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나 이런쪽은 워낙 장학금이 많아서 잘은 모르겠고
인문쪽은 교수가 되도
그월급으로는
그간 공부한다고 투자한거 공부한다고 돈못번거
생각하면 못뽑는다네요..
공대나 이런쪽은 워낙 장학금이 많아서 잘은 모르겠고
인문쪽은 교수가 되도
그월급으로는
그간 공부한다고 투자한거 공부한다고 돈못번거
생각하면 못뽑는다네요..
그렇네요 특히 국립대 교수 .호봉꽉채우고 부교수 월급이 본봉이 200후반 300초반이네요.
자기시간 많고 스트레스 적게 받고 명예있고. 뭐 이런거?
본봉말고 기타 받는 게 많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본봉말고 기타 부수입이 많아서 보통 1 억 연봉과 같습니다.
되는거는 그냥 명예죠..
저는 서울에 있는 사립대 교수에요. 인문학 하고요. 30대 후반.
연봉제인데 한달에 400만원 미만으로 받아요.
보너스는 따로 없고, 만약에 수업을 더 하면 한달에 몇 십만원씩 더 받아요.
연구비를 수주받아도 저한테 오는 인건비는 연구 1건당 한달에 40만원 정도. (세금 떼면 35만원)
대학원 학생 논문 지도하면 한달에 2-30만원 정도 추가로 들어오고요.
1억은 근처에도 못가요.
돈 많이 못 벌어도 교수하고 싶어하는 사람 엄청 많지 않나요?
솔직히 돈 바라고 교수되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공부하는 것 좋아하면서 애들 가르치고 논문쓰고 이런게 좋아서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서울에 있는 비유명 사립대학에서 신임교수들을 무조건 연봉4천으로 계약해서 임용된지 3달만에 교수들이 그만두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연구교수보다 못하지요.
생기는게 많다...글쎄요.
저도 석박사 장학금으로 생활비 받아 공부한 사람이라 버텼지만 처음 월급받았을 때 120만원 손에 쥐고 황당했습니다. 지금 부교수입니다.300전후 받습니다. 연구비는 연구교수시절에 지긋지긋하게 계획서 지어내던게 트라우마가 되어 신청 안합니다. 당분간 안하고 싶습니다.
공부같은거 필요없고 그저 돈마니 버는게 쵝오!!!
물질만능시대
24.246 교수에 대해 뭘 알고 얘기하는건지.
인문학 쪽 교수가 무슨 본봉 이외에 기타 부수입으로 1억 연봉과 같아요?
몇몇 스타급 강사나 잘나가는 책 쓴 사람들 얘기지 보편화가 심하네요.
자기가 유명해져서 부수입원을 만들어내지 않고 월급쟁이로 지내면 마이너스일거라 생각되요.
교수 되는 나이도 늦잖아요.
공대는 반면에 프로젝트도 있고 잘먹고 잘살더라구요.
대우가 너무 박하네요.
대학들은 등록금 받아서 건물만 올리지 말고
임직원들 처우도 신경을 좀 써야 하지 않나요?
이번에 원서 써 보니까 수시 원서 수입만 해도 엄청나겠던데요.
돈벌려고 교수하는 사람있나요.
대학사회에서도 빈익빈부익부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듯해요.
저는 서울대교수예요.
부교수 19호봉이고 인문대는 아니지만 인문대와 거의 똑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서울대가 전국 대형 사립 국공립 대학들의 중간 정도 되지 싶어요.
매달 들어오는 월급은 현재 466만원이고 1년에 4회 받는 수당등은 총 600, 1년에 한 번 받는 인센티브는 개인마다, 단대마다 차이가 있는데 저는 600-800정도예요. 전부 세후입니다.
여기까지가 서울대 교수들의 공통사항이고 연구비 수주로 벌어지는 개인별 격차는 큽니다.
연구재단 프로젝트는 전임교원에게는 40만원(35만원 입금) 밖에 안 돌아가요.
학문후속세대(대학원생과 비전임 박사들)를 겨냥한 지원 사업이라 그래요.
이게 제일 일도 많고 처리해야 하는 잡일도 많습니다.
연구제안서도 제일 빡세게 써야 하구요.
후배들과 제자들을 먹여살려서 학문생태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학문적 역량 성숙을 위한 봉사 내지는 투자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밖의 정부쪽 사업이나 특히 기업이나 민간재단에서 받는 연구프로젝트는
연구재단과는 반대로 인건비가 책정됩니다.
즉 경력과 직급이 높을수록 인건비가 높게 책정되요.
보통 전임교원인 연구책임자 인건비는 매달 300만원까지 책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박사급 공동연구원은 그 절반 정도로 보통 책정합니다.
이런 사업들은 연구책임자 권한이 거의 절대적이고 영수증 처리등의 사업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학문적으로 치열하지도 않고 다만 정책적/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주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래서 이런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교수는 특정 전공에 치우쳐 있고
한 번 해 본 사람에게만 거의 지속적으로 의뢰가 들어옵니다.
