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제 글이 세개나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삼관왕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5-09-22 17:53:41

아직도 욕 먹고 있는 원룸에 외제차.

재미있게 살자해서 좋은 반응을 보인

살다보니 제일 잘 사는 건.

그리고 지금 올라와 있는이번 뽕타임 명단까지...

 

흠...

에전에도 딱보면 아는 이혼부부판별법으로 베스트 갔었는데.

사람사는 관심사가 비슷해서인가?

암튼 트리플 크라운 먹었네요.

쿄쿄

IP : 14.63.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2 6:04 PM (107.3.xxx.60)

    ㅋㅋ 그런데 참 재밌지 않아요?
    원글님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한 세 글에 저는 모두 댓글 하나 안달았지만
    베스트에 있으니 다 읽었거든요.
    그런데 원룸에 외제차 글 써서 욕 배불리 드시고 (니 일 아니니 신경꺼라...가 많은)
    재밌게 살자는 글로 공감글 엄청 받으시고~
    그리고 뽕 명단으로는 물타기 하지 말라는 비난과 더불어
    뭔가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사람같은 느낌도 좀 주시고...


    제가 늘 82하면서 그런 생각하거든요.
    댓글에 너무너무 이해안되거나 일방적인 댓글 써놔서 도대체 이 인간 어떤 인간인지
    오프에선 어떻게하고 사는지 얼굴 한번 보고 싶다... 생각하다가
    그런데 이 사람이 내가 읽고 감동했던 어떤 글을 썼던 사람일수도
    또 내가 쓴 어떤 글에 폭풍 공감 해줘서 뭔가 생각이 통하네...
    했던 사람일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가끔 그런 생각으로 소름끼치기도 하고
    또 별스런 댓글도 또 이해하고 넘어가게도 되고 그러네요~

    어쨌든 삼관완 축하드립니다~

  • 2. ㅎㅎㅎ
    '15.9.22 6:18 PM (175.120.xxx.91)

    이런거에 기쁨을 느끼시다니, 대단합니다!

  • 3. 전교조 빨갱이
    '15.9.22 6:28 PM (14.63.xxx.202)

    저희 시아버님이 티비에 나온 전교조 기사를 보며 하신 말씀 입니다.
    전교조는 다 빨갱이다.

    제가 재일 혐오하는 사람들 중 하나지요.
    빨갱이 타령하는 메카시즘에 빠져 마녀사냥 하는 사람들.
    이런 종북 마녀사냥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지금도 순진한 사람들이 빨갱이 타령에 계급반대투표를 하고 있지요.

    그런데 시아버님이 그럼 소위 꼴통이신가?
    절대 아닙니다.

    경복중고 나오시고 서울 공대 나와서 건설회시 회장까지 하신
    82에도 가끔 언급되는 소위 전직 회장 동네 할아버지... 시지요.
    마음만 먹었으면 빌딩 몇채는 갖고 계셨을 수도 있었지만
    남의 돈 안바라고 정말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 오신 분이십니다.
    훌륭한 인격을 가진 존경 받을 진정한 어른이시지요.

    전교조 빨갱이
    박정희는 세종대왕 다음으로 훌륭하신 분.
    시대가 그랬으니, 지역이 그러시니...
    저 부분은 내가 고칠 수는 없지요.
    어떻게 고치나요? 저런 걸...
    나도 내 맘대로 안되는데...

    내가 보기 싫은 면이 있다고 해서
    나머지 모두 형편없는 사람이 되진 않습니다.
    저 또한 온화한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누군가에게 욕 얻어 먹을 짓을 하겠지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린 모두 사람이지요.
    사랑 받고 싶어하고 외롭고 고민도 있는.
    거기서 거기인...

    언제나 좋은 말과 행동을 해야 함을
    깨지면서 다시 또 깨닫습니다.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사세요.

  • 4. 근데 항상
    '15.9.22 6:30 PM (14.63.xxx.202)

    비꼬는 분들은 계시네요.
    별것도 아닌거에.
    멘탈 강해지라고 트레이닝 해주시는건가...

