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부터 우리는 사건이 터지먼 피해자 탓부터 하기 시작했을까요?

ㅇㅇ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15-09-23 01:27:34
아래 재혼가정 얘기로 아주 난리가 났던데
솔직히 성추행하고 성폭행하고 살인하는 가해자 남자새끼들이 나쁜거지
왜 엉뚱한 피해자 여자들을 욕할까요?
물론 딸들이 피해본걸 쉬쉬하고 덮는 여자들도 있대니까
그런 여자들을 욕하면 이해하겠는데
왜 재혼을 해서 자식한테 피해보게 하냐구요?
자식한테 그런 일 벌어지면 제일 피눈물날 사람은 누굴까요?
결과적으로 자신이 남자를 잘못 데려와서 자식한테 해가 되었으니
그 참담한 심정은 님들이 욕하지 않아도 이미 지옥일텐데요.
일차적으로 나쁜 새끼는 그 가해자 남자잖아요.
이건 일반적으로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니가 똑바로 하고 다녔으면 그런 일 당하지 않았을 거 아니냐고
도리어 피해자탓을 하는 논리랑 똑같잖아요.
그런 일들 말고도 요즘 여기 글들이나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논조가 보면
당한 새끼가 병신이다 세상이 어떤 줄 몰라서 그렇게 당하느냐
이런 논조가 너무 많아요.
녹조라떼 만든 그 새끼가 일차적으로 나쁜 거지
언론에서 포장하는 거에 속아서 그 놈은 뽑아준 수많은 유권자들은
그 놈 욕한 다음에 욕해도 늦지 않아요.
그런데 우린 수많은 댓글과 여론에서
순서가 전도된 것을 너무 많이 봅니다.
이러니까 일차적으로 나쁜 새끼들은 더더욱 남의 눈 의식안하고
양심의 가책없이 나쁜 짓을 저지르고 다니는 거죠.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사회악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정화하길 포기해버린 거 같아요.
아무리 피해자가 한심해도
우선은 가해자부터 죽어라 욕하고 박멸해야 하는데도 말이죠.
IP : 14.38.xxx.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5.9.23 1:30 AM (75.166.xxx.179)

    친일파 숙청이 중요했던거죠.
    인과관계에대한 사회정의가 완전히 뒤죽박죽 개판이됬으니...그저 나나 당하지않으면 다행이다하는 세상이 되버렸어요.

  • 2. ...
    '15.9.23 1:31 AM (49.169.xxx.11)

    피해자 탓하는 무식한 글 안읽었어요. 게시판 난리 났었나보네요.

  • 3.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듯.
    '15.9.23 1:42 AM (211.223.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 단순하고 무식하고
    한마디로 단/무/지...

  • 4.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듯.
    '15.9.23 1:43 AM (211.223.xxx.203)

    좀 단순하죠.

  • 5. ㅇㅇㅇ
    '15.9.23 1:44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도둑이 들면 도둑놈 욕해요.
    근데 문단속을 안해놨어요. 그래도 도둑이 나쁜건 맞아요.
    근데 피해는 문단속 안해놓은 선량한 피해자가 봐요.
    속터져요. 도둑놈한테 나쁘다 해봤자 그 새끼들은 욕이 배째고 들어오냐 난 상관없다 이러고
    룰루랄라 해요. 욕 아무리 해도 소용없어요.
    그러니 피해자보고 왜 문단속 안했냐고 하는거예요. 답답하고 속터지니까
    피해자보고 욕하는거 보고 다른 사람들이 아 나도 도둑당할수도 있고 돈잃고 욕까지 먹고
    잃은돈은 찾지도 못하겠구나 하고 문단속하겠죠.

    문단속 하란말이에요.. 제발

    해외여행갈때 소매치기 안당하게 팬티속에다 지갑달아놓죠?
    왜요? 소매치기놈들 욕하면 되는데 왜 팬티속에 지갑달아놔요? 내꺼 내가 지켜야 하니깐이에요.

