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초보인데 조언부탁드려요

초보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5-09-22 21:22:30
도로연수만 20시간 받은거 같아요.
근데 옆에 선생님 없이는 운전하기 넘 무서워요ㅠ
거리감각까지 없어서 차가 바로 뒤에 오는거 같아서
옆차선 끼어드는것도 넘 무섭구요.
우회전 좌회전시 핸들 돌리는것도 아직 헤매니ㅠ
단 차선은 잘 맞춰요.
2,30만 밟고 갈수도 없고
도로 연수 더 받아야할까요?
IP : 223.62.xxx.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2 9:23 PM (180.229.xxx.175)

    네...
    좀 더 받는게 나을듯요...

  • 2. 마미
    '15.9.22 9:25 PM (218.38.xxx.126)

    저도 생초보에요 ㅠㅠ 전 요즘 눈감인도 길 보이는 곳에 다녀요 처음 혼자갈땐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가슴도 답답하고 근데 차선 안바꾸게 미리 그 차선만 타고 다니니 혼자 그 길은 다니네요

    님도 한곳만 계속 다녀보세요
    우리 홧팅해요

  • 3. 예,
    '15.9.22 9:27 PM (175.209.xxx.160)

    연수 더 받으시구요, 원글님 집에서 어느 지점을 정해서 같은 구간만 반복해서 계속 다녀 보세요. 어느 정도 기술적인 부분에 자신이 붙으면 다른 길 가보시구요. 침착하게 천천히 원글님이 제어 가능한 범위의 속도대로 하세요. 뒤에서 빵빵거려도 신경쓰지 마세요.

  • 4. 아무리
    '15.9.22 9:28 PM (66.249.xxx.248) - 삭제된댓글

    도로연수 받아도 똑같아요. 그냥 자주 운전하고 돌아다니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부터 사이드미러도, 룸 미러도 볼 수 있게 돼요.
    이제 걸음마를 내딪기 시작한 아이나 마찬가지인데, 성장과정을 단숨에 건너뛰어 뛰길 바라는 것과 같아요.

  • 5. 안되면 될때까지
    '15.9.22 9:29 PM (125.128.xxx.70)

    80-100시간 받는 사람도 있어요
    초보때 신경 바짝 쓰고 확실하게 운전감을 익혀야해요
    도로는 장난이 아니고 실전이에요
    아무렇게나 나가는 순간 바로 사고납니다
    빡세게 연습하고 연수받고 차선변경 백미러 보는것등등
    모든게 익숙해지도록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 6. 마미
    '15.9.22 9:31 PM (218.38.xxx.126)

    그리고 계속 그 길다니니 사이드미러도 일부러 한번씩보고 차선도 두세번은 바꿀수있구요
    애들 학교보내고 나가니 도로에 차도 별로없어요 속도 신경쓰지마시고 우선 ㅅ혼자 나가보세요

  • 7. 윗님말씀동의
    '15.9.22 9:33 PM (115.139.xxx.47)

    저도 운전징하게안느는데요
    이번에 연수받고 강사님한테 더 받겠다고 했더니 하지말래요
    연수시간 길면 자꾸 의존성이생겨서 안된다고 운전해보다 영 안되겠으면 그때 다시 연락하래요
    저도 운전하려고 하면 막 배가아파요 스트레스받아서
    그래서 윗님처럼 눈감고 갈수있는 아는길만 주구장창다녔어요
    저는 심한길치기때문에 목적지를 하나정해서 매일 택시를탔어요 대신 기사님한테 같은길로 가달라하죠
    예를 들면 대치동이면 항상 영동대교 건너는 그길로 말이죠
    그렇게 매일 택시타고 20-30번을가니까 길이 익숙해졌어요
    그다음은 내차를 몰고가는거에요 그러니까 훨씬 낫더라구요
    운전이 어려운게 차선바꾸는거랑 주차도 어렵지만 길을 잘 모르니까 불안해서 더 어렵더군요 저 처럼한번해보세요

  • 8. 초보땐 도로에서 혼비백산
    '15.9.22 9:33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한 번씩 할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들어 운전실력이 팍팍 늘긴하더라고요.
    한번씩 수모?를 당할 때마다 무엇이 문제인건지 연구하고 노력해야 해요.
    전 인터넷에 운전요령도 다 검색해서 지하고 매일 가까운 곳 차끌고 다녔어요. 거의 하루도 안빼놓고 잠시 시간내서요.

