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우울증 걸렸나 봐요...

... 조회수 : 3,409
작성일 : 2015-09-23 12:08:38

정말 하루종일 한숨만 나오고 만사가 귀찮습니다.

우울하고 또 우울하달까요

생리도 끝나서 생리전 증후군도 아니고요

막 울고만 싶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몇년동안 갈구하던 일이 있었는데 잘 안됬어요

의욕도 없고 뭐 하기도 싫고..

어딘가 떠나 버리고 싶네요

이렇게 살아서 뭐 하나..싶고

이러면 안되지 하고 마음 다잡는데

그냥 너무 힘들어요

IP : 121.168.xxx.1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5.9.23 12:13 PM (1.240.xxx.109)

    나이 50에 남편이 회사 그만둔다는데
    너무 절망적인 생각밖에 안드네요
    전재산 10억 이네요
    이러면 누군가는 10억이면 그보다 못한 사람은
    죽어야하나 하지만
    저는 걱정입니다
    새직장 구하기도...
    월급도 작을텐데..
    잠도 안오고
    사는게 힘드네요

  • 2. ..
    '15.9.23 12:22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윗님 나이50에 전재산 10억이란말에 저 두번 울고갑니다ㅠㅠ
    저 낼모래면 50 전재산 그에 반도 안되네요.

  • 3. ..
    '15.9.23 12:23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윗님 나이50에 전재산 10억이란말에 저 두번 울고갑니다ㅠㅠ

  • 4. 10억에 상처가 되었다면
    '15.9.23 12:33 PM (1.240.xxx.109)

    죄송해요
    맘이 약해서인지
    저한테는 지금이 굉장히 힘드네요
    처음 결혼할때 시댁에서 10원도 안보태주셨어요
    오히려 결혼전 시댁에 다드리고...
    다행히 지방에서 시작해서
    천만원 은행대출
    친구한테 이백 빌려서
    천이백에 방구해서
    오늘까지 .......

  • 5. ..
    '15.9.23 12:38 PM (119.64.xxx.60)

    나이 50에 10억...부러울 따름입니다

  • 6. ...
    '15.9.23 12:40 PM (116.39.xxx.210)

    이런글에 10억이 왜나오는지

  • 7. 먹고 사는게
    '15.9.23 12:42 PM (1.240.xxx.109)

    걱정이어서
    돈 얘기가 나온거예요

  • 8. 저도 그래요
    '15.9.23 12:46 PM (182.222.xxx.79)

    그런데 우울증 환자는 우울증이라고 말 안하다네요.
    그소리 듣고 아닌가?하긴했는데
    요즘 무기력하고 통 밤에 잠을 못자요

  • 9. ㅇㅇ
    '15.9.23 12:50 PM (175.223.xxx.46)

    참신하다 ㅋㅋ 10억 ㅋㅋ

  • 10. ...
    '15.9.23 1:19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간절히 바라던 일이 좌절돼서 우울한 사람한테 재산이 10억뿐인데 퇴직하게 돼서 우울하다니.. ㅠㅠ

  • 11. 저도 다니던 직장
    '15.9.23 1:41 PM (1.240.xxx.109)

    계속 다니는게 간절히 바라는 사항이고
    돈만 많으면 걱정없는데
    가진재산 얘기한게 뭐라고...
    나도 힘든 상황 넉두리한것뿐인데
    시비를 거네요 ㅠㅠ

  • 12. . . . ,
    '15.9.23 2:39 PM (61.78.xxx.165)

    시비를 건다고 생각하신다면ㅠㅠ
    그냥 새글로 쓰시지 그러셨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그런 때가 있어봐서 일아요. 옥상에 올라가 남의 집 빨래줄 묶어둔 기둥을 한참 바라본 적도 있었어요.
    이런 일, 저런 일 다 겪어야 인생이죠.
    어서 그 우울감 떨치시길 바랍니다.

  • 13. ...
    '15.9.23 3:54 PM (183.101.xxx.235)

    참나... 우울하다는글에 10억있다는 얘기는 뭐죠?
    10억도 없는 사람은 죽으라는건지..

  • 14. ㅎㅎㅎ
    '15.9.23 7:22 PM (171.98.xxx.230)

    정말 참신하다.....10억

  • 15. 마음법
    '15.9.24 1:15 AM (1.236.xxx.19) - 삭제된댓글

    ✲ 자비선원 제석스님과 함께하는 마음공부
    ✍ 짜증을 내는 이 놈은 무엇인고? 이 뭣고?

    짜증을 내는 이 놈은 무엇인고? 이 뭣고?

    경계에 휘둘리고 끄달릴때






    화두 참구를 합니다.

