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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딸을 아파트 얻어주면서 저도 같이 가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엄마 조회수 : 7,137
작성일 : 2015-09-23 13:22:17
딸아이가 대학생인데 현재는 기숙사에 있고 
집은 수원 학교는 서울을 다니게 됩니다. 통학은 너무 힘들것 같다해서 
차라리 학교근처에 작은 아파트를 하나 전세든 월세든 얻을까알아보던중 
 지금 부동산에 말해놓으니 마땅한 집이 나와있다 들어갈 날짜는 올12월이다. 
미리 전세 계약금 걸어놔라 해서요.

저는 17년 다닌 직장을 작년에 관뒀기때문에 현재는 뭐 전업주부긴 한데 특별히 하는일은 없고요.
수원에 남편의 일과 관련된 모든 연고지가 있고 지금 아파트도 팔기엔 
시기가 적절치 않아 여러가지 사정상 이사는 힘들고 
남편은 저보고 아이를 자취시킬거면 같이 가있으라 합니다.(아이 혼자는 자취 안시키겠다는 소리임)
수원 서울이 가깝다보니 자기가 일주일에 한번은 직장끝나고 아이랑 저 있는곳으로 오겠다 하고
주말엔 저도 아이데리고 집에 가있을까 하는데요.
남편 혼자도 잘먹고 잘사는 사람인지라 (원래 요리 청소 정리정돈 하는걸 잘함)
이렇게 사는 분들 계세요?
남편말은 통학을 시키든지..
자취를 시킬거면 너도 같이 가있어라 뭐 이런겁니다..
저도 가있고 싶긴 하고요. 딸도 좋다고 합니다.
딸은 외동이라 형제는 없어요.

뭔가 심란하고 머리가 아프네요. 기러기도 아니고.. ㅠㅠ  겨우 이거리가 서울 수원에 두집살림을 할만한 일인지
ㅠㅠ
그냥 아이보고 통학하라 할까 하다가...
저런 아파트 나오기도 힘들다는데 빨리 전세계약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IP : 49.142.xxx.18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
    '15.9.23 1:24 PM (14.52.xxx.171)

    수원을 무슨 집을 따로 얻어요
    그냥 전철타고 가면 되죠
    요즘애들은 독립하고 싶어서 같은 서울 안에서도 집 얻는다고 징징징....
    그 돈은 뭐 다 하늘에서 떨어집니까...

  • 2. ....
    '15.9.23 1:25 PM (180.229.xxx.175)

    중간 지점쯤에 세를 얻는건 어떠신지요...
    기존집도 세놓구요...
    저희도 이래야할듯해요...
    남편직장 아이학교 작은애 학군까지 고려해서
    절충점...

  • 3. ....
    '15.9.23 1:27 PM (203.142.xxx.240) - 삭제된댓글

    좀 따로 살아보시는 것도 좋기는해요
    대신 여학생은 같이 데리고 계신 것도 좋구요
    대학 근처 하숙.원룸..여학생 강도나 지인의 성폭행 사건 같은게 많다고 합니다
    쉬쉬하고 신고하지 않을뿐.

  • 4. ...
    '15.9.23 1:27 PM (125.177.xxx.222)

    수원인데 두집살림이라...그냥 아이 통학시키세요
    저 학교 다닐떄는 편도 2시간거리도 통학하고 잘 다녔는데
    요새 아이들은 한시간도 힘들어하네요..

  • 5.
    '15.9.23 1:29 PM (1.240.xxx.48)

    저희땐 서울서 천안캠퍼스소재의 대학들 매일통학했다는..

  • 6. 지금도
    '15.9.23 1:31 PM (14.52.xxx.171)

    서울에서 천안 죽전 수원 안산 원주 다 통학해요

  • 7. dma
    '15.9.23 1:32 PM (211.192.xxx.229)

    전업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그냥 딸집에랑 남편집을 왔다갔다 하세요.

    저 근처는 60대초반 남편이 퇴직후 아파트 귀신이 됬다가
    귀촌햇어요.. 부인은 아이들 데리고있고 금요일마다 남편집으로..
    남편집에 갈때 호떡사가지고 가면 남편이 저녁해두고 커피도 준데요.
    손님대접해줘서 연애기분난다고..ㅎㅎ

  • 8. jipol
    '15.9.23 1:32 PM (216.40.xxx.149)

    서울에서 천안도 매일 다녔어요.
    하물며 수원서 서울인데 자취라니요. 1학년때가 좀 수업이 빡빡하지만 2학년만 되도 강의시간 조절하고

  • 9. jipol
    '15.9.23 1:33 PM (216.40.xxx.149)

    그리고 여자애나 남자애나 자취하면 당연히 학교애들 집으로 매일같이 들이닥치고요..공부 못해요.
    맨날 술판벌이게 되고 여자애 사는거 알면 남자애들 들락날락하기 쉽고..
    첨엔 얌전했던 애들도 점점 그렇게 돼요. 엄마가 같이살면 다행이지만 원글님도 남편이랑 계속 떨어져 지내기도 그러니 집 비울때도 생길거구요.