  • 6. ㅇㅇㅇ
    '15.9.23 1:46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도둑이 들면 도둑놈 욕해요.
    근데 문단속을 안해놨어요. 그래도 도둑이 나쁜건 맞아요.
    근데 피해는 문단속 안해놓은 선량한 피해자가 봐요.
    속터져요. 도둑놈한테 나쁘다 해봤자 그 새끼들은 욕이 배째고 들어오냐 난 상관없다 이러고
    룰루랄라 해요. 욕 아무리 해도 소용없어요.
    그러니 피해자보고 왜 문단속 안했냐고 하는거예요. 답답하고 속터지니까
    피해자 욕하는거 보고 다른 사람들도 아 나도 도둑당할수도 있고, 재수없으면 돈잃고 욕먹고
    잃은돈은 찾지도 못하겠구나 하고 문단속할수도 있어요.

    문단속 하란말이에요.. 제발

    해외여행갈때 소매치기 안당하게 팬티속에다 지갑달아놓죠?
    왜요? 소매치기놈들 욕하면 되는데 왜 팬티속에 지갑달아놔요? 내꺼 내가 지켜야 하니깐이에요.

  • 7. 도둑놈
    '15.9.23 1:48 AM (75.166.xxx.179)

    그놈들한테 욕만하니까 문열려있으면 들어오죠.
    욕만먹는게 아니라 벌을 줘야죠.
    왜 도둑놈들한테 무서운 벌을 안주냐고 분노하지는 않죠?

  • 8. ㅇㅇㅇ
    '15.9.23 1:48 AM (49.142.xxx.181)

    도둑이 들면 도둑놈 욕해요.
    근데 문단속을 안해놨어요. 그래도 도둑이 나쁜건 맞아요.
    근데 피해는 문단속 안해놓은 선량한 피해자가 봐요.
    속터져요. 도둑놈한테 나쁘다 해봤자 그 새끼들은 욕이 배째고 들어오냐 난 상관없다 이러고
    룰루랄라 해요. 욕 아무리 해도 소용없어요.
    그러니 피해자보고 왜 문단속 안했냐고 하는거예요. 답답하고 속터지니까
    피해자 욕하는거 보고 다른 사람들도 아 나도 도둑당할수도 있고, 재수없으면 돈잃고 욕먹고
    잃은돈은 찾지도 못하겠구나 하고 문단속할수도 있어요.

    문단속 하란말이에요.. 제발

    해외여행갈때 소매치기 안당하게 팬티속에다 지갑달아놓죠?
    왜요? 소매치기놈들 욕하면 되는데 왜 팬티속에 지갑달아놔요? 내꺼 내가 지켜야 하니깐이에요.
    배낭에다가 지갑 떡하니 넣어갖고 다니면서 지갑잃어버렸다고 하면
    사람들이 왜 소매치기 많다고 하는곳 여행가면서 배낭에 지갑을 넣어놨냐고 하겠죠.
    왜 피해자 탓부터 하겠어요? 소매치기놈들 욕해봤자 뭐해요. 그 새끼들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놈들이라서 욕해봤자 소용도 없어요.

  • 9. ////
    '15.9.23 1:50 AM (125.137.xxx.131)

    맞아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는 재혼도 안해야하고.....
    짧은 치마도 입지 말아야하고.....딱 붙어 곡선이 드러나는 바지도 입으면 안돼고.....
    야한 화장도 하지 말아야하고......
    밤 늦게 다니지 말아야하고........
    남자 친족 보호자 없이 돌아다니지 말아야하고.....
    그러다보면 여자의 상징 긴머리도 늘어뜨려서 남자 홀리고 다니면 안돼고....
    히잡 쓰고....히잡쓰고 얼굴 내놓는것도 불경스럽고...
    그러다보면 집에 있다가 꼭 나가야하면 눈알까지 가리는 부르카쓰고 돌아다니는
    아프가니스탄 여자들 본받게 되는거죠. 별거 있나요.
    조만간에 부르카 안쓰고 다니는 여자들 천박해보여요라는 글 82에서 보겠어요. 기대되네요.

