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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딸린 아빠의 재혼 - 아동학대, 살인의 미필적 고의

..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5-09-23 13:07:18

최근 몇년간에 연달아 일어난 아동학대 보셨죠?


- 계모가 남매를 학대해서 누나는 굶겨 죽이고 암매장하고 동생은 빈사상태에서 간신히 구출 된 속칭 영훈이 남매 사건.


- 서울 조선족 계모 8세 아들 학대 사망.


- 울산 계모(엄밀히 말해 동거녀) 8세 딸 학대 사망.


- 칠곡 계모 자매 학대 8세 둘째딸 사망.


- 계모가 남매한테 소금밥만 먹여서 소금중독으로 인한 전해질 이상으로 10세 여동생 사망


- 9살 누나와 6살 남동생에게 계모가 포르노 보여주면서 따라하라고 시킴


사건정황까지 자세히 거론하면 텍스트혐오글이 될 것 같아 대강만 자세하게 적었지만


영훈이 남매 사건을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채 5년도 안 된 시점에서 벌어진 일들입니다.


계모만 잘못이고 친아빠는 잘못이 없느냐? 고 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아빠가 일을 하러 출근하면 집에서 주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엄마가 될 수밖에 없는 실정에서 많은 어린이 학대, 고문, 살인행위가 주로 아이와 부대끼는 시간이 많은 계모에 의해서 저질러지게 되죠.


남자가 혼자 살려니 뭔가 궁상스럽고 또 외로운 데 풀 곳(?)도 마땅치 않아 금방 재혼을 생각하는 것도 이해는 가는데


자식이 있으면 남자, 여자로서보다는 부모로서 생각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재혼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자식이 웬만큼 커서 의사표시도 제대로 하고, 방어력도 좀 생겼을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자식들은 아무래도 의붓 부모에 의해 어떻게든 희생당하는 가능성이 큰 게 사실이거든요.

IP : 39.121.xxx.21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5.9.23 1:09 PM (175.196.xxx.209)

    ㅎㅎㅎㅎㅎㅎ
    원글님 맘에 듭니다.

  • 2. ....
    '15.9.23 1:10 PM (216.40.xxx.149)

    아무래도 보면.. 계부에 의한 학대는 주로 성적인 학대가 많고 계모에 의한건 폭행과 방임, 구타 같은 학대가 많고..

    애들만 이래저래 불쌍하죠....

  • 3. 이혼시
    '15.9.23 1:11 P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남자---지 새끼 잘 크기를 원한다면 양육비를 잘 주던지 아니면 지가 맡던지. 다시 장가갈 궁리나 하지말고.
    여자---경제력이 없어서 아이들 혼자 키우기 힘들거같으면 애두고 나오는게 맞는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오늘 글들 다 읽고나니. 애들두고나와서 안좋은 기억 다 잊고 자신만을위해 사는게 젤 현명할듯.

  • 4. dd
    '15.9.23 1:1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정말 모르는 소리 잘도 하십니다,
    친부모에 의한 학대가 월등히 많아요.
    http://wanderingpoet.tistory.com/m/post/3007
    기사나 보고 말씀하세요.

  • 5. 어디보니
    '15.9.23 1:15 PM (75.166.xxx.179)

    제주엄마가 아이 성추행으로 남자를 고소해놓고도 한집에서 살았다는데 국가 시스템의 문제같아요.
    일단 그런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아동복지국에서 아이를 그집에서 데리고나와 보호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외국에선 학대 신고 들어오면 아이들의 진술이 있는한 대부분 아이들을 바로 부모에게서 떼어놓습니다.
    시스템도 아이들을 방치하네요.

  • 6. ..
    '15.9.23 1:16 PM (39.121.xxx.218)

    그거야 친부모랑 사는 가정이 재혼가정보다 월등히 높으니까 단순 건수비교로는 훨씬 많은 게 당연한 거구요.

    초혼가정 - 재혼가정 별도로 비율을 비교한 자료는 없나요?

  • 7. ..
    '15.9.23 1:18 PM (39.121.xxx.218)

    이혼가정의 자녀 양육은 아빠가 충실한 양육비 셔틀을 하고 엄마가 키우는 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아요.