문학과 철학 계열은 순수학문인 연구재단 프로젝트 외에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하고
그나마 역사(거의 한국사) 전공자들이나 의외로 소수분야(고고학, 언어학 등)에서 외부 프로젝트를 많이 하는듯 합디다.
그런데 예외도 있어서 개인의 능력과 식견을 갖춘 분야에 따라 프로젝트 수주 상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서울소재 사립대 인문대에 재직중인 제 선배는 처음엔 학내와 정부 여러 위원회에서 자문활동으로
명성을 떨치더니 아예 그쪽 주제로 재단을 만들었어요.
정부 여러 부처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1년에 평균 4-5개를 동시에 돌린다고 하네요.
그 중에 본인이 연구책임자로 들어가는 게 3개는 되고 나머지는 다 공동연구원.
프로젝트 인건비로 1000만원은 벌지 싶습니다.
프로젝트마다 수반되는 법인카드 및 학술지원 여행경비 등 다 합하면
기타 혜택도 제법 될거고 무엇보다 주변에 풀 수 있는 경비가 엄청나죠.
본인은 가질 수 없으나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각종 항목들..
가령 강연료, 여행경비, 원고료, 출판지원비, 회식비 등등.
이런게 다 영향력이 되고 더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 밖에 교재비 인세로 돈 제법 버는 제 친구도 있고(고시 수험생들의 필독서 여러권)
김난도 선생처럼 히트작 제조로 인세수입이 상당한 사람도 극소수지만 있습니다.
인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문계열에서는 프로젝트를 많이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골치만 아픈 연구재단 프로젝트는 쳐다도 안 봐요.
그러나 돈은 벌지만 학문적으로는 점점 멀어집니다. ㅎㅎ
프로젝트 3개 이상 연구책임자로 들어가 있는 분들은 마인드가 거의 사업가 수준이예요.
공부를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공대처럼 자기 공부와 프로젝트 결과물이 거의 동일한 응용학문 분야는
수주 실적=연구성과라고 볼 수 있지만
다수의 인문계열에서는 프로젝트와 학문적 성취는 보통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벌려면...
요즘은 팔아야죠.T.T
기술가지고 품을 팔던지, 물건을 팔던지, 영혼을 팔던지...
교수는 정년이 65세잖아요. 그리고 그 후에도 연금이 빵빵해서
저는 최고의 직업이 아닌가 싶네요.
원고료, 강연료, 회의수당 등 각종 수당들 월급외의 것들이 본봉보다 훨씬 짭짤하다 들었어요. 절대 손해 아님
교수든 기업 임원이든... 누가 연봉 높게 받나요... 다 세금으로 뜯기는걸
세금 뜯어가는 연봉은 적정수준으로 맞추고 성과급이나 수당 기타 등등으로 빼요.
요즘 대학들 프로젝트 못돌리는 교수는 무능력자 취급이예요. 프로젝트 따오면 거기서 나오는 돈 따로 있고, 책사볼 돈 따로 나오고, 회의비다 뭐다 회식비 나오고...
위에 서울대 교수 말씀하셨는데, 국공립 대학은 호봉제고 그 호봉이 경력하고 비례하게 부여되는거라 교수 된지 얼마 안되었다고 낮지도 않아요. 게다가 공무원 카드 나오고...
논문쓰면 돈줘, 논문 읽기만 해도 돈줘, 회의 참석하면 참석비 주고, 강연 한시간 하면 또 돈주고...
교수는 월급으로 사는게 아니예요... 본인들 스스로도 총 수입이 얼마인지 모를만큼 잡다하게 들고 나는 돈이 많아요.
게다가 지식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 그 분야의 권위자만 된다면 늙어 죽을 때까지 출판비에 강연비에 받을 수 있고, 정치권이나 매체에서도 못 끌어가 안달이죠...
본인 스스로 계속 업데이트만 되면 교수만큼 알짜가 없어요.
설대 교수도 있고
수준 높네
위에 교수님...
인문대와 비슷한 인문대..
부교수, 19호봉... 이러면 엄청 좁혀질텐데
자세히 밝히셔도 괜찮을라나요???
혹시 57-1동 교수님 아니실지 ㅎㅎㅎ
그나저나..
완전 순수학문쪽만 아니면
이런저런 프로젝트, 특강, 외부강의에 자문위원까지
부수입이 많으신걸로 압니다.
특히 수입이 별로인 제자들 위해서
프로젝트 따고, 발주부처에 보고하러 다니시는게 많더군요
지방국립대 교수에요.
남편이 67년생인데 지금 테뉴어 받았어요. 근무년수는 12년정도.
세전이 500정도 인데, 남편은 전공관련해서 대중서와 대학교재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베스트셀러는 아니고 스테디셀러정도 되고, 해마다 한두권정도 신간을 내요.
인세는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들어오고, 국가재단사업에도 열심히 내보고요.