    초혼때 자기 딸한테는 그리 점잖던 인격자 평범한 남성들이
    재혼만 하면 미친 발광 짐승들이 되는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무서워서 딸하고 아빠는 둘이 어떻게 한 집에 있나요.
    명절에 외삼촌 친삼촌 고종 이종사촌오빠남동생은 어떻게들 보고 살고 할아버지는 어찌 보고 사나요.
    친족 성폭행은 없는줄아나요.
    애 낳으면 데리고 나와서 여자애는 여자 혼자 길러야지.
    남초직장, 따먹히고 싶어 환장해서 다니나요?
    남자선생님, 교수님 성추행 폭행은 없나요?
    학교는 어떻게 보내요? 딸 바치려고 남자선생님 있는 학교 보내나요?

    성폭행범을 반인륜적 짐승으로 규탄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지
    이렇게 재혼한 니들이 문제다 하면
    남자들....그래...니들 생각이 맞어 하고 좋아합니다.
    친딸 건드리는 놈들 거의 없는게 우리가 핵폐기물 쓰레기보다 못한 취급하니까 그런거 아녜요
    그런데 의붓딸 건드리는거에 우리가 이렇게 은연중 조금이나마 더 관대하게 대하니까
    자꾸 늘어들 나는거 아닌가요.
    성폭행범을 더더 비난하고 매장시켜야지, 여자들끼리 이렇게 공격할 때가 아닙니다.

  • 10. ㅇㅇㅇ
    '15.9.23 1:50 AM (49.142.xxx.181)

    도둑 열명 있어도 한명 잡기가 힘들어요.
    아홉명은 누가 도둑인지도 몰라요.
    소매치기요? 잡기가 얼마나 힘들어요.

    잡기전에 내꺼좀 제발 소중하게 지키란말입니다.
    이게 차라리 돈이나 금품이면 나아요.
    사람이에요. 자식이에요. 딸이란말이에요. 그것도 아직 어린딸!!

  • 11. ㅇㅇㅇ
    '15.9.23 1:51 AM (49.142.xxx.181)

    벌 말 잘했네요.
    이건 웃긴게
    소매치기당한 사람 도둑 당한 사람들이 도둑하고 소매치기 감싸줘요.
    신고도 안하고 도둑질도 안당했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없어진게 분명히 있는데 없다고 해요. 쉬쉬해요. 이러니 사람들이 피해자부터 욕하는겁니다!

  • 12. 워엣분
    '15.9.23 1:53 AM (75.166.xxx.179)

    뭐 잘못알고계시나본데 친딸 건드리는놈들도 많아요.
    그런놈들은 친딸이고 지딸이라고 드러나기가 힘들뿐이지.
    친아버지, 친오빠, 삼촌등 친족들에의한 성범죄 엄청날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런부분에있어서 대책과 엄중한 벌이 절실할때입니다.

  • 13. 진짜
    '15.9.23 2:04 AM (211.36.xxx.61)

    피해자는 누군지도 판단안서는 댓글들과 원글
    진짜 피해잔 언제나 그애들이고 가해동조자는 재혼한 에미
    무조건 피해자로 드립은 안될말

  • 14. ㅇㅇ
    '15.9.23 2:35 AM (221.139.xxx.35)

    아이들이나 엄마나 피해자지만
    아이들한테는 엄마도 가해자예요. 그 부분을 말하는 것뿐.

  • 15. 미친 것들이에요
    '15.9.23 2:44 AM (175.223.xxx.119)

    재혼하고 싶은데 못하는 이혼녀나 우울한 싱글들이 열폭해서 쓴 거 같더군요.
    진짜 피해자 탓을 왜 하는지.
    지난 번 서초동 세모녀 사건 때도 남편이 오죽 힘들면 그랬겠냐고 소설 쓰면서 피해자 욕하는 인간들 있었어요. 그 남편이란 놈은 진술할 때 담담하게 아이고 의미없다, 라며 농담 따먹기까지 했다던데. 그런 사이코패스들을 욕해야지 왜 죄 없는 사람을.
    요즘 세상에 재혼이 죽을 죄인가요.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 됩니다.

