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사표쓰네요

결국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15-09-22 14:02:00
입사5개월차고 여자들많은곳입니다
업무 적응과 인간적응하는데 좀 늦돼는편이라 다니고 있었는데 일하다 작은실수하면 조원들앞에서 아이다그치듯 야단치고 일중요한건 절 빼고 혼자 우두커니 있게 하더라구요
처음이고 내가 신입이니 그럴수 있다했는데 자꾸 사람들이 절 신기하게봐요
우선 일을하면 절 못믿어요
몇달이 지나도 옆사람에게 다시 확인하게 하고 한번이라도 오차있으면 야단~
자기네들도 년차오래되도 크레임 걸리면서~
어쩜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는거 같더니만~아니더라구요
그리고 팀원 합류된다는 느낌 안들고 따로국밥
어떤이가 보기보다 오래다닌다~신기하데요
애들도 아니고 편가르고~그건 참을수 있는데 일하면 못 믿고 너 제대로 못한다 믿지를 못하는게 맘이 안좋네요
보통7~8년이상 연차인데 거기 다니면서 돈좀 벌라했더니만 물과기름같은 존재가 되서 제가 스스로 사표쓰고 그만두네요
IP : 112.149.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삼
    '15.9.22 2:07 PM (106.245.xxx.7)

    저도 얼마전에 겪었어요.

    나이가 있어서 진짜 마지막회사라 생각하고 어렵게 들어가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점심때되면 다 카톡으로 먼저 빠져나가고 남은건 나랑 여자부장만 남고

    둘이 점심먹으면 한시간내내 그여자부장 말을 들어줘야했어요.

    잠시라도 시간내서 개인적일(인터넷뱅킹)을 할려고하면 자기얘기 다 안듣는다고 했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저도 밖에 일있다고 나가게 되면서 아.....진짜 아닌건 아니구나 했지요

    힘내세요. 여자들 많은곳은 진짜 사람들 어찌 잘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님이나 저처럼 적응 못하는사람도 있을거에요.

  • 2. ㅇㅇ
    '15.9.22 2:07 PM (121.165.xxx.158)

    죄송하지만요, 한두사람도 아니고 7.8년씩 연차된 직원들 전체가 다 님을 그런식으로 대하면 본인이 좀 더 분발하셔야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생각해도 업무적응과 인간 적응이 늦다면서요.
    5개월씩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업무파악 빠릿빠릿 못하면 누구나 신기하게 쳐다보긴 할 겁니다.

    다음 회사에는 좀 더 잘 하셔서 1년은 버티고 사표쓰세요.
    5개월은 어디가서 경력으로 쓰지도 못할 기간이에요.

  • 3. 버티는 게
    '15.9.22 2:08 PM (14.63.xxx.202)

    이기는 것.

    일단 무감각 모드 진입해서
    버티 삼.

    마음공부 한다고 생각하고
    버티 삼.

    자제력.
    성공의 열쇠 입니다.

    참고 기다리삼.
    님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임.

  • 4. 힘내삼
    '15.9.22 2:11 PM (106.245.xxx.7)

    이건 진짜 겪은사람만이 아는거..

    몸이 축나는걸 알면서 참는거 진짜 바보같은 짓이에요.

  • 5. 왜들 그럴까요
    '15.9.22 2:39 PM (61.82.xxx.136)

    솔직히
    여자들이 더 심해요

  • 6. ....
    '15.9.22 2:47 PM (1.212.xxx.227)

    솔직히 저도 여자지만 여직원 많은 회사들은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물론 남직원들도 뒷말많지만 여자들은 정도가 훨씬 심한거 같아요.
    예전에 여직원 많은 회사 다닐때 사소한것 하나까지도 신경써야해서 스트레스였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는 제가 유일한 여직원이여서 그런 스트레스는 겪지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해요.
    다음 회사는 그런부분도 고려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래요.

