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기준에 아닌 사람은?
6~7년 알고 지낸 사이지만 아직 이 사람을 모르겠어요.
10살 차이 나는 우리는 언니 동생하며 지내는데,
아이의 기준도, 엄마들의 기준도 생각이 다르면 그런가보다 내지는 그럴수도 있구나가 아니고 이건 뭐 말 하는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싹둑 잘라버리고 그 사람은 이상한 사람으로 단정지어 버리네요
그 엄마 초등생 딸아이에게도 그 모습이 보여요
소름 끼칠 정도로..
과거에 본인이 친구관계에 상처가 있었단 이야기를 하며 아이도 그리 될까 노파심이 생기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런 걸 차단하려고 상대를 짖밟는 건 너무 몰라요
생각나네요
주변 엄마 말이 이 엄마 옆에 있으면 다른 자식들은 이 아이 들러리 된다고.. 소문 났다는데.
듣고도 감안하고, 적절히 끊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금껏 별 탈? 없이 만남 유지했어요
물론 열두번 변하는 그 엄마 마음 감당 안되고 짜증날 때도 있었구요.
같은 학년, 동성인 아이들은 결국 서로 취향이 아닌 관계로 엄마 관계만 유지중네요
아이 친구 관계도 그래요.
조금만 본인 딸 보다 잘 난 모습이 보이면 가차없이 쳐 내고,
상대아이가 모자란 부분(남들은 얘기거리로 생각도 안하는 것)은 어찌 그리 본인 얘기처럼 걱정 섞인 말로 전달을 잘 하는지.. 그것을 결국 본인은 이 사회에 승리자라도 된거마냥 행복한 미소, 표정 지을 때면 소름 끼쳐요
이런 사람 주변에 많나요?
1. 근데
'15.9.22 10:16 AM (218.235.xxx.111)왜 그런사람과 관계를 가지세요?
전 동네 친구가 없으면 없었지
그런 사람하고는 안만날듯한데요.
사람은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요.2. 가까이
'15.9.22 10:21 AM (115.41.xxx.203)안해요.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왜요?3. ..
'15.9.22 10:2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이미 알고 있겠지만, 적절히 차단하는 거 불가능해요.
아니다 싶으면 단칼에 쳐내는 게 정신건강에 좋죠.4. 원글
'15.9.22 10:23 AM (116.121.xxx.8)물러터졌나봐요ㅜㅜ
엇그제도 주변 언니가 묻길 "자기네는 누가 성격 좋은거야?" 하며 상대 엄마 성격을 꼬집길래 "제가 좋아요" 라며 웃어 넘기고 돌아오는 길에 '나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본가봐요ㅜㅜ 타지에서의 적적함을 이 엄마 통해 찾고 있었나봐요
여러 답변 들어보고 마음 먹겠습니다5. 그럼
'15.9.22 10:27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저도 좀 물러터진 성격인데
그런사람 차단했어요6. 원글
'15.9.22 10:41 AM (116.121.xxx.8)저, 강단이 없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은 소리, 내색은 잘 안해요
그 엄마는 외적으로 아이를 잘 키웠어요
띄엄띄엄 보면 눈에 띄게 예쁜아이 엄마,
오버지만 소신있는 엄마 등
그 아이 현재 절친 엄마는 모를 거예요
앞에서는 궂은 일 다 돕는 거처럼 보이지만 뒤에서는 그아이 산만하다 좀 모자라다라는 표현하는지..
정보 잘 주던 사람이 학원 정보도 못 주게 하길래 왠일인가 했더니 자기 아이 스케줄에 맞춰야 한다고 말 하지 말라던 이 엄마 다시 보이게 자극을 주세요7. 왜..
'15.9.22 11:05 AM (1.233.xxx.179)애 엄마들은.. 디테일한 성격까지
이렇게 죄다.. 점검을 받아야 되는지.
별 이해관계 없는 사이에. 안만나면 그만이고,
내 관계에 애 끌어들이지 않게 내가 끊으면 되는듯..
뭘, 동네 엄마들 관계가 대단하다고, 이렇게 분석해가며 에너지를 쓰시는지
애 엄마들 정신 멀쩡한 엄마들 많고 많은데..8. 님도 피곤
'15.9.22 11:27 AM (59.30.xxx.199)엄마들이 결국은 자기자식 위주로 돌아가요~ 더구나 자식저학년때는 자기자식만 잘났다 착각하는게 엄마들인걸 거기서 누구가 어쩌니저쩌니 해봐야 다 본인에게도 말이 돌아가는 것이고 쓸데없는 짓
그런사람 저런사람 있나부다 하고 일정 거리 유지하면서 두루두루 지내면 될 것을9. 원글
'15.9.22 12:14 PM (116.121.xxx.8)정신 멀쩡한줄 알고 만난거지요
그러려니 하고 관계 유지한거고요
근데 자꾸 얄미운건 이런 사람은 편법도 먹힌다는 거예요. "너한테 다 얘기하니 까발리지마라" 뭐 이런..
