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아이 남편

우울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15-09-23 20:44:41
외벌이.. 아이 둘........
남편은 육아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출근 퇴근 저녁 운동 컴퓨터 취침
오늘도 변함이 없네요
아이들은 그런 아빠가 익숙해져서
놀아달라 한마디 하지 않아요
주말에도 외출이 없으면 별로 다르지 않아요
이야기도 몇번 해봤지만 결국 돌어오는 패턴에
저도 지쳐서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아요
.. 차라리 아이들만 케어 하면서 살고 싶은 맘이 커져요
오늘도 이런상황을
능력없는 제탓으로 돌리며 지쳐 앉아있네요
진짜 이러고 밤되면 너무 힘든데
남편은 또하나를 더 요구합니다.
이걸로 트러블이 생기면 며칠을 삐져있기도하고
괴롭습니다. 행복하고 싶은데 우울감만 가득하네요
아무리 전업이라지만 이렇게 무관심한 아빠...
없..죠?
IP : 219.240.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아요..
    '15.9.24 1:02 AM (175.117.xxx.46)

    하지만 많다고 위안이 되고, 안 힘든 게 아니죠.

    어떻게 얘기하셨는지 모르지만, 안 바뀐다는 건

    자기가 아쉬울 게 없다는 거죠. 잠자리 안 해준다고

    생활비 안 갖다줄 게 아니라면, 강하게 나가세요.

    당신 운동하고 컴퓨터 하고 노는 동안, 난 애들 보느라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다. 이 두 가지를 반드시 연결시켜 말하세요.

    삐지면 님이 괴로워서 풀어주는데 뭐가 아쉽겠어요.

    경제력 얘기는 하지 마시고, 화를 내세요.

    너무 순하신 분 같네요.

  • 2. 소나이
    '15.9.24 12:08 PM (121.188.xxx.142)

    외벌이라는것과...가사 육아에 관심없는 남편이라는 것..은 지금 원글님의 문제와는 다른것 같아요.

    부부간의 대화와 공감이 없는게 문제이지...

    이건 양쪽 모두가 노력해야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 3. ..
    '15.9.24 2:58 PM (219.240.xxx.15)

    댓글 감사해요
    이런 문제로 대화를 하다보면
    남편은 내가 돈 벌지 않냐는 말을 꼭해요
    전 그 말이 너무 듣기 싫고요..
    이런 대화와 별개로도.. 다른 상황에서도
    난 돈버니까..
    내가 돈 벌어오니까.. 뭐 이런 말을 달고사는..

    아무리 돈 많이 버는 남편도 이렇게는 안하겠다면서
    저도 맞섰지만.. 달라진건 없어요

    자주 듣다보니 외벌이라는 단어에 갇혀 버린듯하네요
    글을 쓰면서도 저 말을 먼저한것보면...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034 금사월 질문이요 7 음? 2015/09/27 2,916
486033 양수역 맛집들 비싸고 맛없네요 2 비싸네 2015/09/27 2,976
486032 명절날 여행 와 버렸습니다 8 친정 2015/09/27 4,934
486031 둘째낳고 살이 안빠지네요..ㅜ 7 2015/09/27 2,164
486030 세월호530일) 추석인 오늘,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어서 돌.. 16 bluebe.. 2015/09/27 642
486029 담배냄새. ㅠㅠ 1 아파트 누군.. 2015/09/27 1,163
486028 좋은물건을 물려받을때 어떻게 보답하시나요? 10 ^^ 2015/09/27 1,957
486027 이 애니메이션이 뭔지 제목좀 알려주세요!!(설명있음) 6 2015/09/27 1,377
486026 서초방배 지역에 맛있는 떡집 좀 알려주세요 7 2015/09/27 2,452
486025 4살아이...서울여행..추천부탁 드려요 2 ㄱㄴ 2015/09/27 1,402
486024 25년 전 빌려 준 돈 못 받나요? 15 차용증도 없.. 2015/09/27 4,453
486023 부고소식을 나중에 알려줄땐 3 고민중 2015/09/27 2,373
486022 이번주 파파이스 두번째게스트ㅋ넘웃겨요 16 ㅇㅇ 2015/09/27 2,498
486021 제사를 없애거나 절에 모시자 했어요 10 오빠 얼른 .. 2015/09/27 3,662
486020 수컷 고양이 중성화 시키면 4 asd 2015/09/27 1,508
486019 그렌저 색상 추천 바랍니다 9 고민 2015/09/27 1,900
486018 강남에 심장ㅡ순환기내과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6 ㅇㅇㅇ 2015/09/27 1,640
486017 종교에 대해서 5 예언자 2015/09/27 974
486016 아이없는 부부... 시댁에서 남편 호칭 어떻게 하나요? 13 새댁 2015/09/27 5,828
486015 세월호 참사 후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내달 개봉 4 샬랄라 2015/09/27 1,370
486014 인터넷에 공개된 사주이용해서 영혼결혼식올리는거 정말인가요? 4 ??? 2015/09/27 3,396
486013 없는집 부모 환갑 31 우유빛피부 2015/09/27 16,186
486012 아이다 가리풀리나 ........ 2015/09/27 1,258
486011 언냐들~ 게살샐러드에 대해 좀 여쭐게요.. 8 요리 2015/09/27 1,159
486010 “방송 모르지만, 정권엔 ‘너무 예쁜 이사장’” 샬랄라 2015/09/27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