 기회가 적거든요.

    이제 도돌이인 셈인데, 일반 전업주부들이 접속하는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세상과 고립되어 있다는 점은 비슷한 거니까요. 남들은 어떻게 살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싶지요.

    어떤 분들이든, 여기서 접하는 카더라, 이렇더라, 이런 경우도 있었다..라는 경험담이 정보가 되니 인터넷의 순기능인 셈이겠네요. 물론 누구에게나 시간죽이기는 떼어내기 어려운 단점일 거구요.

    저도 일하면서 밤새울 때 자주 접속하는 편입니다.

  • 12. ==
    '15.9.23 9:50 PM (211.197.xxx.162)

    연봉 1억 벌어서 쓸 게 없어요 라는 글이 제일 황당해요. 씁쓸하고요. 심상정 의원 말씀 중에 월급 200만원인 노동자가 940만명이라는데 1억 쓸게 없다니요.

  • 13. 글쎄요
    '15.9.23 9:51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어느 사이트나 운영자와 연령대와 교육 수준 소득 수준인 회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활발히 활동하죠. 장터 없어지면서 판매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도 많이 줄었을 거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슷비슷한 글들 올라온다는데 전 듣도보도 못한 내용을 더 많이 봤어요. 남자한테 용돈 받는다거나 업소 차리겠다는 글까지 본 걸요. 다른 사이트의 스펙트럼이 이리 다양할까요.

  • 14. 글쎄요
    '15.9.23 9:52 PM (175.223.xxx.119)

    어느 사이트나 운영자와 연령대와 교육 수준 소득 수준 비슷한 회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활발히 활동하죠. 장터 없어지면서 판매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도 많이 줄었을 거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슷비슷한 글들 올라온다는데 전 듣도보도 못한 내용을 더 많이 봤어요. 남자한테 용돈 받는다거나 업소 차리겠다는 글까지 본 걸요. 다른 사이트의 스펙트럼이 이리 다양할까요

  • 15. 삭제했다 다시써요
    '15.9.23 9:52 PM (118.44.xxx.239)

    네 지난번에 어디까지 가난해 봤는가 글 올라왔을 때
    댓글 수가 엄청 났어요 저도 눈물 흘리며 봤고요
    저도 가나냏 본적 없고 부유하게 컸는데 제 친구들은 가난한 친구 몇몇 있어서
    속내를 말해서 알아요 그런데 대부분 성격도 소심하고 우울했어요
    가난해도 밝은 캔디는 만화에만 존재하더군요
    그런데 공통된 점은 무기력하고 무슨말을해도 시큰둥 했어요
    나중에 곧 이해했지요 벗어 날 수 없는 늪 같은 생할이 지속 될 수록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들
    제가 사회복지, 봉사에 관심이 있어서 다녀보면 사회에서 주는 이득을
    챙겨받는 분들은 중산층들이 더 많았어요
    왜 그런가 분석해보면 하류층은 그런게 있어도 그닥 반응이나 적극성을 가지고
    본인이 챙길 이득을 생각지 않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경우가 많아
    제가 다 가슴이 아팠어요 가난이라는 것은 사람을 그토록 무기력 하게 하는구나
    벗어나고자 하는 의욕조차 상실하게 하는구나
    저도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고 제 친구들은 여전히 가난해요 (가난했던 친구들)
    제가 어떤 대화 그러니까 대세나 인터넷 관련 이야기를 해도
    시큰둥해요 저는 무기력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무기력한테 인터넷이고 대세고 뭐가 중요하겠어요
    당장의 빚과 내일의 벌이가 중요한데...
    쓰면서도 가슴이 아파요
    인터넷 할 여유조차 없는거겠지요

  • 16. ...
    '15.9.23 9:55 PM (116.255.xxx.212)

    TV 대출광고 많은 거 보면 그만큼 쓰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겠죠.제2금융권도 안돼 저런 곳에 돈 빌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다는 건가 생각함 슬퍼요.
    모두 잘 살 수는 없어도 최소한의 안전지대가 모든 사람들에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17. .../
    '15.9.23 9:57 PM (39.7.xxx.143)

    님말대로 가난한, 평범한 사람이 대부분이니 그런 글이 올라와도 별로 안궁금하고 반응이 없는거겠죠ㅎㅎ 재벌나오는 드라마가 인기있는거처럼 부유한 사람이 쓴 글들에 더 반응이 있고 화제가 되는거 아닐까요..

  • 18. 여기는
    '15.9.23 9:57 PM (175.197.xxx.99) - 삭제된댓글

    강남좌파의 이미지가 강한 곳이죠. 강남좌파는 사실 가난을 잘 몰라서 그걸 공감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 19. 가난해봤죠
    '15.9.23 10:00 PM (220.118.xxx.160)

    가난해봤어요. 배곯으면서 대학다녔고 이틀에 한번 자면서 돈벌고 500원으로 하루 배채웠어요. 보름달 빵하나로.
    공부로 신분상승해서 부부가 연봉2억되고 빚없이 넓은 집에 좋은 차에 살지만 항상 가난해질까봐 두렵고 삶의 여유는 없어요.
    유산이 없으면 연봉이 아무리많아도 아프거나 그러면 나락으로 떨어지는데요.

  • 20. 그럴까요
    '15.9.23 10:00 PM (66.249.xxx.238)

    저번에 pd수첩에서 최저임금 이야기 나오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거든요. 마트에서 한달 내도록 일해도 최저임근 70만원에 출퇴근거리 차비 아끼려고 걸어서 몇번을 갈아타고 4시간에 고등학생 딸 볼 시간도 없는 홀어머니 이야기 나와서요. 그런거랑 한사람 누울 비좁은 공간에서 노량진 고시원 에소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는 30살 학생이 나에게 이런것 조차 사치라고 할때 참 우리사회는 이런 사람들이 더 많은데 공감이 가더라구요.

  • 21. ..
    '15.9.23 10:03 PM (175.223.xxx.190)

    근데 여기만 그렇지도 않아요.
    아무래도 이런 커뮤니티에서
    글쓰고 활동하는 사람이 여유가 있는쪽이 많겠죠.
    아까 낮에도 젊은 애기엄마들 까페에
    차샀다고 인증 사진 올라오는데
    베엠베나 벤츠 사진이 많더군요.

  • 22. ..
    '15.9.23 10:03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에 찬물로 설거지 한다고 했다가 욕 엄청 먹었는데요,
    그 댓글 중에 여유있는 편 아닌데도 물은 따뜻한 물 쓴다고 해서 더 놀랐어요.

    가난은 트라우마를 남기지요.
    그래서, 생애 전반에 영향을 줘요.
    가난에 대한 경험은 자잘한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찬물 설거지 같은 강박에 비슷한 행동을 갖게 되고,
    남이 그것을 지적하기 전에는 고치기도 힘들어요.
    그건 그렇다치고, 저처럼 찬물에 대해 자신이 과거나 현재 겪고 잇는 가난에 대해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텐데도, 댓글로 호응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놀랐어요.
    가난한 이들 당사자 목소리가 적은데다, 가난한 이들을 대변하는 이도 사실 없습니다.
    저는 20대때 농촌에서 이주해서 도시에서 쪽방 생활 전전하면서,
    돈벌어서 생활비, 방세, 등록금 내면서 생활했어요.
    졸업하고도 변변치 못한 직장이라 궁핍했구요.
    30대 초반에야, 옆자리에 쟁쟁한 집안 출신 동료들이랑 함께 일하게 됐는데요.
    20대때 겪은 일들이 요즘 20대들이 많이 겪는 고통이에요.
    학자금 대출, 알바, 졸업후 취업재수..
    그때는 유독이도 목소리가 적었어요. 마치 그때는 그런 고민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요.
    그때도 지금 못지 않게 많았거든요.
    가난이 죄인양 어디가서 목소리를 내서는 안되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되어집니다.
    부모가 가난한 것도, 내 자신이 가난한 것도 나의 잘못인 것처럼, 마치 장애인이 장애에 대해 숨기듯 숨기는 것이 가난한 당사자가 갖는 인식이에요.
    이 인식은 사회가 가난에 대해 갖는 인식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스스로 내면화라고 하나요, 스스로도 그렇게 어디가서 내놓고 말할 수 없는 무엇이 된 거죠.

  • 23. 빈부차이
    '15.9.23 10:03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미즈넷 가보세요. 외벌이에 애 하나 둘 키우는데 급여 150부터 400까지 다양하더라고요. 이 사이트는 연령이 꽤 높죠. 그런 것 보면 세대간 빈부차이가 장난아니구나 세삼느껴요.

  • 24. 음..
    '15.9.23 10:0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여기 오프라인 사람들 만났는데 그중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이 저더라구요.
    나이대도 50대 이상인분들 대학도 다~나오고
    하여간 제 생각 이상으로 잘사는 분들이 많았다는거

  • 25. 돈 좋아하는 나
    '15.9.23 10:04 PM (180.196.xxx.196)

    전 집 형편이 어려운 걸
    아주 어릴 때 알았어요
    밥 더 먹고 싶어도 눈치 봐서 안 먹고
    이쁨받으려고 애 많이 썻죠
    삼십년이 지난 지금의 저는 가난이
    무섭고 싫어요
    가난해 지느니 죽는게 낫다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걸 드러내진 않아요
    저에게 가난은 너무 수치스럽고 궁상맞아
    이런곳에 글을 올려 공감 받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저의 인생 중 찰라 였던 화려한
    장면 이라면 모를까

  • 26. ..
    '15.9.23 10:05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에 찬물로 설거지 한다고 했다가 욕 엄청 먹었는데요,
    그 댓글 중에 여유있는 편 아닌데도 물은 따뜻한 물 쓴다고 해서 더 놀랐어요.