책과 관련한 외부강연도 꾸준히 하는 편이고 해서 월급합해서 1억 5천정도 됩니다.
그런데 남편이 정말 부지런하고 열심히 해요.
수능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해요.
올 해 아이가 대학에 입학했는데, 작년 고3일 때 주말마다 남편이랑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했습니다.
교수는 부지런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에게도 재밌게 강의하려고 노력하구요.
세상의 평가와 상관없이 본인이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저는 이런 남편이 자랑스럽구요.
아이도 교수시키고 싶은데,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요^^
아무리 좋은 직업이라도 본인이 좋아하지 않으면 의미없죠.
지방국립대 교수에요. 인문학쪽
남편이 67년생인데 지금 테뉴어 받았어요. 근무년수는 12년정도.
세전이 500정도 인데, 남편은 전공관련해서 대중서와 대학교재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베스트셀러는 아니고 스테디셀러정도 되고, 해마다 한두권정도 신간을 내요.
인세는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들어오고, 국가재단사업에도 열심히 내보고요.
책과 관련한 외부강연도 꾸준히 하는 편이고 해서 월급합해서 1억 5천정도 됩니다.
그런데 남편이 정말 부지런하고 열심히 해요.
수능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해요.
올 해 아이가 대학에 입학했는데, 작년 고3일 때 주말마다 남편이랑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했습니다.
교수는 부지런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에게도 재밌게 강의하려고 노력하구요.
세상의 평가와 상관없이 본인이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저는 이런 남편이 자랑스럽구요.
아이도 교수시키고 싶은데,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요^^
아무리 좋은 직업이라도 본인이 좋아하지 않으면 의미없죠.
지방국립대 교수에요. 인문학쪽
남편이 67년생인데 지금 테뉴어 받았어요. 근무년수는 12년정도.
세전이 500정도 인데, 남편은 전공관련해서 대중서와 대학교재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베스트셀러는 아니고 스테디셀러정도 되고, 해마다 한두권정도 신간을 내요.
인세는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들어오고, 국가재단사업에도 열심히 내보고요.
책과 관련한 외부강연도 꾸준히 하는 편이고 해서 월급합해서 1억 5천정도 됩니다.
그런데 남편이 정말 부지런하고 열심히 해요.
수능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해요.
올 해 아이가 대학에 입학했는데, 작년 고3일 때 주말마다 남편이랑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했습니다.
교수는 부지런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에게도 재밌게 강의하려고 노력하구요.
세상의 평가와 상관없이 본인이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저는 이런 남편이 자랑스럽구요.
아이도 교수시키고 싶은데,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요^^
아무리 좋은 직업이라도 본인이 좋아하지 않으면 의미없죠.
지방국립대 교수에요. 인문학쪽
남편이 50다되어가는데 지금 테뉴어 받았어요. 근무년수는 12년정도.
세전이 500정도 인데, 남편은 전공관련해서 대중서와 대학교재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베스트셀러는 아니고 스테디셀러정도 되고, 해마다 한두권정도 신간을 내요.
인세는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들어오고, 국가재단사업에도 열심히 내보고요.
책과 관련한 외부강연도 꾸준히 하는 편이고 해서 월급합해서 1억 5천정도 됩니다.
그런데 남편이 정말 부지런하고 열심히 해요.
수능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해요.
올 해 아이가 대학에 입학했는데, 작년 고3일 때 주말마다 남편이랑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했습니다.
교수는 부지런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에게도 재밌게 강의하려고 노력하구요.
세상의 평가와 상관없이 본인이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저는 이런 남편이 자랑스럽구요.
아이도 교수시키고 싶은데,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요^^
아무리 좋은 직업이라도 본인이 좋아하지 않으면 의미없죠.
지방국립대 교수에요. 인문학쪽
남편이 50다되어가는데 지금 테뉴어 받았어요. 근무년수는 12년정도.
세후 500정도 인데, 남편은 전공관련해서 대중서와 대학교재를 많이 쓰는 편이에요.
베스트셀러는 아니고 스테디셀러정도 되고, 해마다 한두권정도 신간을 내요.
인세는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들어오고, 국가재단사업에도 열심히 내보고요.
책과 관련한 외부강연도 꾸준히 하는 편이고 해서 월급합해서 1억 5천정도 됩니다.
그런데 남편이 정말 부지런하고 열심히 해요.
수능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해요.
올 해 아이가 대학에 입학했는데, 작년 고3일 때 주말마다 남편이랑 도서관가서 공부하고 했습니다.
교수는 부지런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에게도 재밌게 강의하려고 노력하구요.
세상의 평가와 상관없이 본인이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저는 이런 남편이 자랑스럽구요.
아이도 교수시키고 싶은데,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요^^
아무리 좋은 직업이라도 본인이 좋아하지 않으면 의미없죠.
교수 성과급에도 세금 내는디요?
교수를 돈벌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공부가 좋은 사람이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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