    고맙네요.

  • 5. 오호
    '15.9.22 6:37 PM (118.221.xxx.130)

    기본적으로 작문에 소질이 있으신데요. 깔끔하게 읽히는 글이 있습디다~
    트리플크라운 완전 추카추카~~~~~

  • 6. ㅇㅇ
    '15.9.22 7:18 PM (223.62.xxx.6)

    남이 어떻게 살든 내가 잘 살고 내 중심이 바로서면 그만입니다. 그런 말에 흔들리고 누군가를 고쳐먹으려는 자세도 좋아보이지만은 않아요. 월세 외제차 보면서 물론 한심할 수야 있겠지만 원글님 절대 다른 면으로 보려고 안하시더만요. 그러면서 조금만 님 글 긁는다 싶음 바르르 떠십니까? 댓글도 취향이니 그러든 말든 하고 사시는게 본인 트리플 영광에 그림자 안 지는 거라 해두죠.

  • 7. 무식이 철철
    '15.9.22 7:20 PM (182.231.xxx.202)

    넘치는 원룸 외제차 그분 아주 씐나셨나봐요. ㅋㅋㅋㅋ 원룸건물 청소하시고 관리하시다 틈나면 너무 82만 하시지 말고책도 좀 읽고 그러세요~그래야 담에 82에 글빨 살아서 더 칭찬도 받고 베스트에 좋은글로 도배도 하시죠~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659 종교없는 집안의 어린이들이 남에게 가장 관대 23 개독 2015/11/07 4,584
497658 40중반 우울하고 또 ㅠ 6 그냥 2015/11/07 4,137
497657 광진트라팰리스 관리비 관리비 2015/11/07 1,543
497656 여긴 나이든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그런가 ... 57 ddd 2015/11/07 14,237
497655 결혼기념일에 2015/11/07 498
497654 왜 혜리만 계랸후라이 안 해주는 거예요?!!!! 4 ... 2015/11/07 3,362
497653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과 아시는분? 5 ??? 2015/11/07 3,096
497652 악쓰면서 우는 70일아기 ㅜㅜ 7 애기엄마 2015/11/07 5,667
497651 친했던 사람이 첨?으로 정색하고 화를 냈는데 눈물이 계속 나네요.. 29 우울 2015/11/07 7,483
497650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왕조 건립이 혁명이라고 11 나르샤 2015/11/07 1,605
497649 길고양이 10 야옹이 2015/11/07 957
497648 세입자가 몰래개를 키우는데요 ( 추가글) 64 파오파오 2015/11/07 14,444
497647 20초반 딸 전화불통에다 아직 안들어오니 속이 썩네요 1 넋두리 2015/11/07 1,151
497646 스피닝할때 엉덩이 아픈거 정상인가요? 5 순딩2 2015/11/07 4,512
497645 독일 사람들은 소시지와 감자만 먹고도 배가 부를까요? 48 밥순이 2015/11/07 6,704
497644 프락셀 했는데요 ~ 대만족입니다^^ 49 으쌰으쌰 2015/11/07 26,470
497643 아이폰 카톡도 나와의 채팅 생겼네요! 4 야호 2015/11/07 1,364
497642 아들아 고생했다 그리고 정말 좋구나 11 좋다 2015/11/07 3,393
497641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황을 하소연하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4 하소연듣기 2015/11/07 1,142
497640 조선시대 왕들의 사망원인이래요.. 49 ,, 2015/11/07 23,354
497639 아이유와 소속사 사과문은 5 ... 2015/11/07 1,624
497638 오늘 맥도날드에서... 9 111 2015/11/07 2,872
497637 양보 안하는 남자 8 이런남자 2015/11/06 1,777
497636 88년 즈음 추억거리 하나씩 꺼내봐요 68 88 2015/11/06 5,312
497635 하루견과 알려주셔요 하루견과 2015/11/06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