    가난은 트라우마를 남기지요.
    그래서, 생애 전반에 영향을 줘요.
    가난에 대한 경험은 자잘한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찬물 설거지 같은 강박에 비슷한 행동을 갖게 되고,
    남이 그것을 지적하기 전에는 고치기도 힘들어요.
    그건 그렇다치고, 저처럼 찬물에 대해 자신이 과거나 현재 겪고 잇는 가난에 대해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텐데도, 댓글로 호응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놀랐어요.
    가난한 이들 당사자 목소리가 적은데다, 가난한 이들을 대변하는 이도 사실 없습니다.
    저는 20대때 농촌에서 이주해서 도시에서 쪽방 생활 전전하면서,
    돈벌어서 생활비, 방세, 등록금 내면서 생활했어요.
    졸업하고도 변변치 못한 직장이라 궁핍했구요.
    30대 초반에야, 옆자리에 쟁쟁한 집안 출신 동료들이랑 함께 일하게 됐는데요.
    20대때 겪은 일들이 요즘 20대들이 많이 겪는 고통이에요.
    학자금 대출, 알바, 졸업후 취업재수..
    그때는 유독이도 목소리가 적었어요. 마치 그때는 그런 고민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요.
    그때도 지금 못지 않게 많았거든요.
    가난이 죄인양 어디가서 목소리를 내서는 안되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되어집니다.
    부모가 가난한 것도, 내 자신이 가난한 것도 나의 잘못인 것처럼, 마치 장애인이 장애에 대해 숨기듯 숨기게 되는 것이 가난한 당사자가 갖는 인식이에요.
    이 인식은 사회가 가난에 대해 갖는 인식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스스로 내면화라고 하나요, 스스로도 그렇게 어디가서 내놓고 말할 수 없는 무엇이 된 거죠.

  • 27. ....
    '15.9.23 10:05 PM (119.192.xxx.81)

    인건비는 싼데....물가는 너무 비싼거에요. 4인 가족 기준 서울 거주 월 500만원 벌어도 쓸 돈이 없다는 거죠.
    최저 임금으로 밥한끼나 사먹나요? 거기다가 외국인 노동자들 대거 유입이 저임금으로도 일하려는 사람들은 또 넘쳐난다는 거죠. 전 연령대 사람들이 다 먹고 살기 막막한 게 한국의 현실. ㅜㅜ

  • 28. ..
    '15.9.23 10:08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에 찬물로 설거지 한다고 했다가 욕 엄청 먹었는데요,
    그 댓글 중에 여유있는 편 아닌데도 물은 따뜻한 물 쓴다고 해서 더 놀랐어요.

    가난은 트라우마를 남기지요.
    그래서, 생애 전반에 영향을 줘요.
    가난에 대한 경험은 자잘한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찬물 설거지 같은 강박에 비슷한 행동을 갖게 되고,
    남이 그것을 지적하기 전에는 고치기도 힘들어요.
    그건 그렇다치고, 저처럼 찬물에 대해 자신이 과거나 현재 겪고 잇는 가난에 대해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텐데도, 댓글로 호응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놀랐어요.
    가난한 이들 당사자 목소리가 적은데다, 가난한 이들을 대변하는 이도 사실 없습니다.
    저는 20대때 농촌에서 이주해서 도시에서 쪽방 생활 전전하면서,
    돈벌어서 생활비, 방세, 등록금 내면서 생활했어요.
    졸업하고도 변변치 못한 직장이라 궁핍했구요.
    30대 초반에야, 옆자리에 쟁쟁한 집안 출신 동료들이랑 함께 일하게 됐는데요.
    20대때 겪은 일들이 요즘 20대들이 많이 겪는 고통이에요.
    학자금 대출, 알바, 졸업후 취업재수..{저희때는 대출도 없었죠. 극소수 외에는..그래서 더 고생..)
    그때는 유독이도 목소리가 적었어요. 마치 그때는 그런 고민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요.
    그때도 지금 못지 않게 많았거든요.
    가난이 죄인양 어디가서 목소리를 내서는 안되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되어집니다.
    부모가 가난한 것도, 내 자신이 가난한 것도 나의 잘못인 것처럼, 마치 장애인이 장애에 대해 숨기듯 숨기게 되는 것이 가난한 당사자가 갖는 인식이에요.
    이 인식은 사회가 가난에 대해 갖는 인식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스스로 내면화라고 하나요, 스스로도 그렇게 어디가서 내놓고 말할 수 없는 무엇이 된 거죠.

  • 29. 근데
    '15.9.23 10:11 PM (119.64.xxx.147)

    솔직히 말해서 진짜 가난한 사람은 이런 사이트 들어올 시간도 없어요
    여기 글읽고 댓글이라도 다는 사람들은 그래도 먹고 살만하다는 증거랍니다.
    생각해보세요 먹고 살꺼 없어서 당장 죽어라 일해야하는데 여기 글올리고 있겠어요 ?

  • 30. ..
    '15.9.23 10:11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에 찬물로 설거지 한다고 했다가 욕 엄청 먹었는데요,
    그 댓글 중에 여유있는 편 아닌데도 물은 따뜻한 물 쓴다고 해서 더 놀랐어요.

    가난은 트라우마를 남기지요.
    그래서, 생애 전반에 영향을 줘요.
    가난에 대한 경험은 자잘한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찬물 설거지 같은 강박에 비슷한 행동을 갖게 되고,
    남이 그것을 지적하기 전에는 고치기도 힘들어요.
    그건 그렇다치고, 저처럼 찬물에 대해 자신이 과거나 현재 겪고 잇는 가난에 대해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텐데도, 댓글로 호응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놀랐어요.
    가난한 이들 당사자 목소리가 적은데다, 가난한 이들을 대변하는 이도 사실 없습니다.
    저는 20대때 농촌에서 이주해서 도시에서 쪽방 생활 전전하면서,
    돈벌어서 생활비, 방세, 등록금 내면서 생활했어요.
    졸업하고도 변변치 못한 직장이라 궁핍했구요.
    30대 초반에야, 옆자리에 쟁쟁한 집안 출신 동료들이랑 함께 일하게 됐는데요.
    20대때 겪은 일들이 요즘 20대들이 많이 겪는 고통이에요.
    학자금 대출, 알바, 졸업후 취업재수..{저희때는 대출도 없었죠. 극소수 외에는..그래서 더 고생..)
    그때는 유독이도 목소리가 적었어요. 마치 그때는 그런 고민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요.
    그때도 지금 못지 않게 많았거든요.
    가난이 죄인양 어디가서 목소리를 내서는 안되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되어집니다.
    부모가 가난한 것도, 내 자신이 가난한 것도 나의 잘못인 것처럼, 마치 장애인이 장애에 대해 숨기듯 숨기게 되는 것이 가난한 당사자가 갖는 인식이에요.
    이 인식은 사회가 가난에 대해 갖는 인식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스스로 내면화라고 하나요, 스스로도 그렇게 어디가서 내놓고 말할 수 없는 무엇이 된 거죠.

    저희는 여기 82에서 톱급에 들어가는 수입인데도, .. 지금도 약수터에서 물을 떠나 먹습니다.
    그래도, 정말 어려운 사람들과 금전적으로 얽히면 일부러 알면서도 떼먹힙니다. 정말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몇백을 그냥 주는 셈입니다. 아주 여러번..

  • 31. ..
    '15.9.23 10:12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에 찬물로 설거지 한다고 했다가 욕 엄청 먹었는데요,
    그 댓글 중에 여유있는 편 아닌데도 물은 따뜻한 물 쓴다고 해서 더 놀랐어요.

    가난은 트라우마를 남기지요.
    그래서, 생애 전반에 영향을 줘요.
    가난에 대한 경험은 자잘한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찬물 설거지 같은 강박에 비슷한 행동을 갖게 되고,
    남이 그것을 지적하기 전에는 고치기도 힘들어요.
    그건 그렇다치고, 저처럼 찬물에 대해 자신이 과거나 현재 겪고 잇는 가난에 대해
    공감하는 이들이 많을텐데도, 댓글로 호응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놀랐어요.
    가난한 이들 당사자 목소리가 적은데다, 가난한 이들을 대변하는 이도 사실 없습니다.
    저는 20대때 농촌에서 이주해서 도시에서 쪽방 생활 전전하면서,
    돈벌어서 생활비, 방세, 등록금 내면서 생활했어요.
    졸업하고도 변변치 못한 직장이라 궁핍했구요.
    30대 초반에야, 옆자리에 쟁쟁한 집안 출신 동료들이랑 함께 일하게 됐는데요.
    20대때 겪은 일들이 요즘 20대들이 많이 겪는 고통이에요.
    학자금 대출, 알바, 졸업후 취업재수..{저희때는 대출도 없었죠. 극소수 외에는..그래서 더 고생..)
    그때는 유독이도 목소리가 적었어요. 마치 그때는 그런 고민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요.
    그때도 지금 못지 않게 많았거든요.
    가난이 죄인양 어디가서 목소리를 내서는 안되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되어집니다.
    부모가 가난한 것도, 내 자신이 가난한 것도 나의 잘못인 것처럼, 마치 장애인이 장애에 대해 숨기듯 숨기게 되는 것이 가난한 당사자가 갖는 인식이에요.
    이 인식은 사회가 가난에 대해 갖는 인식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스스로 내면화라고 하나요, 스스로도 그렇게 어디가서 내놓고 말할 수 없는 무엇이 된 거죠.

  • 32.
    '15.9.23 10:15 PM (222.120.xxx.85) - 삭제된댓글

    가난=못난이
    요즘 이렇기 때문에 밖에서나 인터넷에서나 찌그러져 있는거 같아요
    나 못났어요..굳이 말하고 싶지 않을듯

  • 33. 그럴수도
    '15.9.23 10:20 PM (66.249.xxx.248)

    있겠네요. 저는 30대가 넘어서 제 삶을 주도권을 갖고 살수 있어서 그런지 어릴때 가난했던 기억은 어느정도 극복이되었거든요. 달동네에 공동 푸세식 화장실 쓰던 기억. 개인방이 있던 친구들이 약간 부럽긴했어도 ..가난해서 더욱 인생의 목표를 갖고 벗어나겠다는 생각으로 살수 있었고 지금 수준보다 못살게 된다해도 내성이 있어서 뭐라도 하고 살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거든요.
    태어나면서 부터 자연적으로 주어지지 않아서 철이 든것 같아요.