  • 10. 저라면
    '15.9.23 1:36 PM (182.230.xxx.159)

    저라면 통학 권하겠지만요...
    만약 집을 얻어 주신다면 엄마가 자주 들락거리는게 좋죠..
    제가 94학번입니다.. 그때도 학교 인근 자취하는 학생들.. 동거 커플 아주 흔했는데 지금은 더하지 않을까요..

  • 11. 저희집은
    '15.9.23 1:39 PM (1.235.xxx.221)

    저희부부가 주말부부인데 ,
    딸 대학들어가면 같은 서울이래도 원글님네처럼 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바로 학교 근처에는 안얻을거에요.
    정말 아이들 오다가다 들리는 아지트 되기 딱이라서요.
    전철 서너정거장 쯤 되는 거리에 얻으려구요.
    원글님 남편분 말씀처럼,제가 왔다갔다 하든 ,아이가 왔다갔다 하든 남편이 그러든..
    딸 끼고 살다가 대학졸업하면 바로 결혼시키던 25년전 세상도 아니고,
    딸도 공부마치고 직장다니고 하다보면 부모랑 독립해서 살 날이 올텐데
    그 전에 미리미리 준비시켜야죠.

  • 12. ㅇㅇ
    '15.9.23 1:41 PM (117.110.xxx.66)

    학교 근처에 집 얻어 놓고 왔다 갔다 하세요.
    형편대로 편한대로 하는 거지 물어보고 자시고 할 일은 아닌듯 하네요.

  • 13. 옛날얘기그만
    '15.9.23 1:43 PM (222.120.xxx.81)

    전엔 다 통학이었죠
    지금은 아니에요 공부하느라 다들 학교앞에 있어요
    저도 94고 박사땜에 다시 학교 오가는데
    예전이랑 달라요

    엄마가 있으면 좋겠지만 제 생각엔 아이를 믿고
    중간기말고사와 주요행사 제외 금욜밤 귀가 월요아침 등교 지키는 방향
    그리고 엄마가 드나드는거 허락하는 한에서 하시는게 어떨지요

  • 14. ,,,,,,
    '15.9.23 1:45 PM (216.40.xxx.149)

    그리고 학교근처에 집얻으면 오만 애들 다 와서 자고가고 밥먹고 가요.
    엄마 있으니 이상한 짓이야 안하겠지만 ... 잡다한 손님치레 싫으시면 노노.

  • 15. 괜찮아요
    '15.9.23 1:48 PM (175.209.xxx.160)

    가족간에 합의 되면 그만이죠. 그때쯤 되면 그렇게 함 지내보는 것도 재밌고 좋죠. 서울,수원이니 언제든 왔다갔다 할 수도 있구요. 사실 애 혼자 자취시키는 거 찜찜해요. 위험할 수도 있구요. 그렇게 하세요.

  • 16. ..
    '15.9.23 1:48 PM (220.149.xxx.65)

    전업이신데
    저라면 왔다갔다 하겠습니다
    집 얻어놓고 엄마가 가서 살겠다. 이렇게 얘기만 해놓으시구요.
    일주일 내내 그집에 있지 마시고 적절하게 수원집과 왔다갔다 하시면 좋지요
    주말에만 만나실게 아니고요.

  • 17. dd
    '15.9.23 1:49 PM (182.212.xxx.23)

    서울로 이사 가시고 남편이 수원으로 통근하면 되지않나요?
    딸 혼자 자취시키기 불안하죠.
    직장인이면 집에 빨리 가고 싶으니 통근시간 길어도 괜찮지만
    대학생 때는 놀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으니 집에 일찍 들어가기가 쉽지 않잖아요
    여차하면 차 끊기고 남들 늦게까지 공부할 때 늦게까지 공부도 못 하고..
    스트레스 클 거에요.

  • 18. 수원에서
    '15.9.23 1:50 PM (203.142.xxx.240)

    서울정도면 출퇴근할수 있지 않나요? 대학생들 아무리 수업이 많다해도 직장인 근무시간보다 많을까요?