    제석 합장 _()_


    ✲ 자비선원 제석스님 마음공부 법회 주제 볼 수 있는 곳
    http://cafe.naver.com/jabizencom

    ✲ 자비선원 제석스님 마음공부 법회 신청하는 곳
    http://me2.do/FBdM48Ny

  • 16. 마음공부
    '15.9.24 1:31 AM (1.236.xxx.19)

    어떻게 해야 마음속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상처의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그냥, 그 상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알아주면 됩니다.
    이게 바로 ㅡ마음의 상처치유 핵심 원리ㅡ입니다.

    A라는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입어서 힘들어합니다.
    너무도 힘들기에 B, C라는 사람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B는 묵묵히 끝까지 들어주며 그 상처를 함께 힘들어해줄 뿐이었고,
    C는 자기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고 힘들여서 해결방안책을 이야기합니다.

    A는 C에게는 열받아하고,
    B에게 상처가 치유되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렇습니다.

    ㅡ자신의 아픔을 그저 알아달라고ㅡ
    상처 입은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나 이렇게 힘들다"라고 알아달라고, 주위 사람에게 외친 것입니다.
    건방지게 조언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상처 치유에는 다른 무엇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상처 입은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진심으로,
    그 상처 입은 마음을 알아주고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껴안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기 두려워합니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하고 꾸욱~ 억누릅니다.

    그럴수록 그 상처 난 마음은 더 힘들어합니다.
    상처가 더 커지게 됩니다.

    상처를 치유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너 그동안 힘들었구나.. 하면서 진심으로 알아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처를 과감히 드러내야 합니다.

    제어하려고 하지 말고,
    누르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의도대로 컨트롤하려고 하지 말고,
    상처 난 마음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알아줘야 합니다.

    외치고자 하는 대로 놓아두고,
    그 외침을 들어줘야 합니다.

    ㅡ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만큼,
    그 상처가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ㅡ


    ㅡ 마음공부로 늘 행복하세요.
    제석 합장_()_


    ✦ 자비선원 제석스님께서 들려주시는 마음이야기 원문볼 수 있는 곳 (네이버카페 '자비선원')
    http://mindlaw.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86 저처럼 꿈을 자주 꾸는 사람?? 12 ~~~ 2015/09/25 2,860
485485 저 지금 홍어 한접시에 술 한잔 하는데요. 20 밥먹었냐 2015/09/25 2,682
485484 꼬막. 냄새가 이상한데 먹지 말까요? ㅠㅠ 2 나라냥 2015/09/25 2,361
485483 대구경북남자별로글 삭제됐나요? 11 ??? 2015/09/25 1,792
485482 명절안지내는게 이렇게 사람을 홀가분하게 만드나 49 ... 2015/09/25 2,239
485481 내일도 은마상가10시부터 영업하나요? 4 명절음식 2015/09/25 2,678
485480 문재인 "천정배의원은 제 상대가 아닙니다" 14 속이션하네 2015/09/25 2,063
485479 분식집 쫄면 양념장 어떻게 만드나요? 6 ㅠㅠ 2015/09/25 2,471
485478 버킷리스트 공유해봐요... 2 지금 2015/09/25 1,331
485477 선생님과의 관계 도에 지나친가를 읽고... 66 이해가 안가.. 2015/09/25 5,647
485476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입니다. 1 맘아프다. .. 2015/09/25 745
485475 해몽 잘 하시는 분 계실까요? 13 바람처럼 2015/09/25 1,443
485474 다시마 간식 믿을만한 것 소개 좀요!! 1 /// 2015/09/25 897
485473 세월호528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올해안에 가족품에 안기시게.. 9 bluebe.. 2015/09/25 599
485472 약국 낼 문 2 약국 2015/09/25 692
485471 강아지는 1년지나면 더이상안자라나요? 9 성견 2015/09/25 1,574
485470 미국라디오 매일들으면 영어 느나요 5 궁금 2015/09/25 3,460
485469 어린아이들 데리고 꼭 성묘가야할까요? 12 걱정 2015/09/25 1,644
485468 후두염 약을 먹어도 열이 안떨어져요 정상인가요? 4 아프냐 2015/09/25 1,734
485467 나와 남편의 입장차이 누구의 생각이 맞는지 알려주세요 49 2015/09/25 4,838
485466 찹쌀은소화가 되고 멥쌀은 소화가 안되요 1 ㅇㅇ 2015/09/25 842
485465 송편 얼마나 사가야... 7 ^~^ 2015/09/25 1,347
485464 시누이와 동서 누가 더 힘든가요 5 ㅇㅇ 2015/09/25 2,801
485463 죄송해요, 총선에 대해서 여쭈어요 6 /// 2015/09/25 592
485462 뽕쟁이 남자친구 데려와서 울며불며 결혼한다고 하면? 2 뽕간도 2015/09/25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