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사표쓰네요

결국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15-09-22 14:02:00
입사5개월차고 여자들많은곳입니다
업무 적응과 인간적응하는데 좀 늦돼는편이라 다니고 있었는데 일하다 작은실수하면 조원들앞에서 아이다그치듯 야단치고 일중요한건 절 빼고 혼자 우두커니 있게 하더라구요
처음이고 내가 신입이니 그럴수 있다했는데 자꾸 사람들이 절 신기하게봐요
우선 일을하면 절 못믿어요
몇달이 지나도 옆사람에게 다시 확인하게 하고 한번이라도 오차있으면 야단~
자기네들도 년차오래되도 크레임 걸리면서~
어쩜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는거 같더니만~아니더라구요
그리고 팀원 합류된다는 느낌 안들고 따로국밥
어떤이가 보기보다 오래다닌다~신기하데요
애들도 아니고 편가르고~그건 참을수 있는데 일하면 못 믿고 너 제대로 못한다 믿지를 못하는게 맘이 안좋네요
보통7~8년이상 연차인데 거기 다니면서 돈좀 벌라했더니만 물과기름같은 존재가 되서 제가 스스로 사표쓰고 그만두네요
IP : 112.149.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삼
    '15.9.22 2:07 PM (106.245.xxx.7)

    저도 얼마전에 겪었어요.

    나이가 있어서 진짜 마지막회사라 생각하고 어렵게 들어가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점심때되면 다 카톡으로 먼저 빠져나가고 남은건 나랑 여자부장만 남고

    둘이 점심먹으면 한시간내내 그여자부장 말을 들어줘야했어요.

    잠시라도 시간내서 개인적일(인터넷뱅킹)을 할려고하면 자기얘기 다 안듣는다고 했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저도 밖에 일있다고 나가게 되면서 아.....진짜 아닌건 아니구나 했지요

    힘내세요. 여자들 많은곳은 진짜 사람들 어찌 잘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님이나 저처럼 적응 못하는사람도 있을거에요.

  • 2. ㅇㅇ
    '15.9.22 2:07 PM (121.165.xxx.158)

    죄송하지만요, 한두사람도 아니고 7.8년씩 연차된 직원들 전체가 다 님을 그런식으로 대하면 본인이 좀 더 분발하셔야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생각해도 업무적응과 인간 적응이 늦다면서요.
    5개월씩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업무파악 빠릿빠릿 못하면 누구나 신기하게 쳐다보긴 할 겁니다.

    다음 회사에는 좀 더 잘 하셔서 1년은 버티고 사표쓰세요.
    5개월은 어디가서 경력으로 쓰지도 못할 기간이에요.

  • 3. 버티는 게
    '15.9.22 2:08 PM (14.63.xxx.202)

    이기는 것.

    일단 무감각 모드 진입해서
    버티 삼.

    마음공부 한다고 생각하고
    버티 삼.

    자제력.
    성공의 열쇠 입니다.

    참고 기다리삼.
    님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임.

  • 4. 힘내삼
    '15.9.22 2:11 PM (106.245.xxx.7)

    이건 진짜 겪은사람만이 아는거..

    몸이 축나는걸 알면서 참는거 진짜 바보같은 짓이에요.

  • 5. 왜들 그럴까요
    '15.9.22 2:39 PM (61.82.xxx.136)

    솔직히
    여자들이 더 심해요

  • 6. ....
    '15.9.22 2:47 PM (1.212.xxx.227)

    솔직히 저도 여자지만 여직원 많은 회사들은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물론 남직원들도 뒷말많지만 여자들은 정도가 훨씬 심한거 같아요.
    예전에 여직원 많은 회사 다닐때 사소한것 하나까지도 신경써야해서 스트레스였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는 제가 유일한 여직원이여서 그런 스트레스는 겪지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해요.
    다음 회사는 그런부분도 고려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래요.