  • 19. ...
    '15.9.23 1:51 PM (175.117.xxx.199)

    요즘은 대학생들 공부하기힘들다며 집멀면 원룸얻어 자취하는 경우많습니다.
    예전에 통학했다고해도 지금은 좀달라졌어요.

  • 20.
    '15.9.23 1:59 PM (118.176.xxx.37)

    과천정도로 오시면 서로 편하지 않을까요?

  • 21. 원글
    '15.9.23 1:59 PM (49.142.xxx.181)

    댓글 중간까지 읽다가 일을 확 저질렀어요. 부동산에 연락하고 집주인 계좌로 계약금을 보냈습니다. ㅠㅠ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미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넜어요.
    계약서 쓰러 다녀오겠습니다.

  • 22. ..
    '15.9.23 1:59 PM (125.130.xxx.10)

    제가 수원에서 서울로 통학을 했습니다.
    하루에 왕복 4시간 걸렸어요.
    몸이 많이 축나요.
    학교에서 서너 정거장 떨어진 곳에 집을 구하시고
    원글님께서 왔다갔다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23.
    '15.9.23 2:02 PM (182.208.xxx.57)

    어지간들 하네요.
    서울 수원에 두집살림이라니요.
    미성년도 아닌 다 큰 자식 끼고 있으려는 글에
    너도나도 부추기기.
    과잉보호도 정도껏 해야....
    거리 시간상으로 자취가 합당하지도 않지만
    본인이 원하면
    부모가 가끔 들러보면 되죠.
    그래도 아이가 생활을 어찌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어요.

  • 24. 솔직히요
    '15.9.23 2:06 PM (175.223.xxx.94)

    집 서울인데 수원으로 학교 가게 되면 공부 못한 본인 잘못이니까 통학하는 게 맞고
    집 수원인데 서울로 학교 되면 집이 가난하지 않다면 자취 시켜줘야죠. 집이 수원에 있는건 아이 잘못이 아니라 엄빠 사정이잖아요. 애가 왜 불이익을 받아야 하나요

  • 25. 예전처럼
    '15.9.23 2:07 PM (117.111.xxx.72)

    친구집에 몰려오고 그런거 요즘은 별 없는것 같던데요.
    어쩌다 그러지 예전처럼 와서 먹고 자고 그러지 않는다고해요.
    저도 바로 학교앞에 얻어줘서 남자아이고 친구 많은 스타일이라 아지트 될까 걱정했는데 별 그러지 않아요.
    우리땐 많이 그랬는데.

  • 26. ^^
    '15.9.23 2:12 PM (118.220.xxx.121)

    저희도 아들이 비슷한 거리(1시간30~2시간)통학했는데 1학기에 매일수업이 있어서 더그런지
    힘들어 하더군요
    다행이 2학기엔 기숙사에 입실했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님처럼 할려고 했었답니다

  • 27. 엄마 아빠
    '15.9.23 2:31 PM (14.52.xxx.171)

    사정인데 왜 불이익을 받느냐구요...헉....
    그 집 살때 애가 돈 보탰나요?

  • 28. ..
    '15.9.23 2:41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옛날 생각만 하고 통학시키라는 분들 말들을거 없어요
    형편되는데 뭐하러 고생시켜요 장거리 출퇴근 통학 몸 축나는데요
    집얻어서 님이 왔다 갔다 하시면돼죠
    공부도 투자에요 낭비되는 시간 줄여서 좋은 성적 스펙 쌓아서 취업에 유리한 경쟁력 쌓는게 낫죠
    저희 아이 외고 보내보니 스쿨버스 있는데도
    학교앞으로 온식구 이사온 집들 많았어요
    로스쿨가니 집 서울 이어도 다들 학교 앞으로 방얻어서 살아요
    그만큼 효율을 따지는거에요
    저희도 학교 40분 거리인데 남편이 이사가자는거 겨우 말렸어요
    시간 체력이 경쟁력인 시대에 뭐하러 사서 고생합니까

  • 29. 우리나라는
    '15.9.23 2:45 PM (182.208.xxx.57)

    뭔가 뒤바뀐 느낌?
    자취할 여건이 안돼도 자식의 독립심과 자립심을 위해
    내보내야 정상 아닌가???
    근데 그 좋은 기회를 부모가 무위로 만들고 있는 형국.
    하여간 문제야 문제.

