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뛰어 놀라고 만든 곳은 맞는데요.
이 동네 놀이터는 작아요.
미끄럼틀, 그네가 전부구요.
여러명이 노니 더 비좁고 딱히 어디 놀 곳도 없구요.
초등학생들이 바닥에서 공놀이를 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저는 아이를 미끄럼틀 놀이에 있었어요
갑자기 공이 얼굴로 날아들더만요.
안경썼는데 깜짝 놀랐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공 가지고 바닥에서 치다가 여기저기로 막 던지고
엄청난 속도로 뛰어놀고.
놀이터니까
전19개월 된 아기가 이 놀이터에서 논다고 떼를 써서
할 수없이 있었어요.
그러다 바닥으로 내려와
아기 옆에서 있는데 초등생이 어디선가 달려와
아기 등을 확 밀고 가는거에요.
지가 달리는 길에 방해 된건지.
순간 화가 나서
아기를 밀면 어떡하니 한마디 했더니
그냥 한번 보더니 가버리네요.
옆에 초등생 엄마도 있던데..
안되겠다 싶어 애 안고 나오니
아이는 더 놀고 싶다 난리고.
한참 뛰어놀고픈 마음은 알겠는데
왜저리 애들이 과격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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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휴 조회수 : 596
작성일 : 2015-09-22 22:29:53
IP : 58.234.xxx.2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olden tree
'15.9.22 10:43 PM (220.93.xxx.45)그쵸그쵸 저희 아이들도 크면 어찌될지 몰라 막말은 못 하겠지만요 놀이터가기 무서워요. 자전거 인라인 금지라는데 막 타고 달리고 가만 있는 애 밀거나 때리려하고..
아깐 공원에서 초등 남학생들이 달리면서 비비탄 쏘고 놀아서 제가 버럭 소리질렀어요. 그런 장난감은 왜 사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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