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간 맞추기요..

초보주부 조회수 : 8,189
작성일 : 2015-09-23 13:55:24

안녕하세요

미역국을 끓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82쿡 주부님들께 여쭤봅니다.


제가 미역국을 끓일때 평소 천일염이랑 액젖으로 간을 하는데요..

아무리 간을 해도 미역국에 밍밍하고 아무맛도 안느껴지는 무맛이 나서 소금을 좀 많이 넣는 편입니다..


오늘은 미역국 끓일때 소고기맛 맛선생 가루를 한스픈 넣고 앳젖을 반스픈 정도 넣었는데

맛이 기가 막힌겁니다..;;

소금은 하나도 안넣었는데요..

짠맛도 안느껴지고 구수한 깊은 감칠맛이...;;


소금을 안넣고 맛선생만으로 간을 하는게 건강에 더 안좋을까요..?

아님 소금을 좀 넣고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는게 더 안좋을까요..?


그리고 과연 다른 주부님들은 미역국간 뭘로 맞추시나요..

감사합니다 

IP : 112.160.xxx.1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는고기와
    '15.9.23 1:58 PM (121.155.xxx.234)

    고기넉넉히 넣고 국간장으로만 해서 푹~ 끓이면
    맛있어요ᆞᆞ다른거로는 간 해본적이 없네요

  • 2. 액젓 젓
    '15.9.23 1:58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국간장으로 합니다

  • 3. 저도
    '15.9.23 1:59 PM (182.230.xxx.159)

    저도 국간장요.. 고기가 한우넣고 끓이면 맛있는데 제가 한번은 호주산 넣고 끓였더니 맛이 없더라구요.

  • 4. 다시다와 간장으로 간 맞춥니다
    '15.9.23 2:00 PM (39.7.xxx.28)

    시원하고 깊은 맛이나서 좋습니다

  • 5. ..
    '15.9.23 2:02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미역국 끓일때, 소고기 없으면, 멸치 3-4마리 넣고 끓이고, 꼭 넣는것이 다시마.... 다시다 아니고 다시마.. 손바닥 크기로 넉넉하게 넣습니다. 단맛이 설탕 넣은것 보다 더 달고 맛있습니다

  • 6. jtt811
    '15.9.23 2:04 PM (1.232.xxx.16)

    다시다 조금 넣으면 맛이 달라져요

  • 7. 낙엽
    '15.9.23 2:05 PM (117.111.xxx.179)

    전 육수와 조선간장으로만 끓입니다.
    육수가 없으면 미역국에다가 다시마한~두조각을 넣어서 같이 끓이죠.

  • 8. 초보주부
    '15.9.23 2:11 PM (112.160.xxx.121)

    아 원래 소금으로는 간을 잘 안하는군요...;;;
    몰랐어요 ㅎㅎ 맨날 호주산 국거리 세일 하는걸로만 끓이는데 좋은 소고기와 국간장 다시마..기억할게요
    고맙습니다.

  • 9.
    '15.9.23 2:18 PM (116.34.xxx.96)

    당연히 국간장이죠. 그리고 평소 육수 안쓰시나요? 많이 넣으면 더 맛날테지만 멸치,다시마,파 정도 넣어서 끓여도 충분히 맛납니다.
    육수 한 번에 좀 많이 내서 김냉에 넣고 두고 씁니다. 일주일 정도는 충분히 보관이 가능합니다.
    너무 많이 내서 쓰지 못할 땐 냉동실에 넣어 뒀다 쓰기도 합니다.

    뭐 어쨌든 육수를 준비하고. 참기름에 미역을 볶다가 육수 붓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들깨 넣어 약불에서 오래 끓입니다.
    고기 넣을때도 또 참기름에 고기 볶다가 미역 넣어 같이 볶다 육수 붓고 똑같이 하죠. 다시다 같은 거 쓸 필요 전혀 없어요.

  • 10. ...
    '15.9.23 2:32 PM (222.106.xxx.134) - 삭제된댓글

    전 국간장으로만 간 하다가 요즘 맛있는 액젓이 있어서 액젓 국간장으로 간해요.
    마늘도 좀 넣구요. 양지머리 쇠고기 넉넉히 넣고 육수내서
    미역 뭉근히 좀 오래 끓이면 맛있어요~

  • 11. ..
    '15.9.23 2:3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굳이 인공적인걸 넣고 싶으시면
    맛선생(다시다)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하세요.
    맛선생이나 다시다만으로 간을 다 맞추면
    닝닝해집니다.
    저는 좋은 한우고기 집에서 담근 집간장으로 간해요. 국은 수입산 고기가 참 별로더라고요.

  • 12. ...
    '15.9.23 2:32 PM (222.106.xxx.134)

    전 국간장으로만 간 하다가 요즘 맛있는 액젓이 있어서 액젓 국간장 같이 넣어 간해요.
    마늘도 좀 넣구요. 양지머리 쇠고기 넉넉히 넣고 육수내서
    미역 뭉근히 좀 오래 끓이면 맛있어요~

  • 13. 한마디
    '15.9.23 2:34 PM (118.220.xxx.166)

    고기만 오래 푹 끓이고 조선간장하면 돼요.
    미역넣고...
    사람들은 비법 물어보는데 그냥 이 세가지만..
    장은 제가 담죠.

