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 정도 되는 손녀에 대한 질문입니다.
1. 보육원이 아니라
'15.9.23 2:22 PM (121.142.xxx.238) - 삭제된댓글어린이집 아닌가요?
보육원은 옛날 말로 고아원인데요..--;2. 초보맘135
'15.9.23 2:23 PM (124.51.xxx.25)아,수정했습니다. 집안일 하면서 하다 보니깐...
3. 어머니
'15.9.23 2:29 PM (112.186.xxx.156)애들 키웠던 거 다 잊어버리셨나봐요.
그 나이가 그렇죠.
자기 주장을 엄청나게 하기 시작하죠.
그래서 미운 짓도 하구요.
더군다나 둘째도 본다고 하니 손녀 입장으로는 더욱 더 자기 주장을 할수밖에요.
예전에 우리 둘째 생길 때 우리 첫째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둘째가 자기한테 오는 엄마 아빠 사랑을 다 독차지 할 것 같고
자기는 이제 어디서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할지 너무 막막하고
마냥 편하던 집도 내집이 아닌 것 같고
나는 이제 영원히 엄마 아빠 사랑도 못받고 천덕꾸러기로 살 운명인가 보다 싶어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내일매일 너무너무 걱정이 되었대요.
그런게 동생보는 심정이겠죠.4. 과정
'15.9.23 2:39 PM (122.32.xxx.215) - 삭제된댓글아들 33개월인데 아이들마다 크고 작을뿐 그 시기가 있더라구요.
제 아들도 지나갔구요, 친구들보면 그 부분이 강한애들은 심하긴 하더라구요. 아이들마다 다른 것 같아요.
친구 아들은 두돌지나니 모든게 다 자기꺼야 외쳐서 집에 친구들도 못놀러갔어요. 친구가 만지면 안절부절 뺏느라 싸우고. 그 당시엔 심각해보여도 시간이 지나니 다 괜찮아지더라구요.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5. ㅇㅇ
'15.9.23 3:13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언니, 그건 시작에 불과하더군요. 임신했을 때도 과하다 싶었는데 낳고나니 동생 처다보는 모든 사람에 적개심. 동생을 생애 최고의 라이벌로 생각해요.
6. ....
'15.9.23 5:16 PM (220.118.xxx.68)그런시기예요 제아이 어린이집 안보내고 할머니랑 엄마랑 둘이 보는데도 그래요 어디가면 가정교육 잘못되었다 소리들을 시기라ㅋㅋㅋ 자지주장이 강하고 내것에 대한 소유욕이 발달하는 시기인거죠 미운짓 대박이죠 몸에 사리가 쌓이는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