  • 34. 윗님
    '15.9.23 10:20 PM (77.99.xxx.126)

    공감.
    가난해지느니 차라리 죽는게 나아요 저도..(저의 경우임)
    그 이유는 너무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다신 겪고 싶지 않아서

  • 35. ..
    '15.9.23 10:22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가난하면..세상이 모조리 겁나요.
    백화점 가서 점원한테 뭐 물어보는 것도 겁나고,
    사실, 백화점 들어서는 것도 겁납니다.
    저희 남편도 가난하게 커서, 한동안 꽤 가난했는데..
    대형마트만 가도 주눅이 들어서 딴사람 같아요.
    으리번쩍한 건물 들어서는 것도 겁나고..
    잘난 사람도 겁나요.
    의사도 겁나고, 교수도 겁나고..
    그런 사람은 선생도 아닌데, 선생이라고 부르는 문화도 있네요.
    평소에는 거부감 들면서도, 거기가서는 알아서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가난한 사람들이 갖는 직업들도 다들 처음 보면 연장자라면 선생님이라고 부를 수 있잖아요.
    그런 게 없죠.
    가난하고 초라하면 사람들이 함부로 해요.
    가난하면 무시되는 된다는 면허라도 받은 듯이요.
    과거에 상놈이랑 가난이랑 연결되어 있다보니.. 가난하면 양반에게 당연히 무시 받았던 문화유전자가
    남아 있어서인지..
    가난하면 인격도 존중받지 못해요.
    요즘은 학생이 공부 못하면 집이고 학교고 친구지간이고 존중받지 못하더군요.
    학생은 가난하고 공부 못하면 사람 취급 못 받고,
    어른은 가난하고 못 배우면 사람 취급 못 받아요.
    사회가 이렇다보니, 교육열이 과열이고, 돈이 최고라는 인식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 36. 아줌마
    '15.9.23 10:25 PM (157.160.xxx.70)

    가난한 사람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수가 있겟죠.

    가난을 극복할 사람과 계속 가난할 사람

    가난을 극복할 사람들은 82 하고 있을 시간 없고...설령 어쩌다가 시간 나서 들어 왔다 해도 자게 보다는 건설적인 데서 뭔가를 배우고 갈 듯 하고... 자게 들어 와도 신세 타령 보다는 그냥 재밌게 놀다 갈 듯...

    계속 가난할 사람들은 대부분 무기력 혹은 삐딱...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 해 주셨듯이...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이 왜 글을 안 쓰냐...솔직히 궁금치 않고요.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있는 척 하는게 너무 코미디... 도대체 그런 글 왜 쓰나 진짜 궁금. 뇌 어디가 약간 빈 듯...

  • 37. ....
    '15.9.23 10:29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나 어렸을 적에 우리 아빠가 겨울 아침 일어나보면 머리맡에 두고 잔 물이 꽁꽁 얼어 있었다... 그런 말 숱하게 들었죠.
    요즘 남편이 애한테 나 어렸을 때 소보로빵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그걸 못먹었다... 하면서 술먹고 귀가하면서 소보루빵을 한아름씩 사옵니다.
    가난이란 걸 어디까지 공감할 수 있을까요.
    저런 얘기를 입밖에 낼 수 있을 때는 이미 그걸 극복한 이후니까 공감이라고 해봐야 추억나누기 정도지요.
    이렇게까지 가난해봤다... 베스트글도 결국은 추억담일 뿐이구요.
    현재 지독한 가난을 겪어내고 있는 상황이라면 입밖에 꺼내기 힘들죠.
    누군가 공감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고... 원글님도 겪어봤다니 알잖아요.

  • 38. 218.234님
    '15.9.23 10:29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찬물로 설거지한 글 올리신 원글이라면 참 할 말이 없네요.
    찬물로 설거지해서 욕먹은게 아니라
    본인집에서 설거지하는 동서와 시누이도 그렇게 안 한다고 뭐라해서 욕먹은 겁니다.
    그래도 꺠닫길 바랬는데 저런 댓글과 마주치니 참 어이가 없네요.

  • 39. ..
    '15.9.23 10:31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님, 물론 알죠..

  • 40. ㅇㅇ
    '15.9.23 10:3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공감이 없는게 아니라
    내 일도 아닌데 가난하고 없는 살림 얘기
    굳이 보고싶진 않죠
    드라마도 화려하고 알지못하는 선망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가 인기 있잖아요.
    꼭 껴있죠 잘사는 여주인공 남주인공

  • 41. ..
    '15.9.23 10:32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님, 물론 알죠..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저도 아는데요, 그 글이 찬물로 설거지 한다는 게 포인트거든요..
    보아하니 다들 가난하게 큰 것 같은데, 가난한 집에서 따뜻한 물을 펑펑 쓰나요?
    그게 나중에 형편 풀린다고 그 습관이 쉽게 없어지냐 이거죠..

  • 42. ...
    '15.9.23 10:32 PM (175.195.xxx.226)

    가난은 피에 남아요.
    제 노력으로 이제 살만해졌는데도 아직도 중요한 포인트에서 위축되고 안될거라 생각하고 그럴때...슬퍼요.

  • 43. ..
    '15.9.23 10:34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저도 아는데요, 그 글이 찬물로 설거지 한다는 게 포인트거든요..
    보아하니 다들 가난하게 큰 것 같은데, 가난한 집에서 따뜻한 물을 펑펑 쓰나요?
    그게 나중에 형편 풀린다고 그 습관이 쉽게 없어지냐 이거죠..
    예를 들어 시어머니, 형님이.. 찬물로 설움 준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 사람들이 야박한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가난을 겪으면 그렇게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도 찬물로..하는 사람수가 그렇게 적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50:50 예상했었어요.

  • 44. ..
    '15.9.23 10:35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저도 아는데요, 그 글이 찬물로 설거지 한다는 게 포인트거든요..
    보아하니 시누동서 다들 가난하게 큰 것 같은데, 가난한 집에서 따뜻한 물을 펑펑 쓰나요?
    그게 나중에 형편 풀린다고 그 습관이 쉽게 없어지냐 이거죠..
    예를 들어 시어머니, 형님이.. 찬물로 설움 준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 사람들이 야박한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가난을 겪으면 그렇게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도 찬물로..하는 사람수가 그렇게 적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50:50 예상했었어요

  • 45. ..
    '15.9.23 10:41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저도 아는데요, 그 글이 찬물로 설거지 한다는 게 포인트거든요..
    보아하니 시누동서 다들 가난하게 큰 것 같은데, 가난한 집에서 따뜻한 물을 펑펑 쓰나요?
    그게 나중에 형편 풀린다고 그 습관이 쉽게 없어지냐 이거죠..
    예를 들어 시어머니, 형님이.. 찬물로 설움 준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 사람들이 야박한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가난을 겪으면 그렇게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도 찬물로..하는 사람수가 그렇게 적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50:50 예상했었어요.. 사실 찬물이 훨 많을 줄 알았죠. 뜨신물이 세제가 더 잘 씻기는 것을 누가 모를까요. 그래도 아까워요.... 여기에 진짜 가난한 사람은 없구나 싶죠.

  • 46. 찬물
    '15.9.23 10:42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나도 설거지는 찬물로 하는데 왜 욕먹었다지? 싶어 글 읽어보니 남에게 투영해서 문제인 거네요.
    저도 평소 찬물설거지하지만, 온집안 여자들 다 찬물설거지 하지만 명절때는 펄펄 김나오는 더운물 설거지 합니다.
    찬물님.. 글은 찬물이 포인트가 아니라 집안 여자들 마인드가 포인트여서 공감을 못받은 것 같습니다만.

  • 47. ..
    '15.9.23 10:43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저도 아는데요, 그 글이 찬물로 설거지 한다는 게 포인트거든요..
    보아하니 시누동서 다들 가난하게 큰 것 같은데, 가난한 집에서 따뜻한 물을 펑펑 쓰나요?
    그게 나중에 형편 풀린다고 그 습관이 쉽게 없어지냐 이거죠..
    예를 들어 시어머니, 형님이.. 찬물로 설움 준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 사람들이 야박한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가난을 겪으면 그렇게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도 찬물로..하는 사람수가 그렇게 적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50:50 예상했었어요.. 사실 찬물이 훨 많을 줄 알았죠. 뜨신물이 세제가 더 잘 씻기는 것을 누가 모를까요. 그래도 아까워요.... 여기에 진짜 가난한 사람은 없구나 싶죠.
    저는 예전에 객지 나와서 겨울에도 찬물로 머리 감았어요, 물 데우는 가스불도 아깝던데요.
    설거지는 당연히 찬물로 하구요. 머리도 찬물로 감았던 기억에 설거지는 도무지 뜨신물로 못하겠던데요.
    마치 과거의 나를 배신하는 듯한 죄의식 마저 느끼게 돼요. 죄스러워서 감히 못하는 행동들이 많아요.

  • 48. ..
    '15.9.23 10:45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글이 원글님 방향에서 벗어나네요.
    저도 찬물 관련해서는 댓글 뚝 하겠습니다.

  • 49. ..
    '15.9.23 10:46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저도 아는데요, 그 글이 찬물로 설거지 한다는 게 포인트거든요..
    보아하니 시누동서 다들 가난하게 큰 것 같은데, 가난한 집에서 따뜻한 물을 펑펑 쓰나요?
    그게 나중에 형편 풀린다고 그 습관이 쉽게 없어지냐 이거죠..
    예를 들어 시어머니, 형님이.. 찬물로 설움 준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 사람들이 야박한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가난을 겪으면 그렇게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도 찬물로..하는 사람수가 그렇게 적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50:50 예상했었어요.. 사실 찬물이 훨 많을 줄 알았죠. 뜨신물이 세제가 더 잘 씻기는 것을 누가 모를까요. 그래도 아까워요.... 여기에 진짜 가난한 사람은 없구나 싶죠.
    저는 예전에 객지 나와서 겨울에도 찬물로 머리 감았어요, 물 데우는 가스불도 아깝던데요.
    설거지는 당연히 찬물로 하구요. 머리도 찬물로 감았던 기억에 설거지는 도무지 뜨신물로 못하겠던데요.
    마치 과거의 나를 배신하는 듯한 죄의식 마저 느끼게 돼요. 죄스러워서 감히 못하는 행동들이 많아요.

    글이 원글님 방향에서 벗어나네요.
    저도 찬물 관련해서는 댓글 뚝 하겠습니다.

  • 50. ..
    '15.9.23 10:51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저도 아는데요, 그 글이 찬물로 설거지 한다는 게 포인트거든요..
    보아하니 시누동서 다들 가난하게 큰 것 같은데, 가난한 집에서 따뜻한 물을 펑펑 쓰나요?
    그게 나중에 형편 풀린다고 그 습관이 쉽게 없어지냐 이거죠..
    예를 들어 시어머니, 형님이.. 찬물로 설움 준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 사람들이 야박한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가난을 겪으면 그렇게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도 찬물로..하는 사람수가 그렇게 적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50:50 예상했었어요.. 사실 찬물이 훨 많을 줄 알았죠. 뜨신물이 세제가 더 잘 씻기는 것을 누가 모를까요. 그래도 아까워요.... 여기에 진짜 가난한 사람은 없구나 싶죠.
    저는 예전에 객지 나와서 겨울에도 찬물로 머리 감았어요, 물 데우는 가스불도 아깝던데요.
    설거지는 당연히 찬물로 하구요. 머리도 찬물로 감았던 기억에 설거지는 도무지 뜨신물로 못하겠던데요.
    마치 과거의 나를 배신하는 듯한 죄의식 마저 느끼게 돼요. 죄스러워서 감히 못하는 행동들이 많아요.
    잘 살게 되었는데도 밥 한톨도 안 버리는 어른들 있잖아요, 그 비슷하거든요.

