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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으로 3ㅡ4백 벌기가 쉬운가요?

ㄴㄷㅈ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15-09-23 09:02:17
저정도버는 사람 누가있을까요
ㅡㅡㅡ작곡으로 3ㅡ4백 벌기가 쉬운가요?
IP : 58.143.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쉽지는 않을테죠.
    '15.9.23 9:04 AM (114.129.xxx.34)

    그만큼 팔려줘야 하는데 원힛트로 주저앉는 작곡가들도 많습니다.
    지인이 오래전에 힛트를 쳤던 노래의 작곡가인데 저작권료 몇 푼 들어오는 게 고작이더군요.

  • 2. 가수 메이비
    '15.9.23 9:07 AM (222.120.xxx.85) - 삭제된댓글

    어느 프로에 나와서 저작권료 월500정도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고 싶은일만 한다고

  • 3. ㅇㅇ
    '15.9.23 9:14 AM (175.246.xxx.224) - 삭제된댓글

    쉽진않고.. 당연한 말이지만 뜨면 대박이고요
    나혼자산다 보기전엔 알지도 못했던
    도끼라는 래퍼도 정말 후덜덜 하더군요

  • 4. ㅡㅡ
    '15.9.23 9:38 AM (175.252.xxx.125) - 삭제된댓글

    나훈아가 가만있어도 월이천정도통장으로
    들어온단말 오래됐는데
    지금 좀 나간가싶은 작곡가들은 눈뜨면
    건물한채씩 불어난다고

  • 5. 택시탔는데
    '15.9.23 9:45 AM (14.52.xxx.171)

    기사아저씨 아들이 작곡하는데 광고음악 작곡하고 몇천 받았다고 자랑하대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몰라요
    주영훈은 페스티벌 하나로 7억인가 벌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 6. ㅇㅇ
    '15.9.23 9:54 AM (58.140.xxx.135) - 삭제된댓글

    작곡잘하는것도 엄청난 재능은 맞네요 누구는 평생 맞벌이해서 10억 모았다고 하는데 누구는 1년에 저자권료만 10억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부럽긴하네요 ㅋ

  • 7. . . .
    '15.9.23 10:33 AM (14.55.xxx.238)

    잘 나가는 분들은 그정도 이상도 번다는데요.

  • 8. 케바케가
    '15.9.23 10:46 AM (1.238.xxx.134)

    굉장히 심합니다 ~ 프리랜서 격이니 단정짓기 힘들어요

  • 9. 그게
    '15.9.23 11:02 AM (119.64.xxx.194)

    제가 20년 전 그쪽 관계일을 해서 어깨 너머로 알고 있는데요. 작곡자는 작곡료란 걸 받습니다. 아이엠에프 이전엔 한국의 모든 분야에 거품이 끼어있어 최고 몸값 비싼 이들은 한곡당 700만원 받았어요. 그러니 제작사측은 어떻게든 이걸 깎으려고 하죠. 그러나 운 좋게 히트곡이 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주는 거죠. 한국 저작권 협회란 곳은 방송국 음악사용료, 행사음악, 백화점 배경 음악, 노래방 등 협회에 등록된 음악 사용료를 대리 징수하느 곳인데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정해진 비율에 의해 작곡 작사가에게 배분ㄹ합니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에서 음악을 사용하지 않았고 저작권 협회란 곳이 무지 구려서 징수가 됐다 해도 얼마를 횡령하는지 뮤지션이 파악하긴 힘들죠.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다지만 협회 성격 자체가 깔끔한 곳과는 거리가 멀어요. 원래 영미 서양권에는작곡료가 아니라 곡당 음반판매, 방송 사용횟수로 저작료를 받는게 기본이빈다. 그만큼 시장이 크니까 수입도 적지 읺죠. 한곡만 히트쳐도 미국의 지역방송국까지 합치면 수백 수천곳에서 틀어줘도 충분히 평생 수입이,됩니다. 게다가 라디오가 한 채널의 장르가 정해져 있어 한물 아니라 몇십물 간 노래라도 어디에선가 그 노랠르 틀어주죠.
    원글님이 질문한 작곡가는 범위다 어떤 건지 애매하네요. 우선 대중가요여야 수입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일 높죠. 그러나 히트곡을 내야 저작권으로 고정수입니 가능합니다. 클래식 작곡가들은 어디에선가 의뢰를 받아야 몇백의 작곡료가 생기지만 대부분 그걸로 땡이죠. 작곡가 중 유재하 같은 이라면 사망 후에도 50년인가 암튼 최근 개정된 법이 있는데 지정된 유가족이 그 저작권을 받으니 평생 먹고 살죠. 설운도는 아내를 작사가로 올려놓는데 제가 보기엔 자기가 작사해 놓고 부인에게 수입 마련해 주려고 그런 방법을 쓴 거 같아요.
    우선 언급한 작곡가가 어느 장르인지, 판매용 대중 음악인지 아니면 일회성 행사 혹은 교가, 사가를 만들어 준 건지에 따라 300-400 의 성격이 밝혀지겠죠. 그리고 단순히 한번 받고 끝나는 건지 저작권으로 꾸준히 수입 발생하는 건지에 따라 향후 전망도 다르고요. 용감한 형제는 정식 작곡교육도 못 받았고 조폭 출신에 음악도 제대로 된 작품이라기보다 아이돌 제작사에서 의뢰받고 만든 양산형 후크송 투성이지만 그게 지금 트렌드예요. 과연 10년 후에도 불릴 만한 곡일지 그때 되어봐야 알겠죠. 80년대 이범희 같은 경우는 서울대 작곡가 출신인데 곡 구성이 이른바 명곡의 기본조건을 갖추고 있고 30년이 넘은 지금도 그의 곡은 어디에선가 방송되고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10월의 마지막밤으로도 잘못 알고 있는 잊혀진 계절이죠.

  • 10. 그게
    '15.9.23 11:13 AM (119.64.xxx.194)

    오타가 무지 많은데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위에 주영훈이 페스티벌로 7억 벌었다고 하셔는데 그건 아마 인터뷰 당시 정산했을 때 합산일 거구요, 그 노래의 성격상 앞으로도 돈은 꾸준히 그리고 많이 들어올 겁니다. 방송에서 배경음악으로 까는 것은 미국은 15초인가 20초인가 넘으면 저작권 내야 하거늗요. 그러다 보니 그 시간 이하로 배경음악을 슬쩍 깔기도 하죠. 방송국은 전 국민 앞에 뚜렷한 증거가 남으니 저작권 협회에서 사기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제일 구린 분야가 노래방이죠. 이건 정산할 때 빼돌릴 구멍이 워낙 많고 노래방 회사나 협회나 끼리끼리. 게다가 창업자나 협회나 경력들이 수상한 사람들이 많이 포진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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