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으로 백만년만에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나만 만났네요 ㅠㅠ

oo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5-09-23 10:59:09

선 참 많이 봤는데...

정말 처음으로 제 마음에 드는 남자분을 만났어요

외모 키 솔직히 그저 그랬어요

말하는게 좋았달까요

직장도 그저 그래요

객관적으로 봤을때요 오히려 제가 학벌이며 직장도 더 좋은거 같고..

이런걸 떠나

그런데 제가 좋네요

마음이 끌린달까요

나이도 많은데 이런적 처음이라..

두번 만났는데 남자분은 솔직히 저한테 마음 없는게 보여요

세번은 안 만날꺼 같고 뭐 그뒤 문자 몇개 오고 연락도 업네요

소개해주신분이 남자분이 눈이 높아서 아직 못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봐요

먼저 연락해 볼까 하다가도

82에서 여자가 먼저 연락해 봤자 되지도 않는다 상처만 받는다

그런글 봐서

그냥 말았어요

내 짝은 따로 있겠지..하는데

너무 놓치기 싫은 느낌?

제가 남자랑 잘 되는 그런 능력이라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속상해서 어제는 잠도 잘 안오더라고요

 

IP : 121.168.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3 11:02 A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선이 그렇지요 뭐
    내가 마음에 들면 상대방이 싫고 상대방이 좋아도 내가 마음에 안들면 끝..

  • 2. ㅋㅋㅋ
    '15.9.23 11:03 AM (119.197.xxx.1)

    키도 외모도 직장도 그냥그런데 눈이 높아 장가를 못갔다니;;;

  • 3. ㅇㅇㅇ
    '15.9.23 12:11 PM (49.142.xxx.181)

    그정도로 마음에 들었다면 뭐 언제 다시 볼 사람이랴 싶으니 하고싶은 말이라도 속시원히 하세요.
    저같으면 그러겠네요.
    여기 글쓴 그대로 말이라도 해보세요. 그리고 뭐 다시 안보게 되면 어쩔수 없는거고요.
    후회는 안남잖아요?

  • 4. 원글님
    '15.9.23 12:12 PM (125.186.xxx.121)

    영화나 공연 티켓 준비하시고 전화해보세요.
    좋은 티켓 있는데 같이 보고 싶어요. 시간 내실 수 있나요? 하고요.
    오케이 하면 다행, 더 만나면서 진실한 모습 보여주시며 작업 해보시고요
    싫다면 뭐 어쩔 수 없는거니까 알았다 끝내시고요.
    저도 사실 남자에게 먼저 그러는거 해본적도 없고 해볼 수도 없는 성격의 아줌마였는데요
    님 글 읽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순간 전혀 아무 상관도 없어보이는 일로 인해 운명이 바뀌는 일이 있잖아요.
    제 조언 한마디가 님에게 힘을 줘서 혹시 님이 맘에 드는 그 남자를 포기하기 직전에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일이 잘 되어 두분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우연일까 싶어서요.
    그렇게 맘에 드는 남자라면, 더 노력해봐야죠!!! 화이팅~~

  • 5. 어디선가
    '15.9.23 12:19 PM (220.73.xxx.248)

    봤는데 남녀의 인연은 냄새로 정해진다고....
    선이란 조건을 보는 것인데 기우는 상대임에도
    끌림이 있다?
    혹시 인연 아닐까요?
    먼저 차한잔 안할래요? 던져볼 것 같은데요.
    응하지 않으면 말구.
    자신이 마음가는대로 움직여 보세요.

  • 6. 연락
    '15.9.23 2:02 PM (220.118.xxx.116)

    해 보세요.
    이것저것 여자 쪽이 좀 낫다시니, 혹시 남자 쪽에서 미리 빼는 수도 있어요.
    기왕에 안될거라면 한번 시도나 해 보고 뻘쭘하셔도 아쉽지 않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224 검은사제들 봤어요. 9 가을 2015/11/05 5,630
497223 외모가 괜찮은데도 사람들한테 인기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요... 8 ㅇㅇ 2015/11/05 3,006
497222 작은교회 새벽예배 나가면 눈에 띌까요? 7 .. 2015/11/05 1,462
497221 이 백인남자의 심리를 도저히 모르겠어요 57 답답 2015/11/05 6,017
497220 장윤정 엄마 육흥복 독한 내 딸년...폭로전 돌임 49 압류통지 2015/11/05 30,330
497219 풀무원 낫또 냉동해도 될까요? 2 ... 2015/11/05 6,553
497218 “종북이라는 말은 ‘표현’이 아니라 ‘폭력’ 행위다” 2 세우실 2015/11/05 407
497217 저 자신을 아는 방법 있을까요? 16 저 자신 2015/11/05 2,289
497216 치랭스 입고 해외 돌아댕김 나라망신일까요? 49 .... 2015/11/05 14,228
497215 토플점수 올리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49 걱정 2015/11/05 1,546
497214 고데기 자주 쓰시는 분들 머릿결 관리 1 ㅇㅇ 2015/11/05 2,349
497213 주택대출 받았는데 공동명의 할 수 있나요? 2 질문 2015/11/05 822
497212 뽁뽁이 2 나마야 2015/11/05 649
497211 기프트콘 고3선물 2015/11/05 502
497210 돼지 불고기 태우지 않고 맛있게 굽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5/11/05 3,703
497209 아산 병원 근처에 하루 숙박 할만한곳 있을까요? 11 ... 2015/11/05 4,510
497208 로스쿨이 졸업생이 많아졌다해도 49 ㅇㅇ 2015/11/05 1,528
497207 아빠183, 엄마154. 아이가 제 체형을 닮았는데 키 안클것 .. 49 어깨좁고 등.. 2015/11/05 2,590
497206 끝나지 않은 국정원 사건... 권은희 재판 시작 6 반칙선거 2015/11/05 591
497205 피아노치는 게임 하는데 재밌어요. pepero.. 2015/11/05 844
497204 저칼로리 건강 다이어트식단 공유해요. 49 ... 2015/11/05 5,091
497203 안산시민인데요. 재건축 붐? 같은게 일어나는 느낌인데 재건축되면.. 2 .... 2015/11/05 1,915
497202 해외체류자 특례 입학(대학)하는 거 경쟁이 어느 정도인지 아시는.. 9 교육 2015/11/05 2,253
497201 중3 고3 아이들 둔 어머니들 어떠세요? 6 이런저런ㅎㅎ.. 2015/11/05 1,639
497200 오늘 초등아이 체육했다는데요 2 하늘 2015/11/05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