    글이 원글님 방향에서 벗어나네요.
    저도 찬물 관련해서는 댓글 뚝 하겠습니다.

  • 51. 윗님
    '15.9.23 10:55 PM (77.99.xxx.126) - 삭제된댓글

    찬물 따뜻한 물 논리 좀 그만 펴세요.
    많이 가난해서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못 쓰는 사람도 있었지만
    가난해도 손 시려워서 찬물 안쓰고 따뜻한 물 쓰는 사람도 있어요
    덜 가난해봐서 모른다 이런 논리라든지, 형편 풀렸다고 찬물 쓴다
    이건 님 생각이죠
    님은 계속 그리 궁상 떨면서 살면 되요.
    왜 찬물,따뜻한 물 가지고 당신이 덜 가난하네 어쩌네 이런말을 해요
    각자 나름 가난하게 사는건데 누가 더 가난하네 덜 가난해봤네
    이건 뭐 가난 부심인가요?
    님은 그냥 그런 사람 이해하지 말고 사세요.
    따뜻한 물 썼다고 죄의식 까지 느낀다면 님은 수백억을 벌어도 돈에 벌벌 떨며 살거예요
    그건 님 맘인데요
    남한테 너는 가난했으니 찬물 써라 마라 하지 말라구요
    님 글만 봐도 굉장히 불쾌해요.

  • 52. 윗님
    '15.9.23 10:57 PM (77.99.xxx.126)

    찬물 따뜻한 물 논리 좀 그만 펴세요.
    많이 가난해서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못 쓰는 사람도 있었지만
    가난해도 손 시려워서 찬물 안쓰고 따뜻한 물 쓰는 사람도 있어요.
    실제로 저 어릴때 가난했지만, 설거지는 따뜻한 물로 했어요

    덜 가난해봐서 모른다 이런 논리라든지, 형편 풀렸다고 따뜻한 물 쓴다
    이건 님 생각이죠.
    님이 수돗세 보태줬나요.

    니가 덜 가난해봤구나 이런 얘기는 왜 하는거죠?
    가난에도 부심이 있나요??
    님은 계속 그리 궁상 떨면서 살면 돼요.

    왜 찬물,따뜻한 물 가지고 당신이 덜 가난하네 어쩌네 이런 말을 해요
    각자 나름 가난하게 사는건데 누가 더 가난하네 덜 가난해봤네
    이건 뭐 가난 부심도 정도 껏 해야죠.

    님은 그냥 그런 사람 이해하지 말고 사세요.
    따뜻한 물 썼다고 죄의식 까지 느낀다면
    님은 수백억을 벌어도 돈에 벌벌 떨며 살거예요
    그건 님 맘인데요

    남한테 너는 가난했으니 찬물 써라 마라 하지 말라구요
    님 글만 봐도 굉장히 불쾌해요. 기분 나빠요.

  • 53. ..
    '15.9.23 11:01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님, 가난자랑이 아니라, 님은 따뜻한 물 나오는데 살아서 다른가 보네요. 저는 물을 데워서 썼다, 가스비가 아니라 가스불이 아까웠다는데에서 나오는 극 가난을 얘기하고, 제가 거기 열거한 여인네들도 비슷해요.

  • 54. ..
    '15.9.23 11:02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님, 가난자랑이 아니라, 님은 따뜻한 물 나오는데 살아서 다른가 보네요. 저는 물을 데워서 썼다, 가스비가 아니라 가스불이 아까웠다는데에서 나오는 극 가난을 얘기하고, 제가 거기 열거한 여인네들도 비슷해요.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이 당시 도시집에도 한집에 하나둘씩 세들어 살았아요.

  • 55. 윗님
    '15.9.23 11:06 PM (77.99.xxx.126)

    그니까 알았다구요
    더운 물 써도 급식비 못 낼 정도로 가난한 집 있고
    찬물 써도 일주일에 한번쯤 고기반찬 먹는 집도 있었어요
    그 두 집 다 가난했지만 누가 더 가난한가 아닌가 이런게 뭐가 의미가 있냐구요.
    전재산이 1천원있는 집, 천백원 있는 집
    둘다 똑같이 가난한데
    님은 900원 있는 집에서 자랐다고 천백원이 전재산인 집 애한테
    너는 덜 가난해봤구나 ㅉㅉ 이러고 있다구요 지금.
    쓸데없는 님의 가난논리 남한테 펴지 말고
    님은 그냥 평생 그렇게 사세요.

  • 56. 도돌이표
    '15.9.23 11:10 PM (61.81.xxx.22) - 삭제된댓글

    찬물 설거지님 글이 이상한 이유는
    동서네 친정도 가난하고 시누도 가난하게 살면서
    더운물로 설거지한다는 말때문이예요
    둘을 못 살면서 낭비한다는 뉘앙스때문이예요

    님이 가난해서 찬물로 설거지하는건 님이 알아서 할 문제인데
    남까지 이래라 저래라하는게 문제예요
    지금 얼마나 잘 사는거랑은 상관 없이
    마음이 가난해요

  • 57. ㅇㅇ
    '15.9.23 11:14 PM (118.44.xxx.48)

    전에 김흥임님이 올리셨던 가난에 대한글 보셨나요?
    전 가끔 보는데 볼때마다 눈물과 행복을 동시에 느껴요
    왜 가난에 대한 공감이 없겠어요
    ㅠㅠ

  • 58. ..
    '15.9.23 11:14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이래라저래라..가 아니라, 이상하다는 거에요.
    그 둘은 지금도 검소하고 절약하면서 살아요.
    같은 경험으로 성장하고, 비슷한 20대를 보냈는데, 물 쓰는게 다른 거요.
    거기에 마치 비난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방향이 있어서, 약간 핀이 안 맞은 댓글이라 여겼어요.

  • 59. 제가 제일 피곤하게 생각하는타입
    '15.9.23 11:30 PM (220.80.xxx.14)

    전 무조건 따뜻한물로 설거지 샤워하는 사람인데요
    동서나 형님이 속으로라도 그걸 뭐라그러면
    진짜 인연끊고싶을거같아요
    남한테 그런 잣대 들이대는 사람 제일 싫어요 ㅠㅠ

  • 60. 찬물
    '15.9.23 11:43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문명의발단 중 온수쓰는게 가장고마운 사람인데요
    가난이랑 온수랑 무슨상관인지 모르겠어요
    여기서보는 찬물설거지 원글님글 전혀 공감이 안가요
    저도 가난하게 살아봤고 완전 짠순이로도 살아봤어도
    일부러 온수 안쓴다는건 생각도 안해 봤어요

  • 61. ..
    '15.9.23 11:55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 원글에 안 쓴 내용이라 추가로 안 달았던 내용이지만, 저희는 기름기 있는 것은 1회용 찬기 쓰고 그냥 버려요. 설거지 힘드니까. 명절때만 뜨신물이고, 평소에는 찬물이다.. 이런 글이 대세가 아니라, 설거지는 따뜻한 물 쓴다가 대세였어요.
    저는 깜놀이지만.. 제가 10대에 와본 대도시, 20대에 와본 대도시에는... 연탄불에..물 데워서 써서 세수할때나 머리 감을때 첫물만 따뜻한 물 쓰지.. 안 썼거든요. 기름보일러가 보급된 후로도 샤워꼭지로 따뜻한 물 연결해서 쓰는 집 보다는 집구조상 가스불에 따로 데워서 써야하구요. 이런 경험 가진 사람이 최소한 대한민국에 30~50%는 될 거라는거죠. 서울, 광역시권 막론하고요. 주택가에서 방 1~2개 세 놓았으니까요. 그 때 당시 부엌이 세면실 겸용이고, 구조가 외풍이 세고.. 그리고 다들 형편이 여유치 못해서 전기세, 연탄, 기름, 가스에도 엄청 예민했어요. 가난해도 그러지 않았다는 것은 ..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지,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연료비에 예민하지 않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어요.
    당시는 이런저런 사람이 상황이 많이 다르고,
    특히나 제가 극빈 경험이 있어서.. 그런데, 시골에서 성장기에는 그렇지 않았거든요...그래서 마음까지 팍팍하고 인색하지 않아요.. 저는 도시에서 그렇게 극빈생활이었어요. 이주한게 아니고 원래 도시에서 살면서 세들어 살았던 사람들은 연탄불, 가스불에 물 데워서 머리까지 뜨거운 물로 감고, 설거지까지 뜨거운 물로 했을 수도 있죠. 같은 셋집이라도 자취생들보다는 경제력이 있는 부모님이 있으니까.
    나도 가난했는데, 어렸을때 뜨거운물로 설거지했다는 것은..보편적이지 못해요.
    그 가난은 진짜로 가난 부심이 아니라, 그래도 부모 아래 가난은 따뜻했구나 싶네요.

  • 62. 저기 위 찬물 설거지님
    '15.9.24 12:03 AM (1.238.xxx.210)

    진짜 지겹지도 않으신지...
    이 글이 "가난한 대한 공감이 없는것 같다" 가 주제인데
    저기 찬물설거지님은 "본인 상황 외엔 공감이 안 된다.."를 모토로 삼으심 될듯 합니다.
    아니 50/50대이라니 그런 수치는 당최 어떤 근거로??
    내가 알고 경험한 세상이 세상의 모두가 아니잖아요?
    찬물님은 가난했던 과거에 매몰되어 아직도 그 잣대로 모든걸 판단하고
    남조차 재단하시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더 이상은 찬물 댓글 뚝!하신다니 자게를 공유하는 입장서 무척 다행스럽습니다.
    그리고 겨울도 오는데 이젠 그만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 나
    더운 물로 설거지도 하시고 편히 사시길 바래 봅니다.