  • 30. 엄마가
    '15.9.23 2:58 PM (211.210.xxx.30)

    처음엔 엄마가 같이 가 주면 좋죠.
    주변 사람들도 아이 혼자 자취하는게 아니라 보호자가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고요.
    91학번인데 그때도 연구실에서 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은 학교 근처로 집을 알아봐야하나 싶을때 많았어요.
    기숙사 생활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요.
    요즘은 팀별로 보고서 제출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여건만 되면 학교 근처에서 통학하면 좋죠.

    엄마가 같이 간다에 한표요... 다니다보면 뭔가 수가 나오겠죠.

  • 31. wkfg
    '15.9.23 3:00 PM (14.42.xxx.185)

    잘하셨어요
    자취 처음 내보내기가 힘이 드는데
    요즘 아이들 생각보다 잘합니다
    둘다 자취 시키는 엄마입니다
    우리는 잘 보냈다 생각합니다
    아이를 믿어보세요
    항상 부모맘이야 불안하지요

  • 32. ...
    '15.9.23 3:17 PM (125.135.xxx.121)

    저도 지방에 사는데 딸이 서울에 학교다닌다면 같만 살고 싶어요
    딸도 안전하고 저도 서울살이 해보고 싶고요
    그럴려면 공부잘해야 서울에 있는 대학가니 열심히만 공부하면 좋겠어요
    현실은 성적이 안될것 같아서 못갈것같네요

  • 33. 잘하셨어요
    '15.9.23 3:42 PM (112.150.xxx.146)

    수원에서 서울까지 은근히 멀어요.
    전철 타고 다니면 되기는 하지만 기본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버려야 하니
    가까운데 집얻어주시면 좋지요.
    여자아이라 걱정되니
    처음에 엄마가 같이 있어주면서
    조금씩 독립하는 연습도 하고요.

  • 34. 신도시에서
    '15.9.23 4:06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이사했어요

    학교와 가까운 단지라서
    아예 이사온 집이
    저희애 과만 4집이네요,동일 학번으로.

    그런데 기본적인 세탁기나, 에어컨, 냉장고 등은 다시 장만하시나요, 궁금...

  • 35. 원글
    '15.9.23 6:21 PM (49.142.xxx.181)

    계약하고 왔고요.
    나름 고민이 많네요 ㅎㅎ
    소형 아파트인데 역세권에 대학가하고 가깝고 아무래도 서울시내니
    전세라고 해도 어마어마하게 비싸고요.. ㅠㅠ
    지금 진행하면서도 한숨나오고
    살림살이 다 사야죠 뭐 ㅠㅠ
    그냥 신혼집 살림살이 산다고 생각하면 될듯해요.
    나중에 애가 졸업한후에 같이 살게 되면 또 그 짐들은 다 어떻게 할까도 고민이고
    20평짜리 전센데 오래된 아파트라서 휴.. 도배며 뭐며 하면 돈이 깨질거 같고
    안하자니 너무 귀신나올거 같고 흑 ㅠㅠ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36. ...
    '15.9.24 12:10 AM (14.47.xxx.144) - 삭제된댓글

    경제적 여유가 되시니 그리 결정하셨겠지요? 부럽습니다.
    요즘 주말부부도 많은데, 식구들이 떨어져 산다고 해서 큰일나지 않습니다.
    다행히 남편분이 혼자서도 요리 등 가사에 불편함이 없으시다니 잘 되었네요.
    원글님이 수원집과 서울집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시고
    주말에는 수원 큰 집에 모이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둘째 대학 가면 아이들 살 작은 집을 서울에 마련해주고
    편찮으신 부모님댁과 번갈아 왔다갔다 하며 살아야 할 것 같아
    원글님 상황에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이미 저지르셨으니 이쁜 살림 장만 잘 하시고
    앞으로도 재미있게 사세요 ~~

  • 37. ...
    '15.9.24 12:11 AM (14.47.xxx.144)

    경제적 여유가 되시니 그리 결정하셨겠지요? 부럽습니다.
    요즘 주말부부도 많은데, 식구들이 떨어져 산다고 해서 큰일나지 않습니다.
    다행히 남편분이 혼자서도 요리 등 가사에 불편함이 없으시다니 잘 되었네요.
    원글님이 수원집과 서울집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시고
    주말에는 수원 큰 집에 모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둘째 대학 가면 아이들 살 작은 집을 서울에 마련해주고
    편찮으신 부모님댁과 번갈아 왔다갔다 하며 살아야 할 것 같아
    원글님 상황에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이미 저지르셨으니 이쁜 살림 장만 잘 하시고
    앞으로도 재미있게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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