왜 듣지않아도 될 얘기까지 해서 차단시키고 열 받게 해놓냐 말이에요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건데..
지금은 정말 까발리고 정리하고프네요10. 님아~
'15.9.22 12:53 PM (59.30.xxx.199)듣지 않아야 될 얘기까지 다 들은게 누구에요? 님이잖음?
상대가 들으라고 하면 다 들어요? 난 님에게 묻고 싶네요 진심
듣기 곤란했음 대화 전환하며 제스춰 취해야지 그당시엔 그엄마의 친분을 위해 동조하다 이제와 상대탓만 함 님은?
같은 비빔밥인지? 한다는 소리가 (정말 까발리고 정리하고프네요)?? 어설프게 한다 인간관계를 님아
엄마들과의 관계정리를 까발리는 걸로?ㅎㅎ11. 원글
'15.9.22 9:59 PM (116.121.xxx.8)82에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심정으로 속을 읊은 거예요
제 주변머리에...
그리 할거였음 이상한 엄마인거 알고 끊었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4575 | 아이 얼굴과 목이 비대칭인것 같아요. 2 | 중2 | 2015/11/29 | 1,250 |
504574 | 저만 따돌려진듯 한 이 느낌.... 3 | 배꼽잡게 | 2015/11/29 | 2,258 |
504573 | 첫월급 엄마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 .. | 2015/11/29 | 2,425 |
504572 | 임택근씨 유전자가 좋은건가요? 14 | 음 | 2015/11/29 | 6,113 |
504571 | 송곳 정부장역 김희원씨 11 | 흠 | 2015/11/29 | 3,435 |
504570 | 글쓰는 재주가 가장 평범한 재주일까요? 9 | .. | 2015/11/29 | 2,236 |
504569 | 복면,죽창은 되지만, 영국이란 단어조차 금지어인 서울시 3 | 진보민주주의.. | 2015/11/29 | 1,003 |
504568 |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영재성검사 해 보신 분 있으세요?^^ 1 | 궁금해요 | 2015/11/29 | 1,646 |
504567 | 갑자기 머리카락이 1 | 리니맘 | 2015/11/29 | 1,191 |
504566 | 자취하는 아이 전기장판 49 | ... | 2015/11/29 | 1,427 |
504565 | 응팔 혜리남편이 왜 노을이한테 말 놓는데 10년이 걸렸다고 하나.. 8 | .... | 2015/11/29 | 5,759 |
504564 | 분당 서현동에 괜찮은 헬스장 있나요~~?? | 다이어터 | 2015/11/29 | 1,028 |
504563 | 남편/남친 화장품 뭐쓰세요? 5 | 고민고민 | 2015/11/29 | 1,659 |
504562 | 일상생활에 필요한곳 모아봤어요!^^ 5 | 스윗 | 2015/11/29 | 1,742 |
504561 | 강화마루 물 쏟은 후기 ...... | 김효은 | 2015/11/29 | 4,946 |
504560 | 할리스커피 다이어리 좋은가요? 2 | 다이어리 | 2015/11/29 | 2,009 |
504559 | 남편, 어떤 브랜드 옷 입히세요? 49 | 쇼핑 | 2015/11/29 | 4,290 |
504558 | 잘 체하시는 분 어찌 사시나요? 49 | 힘들어서 | 2015/11/29 | 14,394 |
504557 | 핏물 뺀 돼지고기 보관 되나요? 1 | 급질문 | 2015/11/29 | 10,130 |
504556 | 드라마 호불호도 억압하는 비민주적 분위기 2 | .... | 2015/11/29 | 1,241 |
504555 | 삼청동에도 주거지 주택이 있나요? 5 | 살고싶다 | 2015/11/29 | 2,138 |
504554 | 세월호59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이제 그만 바닷속에서 꺼.. 9 | bluebe.. | 2015/11/29 | 963 |
504553 | 베이비시터일은 어떻게할수있나요 6 | 소향 | 2015/11/29 | 2,382 |
504552 | 암막커튼중에 방풍까지 되는거 8 | 암막커튼 | 2015/11/29 | 2,401 |
504551 | 저는 왜 이리 잘 삐칠까요? 49 | 슬슬 나가봐.. | 2015/11/29 | 4,648 |