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 정도 되는 손녀에 대한 질문입니다.

초보맘135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5-09-23 14:13:33
제 손녀가 29개월 정도 되었는데,딸이 직장생활 하다 보니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에 아기를 많이 맡겼습니다.
딸은 둘째아이를 임신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손녀를 보러 가 보니 '싫어' '가!' '내꺼야!' 라고 의사표현을 명확히 하고, 엄마 이외의 사람에게는 적개심을 내 보내는 등 몇개월 전에 비해선 많이 달라졌네요. 
그 외에는 손에 잡히는 건 무조건 자기가 가져온 다음 내놓지 않는 등 소유욕이 강해지는것 같은데...이 시기의 아아리면 자기 주관이 강해진달까, 원래 다 이럴까요? 어린이집에 너무 빨리 보내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기우겠지만 왠지 걱정이 되네요.
IP : 124.51.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육원이 아니라
    '15.9.23 2:22 PM (121.142.xxx.238)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아닌가요?
    보육원은 옛날 말로 고아원인데요..--;

  • 2. 초보맘135
    '15.9.23 2:23 PM (124.51.xxx.25)

    아,수정했습니다. 집안일 하면서 하다 보니깐...

  • 3. 어머니
    '15.9.23 2:29 PM (112.186.xxx.156)

    애들 키웠던 거 다 잊어버리셨나봐요.
    그 나이가 그렇죠.
    자기 주장을 엄청나게 하기 시작하죠.
    그래서 미운 짓도 하구요.
    더군다나 둘째도 본다고 하니 손녀 입장으로는 더욱 더 자기 주장을 할수밖에요.

    예전에 우리 둘째 생길 때 우리 첫째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둘째가 자기한테 오는 엄마 아빠 사랑을 다 독차지 할 것 같고
    자기는 이제 어디서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할지 너무 막막하고
    마냥 편하던 집도 내집이 아닌 것 같고
    나는 이제 영원히 엄마 아빠 사랑도 못받고 천덕꾸러기로 살 운명인가 보다 싶어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내일매일 너무너무 걱정이 되었대요.
    그런게 동생보는 심정이겠죠.

  • 4. 과정
    '15.9.23 2:39 PM (122.32.xxx.215) - 삭제된댓글

    아들 33개월인데 아이들마다 크고 작을뿐 그 시기가 있더라구요.
    제 아들도 지나갔구요, 친구들보면 그 부분이 강한애들은 심하긴 하더라구요. 아이들마다 다른 것 같아요.
    친구 아들은 두돌지나니 모든게 다 자기꺼야 외쳐서 집에 친구들도 못놀러갔어요. 친구가 만지면 안절부절 뺏느라 싸우고. 그 당시엔 심각해보여도 시간이 지나니 다 괜찮아지더라구요.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

  • 5. ㅇㅇ
    '15.9.23 3:13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언니, 그건 시작에 불과하더군요. 임신했을 때도 과하다 싶었는데 낳고나니 동생 처다보는 모든 사람에 적개심. 동생을 생애 최고의 라이벌로 생각해요.

  • 6. ....
    '15.9.23 5:16 PM (220.118.xxx.68)

    그런시기예요 제아이 어린이집 안보내고 할머니랑 엄마랑 둘이 보는데도 그래요 어디가면 가정교육 잘못되었다 소리들을 시기라ㅋㅋㅋ 자지주장이 강하고 내것에 대한 소유욕이 발달하는 시기인거죠 미운짓 대박이죠 몸에 사리가 쌓이는거 같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52 버킷리스트 공유해봐요... 2 지금 2015/09/25 1,330
485451 선생님과의 관계 도에 지나친가를 읽고... 66 이해가 안가.. 2015/09/25 5,646
485450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입니다. 1 맘아프다. .. 2015/09/25 744
485449 해몽 잘 하시는 분 계실까요? 13 바람처럼 2015/09/25 1,442
485448 다시마 간식 믿을만한 것 소개 좀요!! 1 /// 2015/09/25 896
485447 세월호528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올해안에 가족품에 안기시게.. 9 bluebe.. 2015/09/25 599
485446 약국 낼 문 2 약국 2015/09/25 692
485445 강아지는 1년지나면 더이상안자라나요? 9 성견 2015/09/25 1,574
485444 미국라디오 매일들으면 영어 느나요 5 궁금 2015/09/25 3,458
485443 어린아이들 데리고 꼭 성묘가야할까요? 12 걱정 2015/09/25 1,644
485442 후두염 약을 먹어도 열이 안떨어져요 정상인가요? 4 아프냐 2015/09/25 1,734
485441 나와 남편의 입장차이 누구의 생각이 맞는지 알려주세요 49 2015/09/25 4,837
485440 찹쌀은소화가 되고 멥쌀은 소화가 안되요 1 ㅇㅇ 2015/09/25 841
485439 송편 얼마나 사가야... 7 ^~^ 2015/09/25 1,347
485438 시누이와 동서 누가 더 힘든가요 5 ㅇㅇ 2015/09/25 2,801
485437 죄송해요, 총선에 대해서 여쭈어요 6 /// 2015/09/25 591
485436 뽕쟁이 남자친구 데려와서 울며불며 결혼한다고 하면? 2 뽕간도 2015/09/25 2,277
485435 돈 많이 안들이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거 있나요 37 2015/09/25 13,764
485434 드라마'연애의발견 ' 같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8 추천 2015/09/25 4,325
485433 공부방선생님께 명절선물 보냈는데ᆢ 말한마디 없네요 20 미랑이 2015/09/25 5,651
485432 기술이민 가능할까요 6 ;;;;;;.. 2015/09/25 1,856
485431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겪어보니 정말 아니더라구요 21 000 2015/09/25 10,267
485430 전월세 재계약 때도 부동산에 30만원을 줘야 하나요? 9 [질문] 2015/09/25 2,441
485429 커피 시음알바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4 마트 2015/09/25 1,733
485428 가수김원중이부른 직녀에게를 작사한 문병란 시인 타계 2 집배원 2015/09/25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