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언어발달
엄마 아빠 이모- 이어라고 해요
멍-강아지, 빵- 자동차, 무- 물
부엌- 부엉, 쉿- 조용히 하라는 소리
닭-닭, 밖-밖, 방-방..
몇 가지 더 있는데 이 정도에요
말귀는 거의 다 알아들어요
주변 보니 단어 붙여 문장 구사하네요ㅋ
남편이 말이 느리다 난리에요.
남자 아이구요
태어나자마자 -15개월까지 엄청나게 말 많이 하고
노래 불러주고 산책하면 하나하나 설명해줬어요
지금은 솔직히 지쳐서 그때보단 덜하지만
노래도 부르고 말 하고요
책 읽어주고..
책 안봐도 옆에서 큰 소리로 읽어요
자기 전부터 잠들고 나서도 10분은
동시, 동화, 그냥 책 돌려가며 읽어주구요.
어린이집은 안다니고 문화센터도 안다녀요
저와 단 둘이 있어 그런가요?
몇 달에 한 번은 친정 가서 한참 있다오거든요
사람도 만나고요
많이 느린건지.
남편이 저러니 짜증나서.
말 빠른 애들이 지능이 좋다나ㅠ
자꾸 신경쓰래요
전 나름 노력 중인데
어쩌라는건지ㅠ
1. 남편이 예민하신듯..
'15.9.23 4:10 PM (183.100.xxx.42)김정미 저
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
읽어보라고 하세요.2. ...
'15.9.23 4:19 PM (220.76.xxx.234)말이 늦되는 아이가 있어요
제 아들도 그랬구요
걱정 많이 했어요 저도..근데 명문대 갔어요
아들은 딸보다 2년정도 늦는다고 하는데..이건 서양학자가 쓴 육아서에서 읽었어요
외국도 그렇구나..이러면서
제 아들은 언어발달은 느렸고 딸보다 말이 다섯배는 없고 아직도 순서 좀 엉키고 그래요
이과구요..생각하고 글쓰는건 논리적으로 명확해요3. ....
'15.9.23 4:20 PM (211.244.xxx.161)아빠가 문제네요. 아이는 별 탈 없는데.
말귀 알아들으면 아무 문제 없어요. 여자아이들은 19개월이면 문장도 말하던데 남자아이는 한음절 말하기도 벅차요.
제 아들 28개월에 간단한 문장 처음 말했어요. 지금 8살인데 주위에서 혀를 내두르는 똑똑이예요.
받아쓰기 한번도 안틀리고 수학도 몇년 앞서네요. 엄마인 제가 안시켜두요.4. ....
'15.9.23 4:21 PM (211.244.xxx.161)참.. 저는 베이비토크라는 책을 읽고 좀 염두에 두고 아이와 의사소통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효과 있었던 거 같아요.5. qas
'15.9.23 4:26 PM (175.200.xxx.59)말 빠른 거랑 지능이랑 상관없고,
제 아들도 19개월에 그 수준이었던것 같은데.. 지금 두 돌인데 말 엄청 잘해요.
그리고 고 맘때 아기들 언어 발달을 빠르게 도와주려면
한 문장을 세 단어 정도로 끊어서 말 해주라고 하더군요.6. ㄱㄴ
'15.9.23 4:33 PM (58.224.xxx.11)중간에 갭있었는데ㅡ중이염으로 귀 안들리던것
지금은
저보다 더 잔소리
끊임없이 말해서 귀아플지경7. ㄱㄴ
'15.9.23 4:34 PM (58.224.xxx.11)아기행동을
말로 풀어주세요.
꾸미는 말들..가득 넣어주면서8. 개인차 커요.
'15.9.23 4:48 PM (116.120.xxx.140)제 딸 .. 두 돌 될때까지 문장은 커녕.. 단어도 몇 가지 말 안했어요.
두 돌 지나자마자...
언제 말 못했었냐는듯 문장으로 줄줄줄..
지금은 다들 말하는거 보고 다섯살 맞냐고.. 되물어요. 언어폭발의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다들 달라서 그렇죠.9. 경험
'15.9.23 5:53 PM (125.140.xxx.87)지금 잘 하고 계신 거 같아요.
꾸준히 넣어 주면
언젠가 터져요. 감탄 할 정도로요.
사람마다 임계량이 달라서 그렇다고 합디다.
근데 그냥 손 놓아버리면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지금 그대로만 해 주세요.
그리고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해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뭘 줄까를 물어야지
엄마가 미리 알아서 물 주까? 식의 질문을 하지 마라고 하더라구요.(전문가가)
그만하면 잘 하고 계신 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297 | 삼십대후반에 영어공부 3 | ... | 2015/09/25 | 1,888 |
485296 | 배기지 않는 온수매트 | 단짝친두 | 2015/09/25 | 684 |
485295 |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 경제 | 2015/09/25 | 1,246 |
485294 | 작은집 며느리의 처신.. 알려주세요( 내용 펑) 48 | .. | 2015/09/25 | 4,238 |
485293 | 갈비찜을 처음했는데 기름이 넘 많아요 4 | 배숙 | 2015/09/25 | 1,987 |
485292 | 얄미운 시누,, 5 | 해피유니스 | 2015/09/25 | 2,105 |
485291 | 고소영 계약해지와 사과문 45 | ..... | 2015/09/25 | 7,777 |
485290 | 여자 직업없으면 결혼하기 힘들까요? 19 | ........ | 2015/09/25 | 8,347 |
485289 | 선천적 종아리 비만 빠지는 방법이요 5 | 온쇼 | 2015/09/25 | 3,227 |
485288 | 다음주 화요일에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 2 | 돌돌엄마 | 2015/09/25 | 865 |
485287 | 미대 수시 실기준비로 매일 조퇴하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3 | 오렌지 | 2015/09/25 | 1,408 |
485286 | 동탄버스노선 1 | @~~ | 2015/09/25 | 1,069 |
485285 | 이상한 성인영어과외 경험 2 | ㅇㅇ | 2015/09/25 | 2,356 |
485284 | 달님이 무섭긴한가보네요 49 | 파이팅 | 2015/09/25 | 2,104 |
485283 | 요즘 아파트 분양가를 보며 느낀점입니다. 1 | 00 | 2015/09/25 | 2,716 |
485282 | 혹시 부동산 경매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사기 의심) 14 | 걱정 | 2015/09/25 | 2,910 |
485281 | 죄송합니다.. 차라리 징역가겠습니다.jpg 1 | 참맛 | 2015/09/25 | 1,391 |
485280 | 한식요리 배울 수 있는 곳? 3 | 딸냄 | 2015/09/25 | 750 |
485279 | 산후 우울증일까요? 호강에 겨운 고민일까요? 2 | mm | 2015/09/25 | 1,291 |
485278 | 이제 전부칠 장은 다 봐왔네요..에구구 이제 부칠일만 49 | .. | 2015/09/25 | 2,907 |
485277 | 국내선 비행기 티켓 싸게 구입하는 법 없나요? 1 | ... | 2015/09/25 | 818 |
485276 | 제사,차례..이해 안되는 심각한 모순이 있어요 30 | ... | 2015/09/25 | 5,364 |
485275 | 추석때 부모님 보여드릴 영화 뭐가 좋을까요? | dd | 2015/09/25 | 468 |
485274 | 신현준 결혼 스토리 보니까 4 | 이차로 | 2015/09/25 | 6,994 |
485273 | 살려주세요. 절박하게 부탁 드립니다. 49 | 살려주세요... | 2015/09/25 | 5,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