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몸이 너무 가려워서 못살겠어요.

40대 조회수 : 21,526
작성일 : 2015-09-22 18:15:17
지난주부터 갑자기 온 몸이 가려운데 원인을 모르겠어요.
음식이 잘 못되었나 생각해봐도 아닌것같아요.
매일 다른 걸 먹는데도 증상이 같아요.
팔 다리 등 할거 없이 온몸에 가려운데 밤이면 더 심해서 밤새 긁게되요. 일어나보니 피멍이 생기기까지.
긁다보면 좁쌀만큼 올라온것 같기도 하고 계속 긁다보면 좁쌀크기만큼 살점이 떨어져나가서 피가 나요. 크기가 거의 동일해요. 좁쌀크기가 두세개 정도 한군데 모여있어요.
벌레도 아닌것같고 집에 벼룩이라도 있는걸까요.
나이들면 몸이 가렵다는데 올해 40살이 됐는데 건조해서 그런가싶어 샤워하고 바디로션 듬뿍 발랐는데 몇시간 뒤면 또 가려워요. 저 같은 증상 겪어보신분 있나요.
IP : 175.194.xxx.7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2 6:29 PM (211.109.xxx.210)

    가을이 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져서 그래요. 저도 40대 초반까지는 그런 거 몰랐는데 이제 가을부터 봄까지 샤워하고는 바디로션 안 바르면 벅벅 긁게 되네요.

  • 2. 갱년기
    '15.9.22 6:30 PM (59.31.xxx.215)

    저랑 너무 같은 증상이네요
    저는 갱년기 증상인가 하고 그냥 지내요
    몸이 저항력이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한 번 긁으면 멈출 수가 없어 손을 안 될려고 노력해요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저도 가르쳐 주세요

  • 3. 노리스
    '15.9.22 6:31 PM (175.223.xxx.114)

    혹시 사타구니 근처 가슴 밑 이런 쪽부터 가렵고, 자기 전에 특히 가려운 거면 침대 진드기 의심해보세요.. 진드기 때문에 매트리스 갖다버렸어요..

  • 4. 갱년기
    '15.9.22 6:32 PM (59.31.xxx.215)

    여름에도 계속 가려웠는데
    저는 건조해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

  • 5. 노리스
    '15.9.22 6:33 PM (175.223.xxx.114)

    샤워하고 나서도 가렵고, 지르텍 먹어도 가렵고... 원인을 무척 힘들게 찾았던 기억이 나서 리플 달고 갑니다..

  • 6. ...
    '15.9.22 6:34 PM (211.109.xxx.210)

    갱년기님/ 갱년기 면역력도 관련 있는 것 같아요. 내과 갔을 때 물어봤더니 살짝 아토피 기운도 있는 것 같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전 꼭 가을~봄에만 그래요.

  • 7. ;;;;;;;;;;;;;;;
    '15.9.22 6:34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그거 저 알아요 두달정도 미친듯이 긁었는데 장미색 비강진이라는 피부병이예요 검색해 보시면 아실거라는. 피부과 가시면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해 줄거에요. 바르면 금방 가라앉는데 암튼 나을때 되면 낫는데 저도 너무 힘들었었어요

  • 8. 일단
    '15.9.22 6:35 PM (222.96.xxx.106)

    피검사 한 번 받아보시구요(빈혈인 경우 온몸이 간지럽습니다)
    산부인과 초음파도 받아보시고.
    다른 문제 없다면 알러지.

  • 9. 저 50대..
    '15.9.22 6:47 PM (1.241.xxx.140)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갱년기 시작하며 피부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래요.
    저 역시 갱년기는 피부병으로부터 시작되었어요
    똑같습니다.
    좁쌀ㅜㅠ
    긁으면 좁쌀 크기만큼 패이고..
    너무 가려우면 윗님 말씀처럼 약먹고
    연고 바르세요.
    스테로이드긴하나 일시적 복용이니까요.
    일단 온도차가 크게 나지 않도록
    신경써 주세요.
    겨울에 목욕탕 들어갔다 나오면 더 심해요.
    더 나이가 드니 그건 좀 없어지는데
    다른 양상으로..ㅜㅠ
    접촉성 피부염!
    손등,허벅지에 오돌토돌..
    보기 싫고 넘 가려워요. 흑..

  • 10. 저도
    '15.9.22 6:47 PM (81.141.xxx.212)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부터 조금씩 가려웠는데요.
    이젠 40대 중빈이 돼니 환절기때 늘 간지럽네요.
    그래도 얼굴근처는 안간지러워서 다행이라고 생각할정도예요.
    몸에서 열이나면 더 심하게 간지러워요.

