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남자친구가 첫인사오는데요
1. ..
'15.9.23 10:13 AM (58.29.xxx.7) - 삭제된댓글축하합니다
처음에는 말을 올리게 되겠지요
상견례를 해야 --서방이라고 불러야 될듯 ㅎㅎ
저도 친정아버지가 ---서방 이라고 불렀을때가 생생합니다 30년전..
--군 그러다가 이름부르다가 --서방
그냥 제가 생각한 것입니다
졸업한 딸이 있다보니
사위 볼때는 생각하면 미소지어 봅니다2. 당연히 존대말 해야죠
'15.9.23 10:22 AM (119.197.xxx.1)자기딸 남친이라고 초면에 다짜고짜 반말을 하나요
교양없어보여요3. 예비사위
'15.9.23 10:22 AM (59.5.xxx.53)일부러라도 존대해주세요. 예비사위 입장에서는 예비장모가 나긋나긋하게 존대해주면 불편해서 안절부절할듯 ㅋㅋㅋ 어머니 말씀 편하게 하세요~ XX이라고 불러주세요~ 이렇게 싹싹하게 나오면 참 좋을텐데...계속 맞존대로 대화가 이어진다면 뭐...딸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야죠...
4. ???
'15.9.23 10:29 AM (203.142.xxx.130)처음엔 00군 이런식으로 부르고 말도 안 놨구요.
결혼 허락하곤 말놓겠다 하고 반말했어요
결혼 두달남은 지금은 그냥 이름 부릅니다.
결혼후 아이가 생기면 성붙여 0서방 ~ 이라 불러줘야 할듯요.5. 제 주위에 보면
'15.9.23 10:59 AM (121.161.xxx.82)다들 아들 같은 사위들이라 그냥 이름 불러요. 준영아 이런식으로. 사위도 아들처럼 살갑게 굴고 어머니라고 부르고.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요즘은.
6. 나도
'15.9.23 11:38 AM (210.183.xxx.149) - 삭제된댓글큰사위가 처음에 인사왔는데, 울딸보다 나이가 많으니 어렵게 느껴졌어요.
끝에 -요- 붙이는 가벼운 존칭 써서 말했고요. (절대로 말 놓게 되지 않더라고요)
호칭은 김군...뭐 이렇게 했어요.
남편은 더 어려웠는지 --하셨어요...라는 존칭을 써서...웃겼답니다.
몇번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김군 하게나. 그러게...등등으로 낮춰서 불렀고요.
결혼 한 후에 ~서방이라고 합니다.
둘째 사위는, 큰딸보다 나이가 어리다보니 안 어렵네요.
그냥, 이름 부릅니다..ㅋㅋ
~하게...보다는 ~~해라. 해....등으로 아주 편하게 얘기합니다.
사람, 나이, 분위기, 상황따라서 편하게 하세요.7. bluetain
'15.9.23 11:40 AM (210.183.xxx.149) - 삭제된댓글큰사위가 처음에 인사왔는데, 울딸보다 나이가 많으니 어렵게 느껴졌어요.
끝에 -요- 붙이는 가벼운 존칭 써서 말했고요. (절대로 말 놓게 되지 않더라고요)
호칭은 김군...뭐 이렇게 했어요.
남편은 더 어려웠는지 --하셨어요...라는 존칭을 써서...웃겼답니다.
몇번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김군 하게나. 그러게...등등으로 낮춰서 불렀고요.
결혼 한 후에 ~서방이라고 합니다.
둘째 사위는, 큰딸보다 나이가 어리다보니 안 어렵네요.
그냥, 이름 부릅니다..ㅋㅋ
~하게...보다는 ~~해라. 해....등으로 아주 편하게 얘기합니다.
사람, 나이, 분위기, 상황따라서 편하게 하세요.
큰사위는 우리에게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는데....님 안붙이니까 참 좋더라고요.
작은 사위는 우리가 어려워서 아예 못 부릅니다...ㅋㅋ 차차 하겠지요.8. 확실하게
'15.9.23 1:48 PM (210.178.xxx.119)딸이 결혼한지 2년인데 땅을 치고 후회하는 부분은,
1,100문100답 준비했다가 하도 떨길래 그냥 봐준 접.
2,1살아래오빠에게 형님이라 부를 것인지 다집받지 못해 지금도 어색한 접,
반말했어요. 어차피 결혼하려고 만난 것이고,자식인데요.9. 저희 집은
'15.9.23 3:13 PM (218.51.xxx.25)엄마 아빠 두 분다 존대로 이야기 시작했고
바로 (당시 예비)신랑이 말씀 편하게 해 주십사 정중히 말 해 줘서
부모님은 반존대로 바꾸시고 대화 나누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결혼 후에야 말씀 편히 하시더라구요.
반대로 저도 시댁 처음 인사 갔을 때 존대로 말씀 걸어 주셔서
존중 받는 느낌 들고 감사하고 기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