  • 63. ..
    '15.9.24 12:08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예측도 못해요??
    저희는 생활비 못 가져가게 될 정도로 어렵다 빌리러 오면, 혈육 아니어도 못 받는다 생각하고 일이백은 그냥 줍니다. 인색하지 않아요. 몇달 후에 또 와도 또 줘요. 어렵게 살아봐서, 그 심정 알아서. 그렇게 계속 사세사요...그런 재수없는 댓글 안 달아도 계속 살고 있어요. 다만, 그런 글을 통해서 상황이 비슷해도 남들은 또 다르구나..느끼는 거죠... 반면, 느끼는 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욕에 가깝게 댓글이 달리네요. 그게 어디 욕먹을 일인지..

  • 64. ..
    '15.9.24 12:10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예측도 못해요??
    저희는 생활비 못 가져가게 될 정도로 어렵다 빌리러 오면, 혈육 아니어도 못 받는다 생각하고 일이백은 그냥 줍니다. 인색하지 않아요. 몇달 후에 또 와도 또 줘요. 어렵게 살아봐서, 그 심정 알아서. 그렇게 계속 사세사요...그런 재수없는 댓글 안 달아도 계속 살고 있어요. 다만, 그런 글을 통해서 상황이 비슷해도 남들은 또 다르구나..느끼는 거죠... 한편, 욕에 가깝게 댓글이 달리는데, 그게 어디 욕먹을 일인지.. 가난한 적 있어서, 난 지금도 이런데 남들은 안 그런 게 이상하다는 게... 남들한테도 내 기준 요구한 건가요? 핀이 정말 안 맞다 싶네요...

  • 65. ..
    '15.9.24 12:12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예측도 못해요??
    저희는 생활비 못 가져가게 될 정도로 어렵다 빌리러 오면, 혈육 아니어도 못 받는다 생각하고 일이백은 그냥 줍니다. 인색하지 않아요. 몇달 후에 또 와도 또 줘요. 어렵게 살아봐서, 그 심정 알아서. 그렇게 계속 사세사요...그런 재수없는 댓글 안 달아도 계속 살고 있어요. 다만, 그런 글을 통해서 상황이 비슷해도 남들은 또 다르구나..느끼는 거죠... 한편, 욕에 가깝게 댓글이 달리는데, 그게 어디 욕먹을 일인지.. 가난한 적 있어서, 난 지금도 이런데 남들은 안 그런 게 이상하다는 게... 남들한테도 내 기준 요구한 건가요?
    다들 몇천 빌려주지 말라 하지만, 저희는 몇천 빌려줘요. 잘못하면 그 돈 떼인다 생각하면서도요... 인색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데, 댓글들은 핀이 안 맞다 싶어요.

  • 66. ..
    '15.9.24 12:14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예측도 못해요??
    저희는 생활비 못 가져가게 될 정도로 어렵다 빌리러 오면, 혈육 아니어도 못 받는다 생각하고 일이백은 그냥 줍니다. 인색하지 않아요. 몇달 후에 또 와도 또 줘요. 어렵게 살아봐서, 그 심정 알아서. 그렇게 계속 사세사요...그런 재수없는 댓글 안 달아도 계속 살고 있어요. 다만, 그런 글을 통해서 상황이 비슷해도 남들은 또 다르구나..느끼는 거죠... 한편, 욕에 가깝게 댓글이 달리는데, 그게 어디 욕먹을 일인지.. 가난한 적 있어서, 난 지금도 이런데 남들은 안 그런 게 이상하다는 게... 남들한테도 내 기준 요구한 건가요?
    여기는 다들 친척한테도 몇천 빌려주지 말라 하지만, 저희는 남한테도 몇천 빌려줘요. 잘못하면 그 돈 떼인다 생각하면서도요... 인색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데, 댓글들은 핀이 안 맞다 싶어요.

  • 67. ...
    '15.9.24 12:14 AM (61.81.xxx.22) - 삭제된댓글

    마음이 가난한 님
    계속 이상하게 "생각만"하세요
    "가난한" 동서나 시누한테 표 내지마시구요
    지금 잘 사는거랑 상관없이
    그냥 님이 짠하네요

  • 68. ..
    '15.9.24 12:17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예측도 못해요??
    저희는 생활비 못 가져가게 될 정도로 어렵다 빌리러 오면, 혈육 아니어도 못 받는다 생각하고 일이백은 그냥 줍니다. 인색하지 않아요. 몇달 후에 또 와도 또 줘요. 어렵게 살아봐서, 그 심정 알아서. 그렇게 계속 사세사요...그런 재수없는 댓글 안 달아도 계속 살고 있어요. 다만, 그런 글을 통해서 상황이 비슷해도 남들은 또 다르구나..느끼는 거죠... 한편, 욕에 가깝게 댓글이 달리는데, 그게 어디 욕먹을 일인지.. 가난한 적 있어서, 난 지금도 이런데 남들은 안 그런 게 이상하다는 게... 남들한테도 내 기준 요구한 건가요?
    여기는 다들 친척한테도 몇천 빌려주지 말라 하지만, 저희는 남한테도 몇천 빌려줘요. 잘못하면 그 돈 떼인다 생각하면서도요... 인색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데, 댓글들은 핀이 안 맞다 싶어요.
    인색해서 인연 끊고..싶은 것은 뭐래요.. 님 아니어도 인연 엄청 많아요.
    여려워서 몇천 빌려가도 자기들은 식대로 한달에 2백을 지출해요. 그래도 자기 살림살이 남들이 뭐라 하나요. 그냥 뭐 그렇다는 거지.

  • 69. 본의 아니게 파고 들게 되네
    '15.9.24 12:17 AM (1.238.xxx.210)

    저희는 기름기 있는 것은 1회용 찬기 쓰고 그냥 버려요

    ~결국 더운 물 아껴 1회용 찬기 수시로 쓰니 그다지 경제적일듯 하지 않고, 더불어 환경문제까지 야기하니 님이 더더욱 문제적으로 보임.

    기름보일러가 보급된 후로도 샤워꼭지로 따뜻한 물 연결해서 쓰는 집 보다는 집구조상 가스불에 따로 데워서 써야하구요. 이런 경험 가진 사람이 최소한 대한민국에 30~50%는 될 거라는거죠

    ~반복적으로 제시되는 표본조사 없는 혼자만의 생각 속의 통계..

  • 70. ..
    '15.9.24 12:18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동서 흉본거 아니에요.
    동서네는 몇년후에 회장님 소리 들을 수 있을 정도 탄탄한 기업해요.. 그냥 습관..얘기였는데도..
    포인트가.. 성장배경과 현재의 습관요..
    님이 짠하다고 할 거 없어요. 허, 참.

  • 71. ..
    '15.9.24 12:19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하, 이양반들.. 지적질 대장이네. 이제 환경문제까지..

  • 72. ..
    '15.9.24 12:22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하, 이양반들.. 지적질 대장이네. 이제 환경문제까지..
    한때 어려워서 지금도 찬물 쓴다.. 이게 무슨.. 경제적 타산.. 얘기래요.
    그때도 세탁은 뜨신물로 한다해서 엉뚱한데 샌다고 하는데,
    찬물 설거지가.. 절약의 개념으로만 접근한 것이 아쉽더라구요.
    나도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이고, 뜨거운 물 세탁은 기능이 있잖아요.
    솔직히 따뜻한 물, 차가운 물 .. 세제 씻겨 나가는 거 비교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저도 추정하지만, 뉴스 기사를 보지 않아서..
    내가 보지 않은 뉴스를 본 사람들은 그 후부터는 따뜻한 물 설거지 하게 되나보다.. 생각하고 말아요.

  • 73. ..
    '15.9.24 12:23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하, 이양반들.. 지적질 대장이네. 이제 환경문제까지..
    한때 어려워서 지금도 찬물 쓴다.. 이게 무슨.. 경제적 타산.. 얘기래요.
    그때도 세탁은 뜨신물로 한다해서 엉뚱한데 샌다고 하는데,
    찬물 설거지가.. 절약의 개념으로만 접근한 것이 아쉽더라구요.
    나도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이고, 뜨거운 물 세탁은 피부로 느껴지는 때 잘 빠지는 기능이 있잖아요.
    솔직히 따뜻한 물, 차가운 물 .. 세제 씻겨 나가는 거 비교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저도 추정하지만, 뉴스 기사를 보지 않아서..
    내가 보지 않은 뉴스를 본 사람들은 그 후부터는 따뜻한 물 설거지 하게 되나보다.. 생각하고 말아요.

  • 74. ..
    '15.9.24 12:27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하, 이양반들.. 지적질 대장이네. 이제 환경문제까지..
    표본조사..라는게 신문만 내나요. 대한민국 아파트 이렇게 들어서기 전에는 주택이 태반이고, 주택 구조가 다 그렇게 비슷하게 생겨 먹었으니, 그 집에 기거하는 세대수를 추정해서 낼 수 있는 거죠.
    한때 어려워서 지금도 찬물 쓴다.. 이게 무슨.. 경제적 타산.. 얘기래요.
    그때도 세탁은 뜨신물로 한다해서 엉뚱한데 샌다고 하는데,
    찬물 설거지가.. 절약의 개념으로만 접근한 것이 아쉽더라구요.
    나도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이고, 뜨거운 물 세탁은 피부로 느껴지는 때 잘 빠지는 기능이 있잖아요.
    솔직히 따뜻한 물, 차가운 물 .. 세제 씻겨 나가는 거 비교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저도 추정하지만, 뉴스 기사를 보지 않아서..
    내가 보지 않은 뉴스를 본 사람들은 그 후부터는 따뜻한 물 설거지 하게 되나보다.. 생각하고 말아요.

  • 75. ==
    '15.9.24 12:27 AM (114.204.xxx.75)

    댓글이 산으로..아니 찬물설거지로..퐈이야~!!!

  • 76. ..
    '15.9.24 1:33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반에 몇백자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죄송합니다. 제 댓글을 몽땅 지우면.. 다른 댓글도 몽땅 지워졌으면.. 좋은 글 망쳐서 죄송요.

  • 77. ..
    '15.9.24 1:34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반에 몇백자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죄송합니다. 좋은 글 망쳐서 죄송요.

  • 78. ..
    '15.9.24 1:34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반에 몇백자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죄송합니다. 좋은 글 망쳐서 죄송요.

  • 79. ..
    '15.9.24 1:35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빚이라도 없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반에 몇백자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죄송합니다. 좋은 글 망쳐서 죄송요.

  • 80. ..
    '15.9.24 1:36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빚이라도 없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죄송합니다. 좋은 글 망쳐서 죄송요.

