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으로 백만년만에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나만 만났네요 ㅠㅠ

oo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5-09-23 10:59:09

선 참 많이 봤는데...

정말 처음으로 제 마음에 드는 남자분을 만났어요

외모 키 솔직히 그저 그랬어요

말하는게 좋았달까요

직장도 그저 그래요

객관적으로 봤을때요 오히려 제가 학벌이며 직장도 더 좋은거 같고..

이런걸 떠나

그런데 제가 좋네요

마음이 끌린달까요

나이도 많은데 이런적 처음이라..

두번 만났는데 남자분은 솔직히 저한테 마음 없는게 보여요

세번은 안 만날꺼 같고 뭐 그뒤 문자 몇개 오고 연락도 업네요

소개해주신분이 남자분이 눈이 높아서 아직 못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봐요

먼저 연락해 볼까 하다가도

82에서 여자가 먼저 연락해 봤자 되지도 않는다 상처만 받는다

그런글 봐서

그냥 말았어요

내 짝은 따로 있겠지..하는데

너무 놓치기 싫은 느낌?

제가 남자랑 잘 되는 그런 능력이라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속상해서 어제는 잠도 잘 안오더라고요

 

IP : 121.168.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3 11:02 A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선이 그렇지요 뭐
    내가 마음에 들면 상대방이 싫고 상대방이 좋아도 내가 마음에 안들면 끝..

  • 2. ㅋㅋㅋ
    '15.9.23 11:03 AM (119.197.xxx.1)

    키도 외모도 직장도 그냥그런데 눈이 높아 장가를 못갔다니;;;

  • 3. ㅇㅇㅇ
    '15.9.23 12:11 PM (49.142.xxx.181)

    그정도로 마음에 들었다면 뭐 언제 다시 볼 사람이랴 싶으니 하고싶은 말이라도 속시원히 하세요.
    저같으면 그러겠네요.
    여기 글쓴 그대로 말이라도 해보세요. 그리고 뭐 다시 안보게 되면 어쩔수 없는거고요.
    후회는 안남잖아요?

  • 4. 원글님
    '15.9.23 12:12 PM (125.186.xxx.121)

    영화나 공연 티켓 준비하시고 전화해보세요.
    좋은 티켓 있는데 같이 보고 싶어요. 시간 내실 수 있나요? 하고요.
    오케이 하면 다행, 더 만나면서 진실한 모습 보여주시며 작업 해보시고요
    싫다면 뭐 어쩔 수 없는거니까 알았다 끝내시고요.
    저도 사실 남자에게 먼저 그러는거 해본적도 없고 해볼 수도 없는 성격의 아줌마였는데요
    님 글 읽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순간 전혀 아무 상관도 없어보이는 일로 인해 운명이 바뀌는 일이 있잖아요.
    제 조언 한마디가 님에게 힘을 줘서 혹시 님이 맘에 드는 그 남자를 포기하기 직전에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일이 잘 되어 두분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우연일까 싶어서요.
    그렇게 맘에 드는 남자라면, 더 노력해봐야죠!!! 화이팅~~

  • 5. 어디선가
    '15.9.23 12:19 PM (220.73.xxx.248)

    봤는데 남녀의 인연은 냄새로 정해진다고....
    선이란 조건을 보는 것인데 기우는 상대임에도
    끌림이 있다?
    혹시 인연 아닐까요?
    먼저 차한잔 안할래요? 던져볼 것 같은데요.
    응하지 않으면 말구.
    자신이 마음가는대로 움직여 보세요.

  • 6. 연락
    '15.9.23 2:02 PM (220.118.xxx.116)

    해 보세요.
    이것저것 여자 쪽이 좀 낫다시니, 혹시 남자 쪽에서 미리 빼는 수도 있어요.
    기왕에 안될거라면 한번 시도나 해 보고 뻘쭘하셔도 아쉽지 않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82 꿈은 꾸었을때의 기분에 따라서 대충 짐작하면 되죠..? 1 꿈해몽 2015/09/26 682
485581 실리프팅 부작용일까요 2 부작용 2015/09/26 22,945
485580 생각하면 남의 집 자식이 제사준비하는거 웃기죠 15 Jj 2015/09/26 3,862
485579 영애씨 엄마 명언 26 ㅇㅇ 2015/09/26 16,089
485578 부잣집 자녀들이 부러운 진짜 이유는 18 ww 2015/09/26 16,743
485577 급))질문드려요 치매어르신 8 ㅇㅇ 2015/09/26 1,436
485576 명절에 잡일에 대한 환상 49 ㅇㅇ 2015/09/26 1,357
485575 초등3학년 남자아이 3 초 3남아 2015/09/26 920
485574 계속 실패를 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고 7 ㅇㅇ 2015/09/26 1,996
485573 김무성, '포털 편향' 말할 자격 없다 4 샬랄라 2015/09/26 776
485572 애착의 대상이 있으면 살수 있어요... 57 rrr 2015/09/26 13,716
485571 부산분들 질문있어요! 6 프로필 2015/09/26 1,282
485570 어른들의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5 나노블럭 2015/09/26 1,178
485569 너무 공감되서 퍼왔어요 5 2015/09/26 2,386
485568 나느 싫어 명절이 3 스머프 2015/09/26 981
485567 전부칠때 밑간전에 5 2015/09/26 1,539
485566 집앞에 나갈때 조차도 2시간준비하는 딸;; 49 아이고 2015/09/26 3,637
485565 시큰집 갔다가 시집에 또 가는 분 계신지요 8 작은집 며느.. 2015/09/26 1,572
485564 박근혜 S&P 믿다가 김영삼 꼴난다 6 신용등급상향.. 2015/09/26 1,282
485563 백종원 갈비탕 우와~ 14 참맛 2015/09/26 15,577
485562 나이가 드니 명절이라고 어디 가는게 33 귀찮아요 2015/09/26 5,787
485561 동그랑땡 - 재료 이거면 소금 어느 정도 넣어야 될까요 1 요리 2015/09/26 835
485560 어제 오늘 자전거 타다 계속 넘어지네요. 1 132 2015/09/26 718
485559 송편반죽이 너무 질어요 ㅜ 1 또나 2015/09/26 1,454
485558 저 인간 대가리를 쥐어박고 싶네 13 부글부글 2015/09/26 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