  • 9. 원글
    '15.9.22 9:34 PM (223.62.xxx.19)

    도로연수 더 받아서 느는거면 받겠어요.
    20시간 받고 오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더 받았는데
    선생님이 옆에 타면 멀쩡히 잘 다니거든요.
    웃긴게 다 미리 옆차선타라 우회전 준비해라 하니
    딱딱 잘하죠ㅠㅠ
    문제는 혼자 할때도 잘할수 있어야하는데
    그게 넘 두려워요ㅠㅠ

  • 10. 초보땐 도로에서 혼비백산
    '15.9.22 9:34 PM (211.202.xxx.240)

    한 번씩 할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들어 운전실력이 팍팍 늘긴하더라고요.
    한번씩 수모?를 당할 때마다 무엇이 문제인건지 연구하고 노력해야 해요.
    전 인터넷에 운전요령도 다 검색해서 숙지하고 매일 가까운 곳 차끌고 다녔어요. 거의 하루도 안빼놓고 잠시 시간내서요.

  • 11. 저도
    '15.9.22 9:36 PM (220.76.xxx.234)

    그랬어요
    선생님이 너무 잘한다고 하셨죠
    좀더 하시고 같은 구간 혼자 매일 용감하게 하세요

  • 12. 원글
    '15.9.22 9:40 PM (223.62.xxx.19)

    아~~조언들 감사합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이 지역 길은 아예 모르는데
    길치에다 매번 다른길로 연수 다녔어요.
    10시간 더 신청하고
    이번엔
    같은길만 반복 해봐야겠네요.

  • 13. 운전지지리도 못했는데
    '15.9.22 9:42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초보때 브레이크랑 엑셀이 헷갈리진 않았어요,
    이게 헷갈리는 분들은 안헷갈릴때까지 연수 받으세요.
    받을 만큼 받고 이후에도 계속 헷갈리면 심각하게 고만해봐야 할 듯 해요.

  • 14. 운전지지리도 못했는데
    '15.9.22 9:43 PM (211.202.xxx.240)

    그래도 초보때 브레이크랑 엑셀이 헷갈리진 않았어요,
    이게 헷갈리는 분들은 안헷갈릴때까지 연수 받으세요.
    받을 만큼 받고 이후에도 계속 헷갈리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듯 해요.

  • 15. ///
    '15.9.22 9:47 PM (218.239.xxx.74)

    길을 알아야 덜 긴장하더라구요.
    전 약속전에 미리 지도로 거리뷰 확인하고 다녀요.
    주차장이 어디 있는지 도로 사정이 어떤지 확인하면 안정이 되더라구요.

  • 16. ....
    '15.9.22 9:48 P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공터에서 연습할 곳 있으면 하세요.
    그 상태에서 바로 운전하는건 위험할 듯.

  • 17.
    '15.9.22 10:08 PM (1.240.xxx.48)

    저도 초보자인데..지금은 용기붙어서...
    저 연수만 3차례받았어요
    2007년 2013년 2015년.
    역시나 받으면 받을수록 겁은 덜나더라고요

  • 18. 무서움이란
    '15.9.22 10:37 PM (123.254.xxx.210)

    확신에찬 기초이론이 없을때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3류강사들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직진. 우회전 .좌회전하세요

    이런 부분은 어느누구나 표현할수있는 방법이지요

    마치 반찬만드는것을 배우는 딸에게 소금 적당히 넣어라 ...라고 말씀하시는 엄마와 같은
    이치랍니다

    여기 운전에 정확한 공식을 제시하고있는 강의가 있으니

    들어보시고 그대로만 운전해보세요

    자신있는 운전 할수있게 된답니다

    파일링크 : http://www.podbbang.com/ch/6859

  • 19. 저도
    '15.9.22 10:39 PM (112.184.xxx.158)