  • 7. 지나가다가...
    '15.9.22 2:52 PM (125.133.xxx.225)

    음. 좀 그렇죠.
    문제는 회사는 회사라는거죠-
    저도 지금 회사에서 초기에 그랬던것 같은데-
    뭐 일하고 정시퇴근 하고.
    제 성격자체가 원래 주변을 신경 안쓰다보니까 더 그런것 같긴 하지만...
    그렇게 지나고 보니..
    (입사한지 7-8년쯤 되네요.)
    그때 나를 따시킨거였구나 싶어요.
    경력도 자기들보다 훨씬 좋고 그랬으니까요.
    문제는 그들이 그렇게 어울리든 말든.
    마이페이스가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버티는게 결국 이기는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8. ..
    '15.9.22 3:13 PM (210.217.xxx.81)

    그래도 1년버티고 그래야 좀 견딜힘은 나죠

    다 팔벌리고 신입환영! 이런 회사 별로 없어요

  • 9. 어차피
    '15.9.22 4:01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나올거 한번은 주동자뇬나 제일 못된년 조용한데서 둘이 있음
    한마디 하지 그랬어요. 마지막기회준다면서 너 앞으로 나 괴롭히면
    그 순간 너도 같이 관두게 될거라고 위에 다 알리고 님이 나가면 되니
    한방은 멕이고 나오지 그러셨어여. 당하고만 나가면 그게 두고 두고
    마음에 맺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문득 문득 열받아
    벌떡 일어나고

  • 10. ㅡㅡ
    '15.9.22 5:21 PM (175.252.xxx.106) - 삭제된댓글

    유재석이 그랬다잖아요
    잘하는사람이 살아남는게아니라
    버틴사람이 살아남는거라구요
    한이년 버티면 내자리만들어지는데

    아깝네요

  • 11. 안타깝네요
    '15.9.22 5:33 PM (121.170.xxx.89) - 삭제된댓글

    7-8년 된 사람들...본인들도 신입초기에 이런 상황 견뎠을거에요.
    그래서 보고 배운거지요.
    시집살이도 당한사람이 시킨다고 하잖아요.
    잘 견뎠으면 좋았을걸요....아마도 새 신입이 들어와야 나아질 듯 했어요.

    다시...좋은 직장 구하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475 안철수, 고위공직자 자녀 부당취업 방지법 발의 32 .. 2015/11/06 1,871
497474 스피닝 괜찮을까요? 12 낼모래 오십.. 2015/11/06 2,398
497473 망한 헤어스타일 어떻게 해보죠? 49 헤어스타일 2015/11/06 1,597
497472 최몽룡 교수에 관해..... 3 2015/11/06 1,625
497471 일리 커피머신 부품 어디서 구하나요? 3 한낮의 별빛.. 2015/11/06 2,403
497470 목동 엄마들중에요... 4 123 2015/11/06 2,697
497469 딸에 비해 아들이 좋은점은 뭔가요? 49 boy 2015/11/06 5,411
497468 종암동 레미안2차 아파트 어떤가요? 4 아파트질문 2015/11/06 2,271
497467 '성추행 논란' 최몽룡 교수, 국정교과서 집필진 자진사퇴 9 세우실 2015/11/06 2,674
497466 친해지고 싶은 아이친구 엄마에게 48 맘에든다 2015/11/06 3,925
497465 그 넘의 밥! 3 미미 2015/11/06 1,550
497464 케겔운동 할때요.. 2 ... 2015/11/06 2,913
497463 여름옷 파는곳... 1 ... 2015/11/06 1,608
497462 배추김치에도 요구르트 넣으면 맛있나요? 2 요구르트 2015/11/06 2,968
497461 피겨그랑프리 어느 채널에서 볼수 있나요? 1 .. 2015/11/06 689
497460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ㅠ 6 알려주세요 2015/11/06 1,328
497459 오늘 쌍둥이 남매 100일 이예요... 9 건강히 잘 .. 2015/11/06 1,439
497458 가사 도움을 받는데요 비용.. 10 .... 2015/11/06 1,134
497457 요즘은 도대체 왜 유브갓메일 같은 영화가 안나올까요??ㅠㅠ 47 흠냐, 2015/11/06 3,297
497456 옷 코디 문의 합니다. 7 .. 2015/11/06 1,516
497455 보험회사 적금들은거질문입니다 3 모모 2015/11/06 823
497454 그동안했던.한심한짓 이제 그만하려구요 .. 9 바보팅 2015/11/06 3,457
497453 형제가 개업을 하는데요~ 5 별개고민 2015/11/06 1,869
497452 집밥 백선생 레시피 워드파일 모음이에요~ 49 레시피모음 2015/11/06 4,937
497451 코디하기가 힘들어요 1 어렵네 2015/11/06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