  • 16. ..
    '15.9.23 3:21 AM (211.176.xxx.46)

    피해자 행동 지침 조언은 가해자부터 완벽하게 족친 후에 해도 늦지 않죠.

    그런 위법행위 발생하지 않았으면 되는 일입니다. 결국 그 모든 사달은 위법행위 발생에서 시작된 것인데 그 원인 제공자인 가해자가 피해자 뒤에 숨어 있고 모든 비난은 피해자가 받고 있는 형국이죠.

    피해자가 왜 제3자로부터 그런 지적질을 당해야 하는 건지.

    댓글 중에 어머니도 공범이라고 하는 분이 있는데 그런 사람도 있겠죠. 근데 그런 사람은 따로 생각해야 하는 거구요. 아닌 경우도 분명히 있는데 도매급으로 넘기면 그것 또한 가해행위죠.

  • 17. .......
    '15.9.23 4:01 AM (119.201.xxx.249) - 삭제된댓글

    남의 일이라 해도... 이런 사건 접하면... 너무 슬프고 씁쓸합니다.
    원래 세상이 이랬던 건지...
    아니면 체감처럼.. 갑자기 세상이 이렇게 된건지...
    저런 놈 왜 만났냐~아이고 싶다가도...
    솔직히...명문대 박사까지 따도... 작정하고 속이는 사람은 못 이기거든요.
    네...수십년 같이 산 형제자매도, 부모도..그들이 일을 저지르는 순간...
    아.....내 형제가 이런 사람이었던가?싶고...
    꼬꼬마때부터 수십년을 안 친구도 그들이 일을 친 뒤에야...
    내가 알던 친구가 이런 사람이었던가. 그동안 내가 알던 사람은 누구였나. 난 이 사람의 뭘 보고 있던 건가..하는게 세상이죠.

  • 18. 아들 가진 엄마
    '15.9.23 4:06 AM (119.64.xxx.27)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기사에서 본 사건들을 가지고 남의 인생 판단하고 해라 하지마라하는거 자체가 편협하고 무식한거죠

    딸가진 엄마는 재혼하지 말라는 말을 무슨 불변의 진리를 조언하는거 마냥 ㅡㅡ

    자기 인생부터 잘 챙깁시다
    입찬 소리로 상처난 가슴에 소금 뿌리지 말고

  • 19. 마음이 건강하지 못해서
    '15.9.23 6:13 AM (115.41.xxx.203)

    제대로 판단한다면 저런 소리를 할수가 없지요.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억울하겠다

    자기들이 당해보지 안해놓고 그냥 입만 움직여서
    피해자 한번 더 죽이는거

    못할 짓입니다.
    자기가 당했다면 저런 소리를 할수 있을까
    마음이 삐뚤어진 사람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말합니다.

  • 20. .........
    '15.9.23 6:3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쓰신 글 대체로 동의하지만 녹조라떼 부분만은 절대 동의 못합니다.
    그 놈을 대통령으로 안 뽑았으면 녹조라떼 뿐 아니라 노대통령도 안 돌아가셨겠죠.
    경제살린다고 전과 십몇범 대통령으로 뽑아준 우매한 국민에게 그 원죄가 있습니다.

  • 21.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15.9.23 6:58 AM (110.70.xxx.238)

    가해자를 욕한다고 해서 그게 무서워서 사고 칠 놈이 참는거 아니죠.
    제 2, 제 3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피해 가능자쪽에서 먼저 조심하자는건데 그게 왜 비난을 받아야 합니까?
    친부도 성폭행 하니까 계부의 성폭행은 당연한 일이라구요?
    그게 어디 딸 가진 엄마가 할 소리입니까?
    단 1%의 위험이라도 있으면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하는 게 자식이 걸린 문제입니다.
    살인자를 아무리 욕해도 살인은 그 한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또다른 살인자가 등장하는 것처럼 재혼으로 인한 문제점 또한 해당 사건의 범인만 욕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 22. 요즘
    '15.9.23 7:06 AM (222.239.xxx.49)

    82에 좀 이상한사람이 많아요.
    남자에게 속아서결혼한 것을
    위에도 무슨 문단속 안한 것과 비교하고
    윗님도 1프로 가능성 드립하시는데
    그럼 결혼은 어떻게 하셨나요?
    남편이 성폭행범일수도 있고 성매수자일수도 있고
    지하철 성추행 범일 수도 있고요. 그 제주도 전 지검장처럼
    바바리 맨일 수도 있잖아요.

