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섹수술 후유증으로 21살 딸이 자살했다는 페북글 퍼왔어요

명복을빕니다 조회수 : 14,525
작성일 : 2015-09-23 13:29:40

너무 안타까워서 가져왔어요.

21살이면 이제 자기 인생 살 나이인데..

장례식장 사진도 같이 있는데 여기엔 안 올라가니 글만 올려요ㅠㅠ


https://www.facebook.com/people/조성범/100004431154487

조성범
9월 16일 오후 5:46 ·

알립니다.
저는 대전둔산동에 있는 맑**안과에서 라섹수술을 받고 그 후유증에 자살을 한 21살 딸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지난 7월8일 둔산동 맑** 안과에서 라섹수술을 받은후 사물식별불가, 안개낀 현상 사람을 육안으로 알아보지 못하는 후유증등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번일로 저희 가족은 삶을 포기할 정도로 아픔이 큽니다.
병원측은 환자의 상태에는 관심이 없고 책임회피에만 급급하며 재수술이나 다른 보상에는 일절 답변을 피하며 변호사를 고용하여 법적대응을 하라고만 합니다. 힘없는 저로서는 무기력함에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IP : 125.129.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은 정말 신중해야
    '15.9.23 1:42 PM (211.32.xxx.135)

    아..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일듯.

  • 2. ++
    '15.9.23 1:56 PM (118.139.xxx.152)

    신체 중 일부가 장애가 될때 가장 큰 공포를 느끼는 부위가 눈이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제 21살인데...

  • 3. 사고후
    '15.9.23 2:10 PM (58.143.xxx.78)

    수습 안되나보네요. 법적 운운은 가족이
    말꺼내기 전엔 입닥치고 있지.ㅠ

  • 4.
    '15.9.23 2:4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느 병원인지 알아요.
    거기서 사람들 엄청 많이 했어요.
    만일 기계를 안 바꿨으면 엄청 많이 쓰고 오래된 걸텐데...

  • 5. 안타깝네요
    '15.9.23 3:57 PM (211.213.xxx.41)

    울딸도 21살
    봄에 라식해줬는데
    넘 쉽게 겁없이 저질 렀나
    이제사 두렵네요

  • 6. 깜짝놀랐네요
    '15.9.23 4:00 PM (175.126.xxx.234)

    둔산동에서 라섹한 저는 더 놀랐다는 ㅠ 병원이름이 비슷하네요 사건 발생한 병원은 맑은눈빛안과 인것 같고 저는 성모눈빛안과에서 했는데... 어쩌다 그런일이 ㅠㅠㅠ 너무 안타까워요
    맑은눈빛은 확장이전한 병원인것 같은데 ㅠ

  • 7. 부작용
    '15.9.23 4:06 PM (110.70.xxx.233)

    부작용 생각보다 많은데
    지난 번에 어떤 분이 집에서 칩거하는 언니에게 라식해주려 했더니 병원에서 각막이 얇다고 안해준다 어떻하냐는 글에
    라섹을 새봐라, 여러 병원 돌아다녀봐라라고 댓글 달려서 어이 없더라고요.

  • 8. 건수로 논다고 하지만
    '15.9.23 5:23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경력이 곧 수술건수, 숫자가 큰것만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닐진데
    5만건!
    꼼꼼히 진단하고 세심히 수술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하려면
    건수를 그렇게 자랑스러워만 할수는 없겠지요
    신해철 보낸 강모씨도 병원홍보에 수술건수 내세워 자랑한 것 밖에 기억에 없는데
    환자도 수술건수만 기록한 의료인은 일단 조심합시다

    공포를 느껴 생을 마감한 그 딸아이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096 이국주 화장 13 ... 2015/12/26 7,355
512095 크리스마스날 왜 유치원에 부모가 선물을 보내야 하죠? 2 2015/12/26 1,480
512094 어린아이 키우는 엄마들.. 4 ... 2015/12/26 1,415
512093 저아래 현미이야기나와서~ 6 2015/12/26 3,186
512092 자랑좀할깨요 ~ 올해 저에개.. 2015/12/26 690
512091 한우 잡뼈 고을 때 누린내 안나나요? 잡뼈 2015/12/26 366
512090 겨울에 거제도 가보신분 8 너뿐인나를 2015/12/26 1,693
512089 조각밍크 토끼털 조각이은거 2 토끼나 2015/12/26 1,056
512088 맥시카나모바일쿠폰가능한곳(서초구) 3 서초구 2015/12/26 383
512087 공부잘하는 아이 부모님들 언제부터 아셨나요? 28 .... 2015/12/26 7,666
512086 이사물량이 고무줄? 4 로즈마리 2015/12/26 891
512085 저는 이 연예인들이 촌스러워 보이더라고요 22 ... 2015/12/26 7,877
512084 2살 딸이 저를 위로해주네요.. 2 달콤 2015/12/26 1,383
512083 전 덕선이가 미인대회에 나갈것 같아요 15 덕선수연이 2015/12/26 7,090
512082 '국토 70%가 세슘오염', 일본이 외면한 연구결과 1 샬랄라 2015/12/26 1,429
512081 연하늘색 코트 코디고민 5 고민 2015/12/26 1,838
512080 개업인사 1 축하 2015/12/26 583
512079 강북구는 원래 미세먼지 타격 별로 없나요? 이 난리통에 2015/12/26 1,007
512078 기침 1 2015/12/26 511
512077 그냥...짜증나요..(시댁관련) 8 ... 2015/12/26 2,847
512076 아사히,1983년 칼기 격추사건..미국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 .. 2 kal격추 2015/12/26 2,597
512075 실비 보험으로 체형교정이랑 신데렐라 주사 맞을 수 있다는데 얼마.. 1 얼마 2015/12/26 3,343
512074 오늘의 고구마 만원치 글 3 싱글이 2015/12/26 2,171
512073 응팔시대 키스 나름 이쁘지 않나요 5 달달허구만 2015/12/26 1,188
512072 9개월 아기가 엄마 못본사이 절 몰라봐용^^;; 4 수술후 2015/12/26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