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쓴 글인데 이 글에 거지근성 빈대근성이 있나요??

슈가슈가슈가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15-09-22 20:50:02

저는 아이 낳을 생각이 정말 없어요 죽어도

귀찮은것도 싫어하는 성격이고 제가 좋은 부모가 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애기는 귀여워하니 자식 키우기 좋은 환경이면 한명은 낳고싶다 생각이 들수도있지만

살아볼수록 인생은 피곤한거같아요

우리나라는 헬조선, 지옥불반도 이런말이 나오는 세상인데 자식 낳기도 미안하구요

저도 찢어지게 가난하고 이런건 아니지만 학교다닐때도 공부공부하는것과 경쟁사회 속에서

버티기가 힘들더라구요

힘든세상에서 제 한몸이나 잘 건사하다가는것도 힘들다고 생각해요

제 인생 계획에서 자식을빼니까 그래도 삶의질이 올라가더라구요

저만 위해 살수있으니 말이에요

근데 아직 결혼을 뺀건 아니에요 ㅋㅋ

결혼은 저도 막연히 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무조건 딩크를 할생각이에요

합의되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을 생각이구요 근데 어떤분은 애 안낳을거면 결혼도 할필요없다고들 하시던데

그런가요? 그래도 저는 결혼이 주는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식낳자고 결혼하는게 아니고 내가 행복하자고 결혼하는거라고 생각해서요

진짜 좋은 사람이 만약 저한테 나타난다면 결혼해서 둘만 살고싶은데

어떨까요?

 

이렇게 제가 썻는데 댓글에 어떤사람이 거지근성 빈대근성이네요 라고 댓글달았는데

난독증이있나 ㅋㅋ 거지근성 빈대근성어디있나요? 무슨소리죵?

IP : 182.225.xxx.2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2 8:51 PM (152.99.xxx.38)

    여기 이상한 사람도 많으니 대충 걸러 들으세요 자기가 거지 빈대근성을 가지니 세상 만사가 다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 2. 거지근성
    '15.9.22 8:53 PM (211.186.xxx.108)

    거지근성은 모르겠고, 님과 같은 조건이면 동거가 가장 적합할 듯 합니다. 아이도 갖기 싫은데 굳이 결혼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 3. 결혼의 목적이 출산인가요?
    '15.9.22 8:54 PM (110.47.xxx.241)

    결혼 안해도 출산은 가능하지 않습니까?

  • 4. 결혼
    '15.9.22 8:56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상대자와 합의만 된다면 뭐가 문제겠어요.

  • 5. ..
    '15.9.22 9:04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결혼도 출산도 본인들의 선택인거죠
    누가 어쩌고 할 문제가 아닌걸요
    그 사람은 마누라가 집에서 자기한테 빌붙어 산다고 생각하나보죠

  • 6. 거지근성
    '15.9.22 9:04 PM (101.181.xxx.119) - 삭제된댓글

    님의 사고에서 거지근성, 빈대근성이 왜 걱정되냐면요.

    결혼은 법적인 제도예요. 자고로 시댁재산에 대해 남편과 동일하게 누릴수 있다는 법적인 자격을 얻게 되죠.

    하지만 대한민국 정서상 며느리가 애 안 낳겠다고 하면 순리에 어긋나죠. 이 정서를 이해할수 없으면 외국남자와 결혼하시면 되요. 결혼때 시댁서 해주는 신혼집도 결국 한국의 문화고 그 집의 며느리로서 누릴수 있는 특권입니다. 많은 여자들이 시댁재산에 관심 가지는것도 그 특권 때문이고.

    님의 경우엔 한국남성과 결혼할때 반드시 시댁에게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셔야 합니다. 그럼 시댁에서 알아서 처신하시겠죠.

    저 역시 님에게 어울리는건 동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서 못 낳으면 모를까, 안 낳겠다는 며느리 이해하는 남편과 시댁이 많지는 않아요.

  • 7. //
    '15.9.22 9:06 PM (211.49.xxx.204)

    서민교수님 글이었는지..

    '우리 부부는 행복하고 정말 잘 맞는다. 오죽하면 아이를 낳지 않는 것에 합의를 하고 강아지를 키울까' 이런 내용이었어요.

    어찌나 그게 부러웠는지 몰라요.

    아이를 낳네, 낳지 않네. 둘이 합의보기가 정말 어렵잖아요.
    그게 합의된 부부는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그만큼 사고가 비슷해 생활에 트러블이 없을 것 같은.

  • 8. 슈가슈가슈가
    '15.9.22 9:12 PM (182.225.xxx.246)

    거지근성님 저는 시댁에서 해주는 집에 관심이 없습니다 애만 없으면 둘이벌어서 풍족하지는 않아도 먹고살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거지근성님의 사고로 저를 판단하면 할말이 없지만 저는 제가 먼저 아이 낳을 생각이없다는 걸 밝힐 생각이구요 시댁에서 반대해도 남편이 쉴드쳐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둘 인생이니까요 쉴드못쳐주면 그 사람과는 결혼할 생각없고 결혼하고 말바꿔도 이혼하려구요 동거는.. 글쎄요 할생각 별로 안들구요 외국인 만나는건 괜찮겠네요

  • 9. ...
    '15.9.22 9:13 PM (182.231.xxx.73)

    거지빈대근성이라고 한 사람은
    시댁에서 주는 돈=애낳아주고 받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여자가 애 낳는 자동판매기인가요 ㅎㅎ
    딩크로 지내는건 원글님이랑 미래 남편분이 알아서 친정과 시댁을 설득하든지 하겠죠 오지랖부려서 거지근성이네 막말하는거 봐....ㅉ

  • 10. 슈가슈가슈가
    '15.9.22 9:17 PM (182.225.xxx.246)

