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삭 임산부인데...
몸이 점점 힘들어서 밤에 잠도 잘 못자고 명절 차례 준비도
스트레스고(물론 전과 나물 살 계획입니다만 아버님과 시누이가 오시니...) 아기 낳을 고통까지 폭풍 걱정인데
남편은 회식도 하고 주말골프, 평일골프 골고루 다 하네요.
회사 때문이라니 이해해 줘야 하나요? 말 안하면 힘든 줄 모르나봐요. 오늘은 첫애 공개 수업 가서 몇십분 서 있다 왔더니
벌써 녹초가 됐어요.
이럴때 고생한다고 문자 라도 한통 보내주면 좋을텐데 , 남편이 너무 얄미워요. 연락 안되게 가출이라도 하고 싶네요.
1. 티를 팍팍내고
'15.9.23 12:05 PM (121.155.xxx.234)말 하세요.. 남자들 말 안하면 몰라요
그러니 회식이나ᆞ골프도 맘껏 즐기나 보네요2. +(+
'15.9.23 12:06 PM (118.139.xxx.152)많이 힘드시죠????
그냥 남편에 대한 기대치를 없애세요..
그래야 속 편한 아시잖아요....
명절까지 겹치니 마음도 우울한텐데 잘 이겨내시고 순풍 순산하세요...3. ..
'15.9.23 12:0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남편한테 내가 이렇게 힘든데
"힘들지, 힘내라." 이런 말한마디 없는게 서운하다 말은 해보셨나요?
애를 평생 낳을 일 없는 남자는 물론이요
애 안 낳아본 아가씨들도 만삭 임산부가 얼마나 힘든지는 상상을 못하죠.
남편이 스스로 알아 위로하고 격려하고 그러길 바라지 마세요. 사람 봐 가며 기대를 해야죠.
자고로 우는 애에게 젖 더 주는겁니다.
나 힘들어. 나에게 따뜻한 한마디해봐, 다 요구하세요.4. ㅣㅣㅣㅣ
'15.9.23 12:10 PM (216.40.xxx.149)자꾸 말을 하고 바가지를 긁어야 해요.
말안하면 모릅니다..
괜히 아줌마들이 억척순이 되는게 아니에요. ㅎㅎ5. wannabe
'15.9.23 1:45 PM (112.216.xxx.50)저도 지금 고령에 초산인데, 죽을 만큼 힘들지 않더라도 신랑한테는 늘 죽는 소리해요. 그래야 그 사람도 제가 얼마나 힘든지 가늠하고 배려해줄 수 있죠. 둘째, 셋째도 갖자고 하던 사람이 이제는 제가 힘들다 힘들다 하니 둘째까지만 하자고 하네요. 그리고 신랑에겐 늘 제가 최우선이고 저에게만 신경씁니다.
6. ..
'15.9.23 5:23 PM (211.202.xxx.119)저도 42에 늦둥이 출산하고 한달됐어요. 혼자 말안하고 꾹꾹참다 폭발하기...첫애때 그러다 많이 싸워서요. 지금은 힘들다 수시로 말하고 도우미이모님 부르고 해요. 다른데서 아끼자하고요. 말안하면 모르더라구요. 도움 필요할땐 구체적으로 말해요. 애 안고있어달라. 바닥 밀어달라. 쓰레기 버리고 와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6138 | 격하게 반기는 깡패 고양이 4 | n.... | 2015/09/28 | 1,739 |
486137 | 요즘 결혼하는 부부들 남자들이 부인 많이 아끼더라구요 48 | 게시 | 2015/09/28 | 7,550 |
486136 | 남대문 가발 파는곳 1 | 사고싶어요 | 2015/09/28 | 3,674 |
486135 | 남편한테 너무 화가 나요.. 2 | ㅠㅠ | 2015/09/28 | 1,628 |
486134 | 출근 전 새벽에 헬스클럽 가시는 분들 봐주세요 9 | 작심삼일 | 2015/09/28 | 10,034 |
486133 | 이영화를 찾습니다..제목 아시는분?? | 찾습니다 | 2015/09/28 | 1,070 |
486132 | 어지간하면 실제 ceo는 광고출연 안했으면.. 8 | ... | 2015/09/28 | 2,274 |
486131 | 사도세자와 영조가 궁금하시죠 11 | 궁금하쥬 | 2015/09/28 | 4,967 |
486130 | 미스터피자의 뉴욕스페셜 맛있더라구요 1 | .. | 2015/09/28 | 1,461 |
486129 | 제대혈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봅시다 여러분!! 5 | 글릴루아 | 2015/09/28 | 1,317 |
486128 | 수술후 두꺼워진 흉터 제거 연고 사용해 보신 분 9 | 가을 | 2015/09/28 | 10,835 |
486127 | 맛있는 양념치킨(배달) 추천해주세요.. 7 | 즐건 추석 | 2015/09/28 | 2,290 |
486126 | 아직도 기억나는 이상한 벌주던 학창시절 선생님 6 | 스노피 | 2015/09/28 | 1,808 |
486125 | 자영업자 분들 꼭 좀 봐 주세요 12 | 조언절실 | 2015/09/28 | 5,577 |
486124 | 영 화관 갈 려구요 추천 부탁드려요~^^ 49 | 영 화 | 2015/09/28 | 1,440 |
486123 | 금간 뼈 x-ray | 금간 뼈 | 2015/09/28 | 805 |
486122 | 올리브영가니까 일본화장품 1 | 화이트스카이.. | 2015/09/28 | 2,474 |
486121 | 인사안하던 시누이 뒤늦게 카톡으로..(내용펑) 49 | 며늘 | 2015/09/28 | 12,917 |
486120 | 제가 시댁 가지 않으니, 딸애도 가지 않겠다네요 48 | 저전 | 2015/09/28 | 13,283 |
486119 | 이기적인 남편 1 2 | ... | 2015/09/28 | 1,421 |
486118 | 부동산이나 중고차 영업 20대후반 여자 할만할까요? 6 | ㅇㅇ | 2015/09/28 | 1,846 |
486117 | 저도 엄마가 되었네요 8 | 나도 엄마 | 2015/09/28 | 1,746 |
486116 | 메모리폼 매트, 라텍스 크기를 조절할 수 있을까요? | 82쿡스 | 2015/09/28 | 554 |
486115 | 큰집에 막내동서가 이제 오지않아요 49 | 편 | 2015/09/28 | 5,238 |
486114 | 프리랜서라 연휴에 일하면서도 기분은 좋네요. 7 | aa | 2015/09/28 | 1,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