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어싱 하신 언니들 계신가요?

모범생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5-09-23 20:10:31
원래는 그냥 평범한 귀걸이 10년 이상 썼어요. 

아기 키우면서 클립형이 아닌 귀걸이는 잘 때도 불편하고, 아기 안을 때 얼굴 긁힐까봐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아는 언니가 피어싱은 뒷부분이 볼(구형태) 모양 나사형으로 잠그게 되어있어서 편하다기에 쓰기 시작했는데 

정말 신세계였거든요. (의외로 얌전한 디자인도 많아서 제가 기존에 생각하던 그런 무서운 피어싱이 아니었어요.)

문제는 여기서 생깁니다. 

나이도 삼십대 후반인데 너무 싼 피어싱만 하기가 그래서 맞춤 제작하는 피어싱을 주문했어요.

은제품인데 로즈골드로 덮은 목걸이와 피어싱 세트(귀)를 22만원을 주고 주문제작 했어요. 

그런데 제품을 받고 보니 피어싱 나사 부분이 고정이 안되고 헛도는 겁니다. 그래서 당연히 as를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이제와서 은은 제질이 무르기때문에 고정이 잘 안된다며 볼 부분을 "티타늄"으로 바꿔주겠다는 겁니다. 

그럼 심은 무른 은이고 볼부분만 강도가 강한 티타늄이면 고장나는건 시간문제 아닐까하는게 제 우려 입니다.

혹시 귀금속 제품에 대해 잘 아시는 언니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2.227.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5.9.23 8:46 PM (125.146.xxx.246)

    저 피어싱 다루는 사람인데요
    은으로 피어싱한다는건 ;;
    은으로 피어싱 주문제작한건 모양만 피어싱 흉내낸거지
    그냥 은제품이죠
    피어싱은 소재랑 나사때문에 피어싱인건데요
    은이면 물에 닿지도 못할텐데
    아무리 백금도금했다고 하더라도요
    말대로 나사부분은 티타늄으로 하세요
    그리고 피어싱을 앞으론 은제품으로 제작하지 마세요
    저효율 고비용이에요
    그리고 애초에 업체쪽에서 피어싱을 은으로 주문받은 것 부터가 그렇네요
    뻔히 나사인 걸 알텐데;;;;

  • 2. 지나가다
    '15.9.23 8:48 PM (119.194.xxx.239)

    피어싱을 사서 그냥 귀걸이처럼 쓸 수있나요?
    더 굵어서 못쓰는줄 알았거든요

  • 3. 반지
    '15.9.23 8:51 PM (125.146.xxx.246)

    지나가다님 일반피어싱은 귀걸이용으로 나온 거라
    살짝 더 굵은데 그냥 들어가요
    피어싱 강추입니다
    악세사리 소재들중에 제일 좋아요 편하고

  • 4. 지나가다
    '15.9.23 8:57 PM (119.194.xxx.239)

    어머 그래요? 사봐야겠어요 ^^

  • 5. 반지
    '15.9.23 9:00 PM (125.146.xxx.246)

    1.2미리 굵기가 일반 피어싱인데
    아뭏튼 강추에요 해보시면 아실 거에요 ㅎㅎ

  • 6. 편리하죠
    '15.9.24 12:14 AM (119.149.xxx.195)

    걸치적거리지도 않고...다만 편해서 방치하면 귓볼에서 쉰내가...ㅋㅋ

  • 7. 모범생
    '15.9.24 7:04 AM (182.227.xxx.55)

    반지님 자세한 글 주셔서 감사해요. 흑흑 ㅜㅠ 이쪽일 하신다니 혹시 좀 괜찮은 피어싱은 어디서 사야할지 막막한데 힌트라도 살짝 주실수 있으신지.. 혹시 인터넷에서 파는 14k 피어싱은 괜찮을까요?

    지나가다님은 제경험상 원래 그냥 귀걸이 침보다는 살짝 더 굵어서 한 사흘에서 한 주 정도는 피어싱 끼우고 적응하는 시간 걸렸어요. (구멍 크기 늘리는 기간) 저는 특별히 아프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 기간동안은 끼우고 있는 피어싱 혹시 붙지않을까 살살 돌려주며 확인했어요.(저의 기우일지도..) 암튼 결론적으로는 굉장히 편하고 앞으로도 계속 쓸 생각이에요. (앞으로 피어싱 인구증가 예상합니다.ㅋ)

    편리하죠님.. 맞아요~ 그래서 알콜솜으로 가끔 닦아줘야겠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389 취업난속 빚폭탄 1 빚더미 대학.. 2015/09/25 1,553
485388 조리된 갈비찜 보관기간 2 단디 2015/09/25 4,497
485387 두살 아기 앞으로 비과세 예금 넣어둘수 있나요? 2 이자가 형편.. 2015/09/25 1,512
485386 [이덕일의 천고사설] 사도세자 사건의 진실 8 사도세자 2015/09/25 3,193
485385 요즘 중고딩들 연애 많이하나요 8 ㅇㅇ 2015/09/25 1,728
485384 김밥천국같은 데 시급이 얼마인가요? 3 .. 2015/09/25 1,817
485383 화장실 타일 수리 비용 알려주세요.. 3 화장실 2015/09/25 2,121
485382 명절이 우울하네요 남편이 20년 다닌직장을 29 ... 2015/09/25 11,784
485381 음식가지고 창렬스럽다, 혜자스럽다..가 무슨뜻인지? 8 궁금해서 2015/09/25 3,076
485380 추석 전날 친정 아버지 제사 49 추석 2015/09/25 3,108
485379 명절당일저녁밥까지 먹고 5 명절 2015/09/25 1,461
485378 차기 대통령에 물려줄 건..국가부채 730조 5 창조경제결과.. 2015/09/25 1,001
485377 무쇠칼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무쇠칼 2015/09/25 1,220
485376 서울대 사범대 박사과정 가기 힘든가요? 6 ... 2015/09/25 2,335
485375 공부안하는 자식이 밉습니다...ㅠㅠ 81 12345 2015/09/25 18,045
485374 조선시대 성범죄 처벌 5 참맛 2015/09/25 2,119
485373 홍어무침 할때 홍어 막걸리에 안 재우기도 하나요?? 1 홍어사랑 2015/09/25 1,028
485372 뭘해야 미모 업그레이드.. 32 ddd 2015/09/25 10,459
485371 여러부운~ 여러부운~ 5 노세노세 2015/09/25 701
485370 여자아이 문과나와서 할만한 직업? 9 ㅇㅇ 2015/09/25 4,197
485369 홀린듯이 핫핑크 가방을 샀어요..ㅜㅜ.. 11 어찌해야 2015/09/25 3,153
485368 기내 좌석지정 아이와 떨어져 있을때 7 ㅇㅇ 2015/09/25 1,827
485367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추석 선물 해야할까요?? 4 에고 2015/09/25 1,335
485366 일진 전도사 ,,,도 있네요 mm 2015/09/25 714
485365 이럴때 아이를 야단쳐야할까요 49 ㅇㅇ 2015/09/25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