    보태주는거 관심도없으니 대신 터치도없어야해요ㅋㅋ우리나라는 아들들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정신적으로 독립못시키는 부모들이 많으니

  • 11. ....
    '15.9.22 9:3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은 딩크가 뭔지 모르나봐요.
    전업주부하면서 애 안낳는다고 하는걸로 이해해서
    빈대나 거지근성 얘기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 12. ㅋㅋ
    '15.9.22 9:33 PM (165.225.xxx.85)

    원글님 희망하시는 딩크족 여기 있네요~ 40대 결혼 15년차.
    받은 것도 없고 받을 것도 없고 걍 저희 둘이 북치고 장구치고 바쁘지만 둘이 재밌게 사는 사람인데요 ㅎㅎ 아놔 질문을 받을 수도 없고 ㅋㅋ

  • 13. 슈가슈가슈가
    '15.9.22 9:37 PM (182.225.xxx.246)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하면서 애안낳으면 빈대가 거지인가요? 둘이 합의한거면 그건 또 왜 빈대나 거지인가요

  • 14. 슈가슈가슈가
    '15.9.22 9:38 PM (182.225.xxx.246)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하면서 애안낳으면 빈대가 거지인가요? 둘이 합의한거면 그건 또 왜 빈대나 거지인가요 전업주부가 놀고먹는거라고만 생각하시나바요 ㅋㅋ

  • 15. 슈가슈가슈가
    '15.9.22 9:39 PM (182.225.xxx.246)

    전업주부하면서 애안낳으면 빈대나 거지인가요? 둘이 합의한거면 그건 또 왜 빈대나 거지인가요 전업주부가 놀고먹는거라고만 생각하시나바요 ㅋㅋ

  • 16. 결국
    '15.9.22 9:49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는거 힘들고 귀찮아 낳기 싫다
    그런데 돈벌이 하기도 싫어 결혼은 해야 겠다

  • 17. 근데
    '15.9.22 10:24 PM (39.123.xxx.130)

    전업주부하면서 애도 없으면 하루종일 대체 뭐할건지

    결국 남자가 벌어오는 돈으로 편히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살고싶다는건데

    그게 거지근성 아닌가요

  • 18. ㅅㄷᆞ
    '15.9.22 10:33 PM (110.70.xxx.16)

    어쩌면 다른글에 쓴댓글이 원글님글에 달렸을수도 있어요
    간혹가다 댓글쓰는중에 원글이 삭제되면 엉뚱한글에 댓글이 튀더라고요

  • 19. 슈가슈가슈가
    '15.9.22 10:34 PM (211.36.xxx.152)

    그렇군요.. 전업주부는 그냥 집에서 놀고먹는 존재군요..그렇다면 맞벌이하고 집안일은 무조건 반반해야겠어요 맞벌이하며ᆞ면서 집안일까지 여자가 다하는건 돈벌어다주는 가정부인가..

  • 20. 슈가슈가슈가
    '15.9.22 10:37 PM (182.209.xxx.179)

    결론은 부부 둘만 합의된거면 남들은 오지랖 떨 필요가없다는걸 느꼈어요 오지랖 들을 필요도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225 갈비탕 온오프라인 가격 좀 알려주세요 궁금 2015/11/09 563
498224 오늘 패딩 너무 두껍지 않은거 입고 출근하면 좀 그럴까요 4 .... 2015/11/09 1,953
498223 제가 사랑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어요 4 싫다 2015/11/09 1,301
498222 3천만원 예금 15일 남겨두고 해지시 이자 얼마나 받나요? 5 ... 2015/11/09 2,198
498221 미국항공권올렸던 3 2015/11/09 961
498220 네이버검색 왜 이렇게 잘 안되죠 얼마전부터 2015/11/09 552
498219 한국에서 3인가족..브라질 일주일 다녀오려면 예산 얼마나 할까요.. 8 여행 2015/11/09 1,935
498218 맥도널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2015/11/09 1,206
498217 암이 완치되는 꿈을 꿨는데 울컥하네요 5 마음공부 2015/11/09 2,277
498216 역대 대통령의 거짓말, 누가 가장 많이 했을까? 1 알파오메가 2015/11/09 740
498215 김현희, 일본 여권의 진실 5 신성국신부 2015/11/09 3,019
498214 엷은 갈색 눈동자보면 어떤 느낌 드세요 49 ㅇㅇ 2015/11/09 18,782
498213 옛날 직장상사 경조금 통장송금 어찌 갚아야 할까요? 6 연락없이지내.. 2015/11/09 1,781
498212 이렇게 한번 바꿔 봅시다 6 우리도 2015/11/09 983
498211 침대없는생활.. 바닥에 뭐 깔고 자야 할까요? 49 ... 2015/11/09 2,719
498210 4만 2천 대학생, 국정화 반대선언 '역대 최다 7 대학생선언 2015/11/09 1,000
498209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4 새벽녘 2015/11/09 2,233
498208 새벗 기억하세요? 4 시야 2015/11/09 838
498207 독일 사람들 식사 사진 보세요 6 살찌겠다 ㅎ.. 2015/11/09 6,896
498206 고3, 수능이 며칠 안남았는데 7 겨울 2015/11/09 2,106
498205 (내용수정)영화 로리타 다운받아 봤어요 49 iuiu 2015/11/09 17,109
498204 찬 사람과 차인 사람.. 7 .. 2015/11/09 5,296
498203 마늘 박피기 사용자 질문요. 1 김장 2015/11/09 1,853
498202 집을 사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19 고민 2015/11/09 4,311
498201 남편 사업 망하고 친정에 명절날 안 갔는데... 17 아린 2015/11/09 6,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