    저도 정말 운전이 무서웠는데 이제는 무서운 정도까지는 아니고 매일 끌고 다니는데요.
    일단 연수가 조금 더 필요한거 같아요. 아니면 옆자리에 운전 할 줄 아는 사람을 태우고 연습이 필요해요.
    연수할때 집에서 한 5분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이나 그렇게 멀지 않은 특정지점을 두고 연수를 받으세요.
    그리고 연수 받으면서 아니면 끝나고 그 지점을 차가 없을 때 밤중이나 새벽 이른 아침 끌고 나가셔서 집까지 돌아오는걸 계속 연습하세요.
    차가 없어야 덜 불안해요.
    차가 없는 곳에서 계속 연습하시고 그게 조금 늘면 차가 다닐때 시도해보세요.
    계속 익숙해지시면 아무렇지 않게되요.
    주차 같은건 인터넷으로 공식 찾아서 따라하세요.
    많이 비어있는 주차장 가셔서 하시고 익숙해지면 양쪽 차가 다 있는 가운데에 해보시구요.
    차선변경도 옆차선에 차가 없을때 자꾸 해보세요. 나중에는룸미러 사이드미러 보시고 빠르게 옆을 돌아보고 차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시도 하세요.
    계속 처음에는 차가 없는 곳에서 연습하다가 조금씩 차가 있을때도 하는걸 시도하시고 성공하시면 자신감이 생기고 나중에는 익숙해져요.
    진짜 저도 님하고 똑같았는데 그나마 이제는 그냥 차를 끌고나갑니다.
    그렇게 되실거에요.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 확실하다면 항상 도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110 펌글] 수능날 아침에 미역국 끓여준 엄마... 49 고3맘 2015/11/12 4,671
499109 남자아기 이름좀 같이 골라주세요~! 49 애기배추 2015/11/12 2,777
499108 왜 리모델링 끝이 싱크대인가요? 4 이해가.. 2015/11/12 2,820
499107 유니*로 라이트 다운점퍼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3 크롱 2015/11/12 1,625
499106 제가 봐도 이런 제가 신기해요 1 352689.. 2015/11/12 721
499105 고등학교 선택을 어찌 해야 할까요? 물수능에 대.. 2015/11/12 749
499104 스팸전화 스팸 2015/11/12 428
499103 NSA 한국지부 ‘서슬락’ 반세기 넘게 베일속에 스노든 2015/11/12 784
499102 이사고민 있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4 이사고민 2015/11/12 752
499101 갑자기 간수치가 3배로 올랐다고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는데요.. 4 .... 2015/11/12 5,391
499100 슬픈현실 5 .... 2015/11/12 956
499099 초등 4,5,6학년 남자애 옷은 어디서 사시나요 14 . 2015/11/12 1,909
499098 지진경 실족사... 2 첼리스트 2015/11/12 5,875
499097 82쿡에서 무조건 감싸주는 직업 각종 서비스업 택배 15 82 2015/11/12 2,880
499096 집앞 수능 고사장 횡단보도 6 호루라기.... 2015/11/12 1,768
499095 어머님은 내며눌에서 49 모든것을 2015/11/12 1,298
499094 글 지우셨네요 1 음. 2015/11/12 779
499093 초등생 우쿨렐레 추천 좀 해주세요~~! 우짜까나 2015/11/12 665
499092 신혼여행 후 선물누구한테까지 하나요? 4 결혼 2015/11/12 3,677
499091 나름 신경쓴다고 정보주었는데 답변없을때 서운해요 6 이런경우 2015/11/12 995
499090 수능날이 참 슬프게 느껴지는게요. 8 .... 2015/11/12 2,102
499089 9.15 이재명, 친일-독재 작살선언 49 586 2015/11/12 1,086
499088 밑에 종업원들한테 일부러 까칠하게 한다는 글때문에 쓰는데요..... 15 어이 2015/11/12 2,740
499087 아주 가난한 학창시절 보내신 분들,,,, 18 아픔 2015/11/12 4,114
499086 수능 본 지 20년. 지금의 내모습에 수능은 얼마나 영향을 끼.. 3 .... 2015/11/12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