  • 81. ..
    '15.9.24 1:36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빚이라도 없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죄송합니다. 좋은 글 망쳐서 죄송요.

  • 82. ..
    '15.9.24 1:37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빚이라도 없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83. ..
    '15.9.24 1:38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빚이라도 없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84. ..
    '15.9.24 1:39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마이너스는 아니겠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85. ..
    '15.9.24 1:40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마이너스는 아니겠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때는 집한채만 있는 집도 엄청나게 부자로 느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86. ..
    '15.9.24 1:46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마이너스는 아니겠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때는 집한채만 있는 집도 엄청나게 부자로 느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제가 그리 크지 않은 한옥집 개조해서 10세대가 사는 집 등 가난한 집에서 엄청 많이 살아봤는데, 나머지 8~9세대들은 .. 그 많은 옆방들은 뭐, 다르게 살았을까 싶어요. 그 사람들은 자기 말 어디가서 할까요. 저희 옆집 건물은 사글세 120에 8년째 세를 놓고 있더군요. 요즘도 있구, 여전히 집집마다 있구나.. 요즘은 집을 1층 독채, 2층 독채로 많이 세 내지만, 여전히 쪽방에 사는 이들이 있구나, 다만 모를 뿐이죠.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87. ..
    '15.9.24 1:47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마이너스는 아니겠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때는 집한채만 있는 집도 엄청나게 부자로 느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제가 그리 크지 않은 한옥집 개조해서 10세대가 사는 집 등 가난한 집에서 엄청 많이 살아봤는데, 나머지 8~9세대들은 .. 그 많은 옆방들은 뭐, 나랑 크게 다르게 살았을까 싶어요. 그 사람들은 자기 말 어디가서 할까요. 저희 옆집 건물은 사글세 120에 8년째 세를 놓고 있더군요. 요즘도 있구, 여전히 집집마다 있구나.. 요즘은 집을 1층 독채, 2층 독채로 많이 세 내지만, 여전히 쪽방에 사는 이들이 있구나, 다만 모를 뿐이죠.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88. ..
    '15.9.24 1:48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마이너스는 아니겠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때는 집한채만 있는 집도 엄청나게 부자로 느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제가 그리 크지 않은 한옥집 개조해서 10세대가 사는 집 등 가난한 집에서 엄청 많이 살아봤는데, 나머지 8~9세대들은 .. 그 많은 옆방들은 뭐, 나랑 크게 다르게 살았을까 싶어요. 그 사람들은 자기 말 어디가서 할까요. 저희 옆집 건물은 사글세 120에 8년째 세를 놓고 있더군요. 요즘도 있구, 여전히 집집마다는 아니어도 있구나.. 요즘은 집을 1층 독채, 2층 독채로 많이 세 내지만, 여전히 쪽방에 사는 이들이 있구나, 다만 모를 뿐이죠.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89. ..
    '15.9.24 1:51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마이너스는 아니겠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때는 집한채만 있는 집도 엄청나게 부자로 느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제가 그리 크지 않은 한옥집 개조해서 10세대가 사는 집 등 쪽방집에서 엄청 많이 살아봤는데, 나머지 8~9세대들은 .. 그 많은 옆방들은 뭐, 나랑 크게 다르게 살았을까 싶어요. 그 사람들은 자기 말 어디가서 할까요. 저희 옆집 건물은 사글세 120에 8년째 세를 놓고 있더군요. 요즘도 있구, 여전히 집집마다는 아니어도 있구나.. 요즘은 집을 1층 독채, 2층 독채로 많이 세 내지만, 여전히 쪽방에 사는 이들이 있구나, 다만 모를 뿐이죠.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90. ..
    '15.9.24 1:54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마이너스는 아니겠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때는 집한채만 있는 집도 엄청나게 부자로 느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제가 그리 크지 않은 한옥집 개조해서 10세대가 사는 집 등 쪽방집에서 엄청 많이 살아봤는데, 나머지 8~9세대들은 .. 그 많은 옆방들은 뭐, 나랑 크게 다르게 살았을까 싶어요. 그 사람들은 자기 말 어디가서 할까요. 저희 옆집 건물은 사글세 120에 8년째 세를 놓고 있더군요. 요즘도 있구, 여전히 집집마다는 아니어도 있구나.. 다른 건물은 겉은 으리번쩍한데, 상가 뒷쪽으로 방을 칸칸이 나눠서 여러집에 새주고. 주로 빛이 안 들어오는 쪽은 나눠서 싸게 내더군요. 대궐 같은 부잣집도 웃풍 드는 방 개조도 않고 세 내고. 아파트식으로 개조하고도 상하방 1, 2층으로 세내고.. 여전히 많아요.. 요즘은 집을 1층 독채, 2층 독채로 많이 세 내지만, 여전히 쪽방에 사는 이들이 있구나, 다만 모를 뿐이죠.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91. ..
    '15.9.24 1:56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마이너스는 아니겠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때는 집한채만 있는 집도 엄청나게 부자로 느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제가 그리 크지 않은 한옥집 개조해서 10세대가 사는 집 등 쪽방집에서 엄청 많이 살아봤는데, 나머지 8~9세대들은 .. 그 많은 옆방들은 뭐, 나랑 크게 다르게 살았을까 싶어요. 그 사람들은 자기 말 어디가서 할까요. 저희 옆집 건물은 사글세 120에 8년째 세를 놓고 있더군요. 요즘도 있구, 여전히 집집마다는 아니어도 있구나.. 다른 건물은 겉은 으리번쩍한데, 상가 뒷쪽으로 방을 칸칸이 나눠서 여러집에 세주고. 주로 빛이 안 들어오는 쪽은 나눠서 싸게 내더군요. 대궐 같은 부잣집도 웃풍 드는 방 개조도 않고 세 내고. 아파트식으로 개조하고도 상하방 1, 2층으로 세내고.. 여전히 많아요.. 요즘은 집을 1층 독채, 2층 독채로 많이 세 내지만, 여전히 쪽방에 사는 이들이 있구나, 다만 모를 뿐이죠.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92. ..
    '15.9.24 1:56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하도 가난해서 여기저기 돈 빌려서 메꿀 정도.. 돈 빌려달라는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안 나오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빌려서. 그때는 나는 영세민 보다 더 가난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사람들은 마이너스는 아니겠지. 일은 죽어라 했어요, 동시에 알바 2개도 하고. 다 쓰러져가는 오막살이라도 도시에 집한칸만 있었으면 이렇게는 힘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그때는 집한채만 있는 집도 엄청나게 부자로 느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생활한 거 같아요. 제가 예외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찬물에 머리 감으면 머리가 차다못해 통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따뜻한 물 정도는 쓰자 이 생각이 안 듭니다. 한푼이라도.. 정말 천원 한장이라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난도 다 같은 가난은 아니지요. 빚쟁이가 빚 다 갚고나니 한칸짜리 방이라도 천국이 따로 없다는 심정이.. 제가 20대 중후반에 몇백짜리 전세방을 얻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제가 그리 크지 않은 한옥집 개조해서 10세대가 사는 집 등 쪽방집에서 엄청 많이 살아봤는데, 나머지 8~9세대들은 .. 그 많은 옆방들은 뭐, 나랑 크게 다르게 살았을까 싶어요. 그 사람들은 자기 말 어디가서 할까요. 저희 옆집 건물은 사글세 120에 8년째 세를 놓고 있더군요. 요즘도 있구, 여전히 집집마다는 아니어도 있구나.. 다른 건물은 겉은 으리번쩍한데, 상가 뒷쪽으로 방을 칸칸이 나눠서 여러집에 세주고. 주로 빛이 안 들어오는 쪽은 나눠서 싸게 내더군요. 대궐 같은 부잣집도 웃풍 드는 방 개조도 않고 세 내고. 주인사는 집은 아파트식으로 개조하고도 상하방 1, 2층으로 세내고.. 여전히 많아요.. 요즘은 집을 1층 독채, 2층 독채로 많이 세 내지만, 여전히 쪽방에 사는 이들이 있구나, 다만 모를 뿐이죠. 여튼, 원글님에는 좋은 글 망쳐서 죄송합니다.

  • 9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5.9.24 2:23 AM (182.230.xxx.104)

    음..82의 흐름이란게 있더라구요.
    그흐름은 주도하는 누군가가 어떤 공통된 카테안에 있다는거구요.
    주부를 기준으로만 생각해보면 사는게 편한사람.그래도 시간이 나서 컴터를 지속적으로 아점저 골고루 들어올수 있는 사람.시간이 꽤 많이 여유로운사람.애가 어느정도 컸기땜에 더더욱 시간이 더 맣은사람.이미 젊었을때 부의 축적이 기본이상은 되어 있어서 그게 가능한거죠.그런사람의 공통분모가 이끌어내는 모범답안이란게 분명있고.그것들이 댓글에서 주로 보일수밖에 없어요.
    거기서 파생되어지는 한가로워서 나오는 우울감이라던지 삶이 무미건조하다던지 하는 글들도 타사이트보다 더 자주올라오고 그게 공감을 받는다는것도 독특해요.
    이런부분은 남초사이트와 별개로 독특한 느낌이 들어요.
    그냥 그렇게 바라보면 어느게 정답이다 하는게 없어요.
    이 연령대라도 이런상황이 아닌사람이 답답해 할수 있구요
    또 지금 젊은엄마들이 이곳에 오면 댓글들이 이해안가는게 한두개가 아닐수도 있는거죠.
    지금 젊은사람들이 느끼는 부의 박탈 상실감은 상당히 적어요.
    그리고 남편들이 아내에게 돈을 다 맡기는 사고를 가진 연령대가 많다보니 요즘 젊은부부의 라이프스타일도 이해를 잘 못해서 젊은세대와 기존세대간의 충돌도 종종 느껴져요.
    아무튼 원글님은 가난을 화두로 던졌지만 전반적으로 82연령대라던지 삶의 기반 이런게 주축이 되는 층이 분명 있다고는 생각해요

  • 94. ㅇㅇ
    '15.9.24 3:49 AM (87.155.xxx.87)

    원글님 참 순진하시네요.
    82에 올려진 글을 다 믿으시는건 아니겠죠.
    여기 개나소나 다오는 인터넷공간입니다. 누가 글을 쓰는지 검증할 수 없는거죠.
    그래서 돈 백만원 벌어도 인터넷에는 천만원번다고 구라쳐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게다가 부러워하는 댓글도 덤으로 달려지고 그걸 보고 있으면 대리만족도 느껴지고 그런거죠.
    현실은 힘들고 어려워도 SNS에는 항상 남들 부러워할만한 사진 올려놓고
    사람들 부러워하는걸 즐기는 사람들 많아요.