  • 14. 국간장이요
    '15.9.23 2:37 PM (210.183.xxx.149) - 삭제된댓글

    - 미역, 국거리 소고기, 마늘, 참기름, 국간장 넣고 달달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면 기본으로 맛있어요.
    (소고기 덩어리를 푹 끓인 후, 고기 찢어 넣고 고기육수로 끓이면 더 맛있지만 번거롭겠지요)

    - 소고기 대신, 들기름과 마른 새우 넣고 끓여도 맛있어요. 국간장 간으로
    - 마른 홍합, 생홍합, 생새우 머리 끓인물, 북어 넣고 끓여도 맛있고요...
    - 아무 것도 넣을 게 없으면 미역, 들기름이나 참기름, 국간장, 마늘만 넣고 끓여도 맛있습니다.
    - 응용해서 소고기 아주 조금 마른 새우 넣고 끓여도 구수해요.

  • 15. ..
    '15.9.23 2:44 PM (222.234.xxx.140)

    미역국에 다시다 넣을거면 소고기 다시다 넣어보세요
    다시다 중엔 소고기 다시다 넣으니 맛나더군요

  • 16. 그냥
    '15.9.23 2:44 PM (211.210.xxx.30)

    소금으로 간 해요.
    맛이 별로면 ... 마법의 연*를 좀 넣고요.

  • 17. 음?
    '15.9.23 3:58 PM (218.234.xxx.133)

    전 액젓, 간장(진/국), 소금 골고루 다 써요. (조금씩요. 미역국엔 소금 대신 새우젓 쓸 때가 더 많네요 )
    소금으로만 맛내면 향이 좀 없고요 (그 간장의 향긋함이 없어요)
    짭쪼름한 맛은 액젓이...

  • 18. ㅁㅁ
    '15.9.23 9:17 PM (121.165.xxx.133)

    국간장 볶음소금
    맛이 예술입니다

  • 19. 국은
    '15.9.23 9:19 PM (220.76.xxx.12)

    미역도 씻어도 짠맛잇어요 국간장이던 액젓이던 다시다던 소량만넣어야해요
    국이뜨거우면 안짜요 국이다식었을때 먹어보세요 국이간이 제일쌔요
    무조건 싱겁게 끓이고 반찬먹잖아요 식엇을때 먹어보세요 간은최소한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51 선생님과의 관계 도에 지나친가를 읽고... 66 이해가 안가.. 2015/09/25 5,646
485450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입니다. 1 맘아프다. .. 2015/09/25 744
485449 해몽 잘 하시는 분 계실까요? 13 바람처럼 2015/09/25 1,442
485448 다시마 간식 믿을만한 것 소개 좀요!! 1 /// 2015/09/25 896
485447 세월호528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올해안에 가족품에 안기시게.. 9 bluebe.. 2015/09/25 599
485446 약국 낼 문 2 약국 2015/09/25 692
485445 강아지는 1년지나면 더이상안자라나요? 9 성견 2015/09/25 1,574
485444 미국라디오 매일들으면 영어 느나요 5 궁금 2015/09/25 3,458
485443 어린아이들 데리고 꼭 성묘가야할까요? 12 걱정 2015/09/25 1,644
485442 후두염 약을 먹어도 열이 안떨어져요 정상인가요? 4 아프냐 2015/09/25 1,734
485441 나와 남편의 입장차이 누구의 생각이 맞는지 알려주세요 49 2015/09/25 4,837
485440 찹쌀은소화가 되고 멥쌀은 소화가 안되요 1 ㅇㅇ 2015/09/25 841
485439 송편 얼마나 사가야... 7 ^~^ 2015/09/25 1,347
485438 시누이와 동서 누가 더 힘든가요 5 ㅇㅇ 2015/09/25 2,801
485437 죄송해요, 총선에 대해서 여쭈어요 6 /// 2015/09/25 591
485436 뽕쟁이 남자친구 데려와서 울며불며 결혼한다고 하면? 2 뽕간도 2015/09/25 2,277
485435 돈 많이 안들이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거 있나요 37 2015/09/25 13,764
485434 드라마'연애의발견 ' 같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8 추천 2015/09/25 4,325
485433 공부방선생님께 명절선물 보냈는데ᆢ 말한마디 없네요 20 미랑이 2015/09/25 5,651
485432 기술이민 가능할까요 6 ;;;;;;.. 2015/09/25 1,856
485431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겪어보니 정말 아니더라구요 21 000 2015/09/25 10,267
485430 전월세 재계약 때도 부동산에 30만원을 줘야 하나요? 9 [질문] 2015/09/25 2,441
485429 커피 시음알바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4 마트 2015/09/25 1,733
485428 가수김원중이부른 직녀에게를 작사한 문병란 시인 타계 2 집배원 2015/09/25 1,691
485427 "문재인 안철수 수도권 험지인 강남 출마하라".. 5 도랐나 2015/09/25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