  • 7. 지나가다가...
    '15.9.22 2:52 PM (125.133.xxx.225)

    음. 좀 그렇죠.
    문제는 회사는 회사라는거죠-
    저도 지금 회사에서 초기에 그랬던것 같은데-
    뭐 일하고 정시퇴근 하고.
    제 성격자체가 원래 주변을 신경 안쓰다보니까 더 그런것 같긴 하지만...
    그렇게 지나고 보니..
    (입사한지 7-8년쯤 되네요.)
    그때 나를 따시킨거였구나 싶어요.
    경력도 자기들보다 훨씬 좋고 그랬으니까요.
    문제는 그들이 그렇게 어울리든 말든.
    마이페이스가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버티는게 결국 이기는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8. ..
    '15.9.22 3:13 PM (210.217.xxx.81)

    그래도 1년버티고 그래야 좀 견딜힘은 나죠

    다 팔벌리고 신입환영! 이런 회사 별로 없어요

  • 9. ㅡㅡ
    '15.9.22 5:21 PM (175.252.xxx.106) - 삭제된댓글

    유재석이 그랬다잖아요
    잘하는사람이 살아남는게아니라
    버틴사람이 살아남는거라구요
    한이년 버티면 내자리만들어지는데

    아깝네요

  • 10. 안타깝네요
    '15.9.22 5:33 PM (121.170.xxx.89) - 삭제된댓글

    7-8년 된 사람들...본인들도 신입초기에 이런 상황 견뎠을거에요.
    그래서 보고 배운거지요.
    시집살이도 당한사람이 시킨다고 하잖아요.
    잘 견뎠으면 좋았을걸요....아마도 새 신입이 들어와야 나아질 듯 했어요.

    다시...좋은 직장 구하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410 여자가 막 따라다녀 결혼하면.. 별로에요?? 16 .. 2015/11/08 5,505
498409 토지상속취득세 내신분 있나요? 2 ... 2015/11/08 2,193
498408 아는 교장샘 재혼 5 & 2015/11/08 4,246
498407 유두 갈라짐이 고민이에요 ㅠㅠ 4 첫날처럼 2015/11/08 6,540
498406 오늘 호텔 부페에서 본 노부부 49 와우 2015/11/08 31,818
498405 부산에 여드름 전문 양심적인 병원 1 ,, 2015/11/08 994
498404 정말 잘생긴남자 만나보고싶네요ㅠ 8 보고파요 2015/11/08 4,749
498403 세월호572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 모두 가족들 품에 안기게 되시.. 13 bluebe.. 2015/11/08 577
498402 새누리의 선거 필승 공식.jpg 6 어이없음 2015/11/08 1,055
498401 하지정맥류 수술하신분~ 5 음? 2015/11/08 4,180
498400 응팔 누가 혜리 남편이었으면 좋겠어요? 19 ㅡㅡㅡㅡ 2015/11/08 4,539
498399 조만간 이런 불안감들이 도화선이 될것 같아요. 1 2015/11/08 1,237
498398 송곳..가슴에 박히네요 49 깊은한숨 2015/11/08 3,900
498397 하나하나 설명하는 여자. 이건 뭘까요!? 7 파워업 2015/11/08 2,583
498396 19)심리전문가님 도와주세요..외도한 남편의 이상성욕 ? 10 무슨심리 2015/11/08 13,427
498395 우리나라는 노답인듯.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고 혼자 노후대책해야.. 19 ... 2015/11/08 5,950
498394 맥주 안주용 황태구이 어찌 만드나요? 3 도와줘요 2015/11/08 1,728
498393 성시경은 어쩜 8 손님 2015/11/08 4,633
498392 강용석이 1억 소송당한것 재판 없이 주겠다고 했다네요.. 40 소송 2015/11/08 18,689
498391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 성장 과정.jpg 49 베티 2015/11/08 20,333
498390 수돗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정수기 쓰면 좀 .. ㅇㅇㅇ 2015/11/08 1,089
498389 첼로활을 새로 사야하는데 막막해요. 4 첼로활 2015/11/08 2,164
498388 서울에 창밖으로 단풍볼 수 있는 카페 아시는데 있으실까.. 7 서울 2015/11/08 2,949
498387 나이 탓인지 결혼 탓인지 궁금해요 4 몰라서 2015/11/08 1,518
498386 오늘 김장 했어요 6 .. 2015/11/08 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