    그러다가 자녀가 대학을 가든 취업을 하든 독립하고 그때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으면 혼인신고하고 살든지 말든지 하고...

  • 8. 그리고
    '15.9.23 1:20 P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대체 그 남매 친아버지는 지 자식들 어찌사는지 들어다보기는 한거래요?
    욕먹으려면 그 친아버지도 한바가지 먹어야해요.
    어째 자기딸이 저 지경이되도록 손놓고 방관했대요?

  • 9. ㅇㅇ
    '15.9.23 1:21 PM (175.196.xxx.209)

    국가시스템과 부모 잘못만난 애들이 불쌍하죠...
    남자들이 이혼후, 애들 양육비만 제대로 보내줘도 여자가 재혼하지 않고 아이키우는 데만 집중하기 쉬울 거라 생각됩니다.
    아니면 82에선 다 여자탓이라고 하니
    남자에게 애 주고 나오는 게 최선일 듯 하네요. ㅎㅎㅎ

  • 10. 그리고
    '15.9.23 1:21 P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대체 그 남매 친아버지는 지 자식들 어찌사는지 들어다보기는 한거래요?
    욕먹으려면 그 친아버지도 한바가지 먹어야해요.
    어째 자기딸이 저 지경이되도록 손놓고 방관했대요?
    가장 이상적인건 엄마와 아빠가 이혼후에도 반반씩 양육하는겁니다.
    주중엔 엄마와 주말엔 아빠와..
    아니면 학교등 제약이있으니 같은 학군살면서 한주는 아빠가 한주는 엄마가.
    이게 미국에선 가장 보편적인 이혼후 양육형태에요.
    그러면 친아버지가 자기 아이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고있는지 모를래야 모를수가없어요.

  • 11. ..
    '15.9.23 1:21 PM (121.145.xxx.58)

    원글님은 비꼬려고 썼겠지만 전 이 말도 일리 있다고 생각해요. 남자가 재혼할 때는 어린 자기 자식이 계모에게 구박당할 가능성을 십분 고려해봐야 해요. 심한 구박까지는 안 해도 계모가 자식 낳으면 친자식 의붓자식 차별도 많이 하고요. 남자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식이 어릴 때에는 재혼하지 않는 게 좋아요. 자식이 장성해 독립한 다음에는 재혼이든 뭐든 상관없겠지만 그때는 자식이 계모가 재산 빼돌릴까봐 재혼하는 걸 발벗고 반대하겠네요. 그래도 젊을 때 자식 위해 재혼 안 하고 희생한 아버지라면 나이 들어서 재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면 저라면 재혼하도록 응원할 거 같아요.

  • 12. 갑자기
    '15.9.23 1:34 PM (223.62.xxx.37)

    소풍전날 의붓딸 때려죽인 그 계모생각하니

    진짜 또 울화가 치밀어요

    그애는 계모말도 잘듣고 착했다는데도
    그렇게 때려죽인거보면 !......

  • 13. 어휴.
    '15.9.23 1:37 PM (115.23.xxx.191)

    위에 그리고님?
    그 남편은 자기 할 도리를 다 햇다고 생각 햇엇나보죠..
    애들하고 잘 살으라구.재산 많이 줬다잖아요.....
    제가 아는 어떤분 애가 아들만 셋인데 10.7.5살 때 마누라가 바람펴서 이혼하게 된 케이스인데
    자기는 돈을 벌수 있기에 아이들 다 맞으면서도 마눌한테 전재산 전세돈 다 빼서 자긴 월세로 가고 2억을 줬다 하더군요..
    그후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밤낮으로 일만하며 20년을 살앗다도 해요.
    종일 힘들게 일하고 늦에 집에 오면 아이들이 집을 난장판 만들어 놓은거 치우고 반찬 만들고 잠을 12시 넘어 항상 청햇다고 해요..정말 넘 힘들어서 울면서 생활했다고 하더군요.
    둘째애가 초2학년이 됏을때 뇌종양이 찾아와 그나마 모은돈 다 병원비로 쓰고
    병원비를 벌어야 하겠기에.애들을 엄마한테 잠깐 맞겼는데.하루는 애들 보러 전처집에 갔는데 애들 엄마가 없더래요 엄마 어디갔냐 물었떠니.허구헌날 집에 안들어 온다고 남자만 만나고 다닌다면서 애들이 아빠한테 가겟다고 하더래요..이혼할때 준 2억도 다 써 버리고 빈털털이가 됏더래요.그 짧은 시간에....어쩌구니가 없엇다고 해요..
    이분은 정말로 열심히 아들 셋을 키우면서 열심히 낮엔 제과점을 하시고 저녁엔 닫치는데로 노가다던 머던 일을 하고..하여튼 일에 중독되어 살면서 돈을 모아 애들 셋 한 가구씩 줄 아파트를 사놓구..그때 막 재혼을 하셧는데....애들 다 키워 놓구 재혼 햇음에도 후회를 하더라구요..여자가 자기 자신밖에 모른대요.