    현실이야 여떻든 인터넷상으로라도 부자로 살아보고 싶어서 그런겁니다.

    한마디로 인터넷이란 공간은 그런 공간입니다.

  • 95. ..
    '15.9.24 8:4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들이 때때로 글을 올려 주시니 좋아요.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는데 ....
    맞아요.
    가난한 사람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자기 하소연하러 인터넷에 들오올 시간이 없다는 거죠.
    또 정보 부족으로 더 나은 조건의 직업을 알아볼 기회도 없고, 나를 위해 생각할 여유도 없고.

    그들 대신 이야기를 해줘도 스스로 알아본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실히 와닿지도 않고.

    그러면서 반성하죠.
    가난하게 살면 어떤 마인드가 되는지....
    현재를 겸손하게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 96. ...
    '15.9.24 8:58 AM (223.62.xxx.59)

    온수타령 저분은 아무래도 정상은 아니신듯.

  • 97. ...
    '15.9.24 1:44 PM (203.142.xxx.240) - 삭제된댓글

    하하하..이거보니..미국 교민사회 생각나네요
    다 이대 나왔다하고 스카이 이상 나왔다고 뻥 친다는.ㅎㅎㅎㅎㅎㅎㅎ

  • 98. 그리고
    '15.9.24 1:46 PM (203.142.xxx.24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리얼부자들은 인터넷 이런 게시판에서 잡담 대부분 안하더이다
    이게 아니여도 얼마나 좋은게 많은데.ㅎㅎㅎ
    저처럼 하루하루?? 사는 평범이나 드립다 보고 있지.ㅎㅎㅎ

  • 99. 공감이 없긴요
    '15.9.24 2:07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불편한 진실이라 외면하고 싶은데
    누가 아픈곳을 들춰내니까 떼거지로 공격하는거..그거 다 공감한다는 뜻이에요.

    지금 가계빚이 얼만데 ..
    오늘 뉴스에도 나왔어요. 주택대출은 늘고, 지갑은 닫았다고..
    대부분 빚으로 살고 있어서 쓸 돈이 별로 없다는뜻..

  • 100. 설겆이할때 찬물쓰시는분요..
    '15.9.24 2:37 PM (180.70.xxx.7) - 삭제된댓글

    저 그때 공감 못해드렷네요 댓글달면 욕멀구나.. 란 분위기땜에..
    저도 사실 찬물만써요 속에 속장갑끼고.. 아이 맡기고 130벌러 맞벌이 나가요
    그중 30도우미 할머니 드리는데 도우미 할머니께서 애기 도시락 따뜻한물 쓰셨는지 항상 온수로 틀어져있드라구요 또 욕하시겠네요들.. 자기기준에 맞추면 피곤해진다고 어느분이 그러셨어요.. 아~ 그렇구나 했구요
    근데요 저도 아끼고 아끼는게 몸에 베서 이게 궁상이구나 잘 못느끼고 살아요..
    요즘 젊은엄마 참 잘도 사주는구나 아이꺼~ 도대체 얼마를 벌기에 저러나..
    전 맨낼 벼룩시장에서 옷사입히고 저도 그렇고 그렇게 사는데 여긴 뭐..

  • 101. 썸머스노우
    '15.9.24 2:51 PM (211.38.xxx.163) - 삭제된댓글

    위에 찬물설거지 분 정말 완고한 분이신듯,,,
    가난해도 찬물설거지 안하면 아직 정신을 덜차렸거나 님보다 가난을 덜겪었나봅니다~~
    이런 반응 보였어야했나요?
    가난이 어떤 트라우마, 강박적 행동을 남긴다는거 이해하겠는데,,
    님은 정말 공감,소통이 안되는 분이라는거 좀 느끼셨으면 하네요,,

  • 102. ..
    '15.9.24 2:55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썸머스노우님, 그만 하세요. 정말 재수없는 분이군요.

  • 103. ...
    '15.9.24 2:58 PM (119.64.xxx.92)

    사람마다 궁상떠는 분야(?)가 따로 있는것 같아요.
    전 가난하게 산 경험도 없고 지금도 가난한건 아니지만 부모님이 꽤 알뜰한 분들이셔서
    절약이 내면화 되있거든요.
    옷은 100원짜리(과장이 아니라 진짜 백원주고 산) 옷 무더기로 산걸로 몇년을 입고
    과일은 인터넷으로 덜 싱싱한 과일 박스로 싸게 주고 사고 배터지게 먹고..이러고 사는데
    부모님은 저보고 돈 너무 아끼지 말고 쓰고 살으래요.
    전 엄마가 찬물로 설거지하고 화장실 물도 물 아깝다고 잘 내리지 않는게 더 이해가 안가는데 말이죠.
    부모님 쓰시는 화장실에는 냄새나서 들어가기가 괴로울 지경인데..
    백화점에서 이쁘지도 않은 노인들옷 비싸게 주고 하느니 그거 좀 아껴서 물이나 편하게 쓰시지...
    사실 풍족하셔서 둘 다 해도 돼요. 어떤 부분은 본인이 아끼는데 집착을 하게 되는거죠.
    그야말로 몸에 밴거죠.
    사람마다 서로 이해할수없는 경제관념은 어쩔수가 없는듯.

  • 104. ...
    '15.9.24 3:11 PM (180.229.xxx.175)

    아닌척 모르는척도 많아요...
    지금 상황이 그리 녹록하게 아닌데
    어떻게 다 잘살겠어요?

  • 105. 아닌척.. 모르는척..
    '15.9.24 3:29 PM (180.70.xxx.7)

    찬물쓰시는분 많을껄요??

  • 106. 나는 그대로인데...
    '15.9.24 3:33 PM (121.167.xxx.186) - 삭제된댓글

    가난하면 인격도 존중받지 못해요.22222222
    양가 부모님한테 똑같이 했어요. 없는돈에 예전엔 휴가를 하루라도 어딜 꼭 모시고 다녔고,
    고맙단 소리 못들어봤어요. 없는 집에 시집와서 시집 돈사고 수습하며 살았는데시동생 결혼할때 100만원 내논다고 하던 일 안되서 다 정리해서 월세로 들어가 니가 시집와서 15년동안 한게 뭐냐는 소리도 들었어요. 이제와서 남편이 돈벌어 이것저것 사드렸더니, 장남은 하늘이 내는거래요.
    그냥 웃어요. 쓴웃음

  • 107. 썸머스노우
    '15.9.24 3:42 PM (211.38.xxx.163) - 삭제된댓글

    .. (118.216...)님

    저번에 찬물 글이나 이번 댓글이나
    님이 하려는 말씀은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근데 여기 댓글 및 분위기와는 좀 안맞는 글인거 같아
    제가 느낌을 썻는데,,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네요

  • 108. 맞아요
    '15.9.24 3:47 PM (122.101.xxx.53)

    모두들 가난에 대해 말하길 꺼려하는 , 그저 연예인 얘기나 가벼운 농담 주고받고 하는 게
    쿨한 세상이 되었어요. 그게 누구든 구질구질한 얘기 듣고 싶어하지 않아요.
    중산층 몰락의 시대에 부자는 소수일텐데...

  • 109. 맞아요
    '15.9.24 3:53 PM (122.101.xxx.53)

    가난하고 배움이 별로 없고 가진 게 없고, 외모가 좀 부족하고, 장애가 있고, ...
    이런 사람들은 자기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운 사회. 살기 힘들고, 너무 주눅이 들어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사람들이 좀 있었으면, 조금은 모자라도 부족해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안전지대를 마련해줬으면... 가난한 젊은이들이 공부라도 맘껏 하게 해줬으면 ...
    언제쯤 그런 세상이 올까요...

  • 110. 죄송해요 먼저 좀
    '15.9.24 4:05 PM (66.215.xxx.24) - 삭제된댓글

    웃을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댓글이 찬물 설겆이로 흘러서 오랫만에 소리내서 웃었어요.
    제가 가난할때 가난한게 크게 문제가 안됐어요, 그냥 열심히 벌면서 살면 되니까 더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건 궂이 글 쓸 필요가 없어요, 여기 글쓴다고 해결되지 않으니까. 그런데 가난한데 누가 속상하게 했다, 그럼 마음에 남으니까 글도 올리고 하겠죠. 주 목적이 속을 털어놓고 싶은거니까. 그런데 부자가 되고 시간이 많으면 사람들이 부자됐다고 특별히 부러워하지도 않는데 자기는 또 조금 자랑스럽거든요. 시간도 많으니 또 여기다가라도 살짝 자랑하고 싶죠, 현실에서 말해봐야 돈꿔달라고나 하고 은따당하니까.ㅎ

  • 111. 죄송해요 먼저 좀
    '15.9.24 4:05 PM (66.215.xxx.24)

    웃을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댓글이 찬물 설거지로 흘러서 오랫만에 소리내서 웃었어요.
    제가 가난할때 가난한게 크게 문제가 안됐어요, 그냥 열심히 벌면서 살면 되니까 더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건 궂이 글 쓸 필요가 없어요, 여기 글쓴다고 해결되지 않으니까. 그런데 가난한데 누가 속상하게 했다, 그럼 마음에 남으니까 글도 올리고 하겠죠. 주 목적이 속을 털어놓고 싶은거니까. 그런데 부자가 되고 시간이 많으면 사람들이 부자됐다고 특별히 부러워하지도 않는데 자기는 또 조금 자랑스럽거든요. 시간도 많으니 또 여기다가라도 살짝 자랑하고 싶죠, 현실에서 말해봐야 돈꿔달라고나 하고 은따당하니까.ㅎ

  • 112. 82 'cook'
    '15.9.24 5:00 PM (123.151.xxx.188)

    이런 질문 자주 올라왔었죠 아마...
    원래 이 싸이트가 라는 책의 독자를 위한 일종의 애프터써비스 차원으로 시작되었고,
    그러다보니 초기에는 음식 해먹는데 관심있는 사람들이 주로 들어왔죠. 또한 그 책이 원래 제목에서처럼
    직장인이면서 주부인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것이다보니 금전적으로는 비교적 여유있으면서 (비록 시간은
    모자라 허덕거리지만...) 먹는것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주 대상이었구요...
    그 당시 들어온 초기 회원들이 그런 성향이었고, 이미 이 싸이트가 십년 가량 (십 년 이상?) 되다보니 이제는 그 초창기 회원분들이 어느정도 생활의 안정을 이룬 시기가 된 거죠.
    회원의 성격이 급변한건 아마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광우병 사태)이 이슈가 된 이후였던것 같아요.