    남의 일이라고 글로 함부러 사지르지 마세요

  • 23. 요즘
    '15.9.23 7:12 AM (222.239.xxx.49)

    글고 222.239님
    "친부도 성폭행 하니까 계부의 성폭행은 당연한 일이라구요?" 가 아니라
    첫번째 결혼도 결혼전에는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결혼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좀 제대로 이해하시고 글 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4. .....
    '15.9.23 8:23 AM (218.236.xxx.216) - 삭제된댓글

    피해자가 애들이지 왜 애엄마가 피해자인가요?
    제주 사건 있기 직전 다음메인에 뜬 기사가 계부에게 성폭행, 성추행 당하는 애들이었는데 그 엄마들이 다 묵인하더만요.
    아이들 말을 믿어주지 않거나, 너만 조용히 하면 된다는 식으로.

    솔직히 자라고 있는 딸이 있는데 낯선 남자 들여서 아빠라 부르게 시키고 같은 공간에 머물게 하는거?
    엄마도 공범이애요. 정신차려야 돼요.
    차라리 애 다 크고 재혼을 하던디 밖에서 만나 데이트를 하던지.

    입장들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그 계부가 애들이 이뻐서 재혼합니까? 여자하나 좋아 재혼한건데
    애들한테 잘하면 뭘 얼마나 잘하겠어요. 성적대상으로 보는 일이 부지기수네요.
    현실을 외면하지 맙시다.

  • 25. .....
    '15.9.23 8:50 AM (124.49.xxx.131)

    신문기사에 난 몇줄을 가지고 남의 인생을 왜 재단하나요. 살해당한 엄마가 당연히 피해자지 왜 피해자가 아닌가요. 제발 입찬 소리들좀 하지 맙시다.

  • 26. .....
    '15.9.23 8:51 AM (124.49.xxx.131)

    엄마가 공범이네 어쩌네 하시는 분들은 정말 인생 곱게살고 불의의 억울한 일이나 범죄 피해는 한 번도 안당해 보셨나 봅니다.

  • 27. 뭐...
    '15.9.23 9:06 AM (121.175.xxx.150)

    비틀어진 한국 사회의 불쌍한 인생들이라서 그래요.

    언제라도 자신의 일이 될 수 있잖아요. 이 공포를 극복하는 방법이 건전한 사회라면 당연히 범인의 처벌을 엄격히 하고 범죄 예방에 힘쓰자는 방향으로 나갈 텐데 비틀어진 사회이다 보니 도리어 피해자에게 허물이 있다고 탓하면서 나는 그런 허물이 없으니 안전할 거야 하면서 자위하는 거죠.

    성폭행 사건에서 피해자인 여자를 탓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피해자의 허물을 필사적으로 찾으면서 나는 짧은 치마를 입지 않으니까, 나는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으니까 성폭행이 나에게, 내 딸에게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안심하려는 심리적인 기작이에요.

    댓글들 보면 친아빠가 범인인 경우가 더 많다는 댓글이 달리면 확률을 따지면 아니라면서 마구 발버둥치잖아요. 의아할 정도로요. 그것도 그때문이에요.

  • 28. ㅇㅇ
    '15.9.23 9:18 AM (211.36.xxx.164)

    원글님 글에 조용히 공감합니다

  • 29. ㅁㅁㅁ
    '15.9.23 9:49 AM (112.149.xxx.88)

    저도 조용히 공감하고 갑니다.....