    그분 하시는 말씀이 전 재산을 이혼자금으로 줬기에 그에 대한 책임을 과하게 다 한걸로 생가 하더라구요..
    재산을 다 주면서 아이들과 같이 살기를 원햇는데..아이들은 남자한테 맞긴거라구..하더군요.

    남자들은 아이들과 불편없이 살 금액을 이혼자금으로 줬을 경우...자기 책임을 어느정도 한걸로 생각하더라구요...글구 이혼은 햇어도 대부분 일년에 몇번씩은 아이들 찾아 볼거에요.....아마 제주도라.멀어서 자주는 못 봣을수도 있엇을거 같긴 하네요...글타고 방관은 아니죠...잘 잇을거라 생가가햇엇겟죠...

  • 14. 놀고들있네
    '15.9.23 1:37 PM (39.7.xxx.192) - 삭제된댓글

    □ 해외원정 성폭행 : 윤창중
    □ 누드사진놀이 : 심재철
    □ 집단 성폭행 야동출연 : 김학의
    □ 제수 성폭행 : 김형태
    □ 서울원정 성매매 : 주성영
    □ 해외원정 성매매, 털酒 :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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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김형오. 강재섭.
    김충환
    김용성 등등
    수많은 시의원들의
    성매매 성추행 사건.
    성누리당의 쾌락은
    계속된다.

    노통은 계파가 없다
    친노 , 비노 , 친문 , 비문 운운 거품 무는 것들 = 호남 영남 , 남한 북한 , 민족 분열 . 지역분열
    세대간 갈등 조장 , 종북 운운 , 국민과 국론 분열 로 추악한 새머리 정권 연장위한 개수작. 지속적인 댓글 달며 문재인 끌어내고 국토 국민 분열 시키는 꼼수에
    넘어가지 말자. 유벙언 언딘에 왜 100 억을 주었고 세월호 7 시간의
    진실규명이 핵심이다. 성완종 리스트 8 인 구속


    유벙언 언딘에 박그네 창조자금 100 억 전달!!

    뽕은 필수!

  • 15. ..
    '15.9.23 1:41 PM (49.144.xxx.119)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의 외래 동화부터
    콩쥐팥쥐, 장화홍련 등의 전래동화까지
    계모에 의한 잔혹한 학대는 오래된 이야기죠.

    여기서 아무리 떠들어봤자 이혼률은 날로 높아지고
    자기 중심적이고 개인주의적 가치관은 팽배해지고
    평균 수명은 높아지고 있는데
    마치 조선시대처럼 너가 아이를 낳았으니
    평생 수절하며 아이만 바라보고 살아라
    이런 얘기 넘 구시대적이고 효과없는 오지랖 훈계일뿐이죠.
    연일 이곳에서 주장하시는 분들 보면 좀 어이없기까지 해요.

    오히려 아동학대와 아동성범죄의 예방과 처벌을 강화하는
    제도와 시스템을 공론화시켜야죠.
    인간 본성의 약자에게 행해지는
    그 음습하고 잔인한 면을 인정하고
    가급적 공동체의 법망으로 콘트롤하는게
    그나마 더 현실성있다고 보입니다.