  • 11. 알레르기 피부염
    '15.9.22 6:50 PM (175.120.xxx.141)

    제 경우 원인을 모르고 심하게 가려웠는데
    환절기때 베란다에 나가 화초 종리하고 분갈이 한 후부터 시작되더군요

    아직
    노인성 건피증 오기에는 젊으신 듯
    당뇨가 있어도 피부소양증 있는 경우도 있고요
    건피증이 염려되면 비누샤워 자주 하지 마시고요
    제 경우 이틀에 한번 반신욕하고 보습제는 귀찮고 해서 가끔 베이비오일로 전신마사지 합니다

  • 12. 완치되었어요.
    '15.9.22 7:05 PM (221.140.xxx.197)

    같은 증상 심하게 겪다 알로에 젤 바르고 싹 나았어요.
    온몸이 가려워 피가 나도록 긁었어요.
    화장품 가게 하는 친구가 알로에 젤을 바르라고 하길래
    샤워 후에 온몸에 발랐더니 얼마후 가려움이 없어졌어요.
    다른 친구는 에센스에 오일을 섞어 바르고 나았단 애도 있구요.
    값도 얼마 안하니 꼭 해보세요.

  • 13. 진드기
    '15.9.22 7:05 PM (114.206.xxx.175)

    2년전에 제가 온몸에 뭐가 나서 가려워 밤새 잠을 못잘정도였어요.
    더워서 땀띠 난가 했는데...
    확장된 안방쪽에 나무가 많았는데 진드기가 들어와서 침대위에 다 퍼져있었어요.
    진드기들 먹이가 됐었던거에요.
    침대위나 이불에 혹시 진드기가 있나 한번 보세요.
    까만 점같은게 있으면 벌레에요.

  • 14. .....
    '15.9.22 7:10 PM (1.218.xxx.34)

    제가 그랬는데 갑자기 피부가 건조해진 거였어요.
    로션으로 안됩니다.
    마트가면 베이비오일, 바디오일 팔아요.
    그거 사서 샤워후 물기 닦지 말고 몸에 바르세요.
    물 마르면서 피부에 스며듭니다.
    그뒤로 가려움 없어요. 피부건조면 이렇게 하세요.

  • 15. 혹시
    '15.9.22 7:26 PM (66.249.xxx.248)

    대청소 하셨나요~?
    집먼지진드기인지 암턴 방 하나 싸악 정리하고 나니 아이가 온몸을 긁어대더라고요ㅠㅠ
    병원서 연고 처방받아 바르고 나았어요

  • 16. 43세
    '15.9.22 8:10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가려움증에 고통받아요
    올해부터 그러는데 전 가슴주위가 가려워요 어쪌때는 잠을 못잘정도예요
    브라한곳은 다 가려워요
    절벽이라 브라안하면 출근을 못하니 하긴하는데 브라선 따라서 피부가 변색되어가고 있어요

    저도 호르몬 문제라고 생각해요 피부과약은 임시방편이지 낫지는 않아요

    시원한 알로에도 바르고 스테로이드 연고도 바르는데
    늙어서 이런 괴로운 계속겪으면 죽고싶을것 같아요

  • 17. ...
    '15.9.22 8:1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간염이 심할때도 가려운 경우가 있어요.

  • 18. 오늘아침
    '15.9.22 8:22 PM (175.223.xxx.240)

    엠ㅂㅅ에세 개미 때문에 가려운 이야기 나오던데요

  • 19. 비타민 E 오일..
    '15.9.22 8:24 PM (68.183.xxx.5)

    저도 피부가 너무 가려워 자다가도 벅벅... 피부에 스크레치 나고..
    비타민 E 오일하고 바디 로션을 섞어 바르고 난 다음 싹 없어졌어요.

  • 20.
    '15.9.22 8:49 PM (118.217.xxx.197)

    혹시 옴은 아닌지??옴 검사는 대학병원 이상만 가능해요. 저희엄마 요양병원에서 옴 옮아서 접촉했던 가족 모두 옴에 걸린적 있었는데 정말 미친듯이 가려웠어요.

  • 21. ㅇㅇ
    '15.9.22 9:08 PM (180.68.xxx.164)

    저도 그런데. . 피부과가도 농가진이다 그러기도 하고 아토피라고도 하고..
    웃긴건 다른데 가도 처방하는 연고가 같아요.
    벌레나 이런건 아니에요.전 주로 팔이 그래요. 미친듯이 가렵다가 수포 같은게 터지고 화산 분화구 같이 남고 딱지가 생겨요.흉터남구요

  • 22. ㅇㅇ
    '15.9.22 9:10 PM (180.68.xxx.164) - 삭제된댓글

    49 되면서부터 알러지 대박으로생기고 각막 붓고 .그래요

  • 23. 윗님
    '15.9.22 9:23 PM (175.194.xxx.78)

    ㅇㅇ님과 증상이 거의 같아요.