  • 30.
    '15.9.23 9:59 AM (112.171.xxx.1)

    님 모르셨구나. 우리나라에선 뭐든지 다 여자 탓이에요. 3일에 한번 꼴로 여자가 애인이나 남편한테 살해당한다는 통계가 있었는데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들도 여자 탓해요. 이별 선언했다가 살해당한 여자분들...남초에서 욕해요. 그렇게 이별선언해서 남자를 욱하게 만들었다고. ㅋ 한국이 이런 사회에요. 여자들이 눈 감고 귀 막고 입 다물고 남자한테 빙의하고 여자를 욕하니까 이렇게 되는 거에요. 성매매하는 남자들이 절반인 게 한국 사회에요. 남자가 여자를 살해하는 비율이 80%래요. 외국은요? 50% 정도 밖에 안된대요. 여자가 약하고 만만하니까 쉽게 살해하는 거죠. 내 딸들을 위해서 일어서야 하는데 여자 탓해요. 애초에 남자가 여자를 강간안하면 되는데 학교에서도 여자가 몸조심해야 한다고 교육시키죠. 이런 나라입니다. 한국은.

  • 31. 맞아요
    '15.9.23 10:00 AM (211.36.xxx.27) - 삭제된댓글

    옳소!!!!!

  • 32. 그런데
    '15.9.23 10:08 AM (218.234.xxx.114)

    맞아요.
    가해자가 나쁜 놈이지 피해자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
    그러니 앞으로도 조심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위험한 행동을 하시기 바랄게요.

  • 33. 맞아요
    '15.9.23 10:43 AM (210.90.xxx.19)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67 재미있는 주사 며느리 2015/09/24 1,049
485166 다정한 우리 고양이. 7 점순이 2015/09/24 1,890
485165 인테리어 질문 몇개 있어요.. 3 인테리어 2015/09/24 1,277
485164 삼성역 근처.. 13 스케치북 2015/09/24 1,515
485163 이명박근혜 정부광고비 조선일보 400억, 엠비씨 1400억 집행.. 3 국민혈세 2015/09/24 737
485162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와 박서준이 연결될거같은 예감.. 16 웃겨 2015/09/24 5,123
485161 저 취직하고싶어요 근데학력이 ㅜㅜ 2 ㅎㅎㅎ 2015/09/24 1,903
485160 외국에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올 때 1 혹시 2015/09/24 781
485159 집 팔고 전세 가는 문제 고민입니다. 7 새소리 2015/09/24 2,398
485158 신랑이름은 귀염둥이 20 ㄱㄴㄷ 2015/09/24 2,728
485157 분당 교보문고와 판교 교보문고 질문요 4 .. 2015/09/24 1,594
485156 무료 치료를 받고 있는데 어떤 선물을 해야될까요 1 .... 2015/09/24 637
485155 초등 1학년 아이 키즈폰 이랑 핸드폰 중 뭘해주는게 좋을지요 5 ,, 2015/09/24 3,641
485154 형님에게 말해야 할가요? 14 고민토끼 2015/09/24 3,832
485153 만든 헤어에센스, 다른 용도로 사용가능한가요? 수제화장품 2015/09/24 618
485152 백선생 2 율리아 2015/09/24 1,664
485151 갈비찜 자신있으신분들 레시피 공유 좀 해주세요 40 .... 2015/09/24 5,389
485150 해군참모총장, 일본 자위대.. 한반도 들어오면 협력해야 6 심각하네 2015/09/24 1,009
485149 82님 최근에 읽으셨거나 읽고 계신 책 추천해주세요. 14 읽고싶다 2015/09/24 1,320
485148 감사합니다 (내용지움) 27 중2아들 2015/09/24 2,860
485147 저 경계성 장애 같은데 이거 일시적인건가요? 2 ........ 2015/09/24 2,244
485146 황우여 ˝최경환만 없으면 살겠는데˝…불편한 심기, 왜? 세우실 2015/09/24 930
485145 글들이 너무 맘에 와 닿아서 올려봅니다 5 익명 2015/09/24 1,638
485144 조건을 보고 결혼하는 이유는... 16 과연 2015/09/24 4,865
485143 말티즈 잠복고환수술 2 조언주세용 2015/09/24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