  • 113. 민주노동당
    '15.9.24 5:06 PM (14.63.xxx.220)

    부자 기득권이
    날려 버린 이유가 있지요

    계급반대투표만 안했어요.
    이꼴이 되진 않았지요.

  • 114. ...
    '15.9.24 5:07 PM (1.236.xxx.33)

    다른 사이트에 비해 그런 사람이 좀 많긴 하지만 다 그렇지도 않아요
    인터넷에서 각종 쇼핑을 즐기고 음식에 대해 신경쓰고 하는 부류들이 이 사이트를 알게되고
    그런 정보에 예민한 사람들 또한 어느정도 정보력이 갖춘 사람들일 확률이 높고 그러다보니
    각종 정보들이 넘쳐나고 그런 다양한 정보들 때문에 해외거주자들도 많이 이용하는거 같네요

    그런데 안그런 글들도 많아요
    부자글?들이 눈에 띄고 논란거리도 많고
    뭔가 들여다보면 그렇다더라 저렇다더라 하는 재미로 댓글들도 유독 많이 달려서 그렇지

    그냥 평범하게 생활하면서 생활고나 사는 얘기 고민도 많던데요
    그런 얘기들은 댓글도 별로 없고 댓글 별로 없으면 눈에 덜띄고
    사실 읽었다고 인상깊게 재밌거나 한것도 아니고..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게 되죠

    고민이든 뭐든 잘사는 사람들 얘기가 더 흥미를 끌어요 대리만족에 염탐하는 심리까지 만족시켜주고
    드라마에서도 대부분 재벌 부자들 연애나 집안얘기들에 더 좋아하지
    지지리 힘들도 궁상스런 얘기는 별로 인기도 없구요

    어디나 그런얘기는 있는데 관심을 못받을 뿐이죠

  • 115. ...
    '15.9.24 5:36 PM (118.47.xxx.25)

    가난은 피에 남아요.
    제 노력으로 이제 살만해졌는데도 아직도 중요한 포인트에서 위축되고 안될거라 생각하고 그럴때...슬퍼요.
    2222 완전공감

  • 116. 글 안올려요
    '15.9.24 5:42 PM (60.253.xxx.34) - 삭제된댓글

    올려서 머하게요 외롭다 허전하다 이런글도 젊을때나 인터넷에 좀 적어봤지 나이드니깐 이런것도
    안하게 되네요 인터넷도 오래 하다보니 자존심인지 마지막까진 보여주기싫더라구요

  • 117. ㅁㅁ
    '15.9.24 6:32 PM (112.149.xxx.88)

    전 그냥..
    돈 많은 사람들
    키크고 날씬한 사람들
    깨끗이 씻고 매일매일 부지런히 청소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만 댓글 쓰고 나머지는 구경만 하는구나... 하는데

    원글님같은 글도 참 자주도 올라오네요..

  • 118. 빵꾸난 팬티
    '15.9.24 6:56 PM (60.44.xxx.180) - 삭제된댓글

    가난은 빵꾸난 팬티같아요.
    돈없으니 어쩔수 없이 입긴 하지만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거죠.

    난 사실 입어도 적응(?)을 해서 괜찮은데 그게 보여질땐 놀리는 놈들 많거든요.
    놀리는 놈들때문에 가슴에 생채기 날까봐 더 위축되는거 같아요.

  • 119. 그러고보니
    '15.9.24 7:26 PM (126.152.xxx.237)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은 잘 안 들어올거 같아요
    맞는 말씀이네요
    가난하신 분들은 삶이 전쟁같이 치열할 텐데
    언제 여기에 글쓰고 댓글달고 하나요...

    근데 반대로 돈많고 삶에 불만없이 행복하신 부자분들도
    안 오는 거 같아요.
    남의 삶의 관심없고 하소연할것도 없으니

    자주 오는 분들은..

    -시간적 여유가 꽤 되시는 분들
    -밤에 잠이 잘 안 오는 분들
    -현실에서 안 풀리는 문제를 여기에 하소연해보고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위로받고 싶어하는 분들(내편이 너무 없어서ㅠ)
    -다른 분들 어떻게 사나(무슨 생각하나) 궁금한 분들
    -외로운 분들 중 커뮤니케이션 좋아하고 글쓰기도 좋아하는 분들
    -그냥 가끔 생활 정보만 얻어가는 분들
    -한국의 여성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한 재외동포들
    -연애, 결혼, 출산, 시댁, 재산 등등 여성동지들의 생각이 궁금하고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려는 여성들
    -기타 벌레들. (국정충, 일베충, 관심종자 남성, 작가, 잡지사 등등)
    -82 욕하려고 가입한 사람(욕하고 탈퇴)

    이런 정도?
    저도 이중 하나이겠죠^^
    첨엔 요리정보로 검색해서 들어왔고
    나중엔 고민거리가 많아서 올리다가
    요즘엔 잡다한 정보 교환으로 서로 도움주고 받는듯
    잘만 활용하면 참 좋은 커뮤니티 같은데...
    참. 저는 시간많고 돈도많아요. 근데 행복하지 않아요

  • 120. ㅇㅇ
    '15.9.24 7:45 PM (39.7.xxx.84)

    시간은 많은데 할 일은 없고 친구도 별로. 그런 사람들이 주로 오겠죠.

  • 121. ᆞᆞ
    '15.9.24 8:06 PM (121.164.xxx.129)

    오프라인과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건 맞아요 저도 여기 글 읽을때 가끔 기죽어요. 원글님께서 제생각을 올려주신듯

  • 122. phrena
    '15.9.24 8:06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저희두 고학력에 중산층 가까이는 되는 가정인데,

    82 보면 어찌나 다들 삶의 질이 높으신지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때론 자괴감도 들고 .. 그렇더군요.

    제가 아는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 중 클래스 최강인 거 같아요. :)

    (반면, 다음 아고라/미즈넷 같은 곳은
    수준도 정말 낮고 구질구질;;하게 느껴질 정도지요...)

    [순수입 월 1000 벌어도 여유 있는 삶 아니다].. 그게 82 분위기다 보니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학력들도 꽤 되시겠고,
    뭐... 잘 사시는 분들 구경하는 재미(?) 도 사실 쏠쏠하구요.

    그런데 제 남편은 82 이야기 들려주면
    그게 다 아줌마들 허세(!)래요.
    거기 올라오는 글을 순진하게 다 믿냐고...
    하지만 제 생각에 이런 작은 공간에 자기 삶을 부풀려 과시해 봐야
    별 남는 것도 없을 것 같아
    저는 82의 수준 높은(?) 분들 글을 다 곧이곧대로 믿는 편이거든요.

    다만 제가 의아한 것은
    그렇게 소득 수준 높고
    사회적-윤리적 의식 수준도 높은 여성들이
    다들 외모는 많이 딸리는 것 같아요.

    남의 외모 까는(-비하하는-) 덧글들 보면 정말 어찌나 살벌 잔인한지...
    평생 외모로 한 맺힌 여성분들 82에 많이 계신 거 같구요. (경제적으론 여유로와됴.)

    그리고 남편들과의 사이도 그닥... 불륜을 경험하신 분들도 많은 거 같고...

    또 하나 의아한 건
    요새 초 1 은 Harry Potter 쯤 가뵈얍게 읽는다....
    그런 글들.,,,, 저는 연봉 1억도 작다는 게 충격이 아니라
    저런 글들이 충격어있어요.

    저희 아이 학교도 사립초나 강남권은 아니래도 전국 평균 수준 이상은 될만한
    경기권 공립 학교거든요....
    그런데 제 주위에서 초1에 로알드 달과 뉴베리 원서를 좔좔~
    마치 한글책 읽듯 편히 읽는 그런 아이 단 한명도 못 보았고요 ,

    얼마전에 유치원 아이-일곱살-인데
    ORT12 단계 끝나간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런 부류의 글도 충격이었어요.

    ORT 11 단계에 나오는 문장이 아래와 같은 수준이에요.

    @ I reckon that whenever people first came up with the idea of numbers, it was so they could count things - animals, stuff they owned, how many days.

    @ They were treated poorly, especially those who worked for the Midshipmen, who were not much older than they were.

    와~~~
    이런 문장을 유치원생이 한대요....

    저는 이런 부분이 82에서 더 충격이었어요. @@

  • 123. 지난번에
    '15.9.24 8:23 PM (124.49.xxx.92)

    전업주부 도우미글...충격이었어요.
    ㅈㅓ 나름 고소득 맞벌이인데
    도우미 꿈도 못꿔요.
    양가 생활비 병원비...
    정말 열심히 공부해 이룬 직업인데
    물고 있는게 흙수저니 어쩔 수 없어요.

  • 124. 다름
    '15.9.24 8:46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82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공감도하고 나와 다름을 느끼기도하고 강대적 박탈감도 느껴요. 때로는 놀라운 지성을 가지신분을 만나기도하고. 요즘 사실 82에 오시는분들 연령이 낮아져서 82 초창기분들한테는 자녀 또래의 회원들도 있는거같아요. 때로는 너무나 다른 세대의 얘기를 들으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 세상을 보니 새롭네요. 이렇게 늙어가면서 자기세대만이 아닌 여러세대가 어우러진 82가 정말 좋아요. 이다음에 제아이들과 공유할수이쓴 ㄴ

  • 125.
    '15.9.24 9:10 PM (223.33.xxx.26) - 삭제된댓글

    제가 11년 회원인데요
    지금 40대 중반이니 여기 가입했을 땐 30대 초중반 이었죠
    11년전이랑 지금이랑 수입과 생활이 같겠어요?
    여기 회원들도 연령대가 다양하고 초창기회원은 다 중년이상 입니다
    광우병이후 회원이 많아지면서 여기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것도 맞구요

  • 126.
    '15.9.24 9:17 PM (223.33.xxx.26) - 삭제된댓글

    뉴베리 좔좔~아마 있을겁니다
    저희애가 얼마 안있음 대학들어가는데
    초5때 뉴베리 읽고했으니까요
    그때랑 지금은 또 많이 달라졌을테니까요
    저희애도 늦는 편이었어요
    영어 관련 싸이트에서는요
    그러나 그당시 오프라인에서는 영어동화책 읽은 애도 드물긴 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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