  • 16. 꼬꼬댁
    '15.9.23 1:42 PM (112.223.xxx.187)

    정말 모르는 소리 잘도 하십니다,
    친부모에 의한 학대가 월등히 많아요.2222

    기사가 양부모에 대한 기사가 훨씬 많이 나타나서 그렇죠..
    신고도 안하고, 쉬쉬해서 그렇지 친부모에 대한 학대 범죄가 지금 심각한 상탭니다.

  • 17. 한 쪽에 문제있어
    '15.9.23 1:43 PM (58.143.xxx.78)

    헤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시댁에 대한 대리효 강요,임신,육아,출산과정에서 무관심,맞벌이 독박육아,가사까지...
    무능력,바람 등등 반반양육보다는 한쪽에서 양육
    한쪽은 최소 양육비로라도 제대로 지원해줘야죠.
    법의 시스템으로 강제적으로 시켜야 함.
    학교에서 아이들 심리테스트등으로 문제성 미리 포착
    법으로 문제가족구성원과 떼놓도록 법제화 시스템화
    되있어야죠. 그 안에서 가혹행위에 대한 신속한 제어,방지되는거죠. 알면서도 안하는데 참 궁금한 1인임.

  • 18. 재산은
    '15.9.23 1:44 P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주는게아니고 부인도 그 재산형성에 기여도가있으면 나누는거라면서요?
    그게 아이들을 잘키우라고 준 양육비는 아니죠.
    그거줬으니 애들은 니가 알아서 키워라하고 잘크는줄 알았다.
    전 그 친아버지도 떳떳한 입장은 아닌거같네요.

  • 19. 사실
    '15.9.23 1:46 P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무능력, 바람등은 남녀의 문제지 자식 부모간의 문제는 아니기때문에 정말 심각한 약물이나 중독 신체적 학대같은 문제가 있지않는한 바람피거나 무능력했어도 아이는 반반 보게해줍니다.

  • 20. ......
    '15.9.23 1:56 PM (115.23.xxx.191)

    이혼하면서 받은 돈이 몇십원은 되 보이던데요....그 돈으로 4층 상가건물을 지은거라니까요..
    땅사서 건물 지으려면 많은 돈이 필요한데..
    그 전남편은 그정도의 재산이라면 아이들과 생활하는데 불편 없을거라 생각했지요.글구.일년에 한두번정도 만날수도 잇었겟죠..근데요.양육을 맞은 부모가 애들 성인될때까지 못 만나게 하는경우도 많아요..애들 정서에 혼란 온다구요...그러니까 남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에요..그 전남편 현제 얼마나 애통할까요..자기가 키웠어도 보란듯이 잘 키울수 잇을텐데.......남의 일이라구.피해자인 전남편 어쩌구 저쩌구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 21. ......
    '15.9.23 1:57 PM (115.23.xxx.191) - 삭제된댓글

    오타.......불편없을거라 생각햇겟지요..

  • 22. 여기서
    '15.9.23 1:58 P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다들 그 엄마 뭐라하는거보면 그 아빠도 뭐라해야하는게 맞지않나요?
    진짜 남자한테만 관대한건지.
    그 아빠가 피해자인줄알면 그 엄마도 마차가지죠.

  • 23. ......
    '15.9.23 2:00 PM (115.23.xxx.191)

    오타...........몇십억../ 불편없을거라 생각했겠지요..

  • 24. ......
    '15.9.23 2:15 PM (115.23.xxx.191)

    글구 아들은 상습적인 폭행을 햇고.딸은 성추행하면서 사는 파렴치한 인간이
    혹시나 애들이 아빠 만날까봐 감시했을거라 보는데요..아마 전화 통화도 못하게 햇을거에요..범인들이 다 글찮아요.모든것 은페하기 위해 은든생활하게 하고.....
    근데..여기 댓글들 보니 친아빠에 대해 막말하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눈에 띄네요..참나.남의 일이라고 말 함부로 하다니..진짜 어떤사람들인지 얼굴이 궁금해지네.

  • 25. 00
    '15.9.23 5:01 PM (210.103.xxx.198)

    친부모에 의한 성폭행이 많습니다. 친오빠도 많고요.
    집안 망신이니 쉬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6. 골골골
    '15.9.23 6:20 PM (125.132.xxx.242)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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