  • 24. 건조
    '15.9.22 9:25 PM (175.194.xxx.78)

    건조한거 같아서 바디로션 듬뿍 발랐는데
    몇시간 지나니 또 가렵더라구요.
    알로에젤이나 오일을 발라볼까봐요.
    병원은 피부과로 가봐야겠지요?
    여기 시골이라 병원가려면 한참을 나가야해요ㅠ
    대학병원으로 가볼까요?

  • 25. 피부과 가세요
    '15.9.22 9:51 PM (114.204.xxx.212)

    알러지라고 해서 항히스타민제 몇달 먹었어요
    차츰 약 줄여가더군요 첨엔 매일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카페인 안먹고요 물마시고요

  • 26. ㅇㅇ
    '15.9.22 10:34 PM (223.62.xxx.69)

    저도 살려주세요 ㅠㅠ
    전 갱년기더 아니고 30대 중반..
    생전 아토피나 가려움증 피부염증.근처에도 안가본
    피부 좋기로 유명한데
    님과 증상 똑같아요.
    넘 가려워 긁으니 팬티라인 다 두드러기 ㅠㅠ

    옴 치료하는 약이 있던데
    의사 처방없이 이거 발라봐도 되나 모르겠어요

  • 27. 밀크티
    '15.9.22 10:36 PM (114.206.xxx.177)

    피부소양증.. 이네요. 저도 그런데.. 항시스타민 처방받고
    스테로이드제 연고 처방받았어요.

  • 28. 다른분
    '15.9.23 2:49 AM (180.69.xxx.120)

    들이 여러말씀 하시니 제 팁은
    손톱을 바짝 깍으실 것을 권합니다. 덧붙히자면 로션중 아비노 곤색뚜껑이 덜 가렵고요 이불 햇빛에 매일같이 쬐여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26 강황 복용량, 남은 강황 처리법 궁금합니다 6 궁금이 2015/11/05 2,830
497025 화 내는 사람이 지는 것 같아요 10 루저 2015/11/05 3,826
497024 저라면 공무원 교사보다 고수익 대기업이 낫겠어요 12 .. 2015/11/05 5,470
497023 중국이 선진국이 된다면 한국은 뭘로 먹고 살아야 할까요? 10 ….. 2015/11/05 2,577
497022 음악 다운 받으려다가 사람 환장하겠어요 2 ... 2015/11/05 1,685
497021 ‘관제언론’의 시국선언 징계 협박 샬랄라 2015/11/04 374
497020 역사학자 전우용씨의 트윗이에요! 3 저녁숲 2015/11/04 1,686
497019 서울지하철 표살때 500원추가하나요? 4 ㅇㅇ 2015/11/04 1,169
497018 36평대 아파트 에어컨 온도 내려가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김효은 2015/11/04 834
497017 경향신문 칭찬댓글 달아줍시다. 2 1234v 2015/11/04 937
497016 드렉셀 대학교 Drexel University 10 ... 2015/11/04 2,277
497015 복근운동시 배통증 왜일까요 4 살빼자 2015/11/04 7,593
497014 손앵커와 김주하 49 인터뷰 2015/11/04 5,478
497013 덴마크 다이어트 후기 2 .... 2015/11/04 2,850
497012 뉴스룸 강동원 인터뷰 나왔다길래요 14 동원이 2015/11/04 4,605
497011 새정치에서 잘 챙기고 있는 듯... 모당은 입으로만 챙기는 듯 5 진짜 민생은.. 2015/11/04 580
497010 아주 작은 남편의 행동에 감동.. 10 중년 2015/11/04 2,197
497009 초2아들이 같은 반 친구에게 뺨을 맞았대요.. 6 .. 2015/11/04 1,683
497008 조폭들 나오는 드라마..아치아라로 갈아타야겠어요 2 어휴 2015/11/04 1,947
497007 결말이 예상되시나요? 11 그녀는예뻤다.. 2015/11/04 3,632
497006 주위에 남녀 모두 임신에 문제없고 아기가지려 노력하는데 아이가 .. 21 황새 2015/11/04 5,493
497005 미미님이라는 닉네임으로논현동에서 눈썹 반영구 잘하신다고 1 5555 2015/11/04 1,210
497004 보이로전기요 싱글...정말 많이 작은 가요? 10 ㄹㄹㄹ 2015/11/04 2,399
497003 미역국을 끓이는데 이상해욥. 도와주세요(급) 7 미역국 2015/11/04 1,347
497002 강동원 뉴스룸 에서 날씨예보 ㅋ 10 히히 2015/11/04 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